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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으로 캔쿤에 다녀왔습니다.

Expedia, amex travel,  그리고 citi prestige  카드를 통한  concierge service 통해서 딜을 알아보다가 , 패키지 가격이 가장 좋고 또한 딸려오는 베네핏이(free room upgrade, free bay cruise and a small gift)  좋아보여서 Amex travel 통해서 Fiesta Condesa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문제는 캔쿤에 도착해서인데요, 예약상황에 베네핏에 포함이 전혀 안되어 있는 겁니다. 책인 해주는 Front desk에서는  Amex travel 연락해봐라, Amex에서는 호텔에서 해결해줄거다..6박7 중에 4일간을 기다렸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고,  아멕스에 전화를 하루에 두번씩은 한거같은데, 서로 미루기만 하고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bay cruise 하고 싶었거든요..그래서 4일째 되는날 Amex travel 전화걸어 그냥 Amex bay cruise 결제할테니 나중에 reimburse해줘라 라고 말을했습니다. Amex supervisor 자기가 guarantee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만 말하더군요.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와 bay cruise 비용 영수증을 amex travel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답장이 왔는데, 호텔측에서는 비용($200)  reimbursement 하는걸 리젝했고, Amex travel 측에서 good will 차원에서 100 크레딧을 넣어주겠다구요.

기가 막히기도 하고 너무 무책임함 Amex travel 처신에 화가 나서요…100 크레딧 줄테니 먹고 떨어져라 라는 식의 해결책은 제가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네요

 

아멕스 Spg 통해서  여행패키지 산것과 bay cruise 산것을 dispute 하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아멕스 완전 팬인데, 아멕스 트레블 서비스는 완전 꽝이었습니다.

 

참고로, Citi concierge 서비스 경험도 저에겐 별루였어요.

 Family friendly 하고 2-3천불 사이의 all inclusive 알아봐달라 라고 부탁을 했는데

뭔생각을 한건지 adult only resort 4천불 이상의 리조트들, 혹은 all inclusive 아닌 리조트들을 뽑아서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Fiesta hotel 4th night free 딜을 감안하고서도 아멕스 딜보다 몇백불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 호텔 크레딧 베내핏을 써먹지 못했습니다.

 

혹시 조만간 캔쿤 가실분들께 도움이 될까 몇가지 알려드리자면요

 

1.       공항에서 호텔까지 : 마모님이 추천하셨던 Canadatransfers.com 이용하였는데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서비스도 좋았구요, 토들러 있으시면 카싯도 무료로 제공받으십니다. 근처 몰이나 flea market등에 가실때는 호텔앞 버스타시면(인당 1불) 되요. Excursion 하실거면 렌탈이나 부르셔야하는데, 저희는 xcaret(동물원, 비치, 강탐험(?), 스노클링등등) 갈때도 canadatransfers 통해서 입장권과 택시비 같이 지불했습니다.

2.       저는 환전 안하고 international transaction fee 없는 카드와 달러빌만 가져갔는데요, 페소로 환율 좋을때 환전 해서 가져가시는게 가장 경제적인듯합니다.

2.       저희는 excursion으로 xcaret baycruise 했는데요, 둘다 너무 좋았습니다. Xcaret 강탐험(?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았는데요, 구명 조끼 입고 한시간 가량 강따라서 동굴도 지나가고 하는 코스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경치도 너무 좋고, 물도 깨끗했구요.  Water proof 되는 카메라 가져가시는거 강추입니다. 동물은 생각보다 별루 없어요.

3.       Day cruise 했는데 albatros cruise 탔구요(버스타고 temptation hotel에서 내리시면 거기에 marina 바로있습니다) , 인당 한 100 정도 냈는데, 배타고 여인의 섬까지 데려다 주고, 한시간 가량 놀게 한뒤에 근처에 어느섬에 가서 부페 제공하고 돌아오는 코스이구요,  돌아올때는  원하는 사람은 para sailing 할수 있습니다. 배도 새거였고, 서비스도 좋고,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cruise였습니다.

 

이상 간단한 캔쿤 여행팁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여행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네요.

10 댓글

lonelyflyer

2015-09-30 07:22:40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음달에 Fiesta Condesa 로 가는데,,, 가든뷰요. 호텔 전반적인 리뷰도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음식, 풀, 방 상태, 해변 등등이요.. 감사합니다.

baekgom

2015-09-30 08:13:08

저도 가든뷰에 머물었습니다. 풀 보이는 가든뷰라서 경치가 꽤 좋았습니다. 방은 4 스타 정도 된다고 할까요? 깨끗하고 그리 fancy 하지는 않지만 청소도 매일 새손님 처럼 해주고 좋았습니다. 혹시 애기 있으시면 1층에 발코니 있는데로 해달라고 하시면 널직하고 애기들 나가서 놀기괜찮아요. 건물이 해변을 바라보며 ㄷ 자형인데, 저는 왼편건물에 머물렀거든요, 비치로도 가깝고, 수영장으로도 가깝고, 발코니도 있고, 수영장뷰도 좋았어요. 원하시면 첵인할때 그쪽으로 해달라고 말씀해 보셔요.

풀은세개가 있어요. 두개는 어른용, 하나는 아이들용(아이들용도 한쪽은 어른 무릎정도올 정도 , 다른 한쪽은 좀더 큰아이들 놀수있는정도) . 어른용중 아래쪽에 있는 풀에는 pool bar가 있구요. 어른 풀은 괜찮아보였는데, 아이들 풀은 물이 그리 깨끗하지는 않아보였습니다.

해변은요, 파도가 세고, 물살이 높아요. 그래서 파도타기 하실분은 좋구요, 아이들에게는 위험해요.  모래놀이 하기는 좋구요. 생각한것보다 에머랄드 색의 바다색은 기대할수 없었어요. 미역도 많이 떠다니구요. 그 리조트에 매년온다는 어떤 커플을 만났는데, 몇년전만해도 그 앞해변이 엄청 아름다운 색이었다고(no 미역) 하는데 몇년사이에 좀 바뀐듯해요.

생각보다 이 리조트에는 Spanish 쓰는 관광객이 많았어요. 호텔 직원들도 영어로 소통이 안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음식은 어디서 드시느냐에 따라 다른데, 전반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뭐 그리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구요, 레스토랑이 여러개니 이거저거 시도해보니 괜찮은 곳도 있고, 그냥 그랬던 곳도 있구요.

 가장 좋았던 음식점은 san telmo라고 Argentina 음식점인데요, appetizer로 먹을수 있는 octopus 요리가 정말 일품이었구요, 스테이크고 뭐고 다 맛있었어요. 다만 여기는 엄청 까탈스러운게요, 하루전날 2-4시 사이에 직접 이 레스토랑에 가서 담날 저녁을 위해 얘약해야해요. 저희는 미루다 마지막날인가에만 한번 먹을수 있었는데, 진작 맛있는집 이란걸 알았더라면 며칠더 예약할걸 그랬다 싶더라구요.

Kambu라는 저녁에 하는 레스토랑은 전반적으로 맛있었구요, 특히 seafood 볶음밥인가가 맛있었던거같아요.. sushi corner bar도 있는데,여기는 걍 그랬어요. 스시는 밥이 생명인데  밥이 쪼매 별루 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먹을만은 했어요.

해변 바라보고 오른쪽 건물에 있는 la Mexicana(?) 음식점도 괜찮았어요.

어린이 수영장 바로옆에 해변쪽으로 있는 야외음식점은 그냥 그랬어요. . 그외에 다른 몇가지 음식점 있는데, 특정 시간이후에는 어른만 들어갈수 있는 등의 제약이 있어서 저는 못가봤네요.

! 캔쿤 공항에 lounge가 두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priority pass로 들어갈수있는 라운지 입니다. 뭐 그리 대단하지는 않은데요, 음료/주류/약간의 간식 등등 있어서 시간떼우기 좋았습니다 J

즐거운 여행 되셔요!!

 

lonelyflyer

2015-09-30 09:39:09

상세한 후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Bosamo

2015-09-30 08:27:07

11월에 칸쿤 예약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2살 4살 아이들이랑 할만한 액티비티가 있을까요?

baekgom

2015-10-01 04:09:19

저도 두살 아기랑 갔는데요, 리조트에서는 비치나 수영장에서 놀기,  excursion 나가서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xcaret이 아이들이랑 놀기 좋았어요. 거기에 작은 비치가 있는데요, 물이 엄청 얕아서 작은 아이들 놀기 좋더라구요. 구명 조끼입고 강타는거는 처음 시작 부분이 동굴부분이라서 작은 아이를 데리고 이걸 할수 있을까 막연히 두려웠는데요,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배영처럼 하늘을 보시고 아기를 그위에 안으시면 훨씬 쉽게 나아가실수 있으실꺼에요.  이 코스는 쉬엄쉬엄 가시면 한 한시간 거리되는듯합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그리고 리조트 안에 kids club도 있어요. 놀아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Bosamo

2015-10-01 05:56: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막연히 애들이 어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리조트안에만 있어야 하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xcaret 기대 되네요 ^^

백만마일모으자

2015-10-01 04:38:23

백곰님 여기가 혹시 올인쿨루시브 호텔 Fiesta Americana Condesa Cancun가 맞는지요? 여기가 맞으면 저희도 일월에 여기로 갈 예정이거든요. 저도 아멕스 트래블로 결제를 했고 FREE Wifi, Bay Cruise Tour & Matis Jewerly Gift라고 써져 있는데 실제는 틀린가 보네요. 1월에는 성수기라서 그런지 요금이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아멕스 100불 크레딧 받아서 낫긴 하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aekgom

2015-10-01 05:10:45

네 맞습니다. 1월에 가시면 너무 덥지도 않고 좋으실거 같아요. 9월도 아직 많이 덥더라구요.

저도 아멕스 트레블에  결제시 그렇게 써있었거든요..이거 가시기 전에 아멕스에 전화해서 정확히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redeem 받는건지 물어보시고 가셔요. 

 bay cruise는 메엔 첵인 데스크에서는   no idea 라고 하구요,  kids club옆에 excursion 담당하는 여행사 사람들이 있는 방이 있는데요, 거기에 여행사 직원들이 상주하거든요.. expedia등등등에서 파견된 사람들이요. 그중에 아멕스 트레블 담당하는 사람을 찾으셔야 합니다. 거기 직원들이 매일 바뀌는데요, 저는 매일 물어봤는데 아멕스는 없더라구요. 나중에 짐작한건데요, 아멕스 담당하는 사람은 거기에 가끔만 출몰하고, 전화를 해서 오라고 해야한다고 얼핏 들었어요. 근데 그 번호가 뭐고 그사람이 누구인지는 며느리도 몰라요 ㅜㅜㅜ


아멕스에서는 아마 호텔에 물어보면 안다고 할겁니다. 호텔에 물어보면 자기들은 호텔패키지에 딸려온 베네핏은 관여안한다고 말하며 위에쓴 excursion 방으로 가보라고 말해요.. 그래서 저도 중간에 붕 떠있었어요. 결국 아무도 해결 안해줬구요.

백만마일 모으자 님은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디자이너

2015-10-01 04:53:48

Xcaret 이 애들도 그렇고 어른도 놀기에 좋지요.

음식도 괜찮고 특히 말씀하신 동굴탐험이 아주 재미있지요!^^

baekgom

2015-10-01 05:11:40

네 동굴탐험 저도 너무 재밌었어요. 너무 평온하고 완전 릴렉스 되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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