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집주인이 재융자를 한다고 할때..

Ashleydaddy, 2016-10-19 09:53:18

조회 수
94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과 상관없는 일이지만 여기서 가장 좋은 답을 얻을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큰 일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집주인에게 카톡이 왔어요. 


집이 재 융자를 신청했고 그래서 감정사가 나와서 사진을 찍고 집을 재서 간다고 하네요. 

문제는 감정사가 시간을 정할 것이고, 그때 우리는 집을 비워줘야 한다는 거에요. 

뿐만 아니라 사진같은 것도 다 치우라고 하구요. 

렌트 주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은 건가요?

저희 입장에선,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도와주면 좋겠다라고 했다면 기분 나쁠 것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사진 치우고 집에 아무도 없어야 한다고 통보하니까 기분이 조금 그렇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5 댓글

CaptainCook

2016-10-19 10:25:56

원칙대로라면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지않는 이상 집주인의 요구사항이 월권이고 굳이 협조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그럼 아무래도 재계약이 어렵다던가 재계약시 렌트 많이 올려달라던가...하다못해 곧 계약이 끝난더라 하더라도 디파짓 가지고 피곤하게 한다던가...등등 불이익이 예상되겠죠.

저라면 주인한테 협조는 할 수 있는데 내 스케줄도 있으니 미리 알려주거나 내 스케줄에 안 맞으면 협조 어렵다 정도는 미리 얘기해 둘 것 같습니다.

근데 무엇보다 왜 사진을 치우고 집을 비워야 하는지 물어볼 것 같아요.

혹시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렌트를 하고 계시는 거 아닌지,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알고 애쉴리대디님이 계약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올라온 글 중에 뉴저지에서 듀플렉스는 집주인이 건물에 살면서 입구가 독립되어 있는 유닛만들어 놓고 세 놓으면 불법이라 소방 점검 나오면 비워주고 했다는 얘기 본 것 같은데 그런 경우 아닌가 싶어서요.

Ashleydaddy

2016-10-19 11:28:04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잘 정리해서 얘기해 보도록 할께요. 


그리고 렌트에 있어 불법적 요소가 있는 건 아니구요, 

세금 관련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불법인가요?)

physi

2016-10-19 11:17:17

사진을 치우는건 감정사가 집에서 여기저기 사진찍을때 privacy문제가 있을 수 있어 그렇습니다.

감정사가 집을 appraise할때 비워 주어야 하는건, 좀 까다로운 은행의 경우 감정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을 배제한답시고 요구할 수 있는 사항중에 하나고요.

렌트 계약서상에 보시면 아마 몇일 전에 집 주인이 통보를 해주면, 집을 보여 줘야한다는 조항이 있을텐데요. 보통은 수리/보수를 위해 만들어놓은 조항인데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아서 showing하거나, 지금처럼 융자 어프레이절 받을때 써먹기도 합니다. 좋건 싫건.... 집주인이 갑, 세입자가 을로 쓰여지는게 렌트 계약서라;; 법적으로 못하게 막아놓은 사항이 아니면, 대부분 집주인이 유리하게 터놓습니다. 되도록이면 본인에게 유리한 시간에 appraiser가 오도록 arrange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집 주인의 입장에서는 굳이 렌트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건데요...

기왕 재융자 받는거라면, 조금 이자율에 손해를 보더라도, investment property로 돌려 놓는게 세금문제나, 향후 부동산 추가 구입시에 유리할거고요... 단기간에 팔 의향이 있다면, 재융자 안하죠.. 마지막 5년중 2년은 직접 거주해야 세재혜택 보는 조항때문에 렌트준지 3년안에 팔려한다면, 재융자 비용 건지기도 힘든 기간일텐데요. ㅎㅎ

Ashleydaddy

2016-10-19 11:32:59

윗글에 썼던 것처럼 세금 문제로 그러는 것 같아요. 렌트를 숨기는 것은요.. 

사진을 치우는 것이 오히려 프라이버시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 거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집주인이 갑이네요... 참..

답변 감사합니다. 

서울

2016-10-19 11:34:36

걱정 아니하셔도 됩니다.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2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6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871
new 115129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
딸램들1313 2024-06-09 26
updated 115128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969
updated 115127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11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268
updated 115126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8
Skywalk 2024-05-13 1253
updated 115125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627
new 115124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2
  • file
Como 2024-06-09 630
updated 115123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1
붕붕이 2024-06-01 1273
updated 115122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4
Necro 2024-06-08 751
updated 115121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59
잔잔하게 2023-02-08 4079
updated 115120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1
Soandyu 2024-06-07 975
updated 115119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45
kaidou 2024-04-19 3011
updated 115118

Marriott Virginia Beach Oceanfront 사진이 약간 있는 후기

| 정보-호텔 6
음악축제 2022-02-05 1620
updated 11511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64
Globalist 2024-01-02 18808
new 115116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
긍정왕 2024-06-09 224
new 115115

15년간 보관 가능한 2018년산 와인이나 샴페인을 파리에서 사오고 싶어요

| 질문 7
날아올라 2024-06-09 596
updated 115114

역대 최고? (제가 본중에) 아멕스 골드비즈 오퍼 150,000

| 후기-카드 30
  • file
together 2023-11-30 7431
updated 115113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 질문-기타 18
Luby 2023-02-07 4676
updated 115112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4
  • file
heesohn 2024-06-08 768
updated 115111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4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865
new 115110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 file
heesohn 2024-06-09 294
updated 115109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9
shilph 2024-05-28 2084
new 115108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딸램들1313 2024-06-09 209
new 115107

일본 경유 한국 방문: 일본에서 고가의 시계를 구매한 경우 한국에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여행
축행복이 2024-06-09 165
updated 115106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7
복수국적자 2022-10-29 28055
updated 115105

캐나다 방문 항공권: United/Air Canada vs. American Airlines?

| 질문-항공 6
지산댁 2024-06-08 459
updated 115104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9
1stwizard 2024-01-11 15539
new 115103

US BANK SKYPASS 카드에서 주는 라운지 쿠폰은 언제 받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msg 2024-06-09 121
updated 11510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7
스티븐스 2024-06-03 6702
updated 115101

Student Loan을 받아서 Vehicle loan을 갚는게 현명할까요?

| 질문-기타 5
마루오까 2024-06-08 1221
new 115100

UseAAmile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렌트카 보험 가입 방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5
Parnas 2024-06-09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