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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창이나 acoustic window insert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마일모아, 2017-03-26 1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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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 잠귀도 밝아지고 전반적으로 소음에 무척 민감해 지는 것 같아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에도 자꾸 신경이 쓰이구요. 한국의 아파트나 주택은 아무리 시끄러운 동네라도 창문 딱 닫으면 소음이 거의 완전 차단되잖아요? 


미국에도 비슷한 제품들이 있을까 싶어서 제가 검색을 좀 해봤는데, 아무래도 검색어를 잘 못찾아서 그런지 미국에는 그런 식의 방음창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구요. 


찾을 수 있는 것은 acoustic insert 라고 해서 창문틀에 별도로 끼워 넣는 그런 제품이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요런거요. https://indowwindows.com/ )


혹시 이런 식의 acoustic insert 써 보신분들 계실까요? 아예 처음부터 창틀/창문 전문업자를 찾아야 할까요? 

21 댓글

백만받고천만

2017-03-26 15:16:52

이로써 마모님 나이 예측이 한걸음 더 가까워 진건가요? 저도 요즘 잠귀가 많이 밝아졌는데...

콘허스커1

2017-03-27 16:31:18

다른 얘기지만 외부 소음이 데시벨이 높지 않다면 백색소음기도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https://www.amazon.com/HoMedics-SS-2000G-Relaxation-Machine-Nature/dp/B00A2JBMRE/ref=sr_1_1_a_it?ie=UTF8&qid=1490667541&sr=8-1&keywords=noise%2Bmaker&th=1

마일모아

2017-03-27 16:41:45

오.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한바퀴

2017-03-27 19:33:50

저도 나이들면서 잠귀 밝아져서 자다깨는데 문젠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아 정말 힘들었어요.
갱년기라 그렇다는데 어떻게 할순 없곤 해서 유튜브에서 사운드 찾아 켜놓고 자요.
한국은 창문이 두개 이중창문이라 밖에 소음은 잘 안들리지만 아파트에선 층간소음이 장난이 아니죠.ㅜㅜ
뉴욕같을때 호텔에선 이중창문이 아닌데도 밖의 소음이 안들리더어구요.

얼마에요

2017-03-27 16:47:35

도시전설이지만 반드시 존재합니다.
예전에 집살때 다닐때 아주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있던중 데크로 나가는 문을 열자마자 뒷마당이 고속도로에 딱 붙어 있다 라는 것으로 소리로 직감했습니다. 심장이 갑자기 멈출정도의 굉음이 들렸습니다. 문을 닫으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집은 안사도 창문 회사는 물어봤어야 되는데...
열심히 물어보시면 꼭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RSM

2017-03-27 16:50:51

저도 소리에 좀 민감한 편인데, 마모님도 그렇시군요. 전 가끔 ear plugs 끼고 잠 자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오히려 깊게 잠들게되어서 좋더라구요.

WR

2017-03-27 16:54:15

아 저도 소음 때문에 여러가지 알아봤었는데 결국 포기하고 Boss QC25 사용합니다ㅋ 저희 집의 경우 창문 따위로 해결이 안되더군요.

한국에서 창문 닫으면 차음이 잘 되는 이유중 하나가, 대부분의 한국 집들이 벽돌+콘크리트로 지어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은 집 재료로 나무를 많이 사용하니까요. 링크에 보여주신 window insert는 소음이 들어오는 주 경로가 창문일때 좀 효과가 있겠네요.

불루문

2017-03-27 17:41:54

전에 조사를 심하게 한적이 있는데요...링크 걸으신건 이중, 또는 삼중창에서 마지막창의 역활을 만드는건데, 열고 닫고 하는 창문이 아니면 자석으로 프레임에 붙여서 쓰는걸로 알아요...DIY로 프레임에에 붙이는것도 봤고요, 창문은 그냥 윈도우회사에 지역에서 주문하라고 하더군요. 기본원리는 마지막창문에서 정당히 공기층을 진공으로 만다는거구요.. 전 창문을 열고 닫아야하는거라 그건 포기... 지역에서 방음전문인데 싸면 거진 이거더군요...근데 창 하나두개는 견적하러 오지도 않더군요...

그거말고는 삼중창이 있고요, 그중에서도 방음률이 높은 물건들이 있는데, 가격들이 쯤 쎄더군요.. 크지 않은 .창하나에 천오백불에서 이천쯤 했습니다..


전 옆집하고 문제였어라....결국은 내가 이래야되나 싶어져서 창문않갈고 옆집을 그냥 시에 신고해서 해결을 봤습니다만...한 일년동안 심하게 알아봤어서 이해는 가요..


대체로 방음전문가가 오면 창문주변에 카킹부터 확인하더군요...그리고 딴것도 보지면 그래도 아니면 창문자첸데...제가 본 옵션은 저 두가지밖에 없는듯싶어요..


poooh

2017-03-29 08:53:18

일단 창문을 한번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창문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창문을 여닫는 곳에 펠트가 보통 깔려 있는데, 창문이 오래 되면 이 펠트가 다 달아서 그쪽으로 소음 뿐 아니라 

난방 및 냉방 효율이 많이 떨어 집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창문을 닫고 안닫고에 따라서 소음 정도가 굉장히 납니다.

창문의 상태를 보시고 이번에 창문을 다 갈아 버리시면 아마도 상당히 방음/냉난방 부분에 많은 이득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당연히 이중창 이상을 하셔야 하는거구요.

하늘노을

2017-04-11 10:01:44

창문을 바꾸시는게 쉽지 않으시면.. 방음커튼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Soundproof curtain). 

아마존에 치니 몇개 나오긴 나오는데 30불대 정도로 너무 저렴해서 과연 효과가 있을진 의문이고,

찾아보니 간혹 특허(patent) 받은 방음전용 고가(90불대)의 커튼들이 있네요.

혹시 바깥에서 들려오는 자동차소리 정도의 소음을 커튼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하신분은 없으신지요?

칼리코

2017-04-11 12:27:41

몇년전에 살던 아파트 창문이 방음 기능이 거의 없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너무나 괴로웠구요.
오랜 검색 뒤에 아주 두꺼운 방음 커텐이 아니면 거의 효과 없다는 걸 알게됬고. 인터넷 어딘가에서 몇백불 주고 사서 창 전체를 다 덮었습니다.
소음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주차장 소음이 아주 멀리서 들리는 것 처럼 들려서 자는데 문제 없게 되었네요.

그런데 커텐이 정말 두껍습니다. 두꺼운 천 안에 밀도 높은 솜을 여러겹 해서 만든거였구요. 공기층이 많아서 소음 차단 효과가 좋았나 봅니다.
아주 무겁지는 않은데, 두께가 대략 0.7 ~ 1cm. 정도 였어요.

마일모아

2017-04-11 12:37:37

오. 혹시 어떤 커텐이었는지 주문 정보 보관해 두신 것 있으실런지요?

칼리코

2017-04-11 12:41:39

몇 시간뒤에 집에가서 찾아 볼께요.^^

칼리코

2017-04-11 12:43:52

마모님 글 올린날 답글 달고 싶었는데, 몇일전에 가입하고 이제야 답글 달수 있네요.ㅋ.. ^^;

마일모아

2017-04-11 12:47:41

감사합니다!

칼리코

2017-04-11 14:54:30

찾아 보니까 audimute 에서 샀었네요.
http://www.audimutesoundproofing.com/audimute-sound-absorption-sheets-materials-that-absorb-sound-soundproofing-blankets.aspx

커텐이라기 보다는 thick sheet 이네요.
sound absorption sheet 을 사서 창문 전체를 넓게 완전히 막았어요.
창문보다 훨씬 크게 막았구요.
많이 겹치게해서 거의 두장으로 했던것 같아요.
창문에 고정할때는 납작하고 큰 플라스틱 클립사서 창에 최대한 밀착시켜서 붙혓구요.
가끔은 창문 열어야해서 집게로 했어요.

마일모아

2017-04-11 16:03:25

감사합니다. 커텐처럼 열고 닫는게 아니라 한 번 설치하면 그냥 쭉 가는 것으로 생각해야 겠네요. 옵션으로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리코

2017-04-12 07:31:49

이게 어떻게 설치 하느냐에 따라 커텐 처럼 열고 닫을 수도 있습니다.
커텐 처럼 슬라이딩 후크를 이용하면 쉽게 열고 닫고 할수 있구요.
단 닫을 땐 서로 많이 겹치게해서 소리가 들어오는 틈을 줄이고, 들어와도 거텐 틈을 지나면서 소리가 많이 흡수되게 해야했구요. 특히 윗부분.

저는 공사를 간단하게 하기위해서 창문 위 가능하면 높은곳에 큰집게를 많이 약 10 ~ 15 cm 간격으로 나사못으로 달았구요.
커텐 4장을 넓게 겹치게 집게에 달아서 설치했습니다. 창문을 얼마나 크게 잘 덮는지에 따라서 소음이 차이가 꽤 컸습니다.

그리고 필요할때 커텐 4장중에 한 두 장만 빼서 창문 열었구요.

방에 들어가면 창문 쪽 벽이 거의다 못생긴 커텐으로 덮혀서 보기엔 별로 였내요.ㅋ..
하지만 제가 산 모델은 밝은 베이지 색이어서 그렇게 나쁘진 않았네요.

사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없네요. ㅡㅡ;

제가 잘때 벽시계 초심 소리에도 못자거든요.
주차장 소음 정말 괴로웠어요.
하지만 방음 커텐 설치하고는 잘 잤습니다.

하늘노을

2017-04-12 11:16:11

저도 요즘 침실 바깥 도로 자동차 소리때문에 같은 고민중인데요. 전 이거로 마음이 기울고있습니다.

https://www.moondreamwebstore.com/soundproof-curtains-10

아마존에도 같은 가격이네요.

https://www.amazon.com/Moondream-Soundproof-Curtain-57-Inch-63-Inch/dp/B018KO0I9K/ref=cm_cr_arp_d_product_top?ie=UTF8

서치하면서 다른 좋은 옵션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소음걱정없이 푹자는게 소원입니다 요즘 ㅜㅜ

마일모아

2017-04-12 12:54:06

아마존 평은 그닥 좋진 않네요 ㅠㅠ

칼리코

2017-04-12 13:23:38

이렇게 이쁜 커텐은 방음 효과 거의 없었어요. ㅡㅡ;
아마존 리뷰도 별로네요.
저도 좀 두꺼운 커텐으로 해보다가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무식하게 두꺼운 방음 sheet 사서 창을 거의 밀봉하는 수준으로 한 뒤에야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어요.
진짜 잘 때 들리는 자잘한 소음들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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