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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주식투자] 경제가 망할 것 같을때 어떻게 투자할까요.

얼마에요 | 2017.02.05 19:11: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새 다우 2만찍고 해서 다들 주식시장에 다시 관심 보이시는 듯합니다. 주식시장의 격언이 옆집 할머니가 주식을 사면 빠지라는 신호라는데, 그때가 다가오는 것같습니다.

거기다 트럼프가 당장은 입에 단 포퓰리즘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말아먹겠지요. 4년 안에 말아먹으면 민주당이 되고, 이게 좀 오래 걸리면 무슬림 차별이니 뭐니 해도 재선에 성공하겠지요. 어쨌든 8년이 가기전에 미국 경제는 박살난다고 봅니다.

기존의 투자 조언은 잘모르면 무조건 인덱스에 묻어두고 돌아보지 말라는 것인데요. 제가 바로 2000년 경에 다우가 1만점 찍을때 전재산 털어 상투잡고 10년이 지나서야 겨우 원금 회복한 “항상고점매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2010년대 들어서 본전은 회복했고, 이제 2만점 되면서 원금은 두배가 되었지요. 그런데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액면가로 두배되었지 사실 인플레 생각하면 본전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17년간 투자해서 겨우 본전이라니 이러려고 주식했나 자괴감이 들고…
하여간 지난 17년간 보면 인플레 감안해서 다우가 이정도 올라오면 대충 추락할때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인덱스 펀드만 투자해봐서 상승장에 투자하는 것만 알지 하락장에 투자하는 방법은 모릅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합니다.

보통 빅쇼트처럼 구체적인 마켓이 구체적인 시기에 추락하는 경우에는 선물시장에서 그 기간에 맞춰 3개월 6개월 짜리를 쇼트 치잖아요.

그런데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고, 구체적인 주식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덱스가 다음 5년내로 추락하는 것에 베팅하려면 어떤 상품을 사면 될까요? 쉽게 말해 지금까지 잃어버린 15년을 만회하고자, 인덱스 사고 묻어둔 것과 정반대의 베팅을 하고 싶습니다. 그냥 팔고 금이나 본드 따위 사는것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망하는 쪽에 베팅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망하더라도 떼돈을 버니까 덜 슬프겠지요...
(그리고 다시 15년후… 항상저점매도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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