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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 에서 이틀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맥주한잔, 2015-11-18 17:00:00

조회 수
10434
추천 수
0

마일발권 하려니 자리가 없네요.

날짜를 바꿔도 보고 공항을 바꿔봐도, 4식구가 한번에 움직이는 게 불가능 해서,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2명씩 나눠서 따로따로 미국에 돌아오려고 합니다.

문제는 와이프와 딸의 일정인데요. 일단 텍사스 오스틴으로 입국 한 뒤 거기서 2박3일 쉬고 나서 다시 비행기 타고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아내와 초등생 딸이 뭘 하면 재밌을까요? 아이디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약사항이 좀 있습니다.


1. 아내가 혼자 운전하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교통은 모두 택시를 이용할 계획이므로, 먼곳을 돌아다니지 못합니다.

2. 날짜는 내년 7월입니다.

3. 그냥 오스틴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보내면서 뭔가 구경도 하고 밥도먹고 할만한 곳이면 딱입니다.


좋은 데가 있을까요?

19 댓글

똥칠이

2015-11-18 17:27:36

@armian98 님의 알미안 지도를 보시면 알미안님이 올려주신 오스틴 후기가 있습니다. ㅋㅋ

원월드님이 추천해주신 (원글은 삭제되고 없습니다) Hyatt Lost Pines 호텔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이틀 쉬시는건 어떨런지요? 


사족. 알미안님 없음 게시판이 안돌아가겠군요. ㅋㅋ 

마일모아

2015-11-18 17:52:50

저도 딱 Lost Pines 생각이 나더라구요. 공항서 가깝진 않지만 30-40분 거리라서 또 아주 먼거리는 아닙니다. 

똥칠이

2015-11-18 17:54:15

아무래도 저희는 마일/호텔이 이끄는 여행에 익숙하다보니 오스틴에 lost pines 가 없었다면 거길 왜 가겠느냐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ㅋㅋ 

맥주한잔

2015-11-18 18:01:09

그게... 호텔은 좋아보이는데, 아무래도 거기로 가게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와이프가 하얏 포인트도 티어도 없고요..

운전 안하고 택시 타고 갈거기 때문에 그정도 거리면 너무 멀고요..

결정적으로 조식 돈내고 먹는걸 너무 싫어해서 힐튼 골드로 아침 먹을 수 있는 데로 알아봐야 하는 중이거든요... (아니면 홀리데이인, 레지던스인 같이 아침 그냥 주는데)


그런데 Lost pines 좋아보이긴 하네요. 나중에 가족이 다같이 가게 되면 거기로 가는게 정답이겠네요.


Seouless

2015-11-18 17:28:10

여름이라면 Barton Springs Pool 이라는 야외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해질때 Congress Bridge 가셔서 박쥐 구경 하시구요.

Capitol Building 가셔서 사진 좀 찍으시고.

밤에 아이 잠들면 와이프와 같이 6th St 나가셔서 bar hopping 도 좋습니다.


오스틴이 맛집이 참 많아서 맛집 탐방하기 좋습니다.

식당들도 괜찮지만 맛있는 푸드트럭이 참 많아요.

추천 하는 맛집은 Gordough's, Uchi, Franklin's BBQ (여긴 아침부터 줄서야되요), Hopdoddy Burger


여름에는 music festival 이 많은데 잘 맞춰서 가시면 볼게 많아요.

저도 얼마전에 ACL 때문에 4일동안 다녀왔는데요 정말 잘 놀다 왔습니다.

택시 보다는 우버가 더 저렴하고 다운타운 근방에선 우버 부르면 5분도 안되서 오더군요.

우버에 CSP 로 결제 하시면 travel 로 되서 2 포인트씩 받으실 수 있어요.

맥주한잔

2015-11-18 17:47:42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공항에서부터 오스틴 분위기 즐길만한 장소와 호텔 사이의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려고 하니 말씀하신 그 호텔은 약간 먼거 같아서 다른 의견이 궁금했었습니다.

Congress bridge, Capitol building 이거 좋아보이네요.


감사...

맥주한잔

2015-11-18 18:07:42

위에 Seouless 님의 추천을 참고해서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에 머물면서 Texas Capitol 과 Congress bridge 정도까지 걸으며 구경다니라고 하면 적당할 거 같네요.

(걸어다닐 만한 곳인가요?)

감사합니다.



armian98

2015-11-18 19:08:39

내년 7월이시면 저어어어엉말 더울거에요. ㅠㅜ

hk

2015-11-19 04:52:50

그정도 거리면 더운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는 걸어다닐만합니다. 중간중간 가게에서 쉬어도되고요. 우버타고 South Congress 지역에 가면 맛있는곳도 많은데 거긴 좀 걸어다니기 더워요. 한가지 흠이라면 오스틴 호텔이 많이없고 좀 비싸요. 


저도 자리가 없어서 오스틴에 이틀 있어보고싶은데 도대체 어느마일을 사용하면 그렇게되나요? ㅎㅎ 부럽습니다. 

marquis

2015-11-19 01:38:32

호텔을 아직 정하지 않으셨으면 Hyatt  Regency Austin 추천하고 싶어요. 

Austin 에 유명한 것중에 하나가 Bat이에요. 마침 여름에 방문하시니 놓치지 마세요. 저녁 해질무렵 강가를 날아오르는 수만마리의 박쥐떼가 꽤 볼만하거든요. 물론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요. 하얏은 강가에 위치해서 박쥐떼를 방안에서도 볼수있고요. (물론 리버뷰 룸에서) Texas Capitol 과 Congress bridge 모두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이고 강가를 따라 산책로도 꽤 괜찮아요.  


Ten Tips for Visiting the Bats of Austin   http://www.suitcasesandsippycups.com/2011/09/ten-tips-for-visiting-the-bats-of-austin.html

astrokim

2015-11-19 05:45:13

저도 위에 marquis 님 의견에 동의해요. 유럽 갔다 오시고 원래 캘리포니아 사시면 오스틴 7월 날씨는 아마 무지 매우 더우실 거에요. 낮에는 어디 들어가 있거나 호텔에서 쉬어야 합니다;; 운전을 안하실 예정이면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고 경치도 좋고 공원도 가까운 Hyatt Regency가 젤 좋은 옵션 같은데..조금 더 멀지만 그 주변에 Hilton이랑 힐튼계열 숙소들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구요. 해질무렵엔 bat 구경하시고 강가 걸으면 좋구요  zilker park 안에 공원이랑 수영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침이나 오전 중에 여기 가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운타운 맛집이 몰려있으니 걸어가거나 택시타고 가기에 적합할 것 같아요.


Barton Springs Pool: http://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30196-d116421-Reviews-Barton_Springs_Pool-Austin_Texas.html

맥주한잔

2015-11-19 11:52:47

아 그렇군요. 오스틴은 무지 더울 거라는 걸 생각 못했네요. 남캘리포니아에 살다보니 세상이 모두 이곳 같을 거라는 막연한 착각을 하게 되네요..

그럼 늦은 오후 시원해질 때 되서 산책도 하고 강가에서 박쥐구경도 하면 되겠군요.

혹시 다운타운 가까운곳에 푸드코트가 훌륭한 indoor 몰이 있나요?

삼발이

2015-11-20 04:02:38

남가주도 여름에 낮은 좀 뜨겁고 덥지 않나요?

산호세 살다 가서 그런지,,,,, 엘에이 가니 낮에 너무 덥더라구요 ㅠㅠㅠㅠ

cor-leonis

2015-11-20 04:16:54

늦은 오후도 더워요~ 여름엔 한낮엔 그냥 막 덥고. 저녁엔 그냥 더워요 ㅎㅎ. 다운타운에 인도어 몰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South congress로 가셔요. 박쥐보고 설렁설렁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맛난 음식점들 많아요. 

Home slice pizza, Hopdoddy burger, south congress cafe 등등 있습니다. 

UT Austin 학교 셔틀 (무료) LA를 타시고 브래큰리지 아파트에서 내려서 쬐금만 걸어가시면 모짜르트 커피숍, 훌라헛 등등이 있습니다. 호수 옆이라 분위기 좋고 주말 저녁엔 라이브 공연도 하고 그래요. 


차 랜트가 가능하시면 바베큐도 드셔야죠. 프랭클린이 유명하긴 한데 전 루디스가 좋더라구요. 가면 항상 extra moist brisket을 달라고 합니다. 

뚜뚜리

2015-11-20 03:56:05

오스틴 하면 떠오르는 곳....

모짜르트 커피숍!


삼발이

2015-11-20 04:00:01

상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아틀란타에 모짜르트 빵집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뚜뚜리

2015-11-21 18:01:00

그러고보니 달라스에도 모짜르트 빵집있네요. ㅎㅎ


딸아들빠

2015-11-20 15:39:37

제가 지금 오스틴을 방문한다면 꼭 다시 해보고 싶은 것은 oasis에서 노을질때 밥먹는거요. 

아직도 그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바베큐는 전 salt lick이 개인적으론 제일 좋더라구요. 



두리뭉실

2015-11-20 16:25:17

3주간 트레이닝으로 다녀왔는데, 군대서 사귄 친구덕에 둘다 해봤습니다.


바베큐는 Franklin 이죠...딱히 기다릴 필요없이 1시나 1시반쯤 가서 사셔도 됩니다. 단지 원하시는 부위를 못 먹을 수도 있단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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