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 회사는 갤러리아 근처인데 집을 어디에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군 생각하시면) 휴스턴 거주는 아니고, 텍사스 살고있는데.. 똑똑한 아이들 katy, sugar land 출신이 많더군요. 특히 한국/인도학생들 katy출신 많이 봤어요..  katy에서 출퇴근은 HOV 레인 안쓰면 엄청 막힐거 같은데.. 대신 휴스턴 HOV레인은 널럴 하더라구요.. 동네에서 카풀 구하면 출퇴근 편하실거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카풀은 생각을 안해봤구요 그래서 katy는.... 아이텐을 몇번 타보고 끔찍하더라구요. 

sugar land는 대부분 어느 학교를 선호하는지 아세요?

학교 이름까진 잘 모르겠네요.. http://www.greatschools.org 여기서 rating이랑.. 혹시 주변에 한국학생들이 있어야 적응 잘할거 같으면 asian ratio 한번 확인해보시면서 아파트 위치랑 비교해보시면 좋을거 같은데... (근데 슈가랜드는 거의다 점수가 좋네요..ㅎㄷㄷ)

네, 감사합니다. 이사하려니 힘드네요. 에휴

최근 휴스턴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먼저 1년 정도는 아파트에 계시면서 알아보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파트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 많은 짐들을 어찌해야 할지 끔찍하네요. 

혹시 추천해주실 아파트 있으세요?  ^^

출퇴근 시간에 겔러리아쪽으로 가는건 어느 동네든지 힘들어요.

sugarland에서 69타고 610 넘어가는것도 정말 장난 아니구요.

katy에서 I10 으로 hwy 6까지 가서 거기서 toll road를 타신다면 그나마 조금 빠를수 있는데 이건 돈이 들죠.  $6 인가 그럴꺼에요.

아님 katy 남쪽에서 westpark 타고 겔러리아 가는게 가장 빠를수 있는데  toll 돈드는거 감안한다면 이게 빠른 옵션이 될수 있네요.

출퇴근시간이 어떤지요?  요즘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회사들이 많아서요.  겔러리아 근처 회사들 3시부터 퇴근하는 회사들 꽤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집 구하시는데 조금 더 flexible 하니까요.

학군은.... 지금 아이가 엘리라면 꼭 memorial - spring branch를 고집 안하셔도 됩니다.  houston isd도 좋은 엘리 있구요.   다들 집값때문에 Katy쪽으로 가시는데 학군도 좋고 집값도 싸다면 katy를 절대 무시할수가 없죠.  Hmart도 곧 Katy에 생긴답니다.  만약 밀리언 정도 예산이 있으시다면 memorial 쪽에 집을 사는건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구입하셔도 되구요.  

지금 휴스톤 집값들이 아직까지 들쑥날쑥.. 석유값이 너무 불안정해서요.  ㅠ.ㅠ  저도 지난 여름부터 집사려고 알아보는데 정말 힘드네요.  어휴.

아... 그리고 어느 도시든 좋은? 학교에는 이미 다 인도/중국/한국인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  근데 인도/중국/한국인들 없는 곳을 원하시나요?  그럼 그나마 woodlands 쪽으로...

댓글 감사드립니다. 

katy에 새로운 hmart라니... 넘 좋은 소식이네요. 그리고 westpark 근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출퇴근시간이 언제인가가 중요합니다.  그걸 먼저 알아보시고 Katy를 고려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1시간은 기본으로 잡으셔야합니다.

Katy 에 사는 친구들 보면 무조건 6:00 - 6:15 정도에 집에서 출발.  그대신 퇴근이 빨라요.    Grand pkwy 를 타고 출퇴근을 해야한다는 집은 피하시구요.  I10 근처가 좋고 아님 아예 westpark 근처로 알아보시면 출퇴근시간이 10-15분 줄어들어요.  제가 3시15분쯤에 겔러리아에서 나와서 Katy 쪽으로 가는 날이 일주일에 한두번있는데 그때 근처 회사 빌딩에서 퇴근하는 차들 줄서서 나옵니다.  ㅎㅎ 제 남편회사도 7-5를 기본으로 하는데 (한달에 두번 금요일 쉽니다) 6-4 스케줄로 일하는 직원들이 30% 넘는다고 들었어요.  

잠시 Grand Pkwy가 어디지? 생각했습니다. 맞아요. 춡퇴근에 있어 Katy 안에서의 정체까지 있으면 출퇴근이 어렵죠. 그래서 갤러리아 지역에서도 윌리엄스타워 근처나 남쪽이면, Westpark 근처인 (tollroad 접근성) Grandlakes나 신코랜치 남쪽, 아니면 sevenlake 하이스쿨 근처가 좋아보이고, 회사가 1-10&610 근처시면 katy에서도 i-10 근처가 더 좋아보입니다. 

갤러리아 근처시면 오후 3시부터 610 정체는 시작됩니다. 이 정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것은 정체보다 먼저 혹은 나중에 출퇴근 하는 방법과 아니면 610내에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610내에 West U, 벨레어지역이나 Wholefood가 있는 Kirby 지역에 산다면 출퇴근 차 막힘 없이 살 수 있지만, 마땅한 집을 찾기가 쉽지 않죠.

학군, 주거환경 생각해서 위성도시를 선택하느냐, 출퇴근시간을 고려해서 주거환경을 조금 포기하느냐의 고민이죠.

갤러리아의 특성상 고민이 많으실듯 합니다.

갤러리아 근처의 회사에 9시 이후에 도착 하셔도 괜찮으시다면 KATY를 고려해 보세요.

Katy 지역이 학군이나 생활면에서 좋으실 겁니다. westpark tollway 타셔도 괜찮고, 출근 시간이 좀 자유롭다면 그냥 웨스타이머 타셔도 8시 이후에는 별로 막히지 않으니 약40분이면 회사에 도착 가능하실 거에요. 물론 톨웨이는 더 빠릅니다. 남편만 불편하면 아내와 아이들은 좀 여유로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니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마트와 찜질방까지 1,2년 안에 들어오면 휴스턴 나갈일도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