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사진없는 초간단 후기(라운지/호텔/항공)

NHA | 2016.06.10 20:09: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간단한 후기만 남깁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너무 힘드네요.ㅎㅎ 


1. 라운지


a. LAX Kal : 라면/우동도 있고 입장할 때 영어할 필요 없어서 편하긴 해요. 그런데 시설이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는 많이 낡았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라면 드실 것 아니라면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어 보였어요. 좀 붐비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별로 편하지 않았어요. 특히 아이들 놀 곳이 없어서...;;


b. LAX 놀이터(?) : 아이들이 지루해 해서 @날아라병아리 님 후기보고 찾아가게 된 international 4층 버거집 뒤에있는 놀이터 여기서 1시간반 이상 놀았던 것 같아요. 장난감 없고 시설이 좋은 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다음에 또 오자고 하네요. 덕분에 아이들은 비행기 타고 바로 취침 모드


c. LAX AA : 일단 넓으니 한적해서 좋고, 놀이방도 있구요.ㅎ 비행기 타기 전에 아이들 우유 가지러 잠깐 들렀는데 먼 KAL 라운지까지 갈 필요없이 바로 이쪽으로 올 걸 후회했습니다.


d. JFK Delta : 아이들 놀만한 건 없지만 간단한 뷔페가 있어서 식사하기 좋았구요 줄서서 입장해야할 만큼 사람이 많았는데 그만큼 공간도 넓었습니다. 한쪽에 Sky Deck라고 야외 테라스가 있구요. 



2. 호텔


a. Hilton 오다이바 : 다이아몬드라 Executive 룸 배정 받고 라운지/수영장 무료 이용했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레인보우 브릿지/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이라 밤낮으로 방 전경이 좋았습니다. 자그마한 테라스도 있는 방이었어요. 수영장 특히 추천할만 합니다. 3층에 위치했는데 유리카모메/자유의여신상ㅋ/아쿠아시티가 보이는 뷰이구요 특히 밖에도 자쿠지!가 있어서 온센을 들리지 못한 서운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ㅎ 전 10년전쯤 와봐서 (그리고 아직 변한게 없어서ㅎ) 별루 다니진 않았는데 주요 관광지가 다 주변에 있어서 오다이바 관광하실 분들한테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참고로 디즈니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b. Conrad 도쿄 : 럭셔리하고 좋은데 직원이 오다이바만큼 friendly 하진 않네요.ㅎ 아무래도 도심이라 오다이바에 비해 라운지도 좁고 수영장 4세 미만은 출입금지이고. 아이 생각하면 오다이바가 훨씬 좋았습니다. 베이뷰 업글 받아 직전에 묶었던 힐튼 오다이바가 마주보이니 창밖을 볼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더해지네요. 그리고 자그마한 사건이 있었는데 서베이에 컴플레인했더니 다음에 오면 1박 무료해주겠다는데 전 이제 도쿄는 안가려고....ㅎㅎ 일본 사람들이 바뀐건지 저희가 미국 살면서 바뀐건지 암튼 바쁜 도쿄 사람들 너무 매너/배려가 없네요ㅎ 츠키지 어시장이 걸어서 5-10분 거리였습니다. 6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벌써 줄이 장난 아니더군요. 다이와 스시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3. 항공


a. AA LAX-HND 비지니스 : 풀플랫입니다. 아이들 잘 시간에 출발하고 누워서 편하게 자서인지 약 12시간 비행중 9시간 정도 푹 자주네요. 저는 이거면 됐어요.ㅎㅎ


b. 아시아나 미주, 델타 국내선 이코노미ㅠ : 비지니스를 타봐서일까요 아이가 잠자기 힘들어하네요. 바닥에 누워서 잠을 청해보기도 하고ㅠㅠ  아시아나 식사는 입맛에 맞는데 양이 좀 적네요ㅋ 연결편 예약때문에 통계를 미리 봤는데 3시간 지연출발도 간간이 보이더니 저희때도 1시간반 지연 출발됐습니다. 괜찮습니다. 저희는 예정 도착시간 5시간 이후로 연결편을 여유있게 예약했거든요ㅎ;; 그런데 특히 좋았던 점은 미국에서 연결편을 델타로 따로 예매했었는데 인천에서 체크인을 델타까지 같이 해주더군요. 짐도 물론 연결된 걸로 해주구요. 아시아나와 델타는 동맹도 달라서 안해줄 줄 알았거든요. 이렇게 하면 유리한 점이 아시아나 가방 규정(1인당 2개)으로 따로 구매한 델타 국내선(아멕스 델타 1인당 1개)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방 무게가 초과되도 유도리있는 아시아나 직원들은 잘 받아주기도 하구요.ㅎㅎ 입국 공항에서 세관 통과후 짐을 다시 부칠 때 델타로 가지말고 아시아나로 가서 부치라고 하더라구요. 델타로 가면 델타 가방 규정 적용될 거라고. 저희는 아시아나로 가서 부쳐서 델타로 가면 정말로 추가 비용을 내야할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ㅎ


이번 여행중 가장 아쉬운 점은 GE를 위해 SES를 신청하지 않고 온 것입니다. 귀차니즘에 하려다 말았는데 미국 입국하면서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ㅠㅠ

댓글 [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29] 분류

쓰기
1 / 571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