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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아메리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종류 정리 - 2022 update

컨트롤타워 | 2016.11.26 15:29: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22.Sep

오늘 AA에서 새로운좌석을 발표하였습니다. 새 비즈니스 클래스는 역시 트랜드를 따라 스위트가 기본 적용되었네요. 프리미엄 이코노미도 기존보다 고급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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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에는 여러 종류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공존하는 기형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US와의 합병, 브랜드 이미지 기획 단계에서 차질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좌석을 이용하게 될지 당일 공항에 나가봐야 정확히 있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 글 에서는 마모님들을 위해 AA 비즈니스 클래스를 정리 드리려고 합니다.

 

B787-9 (new in 2024)

787-9 Flagship Suite 1.jpg

 

787-9 Flagship Suite 3.jpg

 

787-9 Flagship Suite 4.jpg

787-9 PY.jpg

 

787-9 PY 2.jpg

 

 

A321  (new in 2024)

A321 XLR Flgship Suite 1.jpg

 

A321 XLR Flgship Suite 2.jpg

 

A321 PY 1.jpg

 

A321 PY 2.jpg

 

Zodiac Concept D (지그재그) - B777-200 (한국노선 투입 기재) / B787-8

 

lead_960.jpg

 

야심차게 AA 프랑스의 Zodiac사가 공동 개발한 시트로, 기존 미국항공사중 최대 개인 공간을 제공하는 비지니스 좌석입니다.  역방향 좌석은 처음에는 어색할 있으나, 30 정도 앉아 있으면 쉽게 적응 됩니다. 탑승 경험으로는, 기수가 약간 들리는 항공기의 특성상 역방향 좌석이 취침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프라이버시 에서는 복도와 좌석 중앙 칸막이가 적당히 설치되어 그리 답답 하지도, 노출 되지도 않아 좋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시트는 없을터니, 설계시 좌석 유닛이 “N” 형태 만들어 졌는지. 앞뒤로 어깨를 마주하는 승객이 유닛 베이스를 쉐어 하기에, 한쪽에서 움직이면 반대편 좌석이 심하게 흔들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량 양산을 염두하고 설계한 좌석이 아니여서(AA 주문제작 한정) Zodiac사는 양 일정에 차질이 격었으며, 이는 공장에서 갓나온 따끈한 B787-8 을 좌석이 없어 사막에 강제 주차 시키는 민폐 해프닝까지 야기 합니다. 화가난 AA 좌석 도입 계약 파기를 선언하고, 이로서 차세대 비지니스 시트의 시대는 일년 여만에 물 건너 가게 됩니다.

 

 

 

수퍼 다이아몬드 - B777-200 (한국노선 투입 기재) / B787-9 (한국노선 투입 기재)

 

business-1200.jpg

 

BE Aerospace에서 제작한 시트로, 카타르 항공, 에어케나다 , 버진 오스트리엘리아 여러 항공사가 사용하는 검증된 비지니스 좌석 입니다. Zodiac 악연을 맺은 후,  앞으로 새로 도입 / 리퍼 되는 장거리 비행기는 모두  좌석으로 설치될 계획입니다.  모든 좌석이 순방향인게 장점이고, 지그재그 보다 좌석폭이 약간 넓은편 입니다. 하지만 에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테이블이 상시 노출형으로 개인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누웠을때 다리가 테이블 박스형 공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리 스트레칭이 힘들고 덩치가 큰 승객은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도 있겠습니다. 또한, B777-200에서는 Concept D보다 좌석이 차지 공간이 늘어나게 되어 Self Service Bar가 강제 삭제됩니다.

 

Cirrus (Reverse Harringbone) - B777-300 / A321T (JFK/BOS-SFO/LAX/SNA)

77W.jpg

콩가루 좌석 종류 가계도를 그린 문제의 발단은 이 좌석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Cathay Pacific이 개발, Zodiac 이 생산한 좌석은 이미 업계에서도 평이 좋기로 알려져왔죠. 합병이전 AA는 곧 도입될 B777-300 전량 Cirrus가 장착되어 나오기로 주문을 합니다. 하지만 Cathay가 좌석당 상당량의 로열티를 요구를 했다는 후문이 돌 정도로 가격이 비쌌죠. US Airways와 합병이후 기존에 deal이 많이 파기 되었고, 그 중 B777-200에 당연시 장착될 줄 알았던 Cirrus 는 온데간데 없고, Concept D로 발표가 납니다. 돈 걱정하는 AA를 보고 Zodiac에서 설득해 새로운 Concept D 개발을 제안하고, 앞으로 Cathay 처럼 로열티도 받을지도 모를 생각에 기뻐했다는 "썰" 도 있습니다.

 

Vantage - B767

767.jpg

One World 회원사 조항 중 "대서양을 횡단하는 LHR 출도착 비행기는 Full Flat을 장착 하라" 하셨으니, AA가 뒤늦게 울며 겨자먹기로 B767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B767 적용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중 평이 좋았던 Thompson Vantage가 간택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얼마나 들이기 싫었으면 Wi-Fi는 커녕 PTV까지도 포기합니다. PTV대신, 삼성 태블릿을 보스 헤드폰과 같이 나눠주고 비행전에 거두어 가는 형식입니다. 대서양 횡단은 유럽행은 밤 시간대여서 많은 불편함은 없지만, 미국행은 주간 비행편이 대부분이니 상시 AVOD의 부재가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대서양 노선 이외에도 일부 남미, 하와이 노선에 간헐적으로 투입 됩니다. 중앙열 복도랑 밀접해 있는 좌석 정도가 피해야 할 좌석으로 손 꼽을 수 있습니다. 침대모드로 전환시, 발이 작은 박스형태의 공간 (앞좌석 테이블 밑)에 들어가게 됩니다. 숙면보다는 낮잠을 청하기 좋은 시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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