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서 뉴이어까지 있는 연말 휴가를 가는데 계획을 늦게 잡는 바람에 가까운 카리브해를 가는데 무려 2번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여튼 덴버 공항에 저녁 9시반 도착인데 다음날 새벽 5시 출발입니다. 어디 호텔 갈까 하다가 아깝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게다가 라운지패스도 없고 아멕스 플랫도 클로즈하고 참 진퇴양난입니다. 아멕스 플랫이 있을땐 좋은 줄 몰랐는데 없으니 아쉽네요.
덴버 공항에서 적절히 눕거나 쉴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경험담 공유 부탁드려요!
덴버공항엔 센츄리 라운지도 없고 PP카드도 쓸모가 없지요... United 허브라 United 라운지에 AA라운지 하나 있는걸로 압니다. 게이트가 많아서 빈 게이트에 의자는 많은데 누우실 수는 없게 되있고요, 다만 컴퓨터를 쓰실 공간들은 꽤 많이 있습니다. 공항옆에 웨스턴 호텔이 생겼지만 시간대로 봐서는 도착 하신 수에 간단히 요기하시고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시간을 보내시는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종종 연말에 보면 미국애들은 밤에 빈 게이트근처에서 후드뒤집어쓰고 그냥 바닥에 누워 잡니다.
예전 연말에 다른 공항에서 미국애들이 그냥 바닥에 누워자던게 본 기억이 있네요.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그럴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점점 헝그리 초심을 잃어가네요 ...
오 누워서 쉴수 있는 의자가 있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덴버공항이 섹슈얼어썰트로 작년에 시끄러웠던 곳 아닌가요. 오밤중에 도착하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근처 호텔에서 일박 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웨스틴은 안가봤는데, 셔틀타고 2-3마일 나오면 호텔이 많기때문에 아무데다 가시더라도 공항보다는 나을꺼에요. 쌓아두신 마일리지가 좀 있으시다면 좋을텐데요..
아, 남자라서 동성애자분들이 저에게 관심있지 않다면 섹슈얼 문제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만..
저도 호텔을 고려중입니다.
이제 나이도 슬슬 먹으니 체력이 예전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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