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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2만!

히든고수, 2017-01-25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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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0

축하해야 하나요.
이건 버블이야 유지될수 없어! 하던 사람들은 초조하겠어요.

89 댓글

빨간구름

2017-01-25 14:17:17

초조한 1인... 

트럼프가 내세우는 공략이 너무 치사해서 야금야금 벌다가 한 큐에 무너질까 조마조마하네요.


예) TPP 탈퇴.. 


타이거범

2017-01-25 14:18:54

처음아닌가요? 다우가 2만 넘은게

불루문

2017-01-25 14:19:21

이월에 내려갈걸로 보고 옵션이 많이 걸려있던데..어케 될런지....일단 본드쪽으로 주식을 돌리는 일인...

마일모아

2017-01-25 14:31:19

일반인들은 어차피 정보도 없고 타이밍을 맞출 수 없는지라 그냥 index에 꾸준히 매주 조금씩 투자하는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히든고수

2017-01-25 14:33:07

타이밍이야 일반인 아녀도 못 맞추죠 ㅋㅋ.

마일모아

2017-01-25 15:12:40

뭐 그렇긴 한데 정보에 빠른 사람들은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적립과리딤

2017-01-25 19:13:19

매주 투자하신다구요? ..오토페이 같은게 있나요? 아니라면 엄청 부지런하시네요.

마일모아

2017-01-25 19:30:54

오토페이 기능이 물론 있습니다. 전 Vanguard 사용하는데 오토 기능 걸어 놓으면 정해진 금액으로 매주 index fund를 구입합니다. Bogleheads의 Lazy Portfolio 개념을 따라하는 중입니다. 


https://www.bogleheads.org/wiki/Lazy_portfolios

적립과리딤

2017-01-26 02:57:17

저도 index fund 좀 있는데 일년에 몇번 들여다 보지도 않아요. 저도 시간내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마모님은 주식도 잘하시네요.

Mila

2017-01-26 03:29:57

저도 이젠그냥  마모님처럼 뱅가드 index에 돈생길때마다 넣어놔요 ㅎㅎㅎㅎ 역시 수익률좋네요

제손이 똥손인지 타이밍을 못맞추는지 주식 직접건들면 꼭 반대방향으로 가는 ^^

MED

2017-01-25 14:50:12

사람들이 불안해 하면 계속 올리고,
이제는 안정이다 느껴져 들어가면
폭락하니
뭐든지 첫신호가 가장 대응하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루터기

2017-01-26 02:57:57

401K도 본드로 옮겨놓을까 고민중입니다.

nysky

2017-01-26 03:08:40

트럼프 되기전 하락을 예상하고 뺄가 하다가 어쩌고저꺼고 해서 못했는데.. 결과적으론 꿀이네요. ㅡ.ㅡ 

역시.. 알다가도 모를 경제시장입니다. ㅋㅋ 그냥 저같은 서민은 이리저리 이끌려가는데로 가는거 같습니다.

탐험왕

2017-01-26 04:01:00

트럼프가 취임식에서 말한거처럼, Buy American, Hire American 기조를 계속 이어가면, 최소한 small cap stock 들은 긍정적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물론 저는 S&P 500 에 몰빵이며, 금융에는 문외한 입니다..-_-;;

RichHobby

2017-01-26 04:24:11

그러게요. 다우가 2! 작년만해도 조만간은 상상할수 없었던 넘버네요.


저도 예전회사에서 아직 옮기지 않은 401K가 작년에 10% 수익을 낸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자로 따지면 지금의10%는 거의 딸라이자 수준이잖아요.    악덕 사채업자가 부쳤던 집안 말아 먹었던  호환마마 보다 무서운 이자율을 보고 화들짝 놀랬습니다작년에 그회사 401K를 현회사로 transfer하려다 미루고 미룬 게우름을 자찬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 401K는 본드 위주라 수익률이 적었고요.  

1년 여전 401K 공부하다 우연히 구굴링으로 찾았던 히든고수님  마일모아 글을 읽고 마일모아를 알게된 일인이라 처음 답글 답니다.

감사드려요.

적립과리딤

2017-01-26 04:53:35

저도 간만에 로그인해보니 10%까지는 아니지만 8.xx 네요. 근데 주식은 팔기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라...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꿈은세계여행

2017-01-26 04:58:44

저두요! 하하 언제 팔아야할까요?

순둥이

2017-01-26 05:06:29

100년 평균 그래프와 블로거분의 갈무리(?) 내용을 참조해서 index fund 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

주식시장도 열역학 2법칙 / 주식관련 지식은 모르게 약

Capture1.JPG  

 Capture.JPG


똥칠이

2018-01-30 16:54:44

회장님 별고 없으셨죠? 

위에 @마일모아 님 댓글과 이걸 보고 저도 드디어 뱅가드라는걸 사보자싶어서 

atm 수수료 면제용 schwab 계좌에 송금을 하자마자 시세가 떨어지기 시작하는군요;;;;;; 

슈압은 $4.95 수수료가 있는듯 싶은데, 이게 최선입니까? 

순둥이

2018-01-30 17:41:50

그건 @최선 님에게 여쭤보셔요 ===3=3

개인적으로 저는 뱅가드에서는 VITSX 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그래프 입니다.  리만 사태때 많이 빠진적이 있습니다. 

향후 10-30년도 전체적으로 우상향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나, 떨어지면 나만 떨어지는거 아니고 마모 회원님들 다수도 떨어지는거라서 외롭지 않을것 같아요 ===3=3

Capture.JPG

 

혹시라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시면.....

ADA 1/3 토막나서 첫 눈 내린날 제가 오밤중에 그린것 아닙니다 ㅠ.ㅠ

Capture1.JPG

 

최선

2018-01-30 18:25:54

최선 맞다네요. OTL

Dan

2018-01-30 18:33:17

찰스 스왑에서 계정을 만드셨으면 Vanguard거 보실필요없이, 찰스스왑에서 만드신 ETF나 Index fund 사셔도 괜찮아요. 사실 찰스 스왑에서 더 Expense가 싼 0.03% Index fund가 나와서 엄밀하게 뱅가드 보다 더 좋은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똥칠이

2018-01-30 19:23:42

ETF는 또 먼가 검색들어갑니다

Expense (수수료?) 가 0.03% 란 말씀이시죠?

Dan

2018-01-30 19:26:18

https://www.schwab.com/public/schwab/investing/accounts_products/schwab_index_funds_etfs

이거 말씀드린거구요. 0.03% 수수료는 이 Index fund를 굴리기 위해 필요한 비용에 대한거고, Transaction당 내는 금액은 제가 스왑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자기네 ETF / Index fund 구매 / 판매는 수수료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똥칠이

2018-01-31 13:03:20

네 transaction fee 는 없는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2018-01-30 19:16:07

슈왑 자체 펀드를 구입하는데도 transaction fee가 있나요? 그렇다면 매주 5불씩 내는 것은 에러인데요? @@

 

https://www.bogleheads.org/wiki/Three-fund_portfolio

밍키

2018-01-30 19:25:05

마모님은 주로 이런 three fund 스타일로 투자하시나봐요?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롱텀으로 안정성도 있고 괜찮아보여요~~~ 

똥칠이

2018-01-31 12:51:43

Transaction fee 가 없는거 같습니다. 이걸 매주 조금씩 사면 되는건가요? 


Screen Shot 2018-01-31 at 10.45.32 AM.png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이중에 expense 가 0.03% 인 것을 골라야하나봅니다

Screen Shot 2018-01-31 at 11.00.58 AM.png

 

Dan

2018-01-31 13:09:52

네. 그런데 기왕이면 위에 2개에서 고를것 같아요. 굳이 500개 회사 더 추가했다고 달라질게 많지 않은데, 0.02% 빠지는건 확실한거니.... ㅎㅎ 

똥칠이

2018-01-31 13:11:57

1000 이 회사가 1000개 라는 뜻이군요 ㅋㅋㅋ 

마일모아

2018-01-31 20:29:31

네. 전 매주 일정 금액을 이체해서 index fund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있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확인을 합니다. 이건 진짜 10-20년 쭉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일희일비하는 것 아니라 배웠지만, 오르면 좋고, 떨어지면 속쓰리고 그렇습니다 ;;  

밍키

2018-01-31 20:59:08

매달도 아니고 매주 꼬박! Dollar-cost averaging을 제대로 실천하고 계시군요 ^^ 이런식의 투자가 아주 롱텀으로 보면 좋을수밖에 없겠어요~~~

똥칠이

2018-01-31 22:17:05

매달보다 매주가 더 좋은 이유는 뭘까요?

밍키

2018-01-31 22:32:26

매주 하는것이 주가의 변동을 더 잘 반영해서 좋은줄 알았는데....조사해보니 롱텀으로 보면 큰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 그냥 편한대로 하시면 될듯! 

Dan

2018-01-31 22:54:09

마모님이 그렇게 하신다니 믿고 가는거죠. :) 솔직히 차이는 잘 몰라요. ㅎ 

Dan

2018-01-31 22:58:12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몇몇 분들이 Saving에 넣어두신다고 하셔서 따로 답글달지는 않았는데, 딱히 Emergency Fund (3-6개월 생활비)를 만드시거나 향후 몇년안에 쓰셔야 할 돈 (집 구매, 자녀 학자금등) 을 준비하시는게 아니라면 Saving 보다는 Index fund가 + / - 변화는 있겠지만 향후 10년 20년 감안하신다면 훨씬 더 좋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Saving의 이자는 그냥 꼭 쓰셔야 할돈을 쓰실때까지 Inflation의 피해를 덜 보겠다고 생각하셔야지, 실제로 이걸 투자로 생각하셔서 불리겠다고 하는건 크게 볼때 좀 손해같아요. 

라이트닝

2018-01-31 23:20:05

Savings는 그냥 위험 분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근데, 투자가 아니고 투기가 되면 Savings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에도 Money market이 있는데,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잠시 쉬었다 가는 곳 정도 되겠죠.

판돈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라면 Savings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요.
어느 정도 비상금이 생긴 다음에는 본격적인 투자가 맞긴 한데, 어느 정도가 비상금이냐는 사람마다 좀 다를 수는 있겠죠.

적립과리딤

2017-01-26 05:06:22

주식 기본 좀 여쭤봐도 될까요?
$10 에 샀다가 $20에 팔아서 이익을 낸다. $15로 떨어지면 다시 사서 $25에 또 판다.
근데 이렇게 사고 파는게 쭉 갖고 있는 것보다 이익인게 맞나요?

행운X행복

2017-01-26 05:24:25

전 주식은 안하고 펀드만 하는데요, 제 얕은 지식으로는 "$10 에 샀다가 $20에 팔아서 이익을 낸다. $15로 떨어지면 다시 사서 $25에 또 판다" 가 가능하다면 당연히 이게 낫지만, 한치앞도 알수 없는것이라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겠죠, 20불에 삿다 10불에 팔고 25불에 샀다 15불에 파는 반대의 상황이 반복될수도 있는거니간요..

그래서 그런 RISK를 줄이기 위해서 장기간 급하게 필요하지 않을 자금이라면 그냥 두거나 많이 떨어졌을때 추가납입해서 약간의 레버리지 효과를 보거나 하는것이 RISK도 줄이고 주식상승의 기회도 놓치지 않는게 아닐가 싶네요 ^^

종자돈이 크지 않은 저같은 사람에겐 시간이 가장 큰 아군이라고 배웠습니다 ^^

적립과리딤

2017-01-27 03:24:54

그냥 사 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하도 올랐다 내렸다 하니까 도박이랑 주식이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시간이 아군이면 좋겠네요.

맥주한잔

2017-01-26 05:37:34

2013년쯤, 웬지 폭락이 멀지 않은 거 같은 불길한 예감에 401K 를 주식에서 모두 빼서 머니마켓에 집어 넣은 후 3년 넘게 손가락만 빨고 있던 저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히든고수

2017-01-26 06:38:47

얼른 돌아와 고통에서 벗어나세요.

맥주한잔

2017-01-26 06:43:10

지금 돌아가면 더더욱 안될 거 같은데...

nysky

2017-01-26 06:43:08

ㅜㅜ 울고 갑니다.

MED

2017-01-26 06:17:57

탐욕, 두려움을 제일 잘 극복 한 버펫 할아버지의 안전마진이 시간 분산 투자와 더불어 도움이 될듯합니다.
결국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안정적 배당을 주는 회사를 포트폴리오에 구성하시면 조금은 덜 불안해지지요.
주가가 떨어져도 배당을 주니까 인덱스와 더불어 투자전략으로 고려해 볼만합니다.

티모

2017-01-26 06:47:59

이제 다들 안심하고 있을때 와르르르...

불루문

2017-01-26 06:50:28

인텍스 펀드는 어디들 하시는지...전 뱅가크 growth index만 하는데...

jaem04

2018-01-29 12:33:08

저번학기 수업듣다 알게된 사이트인데요 wealthfront.com이나 betterment.com 같은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수업에 investment banking쪽에서 일하는 클래스메이트가 한명 있는데 you can never beat the index라고 하더군요.

히든고수

2017-01-26 09:40:50

주식에 들어가 있으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이유중의 하나는
세상의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 거죠.
너무 많이 오른거 같아서 다른데로 돌려 놓으면
다음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식이 좀 빠지기를 바라는데
그럼 경제가 잘 돌아가고 고용도 늘고 회사도 돈 많이 벌면
주식이 올라가는데
그러지 말라고
어디 전쟁 났다거나 회사 망했다거나 경기가 안 좋다는
부정적인 뉴스를 기대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엿보면서
이게 뭐라고 내가 남들 망하기를 바라고 있나 하고
자괴감이 들지요.

바벨의빛

2017-01-26 10:12:32

그럼 반대 경우엔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하나요.

주식 들어가 있는데 떨어질 때. 

주식 빼놨는데 떨어질 때.

MED

2017-01-26 11:12:07

퀄컴 주식을 아주 조금 보유한 저도
얼마전 한국정부의 벌금 부과와 애플의 소송 등 일련의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니까
퀄컴의 영업형태가 독과점으로 불공정을 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어디다 감히 소송을 하지.... 이런 생각이 들고,
내 자신의 이해관계가 판단기준 돼버리네요.
씁쓸합니다.

스맡흐

2017-01-27 02:44:41

bb

RichHobby

2017-01-26 10:15:32

하하

작년 개스비가 한참 떨어질때  S&P지수도 같이 떨어져

개스비 떨어지는게 반갑지 않던 때 생각 나네요.

비워지는 곳이 있으면 채워지는 곳이 있고

내가 지면 이겨서 기뻐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으로 살면

좀 세상살기가 쉬울텐데

쉽지 않죠...

flytomoon

2017-01-26 12:28:12

"슬픔과 기쁨을 함께"란 말이 참 맘에 와닿네요. 전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ㅎㅎ

후로리다박

2017-01-27 03:58:52

한국에 있을 때는, 

신문에 " 주식투자 실패로 자살" <= 강력한 매수신호, 

신문에서 이런 저런 chart 보여주며 " 코스피 3000, 4000, 까지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 강력한 매도 신호. 


미국에서도 이런게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매도 신호가 안뜨는 것 같습니다. 



빨간구름

2017-01-27 04:58:25

주식실패로 자살 ... 이건 정말 한 번도 틀린적이 없던 매수 신호였어요.

그나저나 미국에선 이런거 한 번도 못봤네요..

Monica

2017-01-27 04:38:17

8만 10만 이런 넘버만 보니 2만쯤이야..ㅋㅋ

참 부지런하신분들 많네요. 지금 팔고 좀 내려가면 또 살분들 많을거 같아요.

최선

2018-01-29 14:47:28

전 캐쉬가 필요해서 다 처분하고 딴 곳에 올인 ^^;

재마이

2018-01-29 14:49:02

가즈야! 입니까 ㅋㅋ

최선

2018-01-29 15:12:00

많지는 않아도 매달 조금식 들어오는 곳에 투자하는 곳을 선호해서. 자즈아 와는 거리가 한참 멀죠 ㅋㅋㅋ

롱텅

2018-01-29 15:39:48

아우... 엄청난 오타를... ㅋㅋㅋ

최선

2018-01-29 23:04:08

수정은 안하겠어요 ㅋㅋㅋㅋ

밍키

2018-01-29 15:16:14

히고님이 축 2만! 올려주신것이 거의 딱 일년전인데 지금 2만 6천을 넘겼네요. DJI인덱스에 넣어놓았으면 쉽게 계산해도 30% 벌었겠네요. 

 

과연 내년이맘때는 얼마일까요~~ ^^

lonelyflyer

2018-01-29 21:41:24

+10000 저도 궁금하네요 ^^

ehdtkqorl123

2018-01-29 16:44:24

결국은 대통령이 도람뿌가 재선되든 누가되든 미국 주가는 길게보면 우상향으로 가는게 맞나.. 흠 모르겠네요

테크주만 몰빵해서 운좋게 소액으로나마 2년만에 100% 수익 딱 찍긴 했는데 그중에 최근한달 41% 증가... 무섭습니다.

장투 생각하면 묵혀두는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일단 빼서 원금은 찾고 나머지는 분산투자 할까 하는 마음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뺴면 단타로 취급해서 세금.. 

 

Blackstar

2018-01-29 19:14:40

문제는 지금 부동산도 같이 올라서 그 돈을 빼도 할 게 없긴합니다. 2006년 한국에서 부동산이 한창일 때 부동산 팔아서 뭘 해볼까해도, 할게 없어서 그냥 뒀더니 다시 내려 앉더군요. 결국 최근에 다시 올라서 그 때보다 더 비싸지기는 했지만요. 제 결론은 집 장만 안하셨다면 집 장만하시고, 집도 이미 있으시다면 빚이나 좀 줄여두고 줄어든 모기지로 여행이나 좀 다니며 즐기고 살 것 같습니다. 소득을 최대화해서 노후에 여유롭게 사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지금이 아닌가 싶어서요. 

마스터

2018-01-29 20:34:19

재산이 얼마 없긴 하지만 은퇴자금이나 저축의 큰 부분이 지금 펀드/주식쪽인데... 너무 올라서 좋기도 하다만 또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팍 떨어지면 거지되는거니까요... 그래도 은퇴가 최소한 20년 이후라 생각하고 또 회복되겠지 하며 꾸준히 펀드/주식에 저축중인데 (물론 그냥 저축도 합니당) 그래도 좋으면서 불안하면서 그러네요.

ehdtkqorl123

2018-01-29 20:53:11

FANG발표하는 이번주 지나면 바로 조정+이익실현 올듯한데 그전에 빼야될랑가 모르겠네요 흠흠.. 장투 가즈아... 맘먹었는데.. 흔들리면 안되는데.. 흠흠.. 

밍키

2018-01-29 20:59:44

장기투자하시려면 쿼터 실적발표에 너무 일희일비하시면 안됩니다요~~~ ^^

항상고점매수

2018-01-29 22:08:10

한국에서는 장투해서 돈벌면 새금 왕창내는 법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미국 투자자들 부러워요...

맥주한잔

2018-01-29 22:32:25

2013년 어느날, 4년 내내 쉬지않고 올랐고 지난번 고점을 돌파하고서도 한참 더 올라 다우 15000 찍었을때...

문득 지금이 꼭대기인가보다. 좀 있으면 또 폭락하겠지 하는 생각에 401K 를 모두 머니마켓으로 옮겼습니다.

남들 다 재미볼 때 저는 손가락만 빨고 있었네요.

아무리 보수적으로 적게 잡아도, 401K 10만 이상 불릴 수 있는 찬스를 놓치고 돈이 그냥 잠만 자고 있었어요.

이제와서 다시 집어넣는 건 미친짓이겠죠?

 

내색은 못하지만, 지난 3-4년동앤 매일 폭락 하는 날만 기다려 왔는데 그날이 여태 안오네요.

 

밍키

2018-01-29 22:56:07

에구 어째요....흑흑흑......

히든고수

2018-01-29 22:56:34

ㅋㅋ 얼른 회개하고 다시 들어와요. 

밍키

2018-01-29 22:59:37

전도하시는 히고님 ㅋㅋ 그럼 지금 들어가도 여전히 100% 주식 인덱스 추천하시나요? 

히든고수

2018-01-29 23:05:06

본드 아니면 주식인데 

본드는 돈하고 비슷한 거여요. 

돈들고 있을게 아니면 주식이죠 뭐. 

밍키

2018-01-29 23:13:46

히고님스러운 간단명료 비유 좋아요~~~ ^^ 감사! 

히든고수

2018-01-29 23:14:19

그동안 주식 인덱스 올른게 억울하면 

vgsnx 같은 리트 인덱스라도 사요. 

지난 3년간 안 올르고 최근에 좀 빠지기도 했으니 

그래 내가 이걸 살라고 지금까지 기다린 거야! 

하고 정신승리하면 되죠. 

라이트닝

2018-01-30 00:52:07

요즘 리트가 기회인 것 같긴 하네요.
근데, S&P 내려가면 더 내려가고, S&P 올라가도 또 내려가고, 좀 올랐다 싶으면 왕창 떨어지고 그러네요.
그래도 쑥과 마늘 (배당금)만 먹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오겠죠.

S&P 500도 하루씩 조정 들어갈때 살살 타는 것은 괜찮은 것 같아요.
한 번에 들어가기는 조금 불안한데, 그게 또 나중에 보면 더 좋은 기회일 수도 있는데,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 크게 물릴까봐 한 번에는 못들어가겠어요.

작년도 20.5%가 올랐다고 하지만 기회가 몇 번 있었거든요.
올해도 순간 떨어지는 기회가 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cashback

2018-01-30 01:34:59

저랑 반대로 비슷하게 하셨네요. 전 금융위기때 반토막난 401을 불한해서 본드로 바꿨죠. 남들 다 회복할때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ㅠ

맥주한잔

2020-03-18 13:31:22

이쯤에서 이 글 다시한번 끌어와 봅니다.

피들스틱

2020-03-18 13:38:20

정말 무섭게 빠지네요. 한달전만해도 3만이 코앞이었던 것 같은데 2만이 무너져버리네요;;;

찡찡보라

2020-03-18 13:46:41

정말 무섭게 빠지네요. 401k볼때마다 눙물이 ㅠㅠ  아직 은퇴하려면 30년 남았으면 그냥 잊고 둬야겠죠? 지금 손대기엔 이미 늦었고..

남편이 저번주에 옮겨두자고 할때 할껄 그랬나 후회되네요... 흑...

LG2M

2020-03-18 14:04:30

아니요. 정말 잊고 놔두세요.. 다들 옮겨둬서 비를 피하는 것만 생각하세요. 맞습니다. 하지만 다시 주식이 상승하면 그 이익을 놓칩니다. 그게 쉽지 않아요. 그러니 30년 남았으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놔두세요. 저도 지금쯤 YTD -30% 찍고 있을거에요 ㅎㅎㅎㅎ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찡찡보라

2020-03-18 15:58:44

네, 그럴려구요. 어차피 401k는 장기투자라 그냥 두는거라고 저도 배웠지만 막상 이렇게 많이 떨어지니 멘탈이....-_-;; 

그리고 p2가 계속 빼자고 옆어서 그러니 더 혼란스러워지더라구요. 401k같은건 한번 빼면 타이밍 맞추기 어렵다고 그냥 두는거라고 배우긴 했지만 쉽지 않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흔린들 멘탈이 다시 돌아왔어요 ^^

30%은 더 빠진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이제 보지 않으려구요 (하지만 매일 보게된다능 -_-)

사벌찬

2020-03-18 14:06:09

30년 남았으면 그냥 두세요! 이 상황 끝나면 바로 100% equity가 아니라 401k에 주로 있는 target date fund도 고려해보세요 (나이 입력해서 골라주는..) 예를들어 나이 들수록 equity:bond나money market ratio를 알아서 조정해주는....은퇴 얼마 안남았는데 이런 폭락오면 100% equity였던 경우는 멘붕오겠죠 ㅠㅠ

사벌찬

2020-03-18 14:07:32

그리고 꾸준히 넣으세요....은퇴가 30년 남았으면 지금까지 넣은돈보다 앞으로 넣게될 돈이 더 많을테니까요 ㅎㅎ 꾸준히 넣으시면 바닥근처에서도 많이 사게 되겠죠 (언제가 바닥인지 모르니 paycheck마다 사게되면 바닥근처에서 자동으로 많이 사질테니..)

찡찡보라

2020-03-18 16:01:51

네, 이 시기가 지나가면 allocation을 좀 손봐야되겠어요. 지금은 거의 90프로 index에 들어가있는듯요. 근데 아직 은퇴시기가 많이 남아서 괜찮지만 나중에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경우 이러면 정말 멘붕 올듯요 ㅠㅠ  401k contribute은 계속 하려구요. 지금이 쌀때니 붙는건 계속 부어야죠. 조언 감사해요. 멘탈이 순간 흔들렸는데 돌아왔어요ㅎㅎ 그나저나 이놈의 코로나가 빨리 잡혀야될텐데...주식은 둘째치고 일상생활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 모두 힘내세요

belle

2020-03-18 18:13:09

그나저나 히고님은 잘 계시려나요.

poooh

2020-03-18 15:42:54

다우가 이만 넘은게 트럼프 때였군요. 

그래서 트럼프 해먹은거 다 뱉어냈다고 하는거 였군요.

 

잠시 잊었었네요.

 

뭐 조만간 제자리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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