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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처갓집, 친정집, 외갓집에서 왔다

오하이오 | 2016.07.05 17:48: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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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나온 강아지와 달리기 시합. 하천만 아이들의 놀이터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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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 산책로와 공원도 서울서 갇힌 듯 지낸 1, 2, 3호에겐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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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기둥에 그려진 날개에 몸을 맞추는 처 주변에 몰려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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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숏다리' 1호를 내가 아래서 받치고 처가 사진을 찍었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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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해서 거리를 두고 날개를 달아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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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도 하겠단다. 슈퍼맨~을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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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인근 '방송에 나온 떡복이집'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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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마니아 1호와 달리 난생 처음 보는 핫도그를 고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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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순대까지 먹은 2호도 낯선 이 음식이 아주 마음에 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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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시장 투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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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장모님이 가게에 들어간 사이 시장길을 지키고 선 1,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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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쥔 검은 봉투에는 '몸빼' 2벌, 장모님께서 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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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쉬면서는 책을 놓지 않는 1호, 이번 여행기간에 해리포터를 다 읽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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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오른 귀경길. 역까지 가는 장인어른 트럭에서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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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섭섭함과 달리 떠나는 아이들 얼굴에 그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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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며 폼 잡아 보는 1, 2, 3호. 여기가 경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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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올라 다시 책을 꺼낸 1호, 2호도 호기심에 따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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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본능' 역시 내가 그시절 그랬듯이 3호도 처음 보는 과자인데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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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던 3호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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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호도 잠이 들었다. 눈 뜨면 서울이다.



*

여행중 2박3일 짧은 여행을 마쳤습니다.

서울서 장모님께 도착인사를 드리니

아이들이 있다 가니 허전하다 하십니다.

서울을 떠날 때는 우리 엄마도 그러시겠지요.

뭔가 착잡한 느낌,

뭐하러 그렇게 멀리 떨어져 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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