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글로 된 책을 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eBook을 사볼까 싶기도 한데 컨텐츠가 얼마나 있을지 좀 걱정도 되고.. 한국서점에 가니 책값도 너무 비싸더라구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전 구글플레이에서 구매해서 읽고있어요. 실물은 인터파크 글로벌에서 구매하고요. 알라딘 등 한국 서점이 온라인배송도 많이 비싸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구글플레이는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에서도 쓸 수 있나요? 그것만 가능하다면 저한테 가장 좋은 옵션일듯 하네요ㅎㅎ
실물책은 한국인터팍->배송대행->선편배송 이렇게 해서 봐요. 배송비/대행비 줄여보려고 한번에 왕창 사요.
실물 책은 us.aladin.co.kr에서 사 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만 아니시라면 한국보다 대충 20~30% 정도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 있으면 무조건 그걸로 읽구요 ㅋㅋ
저도 하드카피가 더 좋긴 한데... 금액이 많이 저렴하면 이북으로 가볼까 했더니 그래보이지도 않네요ㅎㅎ
저는 한국 신간이 읽고 싶을 땐 리디북스나 구글 북스에서 이북으로 구입해서 읽곤 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이북보단 종이책이 좋긴 합니다.
WorldCat에서 Interlibrary Loan(ILL)으로 한국 책이나 DVD를 대여하실 수 있는데요. 물론 한국 책이 많진 않지만 찾아보면 쏠쏠하게 빌려보실 수 있어요. 한국어로 검색 가능합니다. 해당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 딱 한 곳이고;; 대학 도서관이라면 높은 확률로 대여신청이 거절되기도 하는데 퍼블릭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우엔 대부분 대여신청이 수락됩니다. 퍼블릭 도서관, 학교 도서관에서 ILL을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니 로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뉴욕 지역이시면 반디북us도 괜찮습니다!
제 경우는 폰이나 태블릿에 북큐브 앱을 설치해두고 한국의 전자도서관에 연결해서 프리로 책을 빌려보고있습니다. 전자책이라 많지는 않지만 등록된 여러도서관 중 울산도서관은 한 5000권 정도되더군요.
한국에서 학부 나오신 분들이라면, 졸업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자 도서관 서비스를 한 번 찾아보세요. 대학에 따라서는 졸업생에게 5~10만원 정도 이용료를 받고 2년 간 대출이 가능하게 해주는 곳도 있구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졸업생도 전자도서관을 쓰게 해주는 마음 후한 대학들도 있습니다.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하고, 신간도 자주 들어와서 꽤 쏠쏠해요^^
온라인 등록만으로도 전자책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 경산시립도서관(https://lib.gbgs.go.kr/renew/main/, 동대문구립도서관(http://e-book.l4d.or.kr/Kyobo_T3/Default.asp) 정도가 대표적이구요. 강남구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은 강남구 거주 주소가 필요하다는데 여기도 오프라인 가입 없이 온라인 등록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ebook은 개별로 구입해서 보는게 가장 편하고 좋지만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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