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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후기) 여자 셋이서 가는 뚜벅이 여행 - 워싱턴(7/1-3)

Someday | 2015.07.21 15:40: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국에서 온 여동생과 8살짜리 따님을 모시고 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워싱턴 &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꾸벅 드리면서 먼저 워싱턴 후기 남깁니다


여행 일정 - 7/1-7/3 ( 워싱턴 )

호텔 - Radisson Hotel National Airport (클럽 칼슨 1+1) - 크리스탈 시티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한 블럭 정도 떨어져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의외로 침대가 좋더군요, 푹~ 잘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이 공사중이라

사용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밥 안 주는 것 빼고는 모두 good !


7/1: 암트랙으로 union station 도착 - 보타닉 가든 - air & space 뮤지엄( 맥도날드에서 점심 ) - American Indian 뮤지엄

      - Lincoln Monument - White House - Lincoln Memorial -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 걸어서 Arlington Cemetry

       Station 지하철 역에서 크리스탈 시티 역으로 감 - 래디슨 호텔 체크인 - kabob palace ( 저녁 ) 


- 에어 & 스패이스 박물관에 맥도널드 있으니까 전시회 구경하고 나서 점심 먹으니 딱 좋더군요

- 인디언 뮤지엄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activity 가 있어요, 딸래미가 재미있어 하더군요 

- 저녁으로 kabob palace에 갔는데(호텔에서 1블럭) 무지 무지 사람 많았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하지만 맛이나 양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특히 램이 맛있었어요, 2인분 시켜서 저희 세 명 배 터지게 먹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어요. 치킨이나 

  램을 시키고 사이드로 칙피콩이나 시금치를 시켜보세요, 맛있어요, 강추!!! 여기는 24시간 운영입니다. 

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30242-d513166-Reviews-Kabob_Palace-Arlington_Virginia.html


7/2: 국회의상당 투어 - 점심(국회의사당 카페테리아) - 맞은편의 국회도서관 - Art Museum - Natural Science Museum

      - 호텔로 귀가 - 저녁 ( Urban Thai - 케밥 플레이스 근처에 있습니다 ) 

- 국회의사당 투어는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에약한 시간애 가면 먼저 15분 정도의 비디오를 감상하고 가이드를 따라 투어를 합니다 

  총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참, 워싱턴의 모든 박물관이 물 한병 정도는 반입을 허용하는데 여기만 음료 일절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빈 물병만 가져갔어요, ^^

- 점심은 국회의사당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는데 나쁴지 않았어요, 1층 visitor center 옆에 있습니다.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커피, 디저트,

  샐러드 등을 팔구요, 맥도널드보다는 나은 선택인 듯. 6불 정도 하는 치킨 텐더 키즈밀 괜찮았어요

- 국회의사당에서 지하통로로 바로 국회 도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도서관 잠깐 구경했어요,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아쉽더군요 

- 아트 뮤지엄에서 인상주의 화가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모네, 렘브란트 등 제가 알고 있는 ^^ 그림 몇점 구경할 수 있었어요. 고흐의 초상화도

  있더군요. 

- 자연사 박물관에 사람 무지무지 많습니다. 사람에 치이는 듯. 따님은 별로 관심 없어 하더군요 ^^

- 저녁은 Urban Thai 타이 식당에 갔는데 음식은 깔끔하게 나왔는데 양이 좀 적은 듯 했어요  

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30242-d800710-Reviews-Urban_Thai-Arlington_Virginia.html


7/3 - Rossyln 에서 Vamoose 버스로 뉴욕 출발! (81불 / 3명)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음) 

-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가는 옵션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좋은건 암트랙이구요, 그 다음이 버스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안 맞고 또 접근성 때문에 vamoose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와이파이 되고 컨센트 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 버스 타실 때는 시간 넉넉하게 해서 가세요, 저희는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길어서 하마트면 세명 다 다른 자리에

  앉을뻔 했습니다


  아래는 워싱턴 포스트에서 워싱턴-뉴욕 구간 버스를 비교한 기사입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p-srv/artsandliving/travel/busreview/


워싱턴 여행 tips: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링컨 마뉴먼트를 못 올라간 겁니다. 성수기라서 그런지 한달 전부터 sold out 되었더라구요

   올라가는 표는 공짜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에약하면 줄 안 서고 볼 수 있어서 신청할려고 했는데.. 흑흑.. 

   워싱턴 방문 계획 있으신 분들은 미리 미리 링컨 마뉴먼트랑 국회의사당 투어 알아보세요!!!

   연필탑 : http://www.nps.gov/wamo/planyourvisit/fees.htm

   국회의사당 : :https://www.visitthecapitol.gov/plan-visit/book-tour-capitol

- 어린아이 데리고 여행하기 쉽지 않더군요, 

  당 떨어져서 징징 대기 전에 2시간마다 아이스크림, 초콜렛 투입하는 것 잊지 마시길 ^^

- 워싱턴 지하철은 시설 잘 되어 있고 깨끗했습니다. 여기 메트로 카드는 한 장당 10불인가 했던 걸로 기억해요, 뉴욕처럼 한장으로 몇명을 커버하는게 아니라

  한 사람당 한장씩만 쓸 수 있어서 탈 때마다 표를 끊는게 이익이었어요, 지하철 표 판매기에 각 정류장마다 요금이 얼마인지 나와 있으니 그걸 보고 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 peak time에는 요금이 조금 더 붙는다는 점 참고하세요. 보통 크리스탈 시티에서 캐피탈 south까지 세 명이서 10불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저는 이번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스킵했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마틴루터킹 메모리얼도 들러보세요, 

- 워싱턴은 박물관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여행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여동생이 그닥 '실내' 박물관에 있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희는 중요한 몇 곳만 봤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에어 & 스페이스 박물관은 둘레스 공항 근처에 있는게

  훨~~씬 더 좋으니 거기도 꼭 방문하세요 ^^



EAGAN 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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