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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항공사 이용해보신분?

sonics, 2015-09-03 18:19:14

조회 수
9564
추천 수
0

아시는 분은 아시는 저가항공사죠. 여기는 뭐 이리 수화물 규정이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게 없네요 ;; 복잡해서 실수하게 하려는걸 노리는걸까요? 읽다보니 정말 너무하네요 여기 ;; 


아무튼, 저희는 서부로 3일 여행 갈건데 캐리어 없이 백팩만 가져갈 생각입니다. 백팩은 일단은 책가방인데, 이거 공항에서 얘네가 크기 다 측정 하나요? 그리고 기내 수화물이 의자 밑에 들어갈만큼 크기가 작다면 무게 좀 있어도 무료로 해 주나요? 


개인 가방 한개 무료, 기내수화물은 유료라는데, 다른 항공사에서는 그 두개가 같은거 아닙니까? 크기가 작으면 개인가방, 크면 기내 수화물 취급하는 것 같은데, 왜 이리 헷갈리게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짐도 최소화 할 생각인데, 문제는 카메라와 삼각대인데요, 카메라는 가방안에 들어가지만 문제는 삼각대입니다. 삼각대는 별도의 가방이 있는데 길이가 좀 길어서 가방안에 다 들어갈지 모르겠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스피릿 항공사가 이런줄은 몰랐는데.... 예약할떈 좋다고 싸게 했는데 막상 여행 앞두고 알아보니 머리 아프게 하는 곳이네요. 


스피릿 항공사 이용 힌트 부탁드립니다. 

15 댓글

마일모아

2015-09-03 18:25:53

이 글 한 번 참조해 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ㅠㅠ


http://www.cntraveler.com/stories/2014-04-21/how-to-keep-your-fees-on-spirit-airlines-as-low-as-possible

1stwizard

2015-09-03 18:35:23

온라인으로 미리 체크인 전에 수하물 구매하면 40불에 삼각대 들고탈수 있습니다. 스피릿 규정이 엄격해서... 저도 스피릿으로 이번에 1박2일 놀러가는데 삼각대 안가져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모

2015-09-04 03:56:52

저희는 온라인으로 수하물 하나를 구매해서 그냥 큰 가방 하나를 첵인했습니다. 공항에서 잘못되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더라구요. 그냥 안전한 쪽으로. 그 후로는 스피릿 절대 안 탑니다.

Vons

2015-09-04 17:11:24

마적단에게 스피릿의 경험은 물론 안좋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만 레비뉴 발권시 가격 메리트를 생각하면 무조건 불평만 하는것은 조금 그렇지 않나요? 싼게 비지떡이란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기내에서 아나운싱까지 하는 항공사 입니다. (물론 유머스럽게 얘기합니다)

일단 제 경험으로는 다른 저가 항공 (프론티어나 엘리젠트 등) 보다는 수화물 규정이 조금은 관대한편 입니다. 백팩의 경우 캠핑용같은 눈에 띠게 큰 가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이즈는 거의 체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리 작더라도 휠과 손잡이가 달린 가방은 거의 사이즈를 체크하는 편이구요. 만석일 경우엔 출발이 늦어지더라도 꼼꼼하게 체크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기내로만 들어가면 꼭 언더시트에 넣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가항공 대부분이 그렇듯이 딜레이나 연착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혹시라도 타 항공사로 트랜스퍼를 하실 계획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터미널 변경 또한 밥먹듯이 이뤄지므로 항상 모니터를 주시하시구요.

기내 시설이나 인테리어는 일반항공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나이트보다 레그룸이 넓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내선 시설은 버진 어메리카가 넘사벽이구요. 다만,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 분위기가 마치 버스를 타는듯한 느낌입니다. ㅋㅋ

스피릿은 저가 항공사의 대표 주자이면서도 선발 주자입니다. 나름 예전보다는 노하우가 생겼는지 여러면에서 불만 요소가 많이 줄어든 느낍입니다. 특정 출 도착지의 경우 논스탑을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 이기도 하구요.

이것저것 다 귀찮고 복잡하다고 생각 되시면 맘편히 돈 더주고 일반 항공사를 이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duruduru

2015-09-04 17:44:30

여러 면에서 유익한 댓글 같애요! 감사!

sonics

2015-09-08 04:57:58

말씀대로 저와 제 와이프는 일반 백팩 중 조금 큰걸 가져가서 탑승했는데, 전혀 잡거나 신경쓰지 않더군요. 캠핑용 백팩 이런건 잡는 것 같구요. 버스타는 느낌은 적절하신 비유 같습니다 ㅋ 그리고 왕복 모두 1시간 이전에 미리 체크인 해서 발권하는걸로 10 달러 아꼈습니다.


웃긴게 자리도 랜덤 배정해야만 추가 요금이 없더군요. 다행히도 랜덤 좌석 배정 했는데도 저와 제 와이프는 같이 앉아서 왔답니다. 

제이유

2015-09-04 20:01:08

저는 스피릿 좋아합니다. 작년 9불 클럽 가입하고 나서는 아마 국내선은 스피릿만 탄거 같네요. 수화물은 왠만하면 하지 않습니다 가격을 왕복으로 내야해요 (x2).
Vons님 댓글처럼 가방 꼭 의자밑에 안넣어도 되고요, 일찍 기내탑승하시는게 포인트 입니다 ㅎㅎ

sonics

2015-09-08 05:00:30

네, 일단 기내 들어오면 위에 넣어도 되더군요 ㅋ 아무래도 발밑에 넣으면 불편하죠 ㅎㅎ 

제이유

2015-09-08 11:08:58

오늘 오랫만에 AA를 탔더니 엄청 넓게 느껴지네요 스피릿 덕(?) 입니다! ㅋㅋ

nymile

2015-09-05 03:15:15

캐리온보다 외려 부치는 짐이 싸니 차라리 가족들 짐을 모아서 부치는 짐 큰거 하나를 들고가시는건 어떨까요? 들어갈때는 가볍게- 티켓 가격 생각하면 $25 추가 큰건 아닙니다.

sonics

2015-09-08 05:02:16

지금 생각이 드는건, 스피릿은 아예 2박, 길어야 3박으로 짧고 굵게 별다른 캐리어 없이 백팩으로만 끝내는 여행을 할 때 최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옆에 탄 미국인들 가족들 보니 말씀대로 가족 캐리어 하나 가져가긴 하더라구요. 

반니0102

2015-09-05 04:40:42

결국 레비뉴 발권을 하다보면 저도 가격때문에 스피릿을 타게 되더라구요.

지난 주에도 급하게 시카고-포틀랜드를 다녀오느라 티켓을 알아봤는데...

스피릿 $180... 그리고 다른 항공사 중 가장 싼 AA가 $360 이었습니다. 

아무리 불편하고 그래도 가격이 절반이니 또 스피릿 사더라구요. 


Vons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백팩은 캠핑용 백팩을 매지 않는 이상 크게 주시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가방 이것저것 넣다보니 배가 많이 나와서...이거 잘못하면 체크 당하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을 했는데, 보지도 않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ymile님 말씀처럼 가방 하나에 짐을 다 모아서 넣고-삼각대는 최대한 뾱뾱이와 충격흡수재로 감싸서- 가는게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sonics

2015-09-08 04:59:38

네 그냥 책가방스러운 가방은 체크를 안하더군요. 저도 삼각대까지 가방에 넣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삼각대가 좀 작은편인데, 대각선으로 겨우 넣었답니다 ㅋ 

노력한만큼얻는다

2015-09-07 04:00:54

한 가지 더! 스피릿은 수화물 무게 제한이 국제선 경우 다른 한공사 보다 더 쎕니다. 국제선이 보통 50파운드라면 여기는 40파운드 꼭 더블 체크하세요.!!

duruduru

2015-09-07 05:09:28

ㅋㅋㅋ 체크한만큼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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