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여름 혹은 가을 휴가계획을 짜 보았습니다 (3만마일 deal)

후기 감사합니다. CO/UA가 동남아가는데는 짱인데 이것도 6/15일이면 없어지는군요. 필요하신 분들은 서둘러서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Tax + fee는 얼마나 나오나요?

본문에보시면 택스가 75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인 경우 별도의 수수료는 없습니다 (물론 시일이 촉박해지면 close-in fee가 있습니다.) 

PUS-BKK를 ICN-BKK로 바꾸실 수 있다면 강추합니다. TG가 PUS-BKK노선에 A300기종을 쓰는데 미국 국내선 일등석 보다 못합니다. 5시간 비행이라 부산에서 출발하시는 것이 일정에 편하시다면 모르겠지만 일부러 부산까지 가셔야 하는 경우에는 인천에서 출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내요. 인도네시아를 가신다면 ICN-SIN-CGK (SQ) 를 추천합니다. 비즈니스를 이용하시기에 싱가폴 항공이 타이항공보다는 월등히 좋을 것 같내요. 그리고 8월 27일 이후로 여행하시면 아시아나 항공 편도 이용하실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방콕 stopover를 생각하신다면 TG/OZ이겠지만요... ㅋㅋ

참고로 인도네시아에는 곳곳에 SPG호텔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들 category가 낮은 등급이라 포인트 쓰기에는 안성맞춤이고요... 발리보다는 롬복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관광객들로 넘치는 발리 보다는 한적한 롬복이 휴식하기에는 적합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에도 SPG호텔이 있는데 category 1이라서 포인트로는 완전 껌!!!?! 값입니다.

마지막으로 귀국여정에서 호치민 대신 하노이를 가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저도 이번 10월에 아내와 함께 오스트랄리아와 동남아를 여행하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베트남을 잠시 볼 꺼면은 호찌민 대신 하노이를 적극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아마 OPEN JAW라서 stopover하시기가 힘드실 것 같은데 CGK-in CGK-out (인도네시아 국내선은 아주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셔서 돌아오시는 길에 2박3일 일정으로 하노이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예제: ICN-SIN/BKK-CGK (destination) - SIN/BKK - HAN (stopover) - ICN)

컨티넨탈은 UA보다 routing rule이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 그리고 방콕에서 SPG호텔에 머무신다 하셨는데 잘 아시겟지만 Hyatt호텔에 SPG포인트로 묵으실 수 없습니다. ㅋㅋㅋ 오타라고 생각하겠습니다. SPG레벨에 따라 다르겠지만 Platinum이시다면 SGS (Sheraton Grand Sukhumvit, 10000포인트)을 적극 추천 드리고요... 여유가 되신다면 새로 생긴 St. Regis도 괜찮을 듯 합니다 (12000 포인트). 저는 개인적으로 SGS를 선호합니다만 최근 방문했을때 (2009년 5월 ㅋㅋㅋ) Le Meridien 을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위트에 묵을때 Hermes 욕실용품을 비치해두던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아마 가격도 방콕 호텔 중에서는 (가격대 quality 대비) SPG호텔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것 같습니다.

happy travels!

브람스님/

정보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롬복도 좋다고 이야기는 들어서 발리를 갔다가 롬복을 다녀올까 싶습니다. 거기에 Category 1 호텔이 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예전에 한달정도 여행을 한 적이 있어서 그냥 짧게 스탑오버만 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노이보다는 호치민이 더 좋았습니다. 하롱베이가 하노이 근처에 있고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 소수민족을

보려면 하노이를 가야하지만 호치민이 나름대로 구경할 거리가 상당이 많고 흥미로운 곳이 많았습니다. (땅굴, 메콩델타등등)

하노이보다 호치민 사람들이 좀 더 friendly 하긴 합니다만.. 베트남 사람들이 보통내기가 아니니 좀 각오하시길 바랍니다.. ^^;

시간적 여유가 가능하시면 베트남 국경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중국을 넘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Hyatt 호텔이 아니고 Sheraton Sukhumvit이 맞군요. 대충 훓어보다가 짐작으로 Hyatt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ㅎㅎ

호텔 정보 주신 것도 감사드리고 방콕가면 참고해서 숙박하도록 하겠습니다. ^^

heesohn님, 호찌민 사람들이 더 친절하다면... 호찌민 갈 걸 그랬네요. 저는 그저 하롱베이에 넘어가서 그만 ㅋㅋㅋ

저도 예전에 발리 갈때 롬복에 눈독을 많이 들였었는데 짧은 일정으로 다녀온 것이어서 (4박) 일부러 이동하기에도 그렇고... 그만 포기했지 뭡니까? 이번에 다녀오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아내와 결혼 5주년때 발리에 다시 한번 가기로 약속했거든요 (저희 첫 여행지) ㅋㅋ

중국 가는 것은 아마도 다음에 생각해 봐야겠네요 ㅋㅋ 얼마전에 비자가 만료가 되어서 말입니다.

방콕에서 Royal Orchid Sheraton은 될 수 있으시면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가격은 가장 낮은 곳이지만 투어상품 고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비스라든지 아침 조식, 그리고 club lounge등등 아쉬운 점이 많았던 호텔입니다. 아! Plaza Athenee Le Royal Meriden 호텔도 있는데 (콘라드 호텔 옆) 여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5번 정도 묵었는데 라운지도 괜찮고 방도 깨끗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프로모션 (지금도 진행형인지 모르겠네요) 많아서 SPG 포인트 모으시는데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아무튼 즐거운 여행되세요!

아~ 부럽습니다, 이런여행을 계획하실만한 시간이 있으시니. 일년에 2주휴가 가지곤 꿈도 못꾸겠네요. 내년부턴 3주휴가니 좀 멀리 가볼수 있으려나요.

구지 자바섬을 육로로 동단하여 발리로 넘어가는건 상당히 피곤한 여정입니다.. 특히 발리로 넘어갈 때 배를 탄다면, 발리 도착하여 덴파사 및 리조트 지역까지 이동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자카르타 (정말 갈 이유가 없는 도시이긴 하지만.. 제가 손꼽는 위험한 몇 도시 안에 듭니다.. 특히나 여자분이시라면 리루팅을 해서라도 자카르타는 안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에서 열차로 족자카르타로 이동하셔서 구경하신 후, 비행기 타시고 발리로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로컬항공사나 가루다 이용하셔도 얼마 안합니다.. 브로모화산이 장관이긴 한데, 그거 보러 수라바야까지 갔다, 또 발리로 버스/배로 이동하다간 10일중의 반이 날라갑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자카르타를 빼고 발리 in/out으로 하고 발리에서 국내선을 구입하셔서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휴양지보다 유적이나 자연환경을 보는 걸 좋아해서.. 그리고 그 나라의 수도는 꼭 가보는 편이라

자카르타를 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치안이 안 좋다고 하시니 좀 많이 공부를 하고 가야 할 듯 싶네요.. 사실 쓰나미가 더 걱정되긴 합니다만.. ^^ㅋ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다 한마디 술김에 남길게요.... "후덜덜" ^^; 고수님들 내공이 역시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