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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47-8I 뉴욕노선 투입

Wolfy, 2015-10-21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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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년에 한국에 갈려고 대한항공 표를 예약해놨습니다.


근데 오늘 심심하길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원래는 380기종이였는데 747-8i로 바뀌어 있네요.

여전히 낮 2시 비행기는 380이고 밤 비행기만 바뀐것 같습니다.


대충 날짜 찍어보니 내년 3월 28일 비행기부터 바뀌네요.


두기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도 일등식일거 같은데요

380은 코스모 스위트이고 747-8i는 코스모 스위트 2.0이라고 방문 달린겁니다.


일등석 좌석수가 줄어든 만큼 380은 6석이라고 나오는데 747-8i는 3자리만 나옵니다.


내년에 한국갈때는 방문 닫아놓고 가겠네요. 문 닫아봤자 별 차이도 없이만요.

37 댓글

셀린

2015-10-21 10:41:16

밥 때문에 낮비행기 예약한 사람 여기있습니다...ㅠㅠㅋㅋㅋ

Wolfy

2015-10-21 10:42:25

저도 밥때문에 아직까지 심히 고민중입니다...ㅡ.ㅡ;;

Bae

2016-01-09 04:14:04

밥이 낮비행기는 좋나요? 다음주 비지니스로 뉴욕-인천 예약되어있는데요 ^^

셀린

2016-01-16 05:33:40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들어 알고있어요.
제 경우엔 인천-댈러스 비지니스,, 댈러스-인천 비지니스, 인천-뉴욕 퍼스트 다 낮비행기였어서 비교할 수가 없네요 저는 ;ㅁ;

TheNewYorker

2015-10-21 10:42:17

오잉? 잠깐 바뀌는 건가요?


저번주에 KE86 내년 9월에 예약해놨는데 A380이였어요.


헐.. 다시 들어가서 보니까 Boeing 747-8i 이네요.

Wolfy

2015-10-21 10:43:20

제가 9월에 추석때쯤 가는건데 3월 말이후로 쭈~욱 747로 바뀌었네요

TheNewYorker

2015-10-21 10:46:51

제가 저번주에 자리 지정 할 때, 분명히 A380이였는데... 요세 워낙 정신 없이 살아서 헛 것을봤나 @.@; 


근데 비슷하게 자리 지정까지 되어서 바뀌었네요. 

edta450

2015-10-21 10:48:10

뉴욕노선이 좀 공급과잉인지라..(국적기만 380 3 daily였으니까요) 

아시아나도 로드팩터가 꽤 떨어진다고 들었고 대한항공 다운사이징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항상고점매수

2015-10-21 10:57:29

차라리 아샤냐 이구간에 747을 띄우면 괜찮지 않을까요? 772는 너무 작고... 근데 747좌석이 너무 후져서...

TheNewYorker

2015-10-21 11:02:06

KE A330 1st Sleeper은 어떤가요??


비지니스인 Prestige Sleeper가 이름이 더 기네요 ㅎㅎ 

항상고점매수

2015-10-21 11:04:11

저도 안타봤지만 다른분들이 그냥 비지니스 타라고 하실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론 A330의 일등석이 댄공에서 제일 후진걸로... 비지니스는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일등썩이 2-2-2 배열이면 말 다했죠...

TheNewYorker

2015-10-21 11:06:35

ICN-MLE 구간이 330인데, 2-2-2 배열이였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우동고속... ㄷㄷ;


그렇다고 앞 구간이 JFK-ICN이여서 비지니스로 바꿀 수도 없고...

항상고점매수

2015-10-21 11:09:29

http://thepointsguy.com/2015/05/flight-review-korean-air-a330-and-a380-first-class-hkg-icn-jfk/

즐거운 A330 일등석 체험하세요 ===33==3=333

TheNewYorker

2015-10-21 11:18:09

잘 봤읍니다. 요 한마디로 정리할께요. ㅎㅎㅎ


"The first class cabin looked more like business class"

Skyteam

2015-10-21 11:23:12

대한항공의 330 일등석은, 사장급같은 일등석 수요때문에 어거지로 넣은 일등석이라고 할정도입니다.(대한항공은 사장급 수요가 꽤 되기에.)

대신 서비스가 일등석인걸로.

edta450

2015-10-22 04:03:13

OZ가 (380 빼고는) 1등석 접는다고 했으니까, 구형 1등석기재들을 재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뭐 한참 남은 얘기죠..

날아날아

2015-10-21 11:18:46

샌프란 들어오는 747-8i 기재는 일등석 6자리 나오는데 뉴욕들어가는 것은 3개 밖에 없나봐요??

Skyteam

2015-10-21 11:24:35

어워드로 풀리는게 3석이라는 의미 같습니다.

380이 다닐때는 최고 6석 풀렸습니다.

날아날아

2015-10-21 13:09:21

아 그런가요? 그럼 샌프란보다 나은걸요? 샌프란은 2개만 풀리는 것 같아요.

poo

2015-10-21 16:04:34

380보다 더 좋은건가요? 저 lax로 끊었는데 샌프란 할걸 ㅠㅠ

Skyteam

2015-10-21 11:21:53

앗, 한국 커뮤니티에 올리고 이제 마모에 소식 전해야지 하며 왔는데, 이미 올리신분이 계시네요..ㅋㅋ

여기에 덧붙여 내년 하계 시즌에 런던에 380 들어갑니다.

슈퍼루키

2015-10-21 11:44:21

그래도 748이 보잉플래그쉽인데 퍼스트6석은 너무적은거아닌지.... A380이 12석에 77W만해도 8석인데요..

747 로워덱맨앞 퍼스트섹션이 세모모양인것도 작용을하겠지만 퍼스트가 6석인것도그렇고 커플을위한 붙어있는자리가 없다는것도 좀아쉽네요.

사리

2015-10-21 16:08:18

항공사 입장에서야 돈이 된다면 퍼스트로 100개라도 깔겠지요. 보잉 플래그쉽이건 뭐건 돈 안되면 당연히...
A380에 비즈니스 때려박았다가 피눈물 흘리고는 정신 좀 차렸구나 싶네요 저는...

마일모아

2015-10-21 16:19:51

그럼 A380에 이코노미 좌석을 더 늘렸어야 했을까요? 

사리

2015-10-21 16:51:24

네... 그렇게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싱가폴항공도 대한항공 괜히 따라했다는...
차라리 이코노미 간격을 좀더 넓히는 게 좋았지 싶어요.

마일모아

2015-10-21 16:55:39

아시아나가 적자는 더 심한 것 같은데, A380 이외 기종에서는 일등석 없애고 비지니스 / 이콘 두 class만 운영하겠다고 한 것이 조만간 성과를 좀 낼지 모르겠군요. 

사리

2015-10-21 17:18:41

상용수요 때문에 그렇죠 뭐... 둘다 자사의 상용수요를 너무 높게 잡은 경향이 있고 기업들이 예전만큼 프리미엄 클래스를 안주죠... 낮은 직위 임원은 미주도 이코로 가는 게 현실이 됐으니까요...

마일모아

2015-10-21 17:26:53

여튼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동안 갠츈하겠구나 정도로 결론 내리고 싶군요 :) 

사리

2015-10-21 17:49:00

팩트: 에미레이트.빼고 a380들여와서 재미본 항공사 없다.
댄공은 그중 a380에 가장 좌석을 적게 넣고 비즈에 몰빵했다.
프리미엄 클래스 로드팩터가 망했다...
댄공의 a380보다 b748i가 이코좌석이 더 많은 사태... (301vs314) 그외 c와 f는 모조리 반토막 내버림.

카더라: 댄공에서 a380을 없애고 싶은데 사겠다는 작자가 없다더라... 좌서 재배치를 대안으로 내세우는데 a380 하나 띄우느니 777 두번 띄우는게 스케쥴도 더 높게 나오고 탑승률도 좋더라...객실 승무원뿐만 아니라 운항 승무원들도 a380 기피하며 곡을 한다더라...


결론. 다행히 a380의 항공사 저주로 마일 놀이하는데에 있어서는 훨씬 수월해진 측면이... 심지어 싱가폴 항공도 아시아내 a380운영하는 몇개 노선에 대해서는 파트너 마일로도 비즈클을 풀고 있는 상황이니 a380과 거기에 달린 프리미엄 클래스 문제가 골머리인 것 같네요 항공사한테...

Victor

2015-10-22 04:46:10

여기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A380을 객실 승무원과 운항 승무원이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동체가 커서 조종이 힘들다던가, 너무 넓어서 객실 승무원이 많이 걸어야 한다던가
뭐 그런 이유가 있나요?

사리

2015-10-22 16:27:26

A380은 기본적으로는 모두들 장거리가 위주죠... 그래서 스케쥴이 많이 힘들기도 하구요..

보통 중단거리에 주로 쓰이는 A330을 가장 운항 승무원들은 선호한다는 카더라 통신들..

게다가 A380은 굴리는 항공사도 많지 않고 인기도 없는 기체라서

그쪽으로 해봤자 나중에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도 쉽지 않구요...

그리고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쉬는 곳이 굉장히 안좋게 설계 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내부에서도 10년내에 없애버릴 기체라는 소문들이 돌고 있다는 그런 소문도 있고요...


객실승무원 입장에서는.. 일단 많죠. 

특히 사람이 많다 보니, 비즈클 같은 곳에서는 똑같은 서비스를 해줘도

예전보다 서비스가 못하다는 불평도 많고... 


하여간 a380은  골치거리가 되었다는 그런그런...




Victor

2015-10-22 16:46:35

아 이런 내부적인 사정이 있었군요.

승무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이유로 기피대상이 될 수 있겠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f14

2015-10-23 08:46:55

에미레이트 빼고 재미본 항공사가없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국내항공사둘이 a380를 산 이유는 아마 경제성보다는 멋진 flagship정도인거 같습니다. 타이, 말레이지아도 마찬가지죠.
물론 중국시장을 겨냥했을수도 있겠지만 중국항공사들의 약진이 아마 악영향을 미쳤을듯합니다. 게다가 댄공은 완전 low density로 좌석을 해놓아서 재미보기가 힘들지요. 제 생각엔 댄공은 그냥 이코노미가 좋은 항공사이고 나머지 클래스는 그럭저럭인데요 90석을 매일 LAX, JFK 노선에 어떻게든 채운다면 괜찮겠지만 비수기에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게다가 돈되는 카고도 a380는 많이 싣지 못하니, 답이 없어요. . 그저 cathay pacific나 eva 방식으로 77w를 하루에 세네번씩 줄줄이 띄우는게 나을뻔 했어요.

사리

2015-10-24 01:33:35

뭐 양대 항공사 경우 임직원들이 아니라고 해도 오너가 가겠다면 찍 소리 못하는 것인지라 경제성이든 멋진 플래그쉽이든... 그건 알 수는 없으나 몇가지 정황상으로 보면 대한항공은 a380 도입하면서 프리미엄 항공사라는 걸 제대로 각인시키고 싶었으나 주판알 제대로 나간 거 같구요.. 아시아나는 도입 계획 없다가 하늘위의 호텔로 a380 마케팅이 너무 커지니 급작스럽게 도입한 흔적이 보이죠...

말레이시아 항공은 도입한지 일년밖에 안된 기체까지 현재 버유중인 a380을 모두 시장에 내놓았는데 내놓은지 꽤 되었어도 사겠다는 사람도 안나타나고... 이전에 주문들어온 a380들도 줄줄이 주문 취소 나고 있습니다... 일종의 a380의 저주라고들 시챗말로 그러는데... 멀쩡히 수익 좋고 수요도 많았던 노선들이 a380 넣고 나서 이상하게 수익이 떨어진다더라....

특히 상위클 많이 넣은 댄공으로서는... 그거 뒤늦게 따라한 싱가폴 항공도... 여러모로 골치죠.

케어

2015-10-21 17:31:47

저도좀 껴들어서 한마디 하자면 대한항공이고 아시아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하면 잘될것 같은데 아직 도입된다는 소식이 없네요... 

특히 아시아나는 2 class 운영이 되면 중간에 공백이 커질것 같은데... 아무래도 새로운 투자가 부담스러워 일까요?

개인적으로 Emirates 이 A380 구성은 가장 논리적이고 알차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리

2015-10-21 17:55:08

뭐 항공사들이 데이터 갖고 있고 저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전문가들이 알아서 할 것이지만... 제 느낌엔 댄공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기대하긴 힘들 것 같은데 아시아나는 한번 승부수를 던졌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A380을 시작으로 장거리 대형 기종을 중심으로 옛날 미끄럼틀 비즈보다 덜한 좌석으로 프리미엄 이코 깔고 자사 마일 우수회원 중 YB요금 정도 혹은 마일 공제로 업글해서 파는 걸로... 따로 요금 퍼블리쉬 안하고 그 정도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케어

2016-01-09 03:28:49

좀오래된글 끌어와서 죄송하긴한데 오늘기사읽다 이얘기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아시아나가 2017년 프리미엄이코노미석 도입 한다네요.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0987.html


맞는결정인것 같습니다. 다른 Star Alliance랑도 맞춰주고... 

개인적으로 아시아나가 이런기회로 실적면에서 좀더 분발해줬으면 합니다.

기재가 오래되거나 투자부족 부분을 서비스로 만회하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더 몸으로 때우는 분위기라서 좀 안타까워 보였거든요.

이러면 따라하기 좋아하는 대한항공도 당연히 프리미엄 이코노비 도입하겠죠...

결국 전체적인 항공사들이 한동안 일등석/비지니스석 좌석이 향상되더니, 

일등석은 없어지고, 비지니스석이 예전 일등석 기능 대체,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예전 비지니스석 기능 대체 쪽으로 가는것 같네요.

근데얘전 이코노미는 더좁은 이코노미로 대체되서....  결국은 마일더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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