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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뉴욕 여행기

닭다리 | 2016.04.04 15:44: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땡스기빙때 자메이카 여행을 뉴왁에서 출발했는데 아침 일찍이었거든요. 그래서 뉴욕에서 하루 자고 뉴왁에서 출발한 적이 있었더랍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976142


이상 제가 쓴 광고 글이구요. ㅋㅋㅋ


레고에 Architecture 라는 제품 라인이있는데 제 아들하고 다녀온 곳은 사기로해서 몇개 사서 맹글어봤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뉴욕에서 하룻밤 잤으니 아들래미한테 뉴욕도 살까? 했더니 뉴욕 뭐 밤에 가서 하룻밤 자고 담날 아침 뱅기타고 떠났는데.. 구경도 하나 못하고 자기는 레고 못사겠다고 하네요. @.@ 고뢔~~~?


뉴욕 구경가야 자기는 Lego Architecture New York City 산다고 계속 그러길래 벼르고 있다가 작년에 하얏 다이아 얼떨결에 된게 참 뭐라고 게시판에도 많이 올라왔던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을 함 알아봅니다. 뭐 604 번 방이 거의 마모 공식 투숙룸이죠.


이스터 브레이크를 맞이하야 4박 5일로 잡아봅니다. Citi Prestige 로 해서 4th night free 를 이용했구요. 예약 후 Hyatt Gold Passport 에 전화해서 스윗 업글을 사용합니다. 2월 말일에 소멸되는 업글권 사용했습니다. 첫째날에는 스윗이 없다고 2박째부터 떠나는 날 까지 3박은 스윗으로 업글되고 첫째날은 일반방에서 머물렀습니다.


0. 체크인

체크인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간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스태프들 다들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PATH 이용하는 법, 조식 옵션/위치 (별거 없지만), 등등 친절히 설명해주었구요. 다이아라 그런지 웰컴 드링크 쿠폰을 주었습니다. 어떨결에 총 3잔을 얻어와서 바에가서 잘 바꿔 먹었습니다.


1. 주차

발레 밖에 안되구요 하루에 $38 입니다. 재밌는게 제가 4박 5일인데 처음 1박은 일반방, 나머지 3박은 스윗에서 머물렀잖아요. 첫째날 자고 리셉션가서 일단 bill 을 두번째 스윗 방으로 push 해 달라고 했습니다. Single folio 받고 싶다구요. 그렇게 했는데 마지막 체크아웃할때보니 첫째날은 파킹이 $38 차지가 되었구요 스윗에서 머물렀던 나머지 3박은 파킹을 차지 안했더라구요. 리셉션 아가씨가 folio 주면서 파킹은 pay 했다고 하던데 그게 뭔소린지 몰랐거든요. 나중에 folio 를 보니 파킹을 차지 안한걸 그렇게 말했나보더라구요. 스윗에 머물면 파킹 차지를 안하는거 같기도한데 아무튼 너무 기분 좋았어요.


2. 아침식사

다이아 멤버의 benefit 인 조식포함. 이 호텔은 층이 낮은 호텔입니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3층까지 바로 올라가서 체크인하게 되어있습니다. 3층에 체크인이 있고 직진하면 바로 바가 보이고 바 뒤로 식당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Vu 라는 레스토랑이 이 호텔의 유일한 식당이구요 여기서 바로 식사를 하시게 됩니다. 강을 바라보는 큰 유리창 앞에서 즐기는 조식이란 한번 해볼만하더군요. 식사 옵션은 부페가 있고 메뉴판에서 주문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요일은 메뉴 주문이 안되었습니다. 부페는 특이할건 없지만 일반 미국 호텔 콘티넨탈 부페에 유럽식으로 빵 몇종류, 치즈 몇종류, 이런식이었습니다. 부페에 계란 2개 포함이에요. 첫날은 몰라서 못 먹고(?) 둘째날부터 계란후라이 overhard 로 시켜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가 아니고 오믈렛인 경우 $5 추가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872934 여기 재니스님의 후기에 보면 $5이 찍혀있지요? 저도 한번은 그렇게 $5 추가 되었구요. 셋째날인가는 웨이트리스가 그냥 따로 차지 없이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복걸복인듯해요. 사실 여기 복걸복이 더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나중에 folio 보면서 알게 된건데 조식하고 tip 을 룸으로 차지했는데 folio 상에는 막 어떤날은 5센트, 어떤날은 4.7 센트 이런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전부 랜덤하게 몇 센트씩 차지되었더라구요.


3. 교통편

아시다시피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은 뉴욕 씨티내에 있는 호텔이 아니라 허드슨 강 건너편 뉴저지 쪽에 있거든요. 그래서 뉴욕 관광을 가려면 반드시 다리를 건너가야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한 교통편은 PATH 라는 train 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PATH station 이 있습니다. subway 랑 요금 체계가 다릅니다만 Metro Card 라는 걸 구매해서 충전하면 PATH, subway, bus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걸 타고 뉴욕 맨하탄 가운데 정도로 나가려면 대략 30 -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여기서 잘 고려하셔야할 부분이 오늘 올리신 kaidou 님의 글 처럼 https://www.milemoa.com/bbs/board/3182786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은 뷰 말고 딴거는 볼게 없다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걱정을 안한건 아니지만 여행 구성원이 누구이냐에 따라서 이 호텔은 좋은 평을 받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11살 된 아들래미가 있어서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이런것도 대도시 관광의 일부로 느껴져서 사실 호텔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관광한더단지 여행 일정이 1-2박 정도로 짧게 되어있는 경우에는 맨하탄에 있는 호텔들이 교통 시간 세이브로인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고려하셔야할 점은 티어가 없을 경우 맨하탄에서 머물시에는 협소한 호텔방 공간에 폭탄에 가까운 주차비를 고려하셔야합니다. 제가 Sheraton 에서 딱 하룻밤 머문적이 있었는데 일단 소음이 너무 심했구요 도시 한가운데이다보니 새벽까지 시끄러웠습니다. 방이 너무 좁고 주차비가 살인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겸사 겸사 이번에는 이곳에 머문것이구요. 다른 교통편으로는 딱 한번 사용한 water taxi 입니다. 성인 $6 아이 $4 로 싸지 않은 요금입니다. 그냥 재미로 뉴욕으로 건너갈때 한번 타보았습니다.


4. 기타 부대시설

수영장하고 짐이 있는데 가보지를 못했어요. 관광하고 들어오면 쇼파에 디벼서 쉬다가 영화도 보고 이러다보니 구경도 못했네요. -_-;;;;


5. 관광

촌놈 뉴욕 구경 간다고 뭐 부터 봐야할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리서치할 시간이 없어서 일단 표 살거를 먼저 보니 City Pass 라는게 있더라구요. 그건 6개의 attraction 이 포함된 건데 거의 사려고 클릭하려는 순간 내가 4박 동안 이걸 다 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안되겠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식구는 저를 포함해서 상당히 어디가서 두번째가면 서러워할 정도의 저질체력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저와 제 아들만....-_-;;;) 아무래도 4박 동안 6개 다 못할거 같아서 급 변경 따로 표를 사기로 합니다. 아들래미가 졸라댔던 Empire State Building 하고 Statue of Liberty 표를 구매합니다. 여기서도 뭐 또 옵션이 막 그렇게 많은지.... Empire State Building 도 뭐 fast pass 같은 게 있더라구요. 더 높은 맨 꼭대기까지 가는거랑 대충 꼭대기 정도까지 가는거랑. 일단 대충 꼭대기 정도 가는 표로 예매를 합니다. 자유의 여신상도 발판까지 올라가냐 아니면 왕관까지 올라가냐 옵션이 있는데 왕관까지 가는건 어차피 7월까지 매진이네요. 일단 pedestal 까지 가는 표로 끊습니다. 나머진 센트럴 파크와 브로드웨이 쇼 한번 그리고 그냥 시내를 쏘다니는게 목표였습니다. 월스트릿하고 타임스퀘어, 뭐 이정도. 박물관은 DC 의 스미소니언이 더 좋다고 하는 분위기라 되면 가고 안되면 말고 였습니다. Home Alone 영화를 무지 좋아해서 Home Alone 2 편인 Lost in New York 영화에 나온대로 구경해보고 싶었거든요. http://ny.curbed.com/maps/home-alone-2s-new-york-city-locations-definitively-mapped 여기 가보시면 영화 장면 마다 로케이션이 표시가 되어 있어요. 물론 다가보지는 못했지만 쏠쏠히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이 있는 집은 Home Alone 2 영화 본 후 사후 방문하는 것도 재미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식당

여기서 완전 촌놈 인증을 하고 말았는데요. 왜 이 큰 도시에 한인타운이나 한인거리가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을까요? 너무 사전 준비 없이 간게 티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거라고는 오직 교촌치킨. 치킨을 좋아하는터라 동네에서는 잘 먹지도 못하고해서 식당이라고는 교촌치킨 밖에 기억이 안났어요. 아무튼 구글맵에 교촌치킨을 넣으니 위치가 나옵니다. 구글맵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중교통으로 옵션 선택하면 현 위치에서 버스든 지하철이든 갈아타는 역/장소 그리고 시간표까지 나옵니다. 구글맵 없으면 전 바보 될거에요 아마. 차가 별로 안 막히고 도착지까지 멀지 않겠다 싶으시면 택시타셔도 무방합니다. 전 버스를 타보고 사진까지 찍어봅니다. ㅋㅋㅋ 교촌치킨에서 치킨 한마리를 투고 시키고 호텔 방 가서 먹을 요량으로 들뜬 마음으로 나왔더니 바로 강호동 백정이보이네요. @.@ 지하철 타러 걸어가는데 거기가 바로 한인타운인가봐요. 32번가..... 즐비한 한인식당과 심지어 H mart 까지 있는걸 보고 완전 바보되어서 호텔로 돌아와 치킨을 뜯었습니다. 사먹어본 곳은 BCD 순두부랑 (OC 에 살 때 가끔 먹던 곳이라 정겨운 마음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식당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며칠 되었다고 벌써 까먹었습니다. 아놔..... 아. 수타면 짜장 어쩌구 였던거 같아요. 짜장이랑 짬뽕, 비빔밥인가 된장찌게인가 시켰는데 별루였습니다. ㅠ.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때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https://www.milemoa.com/bbs/board/3086124 이글이죠? Pub 199 를 가보려했으니 시간이 어정쩡하여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가보겠습니다.


7. 브로드웨이 공연

처음엔 꿈도 야무지게 rush ticket 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앞에 잠깐 설명드렸죠? 저질체력이라구요.) rush 한번 기다리면 하루 망가질거 같아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TodayTix 앱으로 계속 지켜보고 online lottery 로도 몇개 해봤는데 운은 없더라구요. 봄방학 시즌이라 거의 모든 공연 매진에 가까운 사태였습니다. 막판에 lottery 도 안되고해서 토요일 낮 공연으로 Kinky Boots 라는 공연을 봤습니다. TodayTix 가 그래도 좀 싼거 같아요. 온라인으로 사고 공연 시작하기 30분 전 부터 극장 앞에 TodayTix 티셔츠를 입은 사람에게서 이름 확인 후 티켓을 받고 입장하면 되었습니다. 다음엔 SPG 포인트로 좀 싼날 있으면 다시 한번 와야겠어요. 처음본 브로드웨이 공연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엔 대학로 공연이랑 많이 다를까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다르긴 다르더군요. 쿨럭. 일단 영어로 공연을 하니 귀를 쫑긋하고 봤어야했구요. 아무래도 보면 볼 수록 무대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뭔 생각으로 대학로 공연 생각을 했던건지...-_-;;;;; Cirque de Sole 공연도 몇개 봤었는데 그건 대사가 없는 acrobatics 잖아요. 사실 저한테는 Cirque de Sole 가 편한거 같아요. 대사가 엄써서..... 와이프는 연극 전공을 했던지라 브로드웨이 공연이 더 와닿았나보더라구요.



자 그럼 이제 쓸말이 없어진 관계로 사진 투척으로 때워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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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호 마루입니다. 뷰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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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이구요. 화장실은 tub 은 없고 shower 만 있습니다. 사실 화장실 너무 사각형 디자인이 많아서 좀 불편했어요. 보기엔 뭐 contemporary 같은데 사용하기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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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PATH station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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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역 이름이 Exchange Plac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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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에겐 그저 이런 것도 사진에 담고 싶어지더군요. 언제 미국서 지하철 타겠냐? 하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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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갔나요? 한국 지하철하고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예전에 부친께서 뉴욕 지하철에 그래피티랑 뭐 엉망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한국 지하철 한 2호선 정도??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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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뉴요커입니다. (배 어쩔.... 요새 운동을 끊고 식사량을 많이 늘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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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이 Empire 에 올라것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에요. 언젠가 이런거 한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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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어디더라... 아마 타임스퀘어 근처지 싶은데 이런 알바 뛰는 인형들이 많이 몰려 있더라구요. 사진찍을라치면 엄청 몰려와서 찍어요. 찍고 바로 tip 달라고 막 거의 반 협박을 하는데 기분은 좀 구리지만 사진은 예쁘게 나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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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근처를 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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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대도시 구경에 아주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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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커피라도 한잔 놔두고 설정샷을 찍어야 하는데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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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타임스퀘어. 싸이가 공연했던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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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스토어 입니다. 별건 없는거 같고 매장은 넓어요. 3층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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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하고 뭐 사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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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얻어 걸린 HOPE 조각입니다. 이걸 보고 나니 LOVE 도 찾아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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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lone 2 에 나왔던 카네기 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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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가 제일 좋아했던 센트럴 파크. 사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깜놀했어요. 뉴욕 같은데에 이런 파크가 있다는게 신기방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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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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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붙일 캡션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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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에서 버스타러 가는 길에서 봤는데 뭔지도 모르고 아들래미는 꼬추보인다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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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Home Alone 2 에 나온 Plaza Hotel. 영락없는 홈리스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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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교촌치킨으로 가는길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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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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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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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 들고 나오니 바로 옆에 보이는 강호동 백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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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봤더니 Korea Way 네요. 한인식당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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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와서 해질녘에 한 컷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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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야경을 한 컷 또 담아봅니다. 이 호텔에 머무는 이유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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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ld Trade Center 입니다. 미국에서는 제일 높은 건물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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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폭포 조형물이 두개가 있는데 희생자를 기리는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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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911 미모리얼 센터는 시간이 딸려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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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왔으니 말로만 듣던 월가를 한번 들러봐야죠. (왜인지는 모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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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이 여기서 초대 대통령 선서를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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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써져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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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탁 익스체인지. 왜 속이 쓰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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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ging Bull 입니다. 언제나 북새통이라 이것도 겨우 찍었네요. 이거 봤으니 이제 제 주식도 달려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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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실 때에는 종점 역 이름을 기억하시고 타세요. 어떤 지하철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한국 처럼 화살표나 전역, 다음역 이런 표시가 없더라구요. 들어오는 지하철에 표시된 종점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몇번타면 뻔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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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y Boots 공연 시작 전에 무대를 한번 담아봅니다. 꽤 멀리서 찍은걸로보아 싼표를 구입한거 같죠? ㅎㅎㅎㅎ 그것도 겨우 구입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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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쉬는 시간에 벽면에 걸려있는 액자들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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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앞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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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길을 가다보니 캐리커쳐하는 분들이 늘어서 있더라구요. 이런거 원래 안하는데 $5 이라는 말에 꼬심을 당해 해보기로합니다. 뭐 옵션이 또 있긴하던데 그냥 $5 짜리로 해달라고 단박에 잘랐습니다. 근데 frame 까지해서 $10 로 했어요. frame 은 별거 없이 겉 테두리에 까만색 두꺼운 용지에 플라스틱 필름으로 유리 대신해서 frame 넣는거였습니다. 기념품으로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25 이라고 써있던데 걍 $10 에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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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D 북창동 순두부. 조기 한마리랑 간단한 찬이랑 나오는데 너무 부대끼게 먹다가 간만에 국물 먹으니 좋더라구요. 서빙하시는 분들 반찬 계속 리필 해주시고 (묻지 않아도) 친절했어요. 아님 촌놈 뉴욕 구경온거 알아차리시고 잘해주셨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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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티켓을 구매하시면 뉴저지나 뉴욕 쪽에서 페리를 타고 엘리스 아일랜드와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게 됩니다. 뉴저지쪽 부두 --> 엘리스 아일랜드 --> 자유의 여신상 --> 뉴저지 이런식으로. 또는 뉴욕 부두 --> 자유의 여신상 --> 엘리스 아일랜드 --> 뉴욕 부두 이런식으로 됩니다. 근데 일단 페리 타시면 어느 방향이든 가셔도 되요. 저희는 뉴저지 --> 엘리스 아일랜드 --> 자유의 여신상 --> 뉴욕으로 건너 갔어요. 페리를 오후 1시에 타서 자유의 여신상 보고 뉴욕쪽에 오니 오후 5시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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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아일랜드 이민수속 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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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럽을 비롯한 각지에서 하루에 5천명씩 입국심사를 받은 장소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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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대처럼 생긴 곳에 나이드신 이민국 직원복장을 하고 계신 분이 계신데 사람들에게 설명을 막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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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뒤에 문이 3개 있는데 한층 내려가는 문들입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면 다음 도착지를 기준으로 사람들을 분류하였다고하는군요. 영화관도 두개 있는데 볼만합니다. 예전에 어떤식으로 운영되었는지 다큐영화들이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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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이에요. pedestal 위 까지는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 둘 다 되구요. 아들래미가 굳이 계단으로 간다네요.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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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stal 에 올라가서 여신상 바로 밑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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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저기 엘리스 아일랜드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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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stal 에서 끝나고 crown 까지 입장하는 표는 없어서 위에 어떤게 올라가나 계단만 구경합니다. 근데 올라가는 사람도 없던데 그냥 올려보네주면 좋으련만.... 그렇게 안해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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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stal 에서 내려와서 여신상을 한번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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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상 건물에 여신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런 저런 히스토리를 엮어서 만든 작은 박물관이 있어요. 실제 크기의 얼굴상이라네요. 실제크기 발도 있어요. 박물관이 작아서 좋았습니다. 거의 다 보고 읽었던거 같아요. 너무 크면 스쳐지나가는게 많아서 오히려 작은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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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뉴저지쪽에서 마지막날 오전에 water taxi 를 타러 가는 길에 있던 건데요 뉴저지 쪽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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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이 water taxi 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 산책하다보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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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taxi 내부입니다.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금방 가더라구요. 강하나 건너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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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릅니다. 뉴욕쪽에 water taxi 타고 내리니 이런 건물이 있네요. 백화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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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LOVE 조형물도 찾았습니다. 걍 구글맵에 love 치면 나올거에요. love scul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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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센트럴 파크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조르는 아들래미 점심으로 피자를 먹여봅니다. brick oven 으로 구운 집이던데 이름은 까먹었구요. 갤러리처럼 그림들이 벽에전시가 되어 있던데요? 근데 화가분 이름이 한국분이셨어요. 음식은 이태리식으로 합니다. 주인장이 이태리사람인데 자꾸 이태리 말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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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들래미 소원인 센트럴 파크 한번 더 들러 구경겸 놀다가 주변에 돌아다니는 마차가 운치가 있어 담아봤습니다.



4박 5일이면 적당할 줄 알았는데 좀 짧은거 같아요. 다음에 SPG 포인트로 공연 저렴할 때 뉴욕 씨티내의 호텔에서 한번 머물러 봐야겠습니다. 얼떨결에 승선한 하얏 다이아 때문에 노예가 되어가는 중인데 하얏은 노예가 되기도 너무 힘들어요 비싸서.


이리하야 집에 와서 결국 Lego Architecture New York City 를 만들어서 이번 여행을 완성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ego Architecture 에서 한국 건물도 좀 해주면 좋겠어요. 경회루, 뭐 남대문 이런걸루다가. Lego 에 이멜한번 넣어봐야겠어요. 해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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