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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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주로 눈팅만 하는 이 아이디 주인의 와이푸입니다..
활동은 안하고 이런 질문을 올리게 되어서 민망하지만
여기 분들이 경험이 많으셔서 도와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저희는 2년정도 거주하고 귀국을 앞둔 상태였구요,
남편은 먼저 귀국을 하여 혼자서 차량 운송 및 귀국 준비를 마치고 돌아갈 계획이었습니다.
맨하탄 H hudson express downtown에서 2-30miles/hr 가는 중, 뒷차가 난데없이 박았습니다. 급정거를 할 그런 상황이 아니라 슬슬 차가 빠지며 서행중인 상황이라 정말 예상치 못했습니다.
뒷차는 제 3자가 자기 차를 뒤에서 박고 도망쳐서 저를 받은거라고, 자기도 뺑소니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그치만 그 운전자 차량의 뒤쪽을 보면 다른 차에게 박힌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저도 제 3의 차량이 도망가는 것을 목격하지 못했기에 그 말을 믿진 않습니다.
뒷 차 운전자와 전혀 대화가 안통하고 인종차별적 attitude를 보이기에 그 자리에서 차만 뺀 후 경찰불러 리포트 했구요,
현재 제 보험회사와 상대방 보험사에 클레임 열고 상대방 보험을 통해 investigate 후 보상을 받기로 해 놓은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살짝 뇌진탕이 온듯하나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 같고, 체크업은 한번 받기로 했습니다.
차량은 트렁크에서부터 범퍼까지 정면 뒷편 가운데에서 살짝 왼쪽까지(이 왼쪽은 차량 왼쪽이 아니고 left side of the rear end 입니다) 뒷면의 2/3정도 손상이 있습니다. 좀 높은 suv같은게 박아서 범퍼보다 위쪽으로도 손상이 간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미국에서 운전을 한 경력은 좀 있는 편인데, 시골에서만 학교를 다닌터라 뉴욕/뉴저지에서 생활은 같은 일도 처리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처리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 여쭙니다.
1. 현재 제 보험은 geico, collision coverage deductible $1000이라서 저의 보험사 말고 상대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했는데 일단 이게 현명한 판단인지요?
2. 저희가 곧 귀국할거라서 간혹 다른 보험사에서는 체크를 주고 알아서 고치도록 하여 한국가서 고치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상대방 보험사는 Traveler's insurance인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돈을 받아 한국에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상대 보험사임 Traveler's 에서 담당자가 배정되고 investigator가 나와서 차를 월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저보고 원하는 바디샵을 결정해서 차를 고치라고 합니다. 제가 이동네 바디샵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not at fault 사고고 2016년 새차라서 잘하는 곳에 가서 고치고 싶습니다. 혹시 가격은 상관 없이 잘 하는 바디샵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가 출국날짜가 24일인 관계로, 빨리진행해 주는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
4. 메디컬 체크업은 제 보험사에서 받아내야 된다고 하던데. 그냥 가서 클레임 넘버 주고 상황설명하고 체크업 받으면 되는건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일관련 질문 아니지만 이동네에서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경황이 없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댓글

모밀국수

2016-09-16 10:54:57

제가 교통 사고에 대해 잘 몰라서 답을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뇌진탕까지 느끼셨으면 작지않은 사고인데 몸조리 잘 하시길..  
1. 상대방 잘못이 확실하니까 상대방 보험에 클레임하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상대방도 뺑소니 차량에 받혔다 주장하지만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상대방과 상대방보험에서 알아서 할일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교통사고 질문) 정도를 추가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amexcitichase

2016-09-16 11:02:04

감사합니다, 제목 수정하였습니다!

blu

2016-09-16 11:37:25

그냥 사고 만이 아니라 사고+귀국이 같이 있어서 참 애매한 상황 같네요...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을 주시면 좋으련만, 저도 아는대로만 적어볼게요.


1. 어떠한 선택을 하시던 차량수리비 전부를 at fault party에서 책임지는 건 같습니다. 예를들어 차량 수리가 2000불이 나왔고 amexcitichase님의 보험을 쓰신다면 자가부담금 $1000을 내시고, 이 금액을 상대방 보험사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1000, 보험사인 가이코가 $1000을 각각 상대방 보험사에 청구하겠죠.  아니면 $2000을 직접 내시고 후에 청구하시거나, 혹은 수리비 전부를 바디샵에서 직접 상대방 보험회사로 바로 청구하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또, 상대방 보험에 따라서 어디는 체크를 주고 어디는 바디샵으로 직접 주기도 하니 일단 보험사랑 처리순서를 얘기해 보세요. 어떤 경우든 가능한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향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혹은 스펜딩을 많이 채울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하지만 곧 귀국하시므로 이건 패스요.)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돈인데도 보험사에서 미적미적하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거든요. 


4. 병원비도 결국엔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보상받는게 맞는데요. 혹시 본인 보험 커버리지에 MedPay나 Medical Expense있으시면 (다른이름 같은종류) 이용하시면 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병원비가 $1000인데 이걸 내 보험 Medical expense coverage로 처리하면 그 받아내는 과정을 내 보험사가 대신해 주기 때문에 좀 덜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어요.


변호사랑 상담해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상담하는덴 돈 안드니까요. 그런데 보통 medical expense가 많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변호사도 크게 돈될게 없어서 잘 안하려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 귀국과 타이밍이 겹쳐서 그게 제일 관건인것 같네요. 다른 경험있는 분께서 더 알려주시길... 이것저것 신경쓰실 일이 많으실텐데 몸 조심하시고 잘 처리하시고 귀국하시길 바라요~

주급만불

2016-09-16 12:31:28

큰 사고 아닌게 다행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동안은 관리 잘 하셔야 추후 휴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으시니 귀국을 앞둔 시점이시지만 몸 사리세요.

말씀 내용으론 차를 고쳐서 한국으로 갖고 가시려는듯 하네요. 24일 출국이시면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 보통 바디샾에서 그정도 수리면 2-3주 소요됩니다. 2/3정도 트렁크 데미지 있으면 중고차값도 많이 떨어져 굳이 한국으로 가지고 가실 이유가 없을 수도...상대방 보험사에 상황 설명하시고 페차로 진행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본인의 Geico에 medical 커버리지가 있으면 아무 병원에 예약시 교통사고임을 알리시고 본인 보험정보와 클레임 넘버(본인이 오픈하시면 됩니다) 제공하고 예약하시면 되고요, 본인 보험에 그런 옵션이 없다면 상대방 보험으로 청구하게 됩니다만, 24일 출국을 앞두고 계시므로 받으려는 병원이 있는진 전화해서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amexcitichase

2016-09-19 17:44:54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 사고가 그렇게 크진않았어서 아마 수리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이놈들도 웃긴게 첨에 안해줄거같이 하다가 변호사 친구들한테 조언을 얻어서 친구들이 필요하면 클레임거는거 도와주겠다고 얘기하래서 상대보험 담당자랑 얘기하더 변호사 얘기를 살짝 꺼냈더니 급 태도가 바뀌면서 렌트카, 차 수리비, 사고때문에 미국에 일주일 더 체류해야되는데 드는 비용까지 다 해주겠다고 하네요. 근데 뉴욕 뉴저지는 메디컬 익스펜스는 무조건 자기 보험회사를 통해서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는 저희 회사랑 얘기를 해봐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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