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이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요...
우연히 시티계좌를 확인해보니 며칠 전에 시티골드 보너스로 들어 왔던 오만 포인트가 갑자기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전화 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몹시 미안해 하면서 잠시 원인을 조사해 볼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오분정도 기다린 후에 들은 답변은, 시티골드 보너스 포인트를 제 옛날 익스피디아 카드 (오래전에 닫았음) 로 넣었었는데 알고보니 클로즈 된 카드라서 포인트를 도로 뺐다고 하네요. 다음 주 화요일까지 다시 살아있는 계좌로 들어 올꺼라면서요.
방금 전에 이메일이 와서 확인 해 보니 벌써 포인트가 들어와 있네요. 그런데....두~~둥 !!!
저 이거 자랑해도 되는거죠? 오만 먹고 또 먹고... ㅋㅋㅋ
저도 그게 걱정이예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기다려봐야...
@.@
전화가 진리?! 아무튼 대박을 축하드립니다!
아무래도 그렇죠? 이러다가 그냥 헤프닝으로 끝날 것 같아요. Courtesy 란 단어에 너무 현혹된 듯...
게다가, 다른 항공사로 트랜스퍼가 안되는 포인트라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어요.
우려했던 대로 이 오만이 그 오만이었습니다. 근데 왜 courtesy points 란 용어를 쓰느냐고 상담원에게 물었더니 그렇게 돌려 주는게 가장 쉬웠다고 합니다. 짐작한대로 포인트 전환도 안된다고 하시길래 이럴 줄 미리 알았다면 애당초 AA 마일리지를 선택했을꺼라고 했더니 그 포인트로 AA 티켓 구입하면 800불 상당의 효과가 있는데 그게 어디냐는 식으로 위로해 주시네요. 기뻐해야 할 지... ㅜㅜ
한 곡 더. 좋다 만 마음을 옛날 노래를 들으며 달래봅니다.
http://youtu.be/tQYxANatr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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