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에서 하바나(아바나?) 이외지역 직항은 이미 뜨고있고 하바나 직항예약이 최근 일주일사이에 많이 열렸습니다. 대부분 12월초부터 운항을 시작하고 UA, DL, 프론티어, 스피릿이 예약을 받고있는데 특히 프론티어와 스피릿항공 마이애미/FLL출발이 왕복 200불밖에 안하네요. 제트블루와 AA, 완소 사웨도 곧 예약을 받기시작할텐데 플로리다에 이번 겨울에 오래 가 계실분들은 쿠바에 며칠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 

특히 미국사람들이 아직 완전히 자유롭게 갈수있는 상태가 아닌데 갑자기 비행편이 많아져서 이번 겨울에는 가격이 착할듯합니다. 한국국적가지고 계신분들은 좋은 기회일듯. 

쿠바가 워낙 가기 어려운 곳이라 가는데에 의의를 두고있는건지 정말 가볼만한건지는 헷갈립니다. 게시판에 쿠바 후기는 별로 없는데 그나마 있는 게시물도 쿠바가 그럭저럭이라고 하네요 (사진만 보면 가고싶어지긴하는데.. ) 

https://www.milemoa.com/bbs/board/3314686 

가기 불편한 곳이라 여행기들 찾아보면 다들 오래오래 체류하다오시는데 직항 저렴하게 풀리면 3-4일 짧고굵게 하바나만 다녀오는게 제일 무난해보입니다. 쿠바에서 렌트카는 옵션이 아닌것같은데 다른지역 이동은 차편이 불편해보이구요, Varadero라고 칸쿤같은 바닷가관광지가 있는데 여기로도 직항노선이 생기니까 나중에 칸쿤대신 가도될것같구요. 하바나 여행기들이 대부분 배낭여행이라 가족여행으로 적합한지 좀 헷갈리네요. 현지음식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것같아요. 

호텔체인은 SPG Aloft달랑 하나있는데 차감률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구요 (1박에 2만포인트 이러네요), 호텔즈닷컴 이런데도 예약이 잘 안되는데 오히려 에어비엔비에 괜찮아보이는 숙소가 많아요. 얼른 쿠바도 Americanize 되서 체인호텔들 우후죽순으로 열고 렌트카 회사도 많아지고 미국 신용카드도 받고 (아직 안된대요) 패스트푸드도 적당히 들어가면 (에어컨+와이파이죠) 좋겠습니다. ㅎㅎ 

암튼 올 겨울에 쿠바 체험하실분들 서서히 움직이시구요, 후기 꼭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