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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데리고 한국 방문 후기 (JAL AA 이코노미 )

Hong, 2015-11-23 07:45:55

조회 수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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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한국에 다녀와서 지금 시차 적응 중인 Hong 입니다.

10월 말에 한국으로 들어 갈때는 캔사스시티- 시카고- 나리타- 서울 JAL 노선 이었구요

11월18일경 한국에서 미국에 올때는 서울- 달라스- 캔사스 시티 AA 노선 이었습니다.

3살 아이 6개월 아이가 있는 상황이었고 와이프 까지 4인가족이 다녀왔습니다.

혹시 아이데리고 이코노미로 한국 가시는 분들 특히 AA 나 JAL 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AA 가 자리 구하기 어려웠음 에도 불구하고 운좋게 한국에서 원스탑 노선으로 미국에 오는것을 구했습니다.


일단 JAL 탄 이야기

시카고에 도착하여 저희는 인터네셔널 노선이 보통 인터네셔널 터미널 5에 있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거기로 갔더랬습니다.

허나 JAL 은 인터네셔널 터미널이 아닌 도메스틱 터미널 3에 있는 걸발견하고 식겁 다시 한번 터미널 3으로 가서 탑승을 했습니다.

저희 이름 들고 피켓 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ㅜㅜ 아이들 데리고 유모차 부치고 짐도 검사하고 완전 멘붕으로 갔는데

다행히 탑승할수 있었습니다. JAL 직원 분들 역시 친절하더군요

베시넷 서비스도 신청했는데 이불도 잘 깔아주고 너무너무 서비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것은 화장실 옆에 여러 음료수와 일본 짭짤 과자 들을 놓고 맘놓고 집어 먹을수 있었다는것 ㅎㅎㅎ

일본 나리타에서 있으면 사가야 겠다 맘 먹을정도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혹시 하고 나리타 도착시 UA one time pass 를 쓰려고 했는데 터미널이 달라서 안되더군요

나리타 UA 클럽 라운지가 좋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하고 아내에게 큰소리 치며 갔는데 시간이 많았음에도 터미널 이동을 보딩패스가 없으면 안되게 했더라구요

괜히 큰소리만 쳤답니다. 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아플 대란에 참석을 할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었던 아이데리고 힘들었던 나리타 대기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JAL항공에 만족도는 거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급이더군요

나중엔 JAL 비즈 한번 더 타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한국 올때 AA 탄이야기

세상에 이렇게 불친절하고 서비스가 엉망일수가 하며 그냥 배째라 식의 서비스를 받고 온거 같아요

뭐 미국항공이니 이런저런 기대감은 없었지만 너무 한장면도 보고

1시간이 연착이 됬었어요 근데  게이트 첵인으로 유모차를 부치려는데 앞 손님이 언제 도착하냐고 묻자마자 말 끊고 지금 안간다고 무슨 화를 내듯이 기다리라고 하고..

물론 딜레이 되서 직원들의 모습이 멘붕같았지만 손님에게 말끊고 기다리라고 하는 모습 보고 그냥 저만 벙쪘죠.

그래서 유모차 게이트 책인도 뭐 거의 신경도 안쓰고 뭐 해주려는지 말려는건지 저도 포기하고...뭐 그런 분위기...

지난번 탔던 아시아나 JAL 영향이 컸나봐요..ㅜㅜ 제잘못은 아닌거죠? ㅜㅜ

그리고 최고 였던것은 베시넷 서비스인데 앞자리로 자리는 잘해주었는데 이륙후 한참을 베시넷 설치를 안해줘서 해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어디서 오래된것 같은 정말 꽤죄죄한 파란 베시넷을 가져오더 라구요. 아이 그대로 눕히기 싫을 정도의 꽤죄죄한 ...ㅎㅎ

설치만 해주고 가길래 혹시 아기 이불은 안주냐 했더니 단호하게 안준다네요...ㅋㅋ 한사람당 이불은 하나라고..ㅋㅋ

그러더니 옆좌석의 다른 친절한 외국인들이 자신것 안쓴다면서 주더라구요 ㅎㅎ


결론은..

아이데리고 AA 항공은 이코노미는 (그래도 비즈니스는 틀리겠죠?) 베시넷을 비롯하여 별 서비스나 친절함의 기대를 말아야겠다 입니다.

이코노미라 그런건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괜히 아시아나 JAL 비교하게 되네요)

그리고 JAL 이코노미 자리도 넓고 좋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구요

혹시 아이들 데리고 베시넷 서비스 하시면서 한국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래도 마일리지로 4인가족이 (1명은 Lap seat) 한국 다녀온것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AA 는 피하고 JAL 을 타고 싶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5 댓글

apollo

2015-11-23 09:57:55

AA로 모으고 잘...(JAL) 사용하시면 됩니다

늘푸르게

2015-11-23 11:57:29

+1 명언이죠. ㅎㅎ

Zebra

2015-11-23 10:40:17

우와 MCI 근처에 서식하시나봐요! 반갑습니다.

늘푸르게

2015-11-23 12:05:09

제 동생도 (성인 2명) 작년에 aa와 jal 둘 다 경험했는데, 원글님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마일모아

2015-11-23 12:49:48

고생이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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