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JFK-ICN with Infant // 일등석 VS 비지니스??

비지니스가 좋을듯 해요. 아기 안고 걷기도 좋고, 빈 좌석이 많아 개인 공간도 여유로울 거에요

A380 댄공을 추천합니다. 저희부부는 두달된 아가와 한국다녀왔는데요 걱정많이 한 시간들이 무색할만큼, 민망할만큼(?)

A380 비즈니스 맨 앞줄 우측창가 자리로 잘 다녀왔네요. 바로앞쪽에 커튼만 지나면 화장실 과 휴식할수있는 자리가있는데요, 아가가 칭얼댄다 싶으면 곧장 그자리로 가서 아이를 달래고 우유를 먹이고 했습니다. 일등석은 경험하지못했지만, 비즈니스좌석과 승무원들의 친절함 그리고 혹시라도 아가가 울때 냅다 달려갈 수 있는 공간이있다는게! 엄청 좋았어요.승무원분들도 많이 도와주십니다. 도움이되시길!

아주 확실한건 아니지만 infant데리고 일등석은 못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 대한항공 규정이 그래서 비즈니스로 끊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 이 규정은 없어진 것으로 압니다. 저희 애기가 infant 일 때 문제없이 탑승했었습니다.

둘 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비지니스는 베시넷이 있어서 일단 단단히 고정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손발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아기가 베시넷에 잘 있어주면 좋은데, 엄마한테서 잘 안떨어지려는 요란한 저희딸에게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ㅎㅎㅎ

일등석은 좌석 자체가 넓어서 이륙후에는 옆에 눕히고도 좌우폭에 여유가 있어 엄마만 찾는 아기에게는 편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좌석 점유율이 낮은 일등석에서는 소소하게 승무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하구요. 그런 점에서는 일등석이 확실히 낫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일등석의 단점이라면 좌석 폭과 간격이 너무 넓고, 프라이버시 확보를 너무 해주는 덕분에, 남편-아내의 공조가 다소 많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아기를 촥촥 바꾸어가며 돌보기가 힘들어요. ㅠ_ㅠ 통로를 건너서 와따리 가따리 해야하죠. 손에손잡고가 안되니까요 ㅠ_ㅠ

아기가 잘 자준다면, 일등석이 천국이지요. 좋은 승무원님들은 식사하는동안 돌봐도 주시고 하셨어요.. KAL/Asiana 퍼스트 캐빈 서비스는 좀 죄송할만치 너무 좋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ㅎㅎㅎ

저희도 15개월 아이랑 JFK-ICN 747-8i Kosmo 2.0, ICN-HKG 777, 으로 끊어서 와이프랑 아기보냈었어요. 예약할때도 별말 없더라고요.잘 다녀왔어요.

JFK-ICN 747-8, 일등석 코스모2.0에 베시넷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아이가 커서 이용을 안했는데요.

얼마 안됐는데 ,비즈도 기억이 가물하네요, 비즈스위트도 안되는것 같았어요....우측 첫줄 7열이었는데.

제 친구가 대한항공 승무원이라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남편+아기와 같이 탑승하는 건 퍼스트보다는 비즈니스를 추천해주더라고요. 이유는 혈자 님이 설명해 주신대로 남편-아내의 공조가 힘들다고 비즈니스가 나을거라고 하네요.

마일도 아낄겸 비즈니스 추천합니다.  아이가 3개월정도일때인데 그때는 베시넷도 중요합니다.  장난감이나 기저귀 같은거 올려놓기도 편하구요.  그나이때는 잠자는 시간이 더 많은 나이일때라 우선 20분이건 1시간이건 잠을 잘때 베시넷에서 재우면 엄마가 행동이 자유롭게 되죠.  그때 엄마는 스트레칭도 하고 돌아다니고 밥도 편하고 먹고 할수가 있죠.  만약 일등석에서 아이가 옆에서 자고 있고 엄마가 같은 의자에서 밥을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어휴.. ㅠ.ㅠ  그리고 엄마가 1시간이라도 누워서 잠을 편하게 자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절대로 날씬한 체격이 아닌 사람으로 딸아이와 3살때까지 같이 비즈에 누워서 재웠습니다.   물론 잠들면 살짝 빠져나와서 제 자리에서 저는 편하게 잤구요.  일등석/비즈 둘다 좋지만 신생아랑 타기에는 베시넷 무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