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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가 2박3일 후기 (feat. 개골개골님)

오우펭귄, 2016-04-30 07:44:07

조회 수
1426
추천 수
0

에티하드 마일을 이용해서 한국서 아시아나를 타고 후쿠오카로 2박3일 다녀온 후기입니다.

일정을 짜는데는 개골개골님의 예전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9B%84%EC%BF%A0%EC%98%A4%EC%B9%B4&document_srl=1450708&mid=board


제 여행의 목적은 순전히 일본온천체험이었는데 스케쥴을 다시 살펴보니 후쿠오카 온천 관광이 목적이라면 한국출발 1박2일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워낙 개골개골님의 포스팅이 후쿠오카를 잘 설명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훌륭한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골개골님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마일모아를 알고 부터 저의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잡는게 무척 편하여진 것 같습니다.

여행기를 올려 주시는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리면서 제 후쿠오카 여행기도 혹시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하고 올립니다.  



먼저 아시아나를 타고 출발하여 점심때 후쿠오카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canal city로 갔습니다. canal city는 이런 곳입니다.


1.resize.jpg

5.resize.jpg


거기서 개골개골님이 추천하신 이런 것으로 늦은 점심을 했습니다. 2.resize.jpg



점심후 좀 놀다가 canal city안에 있는 hyatt에 체크인했습니다. 묵은 후 보니 hyatt가 후쿠오카에서 묵기에 최고라는 개골 개골님의 말씀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이야트가 canal city안에 있을 뿐 아니라 이런 곳을 지나서

6.resize.jpg


또 이런 분위기 좋은 거리를 지나서 10.resize.jpg  


후쿠오카에서 괜찮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까지 걸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은 개골개골님이 언급하셨던 멘타이쥬 http://mentaiju.co.jp/korean/menu/ 로 갔습니다.


12.resize.jpg


개골개골님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명란젓으로 만든 음식이라서 집사람은  좀 짰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하카타 터미널로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쿠로카와 온천으로 갔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몇년전에는 하루 2편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하루 4편이 있습니다.


Bus1.PNG  


쿠로카와에 예약한 온천 여관은 좋다고 소문난 산가라는 곳입니다.

8.resize.jpg


산가의 웹페이지 http://www.sanga-ryokan.com/en/ 에서 직접 예약을 했더니 버스 내리는 곳 까지 차가 나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3시에 체크인인데 1시경에 도착했는데 3시까지 쿠로카와 타운서 놀다가 3시에 여관서 다시 픽업하려 나온 차타고 산가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하루밤 머물면서 이런 곳에서 온천하고요


9.resize.jpg   


이런 음식으로 저녁과 담날 아침을 먹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1.resize.jpg

그리고 점심때 체크아웃해서 다시 버스타고 오나 후쿠오카 공항에 바로 내려서 저녁 비행기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bus2.PNG


이번 일정의 여행이 저희 부부에게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려웠습니다.  

저희에게는 다행스럽지만 불행하게도 저희 부부가 떠난 지 며칠 후에 구마모토 현에는 강진이 났습니다.


저희는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지만 쿠로카와 온천 여행만을 원한다면  예전과는 달리 버스가 하루에 4편이 있기에 1박2일 일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 댓글

마일모아

2016-04-30 07:49:39

공항에서 2:10분 거리면 나쁘지 않네요!

오우펭귄

2016-04-30 07:51:39

예, 충분히 1박2일로  한국서 쿠로카와 온천 여행을 다녀 올수 있겠더라고요!

얼라이쿵

2016-04-30 07:53:24

후쿠오카는 매력적인 곳이나 최근에 지진 사태로 좀 염려 되는 곳입니다. 보아하니 최근에 방문하신것 같은데 여진은 없었나요?( 다녀온후에 생겼군요) 언제쯤 괜찮을까요?

오우펭귄

2016-04-30 07:58:46

제가 갔다온 후 이틀후에 지진이 났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이랑 우스개 소리로 지진에서 살아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개골개골

2016-04-30 07:55:29

지진피해 없이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저의 여행기가 참조가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

오우펭귄

2016-04-30 07:59:19

별말씀을요.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지요. ^^

tango

2016-04-30 09:30:22

저녁시간에 멘타이쥬에서는 오래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으셨나요?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고 하던데요.


안전하게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오우펭귄

2016-04-30 15:11:02

제가 갔을 때도 붐볐습니다. 전 호텔컨시어지에 예약을 부탁하고 간 것이라서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16-04-30 13:28:44

개골님 따라가는 큐슈 여행기 같아요. :-) 알차게 잘 보내신거 같습니다. 
저는 몇년전에 산가에 머물렀었는데 아직도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데 가는길이 너무 멀어서. (버스만 아니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버스로 3-4시간 걸렸던거 같아요) 
후쿠오카는 중소 도시 같았는데도 너무 너무 깨끗해서 많이  감탄했던 도시중의 하나라 여기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narsha

2016-05-01 03:13:30

첫번째 사진은 호텔 방 안에서 찍으신 사진인가요? 카날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여기 숙박하려면 카날시티 보이는 쪽으로 방 배정해 달라고 하면 되는지요. 식당도 호텔서 예약하셔서 기다리시지 않으셨다니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이곳에서 숙박해 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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