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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SPG 포인트로 숙박 예약을 했습니다.


딱 20,760 포인트 있었거든요. 이거 왠지 항공으로 돌려야할것 같은데 숙박으로 쓰니 좀 거시기한 느낌도 들구요.


카드고 뭐고 없이 호텔 숙박으로만 모은거구요. 담에 30,000 사인업 나오면 하려고 보는 중입니다.



아무튼....


방학때 한국을 갔다오니 여행을 한번 더 가자니 좀 너무 노는거 같고 아무데도 안가자니 좀 허전한거 같고해서 그동안 가보려고 째려보고 있었던 나이아가라를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피츠버그가 한 2시간 반 거리라 강정호 경기도 볼겸 피츠버그도 들르지 뭐.... 라는 생각 까지 하게 되었구요.


일단 groupon 으로 niagara falls 검색을 해봅니다. 전에 groupon 에서 호텔 딜을 많이 봤던거 같아서요. 가고자하는 날짜를 보니 뭐 그루폰해도 $200 - $250 정도는 해야지 그래도 폭포에서 가깝고 괜춘한 호텔에 머물겠더라구요.


그래서 게시판 검색을 하다보니 windy 님의 spg 3,000 포인트로 Four Points 숙박 이야기가 (http://bit.ly/1T4WPzC) 눈에 번쩍 띄더라구요. spg 검색을 해보니 이젠 4,000 포인트지만 이정도면 뭐 아주 괜춘한거 같아요. 또 보니 길건너 캐나다 쪽에도 Four Points 가 있더라구요. 거긴 7000 포인트.


이렇게 이틀 자고 피츠버그 가서 강정호 경기보고 잘 곳도 spg 로 검색해보니 the westin 이 바로 PNC ballpark 에서 걸어서 15 분 거리더라구요. 거긴 10,000 포인트.


다하면 20,000 포인트네.. 라고 생각하며 미국쪽 나이아가라 Four Points 를 예약합니다. 4,000 포인트 차감.


그다음 캐나다쪽 Four Points 예약을 합니다. 7,000 포인트 차감.


다음 피츠버그 the Westin Convention Center 를 예약합니다. 10,000 포인트 차감.... 을 해야하는데!!!!!!!!!!!


제가 그만 세군데 하면 딱 20,000 포인트가 되는걸로 착각을 한거지 뭡니까? 21,000 포인트인데. 가진건 20,760 포인트였으니 240 포인트가 모자란거에요.


당근 예약이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어딘가에서 일단 징징신공이 통한다고 본거 같아 일단 채팅을 합니다.


나 아들이랑 야구보러가는데 호텔 예약하려니 240 포인트가 모자라네. 그냥 좀 주면 안되겠니? 했더니 아주 쏘쿨입니다. 엉 알았어. 이럴땐 pending reservation 이라는게 있는데 한마디로 예약을 7일간 홀드 해주는거야. 240 포인트는 내가 지금 주문해서 받는데 며칠 걸리니 그 포인트가 와서 10,000 가 딱 채워지면 예약이 confirm 되는거야.


너무 고맙게 생각하면서 spg 의 서비스에 살짝 감동 먹네요.


포인트 예약이라 뭐 falls view 이런건 아니지만 걸어서 바로 폭포 앞으로 내려갈 수 있는 위치가 괜찮은거 같아요.




원래는 그냥 폭포만 보고 쉬다가 피츠버그 가려했는데 Windy 님의여행기를 읽다보니 (http://bit.ly/1T4WPzC) Finger Lake, Watkins Glen 이라는 데를 들렀다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단 여정은 


8/18/15 (화) --> 집에서 출발 Watkins Glen/Finger Lake --> Four Points (미국 쪽)

8/19/15 (수) --> Four Points (미국 쪽) --> Four Points (캐나다 쪽)

8/20/15 (목) --> Four Points (캐나다 쪽) 출발 --> Erie (점심 식사) --> 야구 구경 --> the Westin 에서 취침후

8/21/15 (금) --> 귀가


niagara1.JPG



글을 계속 읽다 보니 ThinkG 님의 safari 글이 있더라구요 (http://bit.ly/1DvxJbB). 사파리 너무 재밌을거 같아요. 근데 사파리를 가려면 거진 하루를 보내야할 것 같은데 이걸 8/19/15 일정으로 잡을지 말지가 고민입니다.


여기서 조언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액티비티를 보니 주로 와이너리 투어, 배타고 폭포 물 맞기 (maid of mist), 걸어서 폭포 물 맞기 (cave of winds) 이렇게로 압축이 되던데요. 거기 간 이상 물은 한번 맞아봐야겠지요? 애가 11살이고 저는 술 자체에 별 관심이 없고 와이프는 와인을 별로 안 좋아해서 와이너리는 걍 안하고 배타고 물 맞기와 걸어서 폭포 물 맞기 두개를 하고 사파리를 하는건 시간이 촉박할까요? 요 부분이 조언이 필요한 첫번째구요.


두번째는 식사입니다. 비용 절감상 간단한 간식은 가져가려하는데 이동 경로상에서 추천할만한 식당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 Erie 지역, 피츠버그 다운타운. 다 한번도 안가본 곳입니다.


세번째 조언은 나이아가라 근처에 있는 indoor water park 는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tripadvisor 본걸로는 그다지 추천할만한건 아닌것 같은데 마모에는 아예 언급이 안된것 같아서요.



참고로 야구 티켓은 환불 불가라 목요일날 일단 피츠버그에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일단 오후 2시까지는 회사에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일정을 짠거였어요.


그럼 이상 spg 예약 후기(?) 및 조언 구하는 글이었습니다. ^^

20 댓글

duruduru

2015-08-05 15:06:17

윈디님의 호텔은 절대로 앙대요~!


아래 글 100번대의 댓글들에 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725017


아, 그런데 그냥 싱글이시고 굳이 전망좋은 방..... 뭐 이런 거 아니시라면, 그냥 그 방에 머무시는 것도.....

닭다리

2015-08-05 15:46:05

뉴욕 벙개 글인가요? 댓글을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는데 혹시 숨겨진 뜻이 있는건지요 아니면 링크를 잘 못 거신건지요? 호텔 예약은 캔슬하고 변경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왜 Windy 님의 호텔은 절대 앙대는 걸까요?...

duruduru

2015-08-05 16:45:35

아, 지송합니다. 뉴욕 번개 후기에 나오는 기가 막힌 에피소드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744436

닭다리

2015-08-06 07:17:15

아... ㅋㅋㅋ 이거 봤어요. 3 콤보 by Windy. 전 Watkins Glen 에 들렀다가 처음 머무는 Four Points 는 그냥 잠자려고 싼 포인트로 머무는거고 다음날 캐나다 쪽 Four Points 로 넘어가니까 크게 혼나지는 않을거 같아요. ^^

가자세계로

2015-08-05 17:04:39

나이아가라 가셨으면 버팔로에 들르셔서 버팔로 윙 드시고 오셔야죠 ㅎㅎ

Duff's Wing 이랑 Anchor Bar가 유명합니다. 전 Duff's 만 가봤는데 둘 중 아무데나 한번 가보세요^^  


피츠버그에 가시면 PNC구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앤디 워홀 뮤지엄도 추천합니다. 전 가끔 바람쐬러 피츠버그에 가면 앤디 워홀 뮤지엄 건너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가까운 시내는 걸어 다닙니다. 식사는 다운타운 Market Square에 가면 분수도 있고 작은 식당들이 쭉 둘러서 있으니 아무데나 맘에 드시는데 골라서 들어가 보시면 되실듯....제가 그동네 주민은 아니라서...-_- 

그리고 피츠버그 Public Market 근처에 브런치 집들이 죽~늘어져 있습니다.


아.....논문이고 뭐고 여행 가고 싶네요 ㅠㅠㅠ

 

닭다리

2015-08-06 07:19:23

아이디처럼 논문 접고 세계로 가시는 것도.... ^^;;;;;;; 그렇네요. 버팔로 윙. 미국 처음와서 버팔로 윙을 먹었던 기억이 나요. 한국서 처음와서 이런 신맛 나는 닭날개는 처음이라 Wings N Things 인가에서 먹었는데...... 바꿔달라고했어요!!!!!!! 너무 셔서 못 먹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이 없었을듯.. 암튼 피츠버그 가는길에 버팔로 윙은 먹고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bn

2015-08-05 20:24:56

피츠버그 식당은 http://kvdpsu.org/pgh-restaurants.html 추천드립니다. Downtown, Market Square 정도가 다운타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닭다리

2015-08-06 07:21:18

아네... 여기 무슨 사이튼가요 근데. 한국식당도 보이구요. 사이트 즐겨찾기 해놔야겠어요. 다음에 또 야구보러갈때를 대비해서.

두리뭉실

2015-08-06 01:37:58

피츠버그 인근지역에서 15개월 정도 살다 다시 DC 쪽으로 돌아왔는데,


피츠버그 도시는 이쁩니다, 한식당은 좀 터무니 없는 가격이구요, 그래서 한식당은 비추구요..


INCLINE 이라고 피츠버그 안에 있는 고개라고 해야하나 바닥에서 정상을 연결시켜주는 열차가 있습니다.


타보시는것도 나쁘진않구요, 캐쉬만 받아요. 물론 ATM 이 바로 옆에 있지만.

닭다리

2015-08-06 07:22:47

'캐쉬만 받아요'... 이런 정보 너무 좋아요. 옛날에 tip 이 없어서 정말 비싼 fee 내가면서 ATM 에서 캐쉬 $20 뽑았던거 생각하면.... 참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에피소드지요. fee 가 뭐 $5 인가 $10 인가 붙었는데 그땐 카드도 별로 없고 tip 안 주고 가긴 뭐해서 (호텔 룸, 발레파킹). 암튼 캐쉬도 가져갑니다!!!

무한질주후니

2015-08-06 03:33:40

나이아가라를 앞으로 몇번 더 간다거나 꼭 포인트로 하루라도 빠짐없이 자겠다가 아니면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는 좀 비싸도 메리엇이나 그 옆에 엠보싱 강력 추천합니다! (10층 이상). 왜 비쌈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지를 실감했습니다.

닭다리

2015-08-06 07:25:45

그렇죠. 아무래도 비쌈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다는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겠죠!!! central PA 로 이사온지 1년 밖에 안되어서 나이아가라 갈일이 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엠보싱이 좋다고 들었어요. 10 층 이상에 당연히 falls view 말씀하시는거겠죠? 굳이 10층이상 가서 city view 를 볼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흙돌이

2015-08-06 04:14:06

원래 뉴욕쪽 나이아가라는 많은분들이 패키지 끊어서 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패키지 사서 갔구요. 

http://www.niagarafallsstatepark.com/Buy-Niagara-Discovery-Pass-Tickets.aspx

근데 이링크에서는 트롤리가 빠져있네요. 왜그런지....제가 5월에 다녀올때만해도 트롤리 패스까지 포함이었거든요.  트롤리 포함이네요 ^.^; Maid of Mist & Cave of Wind 모두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Maid of Mist & Cave of Wind가 메인이고 트롤리를 타고 다니셔야지 안그럼 너무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평일이라 좀더 괜찮을실수 있지만 저는 패키지중 요 두개때문에 기다렸던 시간만 3시간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가신다고 바로 타실수 없으실거예요. 꼭 시간계산 잘하시고요. 8/18일 도착하시자 마자 미국쪽 나이아가라 투어를 하실거면 무조건 일찍 가셔야 됩니다. 파킹장 찾는데도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세우신 계획을 보니 무조건 첫날 미국쪽 나이아가라 투어를 마치셔야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8/19일날 체크아웃 하시고 (패키지를 끊으시면 남은 티켓 마져 사용하시고 가셔도 되고요. 근데 별로입니다. 아쿠아리움은 작아도 잠시들려 보고갈만하지만 다른건 별로예요^^) 캐나다 국경 넘어가실때 평일이니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으실것 같은데 꼭 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캐나다 국경넘어가셔서 Niagara on the Lake 에서 느긋하게 동네구경하시고 식사및 군것질 하셔도되고 (동네 너무 예쁘고 맛있는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 많아요) 아니면 사파리만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사파리는 한시간 반정도 걸렸던것 같은데...그리고 인도어 워터팍은 다녀온 지인들이 별로라고 하셔서 저희는 과감하게 빼고 호텔 수영장만 이용했습니다. 인도어 풀은 오하이오 샌더스키나 아니면 콜럼버스 (Groupon에 딜 자주 나옵니다)로 가시면 더 좋으실거예요.


버팔로에서 식사를 하실거면 가자세계로님이 말씀하시는 윙집 괜찮습니다. 저는 Anchor Bar에 갔는데 맛도 나쁘지 않았고 원조라는 느낌 그리고 인테리어 볼만합니다. 

피츠버그에서 한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U. of Pittsburgh 앞에 있는 Oishi Bento 가셔서 간단하게 한국음식 드셔도 되고요.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불고기 벤토나 제육볶음 벤토정도 드실만 하실거예요. 우동도 있는데 어떤날은 좀짜고 어떤날은 맛있고...테리야끼는 저는 별로였습니다. 한국음식이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대가 피츠버그 다른 한국음식점들에 비하면 정말 착합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고요. 투고해 가셔서 호텔에서 드셔도 좋을것 같고요(가게안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없어요). 부페가 드시고 싶으시면 Hokkaido Seafood Buffet가 그나마 괜찮은곳입니다. 크랩다리 좋아하시면 강추....샌드위치 좋아하시면 Primanti Bros. 괜찮습니다. 이 샌드위치는 PNC Park 내에도 있긴 합니다. 


8/21 돌아가시기전에 그나마 피츠버그 명물이라는 인클라인 한번 타시고 꽤 괜찮은?? 뷰 한번보고 가셔도 좋을것 같고 쇼핑하시고 군것질 좋아하시면 Strip District에가셔서 구경하셔도 좋고요. 금요일날은 안가봤지만 야시장 필도나고 한시간정도 쇼핑하고 Wholey Seafood 가셔서 피시프라이 샌드위치 드세요~~어마어마한 크기에 맛도 (맛이랄것도 뭐 없지만) 괜찮습니다. 필요하시면 거기서 만들어파는 스프도 괜찮아요. 샘플드셔보시고 결정하셔도 되고요...Strip District가시려면 파킹도 Wholey Seafood 쇼핑한다고 뻥치시고 전용 파킹장 이용하셔도 됩니다.  

닭다리

2015-08-06 07:32:51

아 이런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패키지가 당연히 있겠지했는데 아직 자세하게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가장 중요한건 그 패키지들이 캐나다 쪽에서도 있겠죠? 전 미국 쪽에서 자는건 그냥 잠만 자고 나이아가라 쪽으로 안갈 생각이었거든요. 나이아가라는 담날 캐나다 쪽 넘어가서 하려구요. 오전에 나이아가라 구경하고 점심 먹고 사파리 할까 생각 중인데 다 될런지 모르겠어요.

흙돌이

2015-08-07 18:04:53

Cave of wind 는 미국쪽에만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게 정말 저는 기억에 많이남더라고요. 어린아이 데리고 가기는 좀 힘들지만 11살??어린이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제 딸들도 6살 2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바로 떨어지는 폭포수에 발도 담그고?? 직접 물도맞고하니 소리지르고 너무좋아했어요 ㅎㅎ 잘알아보세요. 다만 미국쪽에서 구경하신다면 줄서는거 상당히 시간많이 걸립니다. 배타는것도 많은분들이 캐나다 쪽에서 타셨는데 제가보니 다니는 루트는 같더군요. 멀리서 보이는 뷰는 확실히 캐니다쪽이 더좋습니다.미국쪽에서 파는 패키지중 물맞는거 빼고는 극장 구경하시고 아쿠아리움 시간 확인하시고 물개쇼 보면 나머지들은 그냥그렇습니다. 시간되시면 그냥 훑어보시는정도...캐나다쪽은 제가 도움을 드릴게 없네요. 죄송~~^^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저도 강정호 경기한번 더 보러가고 싶네요. 바로 코앞에 사는데 가족들 모두 가려니 시간이 안나네요 ㅎㅎ

닭다리

2015-08-08 16:02:34

아 그런가요. cave of wind 찾아보고 미국 쪽에만 있으면 Watkins Glen 은 다음에 가는걸로 수정해야겠네요. 강정호 경기 보러가는데 비가 온다든지 야구가 형편없게 진다면 곤란한데 ㅎㅎㅎㅎ 어떨지 두고봐야겠네요.

루스테어

2015-08-06 04:49:46

그나자 저의 홈그라운드라는 생각으로 몇가지 말씀드리면..


1. 아이들 있으면 사파리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배만 타고, 뷰포인트 몇개만 보시고 나오면 2~3시간이면 충분하긴 합니다. 제대로 감상을 하기는 어렵겠으나, 아이들이 있는 이상에야 여유를 가지기는 어려울 듯 하니 조금 짧게 잡으셔도 됩니다. 


2. 나이아가라에서는 처음 가시는 거면, 윙 드셔야죠. 고민하지 마시고 Anchor 가세요. Duff's 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첫 관광은 역시 역사적인 곳을 가셔야죠. 지역에 괜찮은 스시집이 없었다 하시면, Kuni's 도 추천드릴만합니다. 다만 예약 하고 가시는게 좋을 거구요. 주방장님이 바뀌지 않았다면, 와사비 넣어서 오마카세로 시키면 스시 제법 괜찮게 나옵니다. ( 유일한 에러는 회가 신선도가 좀... 아쉽습니다. ) 스시말고, 정통 일본 가정식 음식들도 괜찮습니다.


피츠버그 다운타운은 현재 레스토랑 위크하고 있습니다. Opentable 에서 일정 맞으시면 한번 둘러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몇군데 알려드리면 bd mongolian grill, unlimited bowl 로 테펜야끼를 해줍니다. 거기서 일하는 애들이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팁 통에 팁 넣어주고 징한번 울려주면 화이팅을 외쳐주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Bucca, 체인이라 아마 아실 것도 같은데.. 아메리칸 이탈리안의 극치를 달리는 무식한 패밀리 레스토랑인데요, 크기가 다들 시원시원(하다못해 과하다 싶습니다만..--;)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흙돌이 님이 말씀해주신 Wholeys의 피쉬 샌드위치도 괜찮은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친구네는 시장바닥이라 정신 없어서 결국 포기하더라구요. 


저는 식당으로는 Strip district 에 있는 Gaucho 와 Kaya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우초는 로컬사람들에게 아주 핫한 곳이긴 한데 아이들 데리고 먹긴 좀 힘들 수도 있구요, 카야는 깔끔한 곳이라 괜찮습니다.


한식당으로는 오이시이는 좁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구요. 아이들 데리고 가시려면 한식당이 편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린페퍼라는 한식당하고, 코리아 가든이라는 한식당있습니다. 가격은 좀 사악하고 맛도 그냥 저냥.. 


취향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피츠버그든 버팔로든 추천해드리겠습니다. 


3. 인도어 워터파크 별로입니다만, 아이들이 물 좋아한다면 어디서나 그렇듯 풀어주면 재밌게 잘 놀긴 한다고 합니다.; 차라리 워터파크 가고 싶으시면 피츠버그에서 샌드캐슬을 가세요. ( 자이언트 이글이라는 그로서리 마트에서 티켓 구입하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겁니다. )

닭다리

2015-08-06 07:38:07

아. 여기 질문 올리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단점은 여행 일정을 점점 늘려야한다는 것인데...ㅎㅎㅎ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캘리에 있다가 이쪽으로 오니 indoor water park 가 여기 저기 많아요. 그루폰도 계속 보고 있고 이멜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취향이랄것은 저는 그냥 동네에서 유명한 먹거리 먹는걸 제일로 치구요. 와이프는 local food 좋아하는 편인데 일반적으로는 한식/일식/중식 등 Asian 을 좋아하구요 아들은 워낙 먹는거에 관심없어서 음식보다는 식당에 뭐가 있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예를 들어 인테리어가 특이하다든지 뭐.... 근데 어차피 잘 안 먹어요.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 계획을 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5-08-07 10:42:26

로컬 음식 좋아하시면 Tama-ri 나 Root 174 같은 곳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음. 아이들이 걸리네요.

피츠버그에서는 Kaya, Cure, Altius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음식 괜찮습니다. 

닭다리

2015-08-08 16:04:11

감사합니다. 레스토랑들 중에 고르는 여유가 생겼네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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