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선생님 선물로 기카, 많이들 하시나요?

지역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 미국에 와서 선생님들 선물 안해도 되니 날아갈 것 같았어요.  첫해엔 저도 다 돌렸더니, 웬 미친?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그 뒤론 홈룸 선생님만 학기 끝날때에 챙겼습니다.  레슨선생님이나 한글선생님들은 챙겨도 좋을 것 같구요.

캘리포니아 입니다.

한국선생님/레슨선생님 들은 그냥 선물 주시면 좋아하고 또 많이 바래시는걸 알기에 제가 뭐라 코맨트하기는 어렵지만...
중학교같은 정규 학교에대해... (고등학교 대학교 포함. )

학기 완전히 끝난다음에 학생이쓴 "손편지" 와/혹은 부모님이 쓰신 "감사합니다 편지" 를 정말 좋아하시구요.

(이게 많이들 받으실거 같은데 사실 "감사합니다 편지"를 1년에 몇장 못받으십니다. 그래서 손편지 자체를 좋아하시는분도 있어요, 보관이 가능해서)

그리고 만약 기프트카드를 정말 주시고 싶으시다면 학기중에 기프트카드는 Jinsiunmi님 말씀대로 이상한사람 소리 들을수도 있을거같아요 

학기가 완전히 끝난후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25불이면 정말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50은 받을때 부담스러워하시는분들이 있지만 속으로는 다들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이경우 주시는분이 부담스럽지요.

$25불은 주는 사람도 너무 많다고하기에는 적고, 받는사람도 너무 적다고하기에는 많은 어중간한 딱좋은액수...

(20명 정도를 1년에 단돈 500불에 끝낼수 있다는!! 한국에서 한명당 10~20만원나가는거 생각하면 정말 양호하죠 ㅠ... 저만 이래 생각할지도..)

스타벅스를 안드시는 선생님(정말 간혹가다)들이 있기때문에, "스타벅스에서 컵이나 빵같은것도 판다고" 유머스럽게 써주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키프트카드도 공홈에서 이쁜거 파는거 있습니다. 그런거 미리미리 주문하시면 학기끝나는날에 맞춰서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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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스타벅스 판매원인줄.,... 전 스타벅스 커피도 못마십니다..

저는 스타벅스 쿠폰/기카 공짜로 받으면 그거가지고 매주 한번씩가서 빵한조각 사먹습니다... 

커피를 못마셔서요.. 아니.. 커피마시면 잠을 못자서. 

두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엘리때는 winter break 전에 $15~$25 사이의 스벅이랑 파네라, 타겟 기프트카드를 딸아이가 손편지 써서 드렸었거든요. 다른 부모님들도 비슷하게 하시는 분위기였어요. 선생님들께서 정말 좋아하시고 Thank you 카드도 보내주셨구요. 학기말에는 class mom 의 주도하에 일정액씩 돈을 걷어서 단체로 선물을 했구요, 손편지는 따로 보내구요. 

근데, 중학생이 되니 학교 발런티어도 많지 않고 class mom 도 없고 공식적인 conference 일정도 없고... 모든게 새로워서 마모에 여쭤봤었어요. 일단, 이번 연말엔 선물은 하지 않고, 학기말에 드려야겠어요. Jinsiunmi님, 가자님, 다시 한번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