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uel Lee was born on Aug. 1, 1920, in Fresno, Calif., the youngest of five children of Soonkee Rhee and Eunkee Chun, who married in Korea as children, fulfilling a traditional contract by families. They moved to California in 1905 and settled in Fresno, where they changed their surname and opened a restaurant."
부모님이 을사조약 때 오셨네요.
일본 거쳐서 배타고 오셨겠죠?
훌륭한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쓰신 존경스러운 분이군요. 명복을 빕니다.
주택 구입과 관련해서 숫가락 하나를 얹자면, 64년도 민권법 제정 이후에도 주택 차별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디 애틀랜틱이 많은 분석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http://www.theatlantic.com/national/archive/2013/03/the-ghetto-is-public-policy/274147/). 법을 통해 주택 차별이 의미있게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1975년 주택 융자 정보공개법이 통과된 후에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차별을 극복하고 조금 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은 너무나 느렸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1984년 LA 올림픽 다이빙 2관왕인 루가니스의 스승으로 알고있었는데, 찾아보니 작고하신 김영옥 대령님과도 어린시절을 같이 자란분이시네요. 아마 1902년 하와이로 이민갔었던 내리감리교회의 초장기 이민자의 후손이 아닌가 싶네요. 하외이로 가신분들이 계약이 끝난후 Fresno의 농장으로 이주를 많이했고 이분들이 상해임시정부에 모금도 많이 했었다고 하니, 살아있는 우리 이민역사 자체이신 분이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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