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park Energy 세일즈맨 조심하세요

나지막히오래가는, 2016-06-22 13:19:50

조회 수
2098
추천 수
0

제가 어리바리했는지 제대로 당할뻔했습니다.

집에있는데 인터컴이 울리더니 컴에드 유틸리티 뭐라고 하면서 얘길히더라구요.. 흑인발음 알아듣기 너무 힘들어서 내려가서 대화했습니다.. 몇달전에 에너지 서플라이어 관련 레터를 보냈는데 응답을 안했다고 현재 페널티를 내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하라는 대로하면 페널티 리임벌스 해준다는 말과함께요.. 정말 그럴듯해서 그사람의 가이드에 응했습니다.

사실 정말 발음 알아듣기 어려워서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유틸리티 오버페이한거 돌려준다고해서요.. 그리고 관련부서에서 전화가 왔고 스피커폰으로 같이 대화를 들으며 예스 혹은 노우를 하라고 하더군요... 계속 하던중에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Are you agreeing on switching to Spark Energy .... 이 말을 듣자마자요...

그 사람이 세일즈 맨인걸 그제야 눈치채고 실랑이를 하다가 집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인커넷에 검색해보니 많은 사례가 있더군요..

https://m.reddit.com/r/chicago/comments/1z6l5f/evanston_spark_energy_why_are_they_walking_around/

영어발음 너무 어려웠고 제대로 정신 못차린 제가 너무 한심스럽네요.. 그런데 명백히 그 세일즈맨이 저한테 거짓말을 했습니다. 너무 한심해서 화가나지만 꾸욱 참아봅니다.. 마일모아 여러분들은 이런일 당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컴에드에 전화를 해보니 이런경우엔 Spark energy에서 provider switching관련해서 컴에드로 신청이 들어오고 컴에드 측에서 저한테 진짜로 프로바이더 바꿀꺼냐고 레터가 온다는 군요.. 레터오고나서 가만히 있으면 변경되는거고 아니면 캔슬해도 된다네요.. 걱정할거 없다고 합니다.

9 댓글

bonanza

2016-06-22 13:42:43

전화 끊고 잘 대처하셔서 다행이네요.

 

Scam / 사기 thread를 만들어서 공유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이민온지 얼마 안돼서 저런 회사에 가입한적이 있는데요

 

가입하고 나서 검색해보니까 scam인걸 알게됐어요.

 

근데 다행히 30일안에 캔슬할 수 있어서 캔슬했거든요.

 

그게 한 10년 전인데. 회사 아이디도 목에 걸고 그럴듯해 보여서 속았었어요.

나지막히오래가는

2016-06-22 13:48:19

전 너무 사람을 잘 믿는 것 같습니다.. 사기당하기 쉬운 사람인거 같습니다.. 학문에만 매진한 교수들이 하는 사람들이 사기치기 쉽다던데 딱 저같네요.. ㅜㅜ

스시러버

2016-06-22 13:54:15

작정하고 덤비는데 모르면 당할수빆에 없더라구요.

바닷가비행기

2018-05-10 10:22:53

부끄럽지만 저도 어제 비슷한 것 당해서 DP를 남김니다.

Star energy 라고 2 사람이 door to door 하면서 자기네 서플라이를 이용하면 전기세를 낮춰 준다고 해서

퇴근하고 멍한 상태로 있다가 당했습니다.

일단 문 앞에 와서 빌을 보자고 하거나 싸인을 하고 컴펌 전화를 같이 하자고 하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뉴스도 나오고 여러 가지 케이스들이 많이 있네요.

전기세가 2배에서 4배가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캔슬비용도 엄청 비싸서 정말 사기 입니다.

 

일단은 오늘 아침에 바로 전화해서 아직 시작을 안 했으니 캔슬할거라고 컴펌받고,

전기회사에 전화해서 서플라이어 안 바꾼다고 통화는 했는데,

다음 전기빌이 나올 때까지는 불안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를 꼬박 신경쓰면 비싸게 교훈을 얻고 있네요.

 

정말 나는 이런 것에 잘 안 당하겠지 생각하고 살았는데 전문가를 만나니 바로 고생길입니다.

 

* 혹시나 싸인을 하셨더라도 유틸리티 회사에서 정말로 바꿀꺼냐고 컴펌메일이 오니깐,

그 때 아니다 라고 7일 안에 답변하면 계약이 캔슬 됩니다.

 

행운X행복

2018-05-10 10:28:04

이 사람들 심심하면 한번 씩 찾아오는데, 됐다고 하면 너 정말 좋은 딜 놓치는거야 하면서 바보/한심한 사람 보는 얼굴로 어이없다는 듯 쳐다봐요 ㅋ

정말 내가 먼가 좋은딜 놓치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죠..

전 자세히 듣지도 않고 노땡스합니다 ㅋ

DaMoa

2018-05-10 11:24:08

저도 전기/개스 를 쌔일즈 해봤는데요.

저리 거짓말을 하면 않되는데...    저는 일단 소비자의 전기/개스 빌을 받아서 회사로 돌아온다음

서플라이어한테 연락해서 그시간 전기/개스의 가격을 알아냅니다 (전기/개스 가격도 오르락내리락하더라고요)

가격을 비교해서 1 kwatt / 1 therm 가격이 소비자가 받는 가격보다 많이 싸면 가격 lock 시켜서 소비자에게

연락해서 할지 않할지 본인에게 선택하게 합니다.    

 

근데 보통 레지덴셜에서 떨파리로 바꾸면 매달비용이 아주 조금 떨어지긴합니다.    몇불에서 10불정도?

허나  비지니스  예를 들면 드라이 클리너(주로 여길 팠거든요) 같은 개스를 많이 쓰는 곳은   보통 몇십불에서 100불까지도

가능하더라고요.  

 

떨파티 서플라이 가  사기는 아닌데   새일즈가 사기를 치지요 보통.

불루문

2018-05-10 11:32:14

 Energy orge라는데 쓰면 알아서 잴 싼데 찾아줍니다.  직접도 가능하지만, 사용랑에 따라서 편하고 좋아요..공짜는 아니고 한달에 10불안데 암때나 캔글됩니다

 

www.energyogre.com

초보눈팅

2018-05-10 14:53:04

그냥 자기가 어느 회사에서 나와서 세일즈를 한다는걸 얘기하고 하면 대화가 되는데...

대부분은 다짜고짜 전기요금 빌을 달라고부터 시작하죠. 마치 뭔가 잘못된 것처럼...

그리곤 계약 기간 끝나면 엄청나게 오를거라고 압력을 줌...

게다가 홈페이지에 버젓이 나와있는 제일 싼 플랜도 아니고, 좀 비싼 다른 플랜을 가입시키면서 가격은 제일 싼 플랜으로 얘기합니다.

(제일 싼 플랜이 아니면 현재 요금보다 비싸니까..)

 

일단 잘 모르고 가입했으면 얼른 그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플랜 비교하고 세일즈맨이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처음 빌 받기 전에 취소해야 합니다.

보통 바로 전환되는건 아니라서 그 전에 취소하면 fee를 받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라빼라리

2018-05-10 15:16:09

저도 비슷하게 당할뻔 했는데 저정도 거짓말은 아니고요. 자기네 회사로 바꾸면 더 싸다 면서 비교 대상을 보여주는데 그게 현재 회사와 직접 비교가 아니라 구글로 동네 평균치를 보여주는겁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지난달 청구서 보여주고 계산해 보라 그랬더니 심지어 더 비싸게 나오더군요. 

잘 가라 그랬습니다.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0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3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1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36
updated 114320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1
쭐량 2024-05-01 501
new 114319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돈쓰는선비 2024-05-03 1006
updated 114318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
도다도다 2024-05-02 234
new 114317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
Hanade 2024-05-04 267
updated 114316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5
Alcaraz 2024-04-25 10611
updated 114315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1
피로에트 2024-05-03 163
updated 114314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3
단거중독 2024-05-01 902
updated 114313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4
오동잎 2024-05-03 1248
updated 114312

5년동안 방치된 IRA Annuity transfer to IRA Fidelity 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은퇴 1
magicfish 2024-05-03 170
updated 114311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4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529
updated 114310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77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2606
new 114309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2
connect 2024-05-04 307
new 114308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5
Larry 2024-05-03 708
new 114307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6
두유 2024-05-03 934
updated 114306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9
놀궁리 2024-05-03 1283
new 114305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Monica 2024-05-04 176
new 114304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4
  • file
22Gauge 2024-05-03 545
updated 114303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26
2n2y 2024-04-20 3080
updated 114302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19
  • file
마천루 2024-02-22 3679
updated 114301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0
  • file
만쥬 2024-05-03 4094
updated 114300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1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106
updated 114299

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9
  • file
파노 2024-04-22 1525
updated 114298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265
updated 11429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1
Leflaive 2024-05-03 3406
updated 114296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5
  • file
륌피니티 2024-05-03 837
updated 114295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6
에덴의동쪽 2024-05-03 1164
updated 114294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12
민트바라기 2024-05-03 1197
updated 114293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244
new 114292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5
BugBite 2024-05-03 721
updated 114291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5
Strangers 2024-05-02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