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5월 미국 여행 고민..

프로페서, 2017-04-30 03:59:18

조회 수
308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잡담 겸 질문 겸 입니다.

현재 유학생이고 미국생활 8개월 차입니다.

다음주부터 여름방학인데, 미국 여행을 좀 가고 싶습니다..일단 지금 사는곳이 중부쪽이고..미국내에서 가본곳은 별로 없네요..(시카고 정도..)

와이프와 어디 가볼까? 하는 대화를 어제 처음 했는데 미국에 잇으면서 유럽은 안가..미국도 다 못봤는데..뭐 이러네요.


여름방학때는 (미국에서) 북부를 좀 노려볼까 합니다..추운겨울에 남쪽을 가고...

사실 가본곳이 너무 없어서, 어딜가도 좋은게 사실이고, 그렇다보니 어딜가야 제일 좋을까..뭐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틈틈히 보고 있는데, 고민입니다...확 질러버리자니 금전적압박, 싼곳만 찾자니 만족도 하락..접점을 찾기가 참 힘드네요..

일단 결혼한 이후로는 아내의 취향을 존중해 주다보니, 너무 휴양지나 너무 도시인곳을 지양하게 됩니다..(그래서 두브로브닉이 제일 좋았습니다.)


일단 지금 괜찮다 생각중인곳은...

뉴욕: (결혼전에 각자 1번씩은 훓었습니다..) 미국하면 뉴욕이죠...뭐 이런 생각으로..

워싱턴DC: 저도 와이프도 나중에 꼭 살아보고 싶은 동네라서 땡깁니다.

나이아가라: 저는 한번 가봤는데, 아내가 안가봐서요..

토론토: 나이아가라와 묶어서 생각해봤는데, 요즘 퀘백도 한국인들 사이에서 뜨고 있고 그래서...살짝 고민입니다.

이 정도입니다..

아내가 차타는걸 너무 힘들어해서 차보다는 비행기를 이용할거 같습니다..베이스 공항은 인디애나폴리스이구요..


거의 모르는 상태라 어떤 Tip이나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프론티어 항공도 몇주전에 마모 덕분에 알았습니다..;;;)




20 댓글

이슬꿈

2017-04-30 04:45:52

대부분 IND에서 가까운 곳을 꼽으셨는데, 그냥 전부 다 주말 여행으로 잠깐씩 가시면 어떨까요?

프로페서

2017-04-30 06:29:18

네, 저도 그러고 싶은데 학기중에 주말에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시간도 그렇고, 마음의 여유도 그렇고..그래서 가서 한 3~4일정도 쉬면서 구경도 하고 그래볼 생각입니다.

shilph

2017-04-30 04:56:58

적당히 저렴하려면 도시는 피해야하지요. 너무 휴양지도 피하고요
적당히 도시이고 적당히 저렴한 곳 중에 시애틀도 포함이 되기는 합니다. 다운타운을 좀 벗어나면 많이 저렴해집니다

프로페서

2017-04-30 06:30:06

시애틀이 좋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시애틀도 목록에 추가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shilph

2017-04-30 06:31:57

좋은 호텔이 필요 없으시다면 UW 근처 호텔이나 스페이스 니들 근처도 괜찮을겁니다. 차가 있으시면 좀 거 외곽으로 가실수야 있겠지만, 너무 벗어나면 주차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제법 드니, 너무 외곽은 가지 마시고요

프로페서

2017-04-30 06:39:06

네! 팁 감사합니다! 시애틀 살아본 친구들이 동네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스타벅스 1호점도 (별거 없겠지만, 기념품 사러) 가보고 싶구요..ㅋ

hk

2017-04-30 05:31:31

차로 4시간정도는 괜찮으실까요? 중부에 (잠깐) 살았을때 차로 시카고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내슈빌 세인트루이스 멤피스 이런데 주말에 한군데씩 골라서 차로 다녀오곤했는데 솔직히 플로리다나 뉴욕, 라스베가스같이 거창한곳 비행기로 가는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돈도 별로안들고 더 맛있는것도 많이먹게되고 기억에 많이남네요. 

Coffee

2017-04-30 06:32:42

.

Opeth

2017-04-30 06:26:47

인디애나의 브라운카운티, 켄터키의 내추럴 브릿지에 케빈 빌려가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k님이 말씀하신대로 신시내티, 루이빌, 콜럼버스 등도 괜찮을 것 같구요. 보통 그런 도시들은 주말에 호텔들도 꽤 쌉니다. 물론 같은 급이라도 대도시들의 호텔들 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여유롭고 좋을 거에요. 너무 휴양지나 도시의 기준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돕는 분들도 참고하실 수 있겠네요.

프로페서

2017-04-30 06:37:17

사실 제 바램은 어디 호수 근처 통나무집 빌려서 한 3일정도 쉬다왔으면 좋겠습니다..(저만의 바램이라서...ㅠㅠ)

너무 휴양지는 로스카보스나 칸쿤...(지난 겨울에 로스카보스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지만 한 4일 지나니까 지겨워 하더라구요...ㅋ)

너무 도시는 (미국은 아니지만) 싱가폴 같은 곳입니다.(물가도 비싸고, 관광지라고 가봐야 별거 없고..돌아다니면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사실 다녀본곳이 없어서 너무 판단이 안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macaron

2017-04-30 12:18:19

보기 중에 고르라면 전 나이아가라나 퀘벡 좋을것 같아요. 요즘 도깨비 때문에 퀘벡도 엄청 인기 있고 저도 안가봤지만 고르신 곳 중에는 가장 두브로브닉 답지 않나 생각해요. 


도시를 안좋아하신다면 저는 뉴욕은 별로일것 같고 또 사실 도시는 약간 추울때 가도 되는데 자연 위주의 여행지는 여름 아니면 너무 춥고 힘든곳이 많거든요. 자연도 괜찮으시면 미국내 국립공원 좋은곳들도 많으니 한번 생각해보세요. 

프로페서

2017-04-30 22:42:59

여름이라 나이아가라가 나을거 같기도 한데, (여기서) 비행기 타고 갈곳은 아닌거 같기도 해서 고민중입니다..국립공원 투어도 꼭 해볼 생각입니다.

미국에도 좋은데 너무 많아서 진짜 행복한 고민입니다..^^

rabbit

2017-04-30 12:34:39

저도 몬트리올 퀘벡 권해드립니다. 저도 학생 때 갔다왔는데, 아주 좋았어요. 아니면 캐나디언 로키도 좋구요.

프로페서

2017-04-30 22:46:27

캐나다도 안가봐서 나이아가라 가면 묶어서 돌아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rabbit

2017-05-01 12:42:16

나이아가라와 퀘벡을 한번에 묵긴 너무 멀구요. 나이아가라 가시면 토론토 정도 같이 묶어서 가시면 좋죠.


앤드류

2017-04-30 14:46:55

인디선 싸웨 59불 디씨랑, 79불 뉴어크로 2~3일 다녀오죠.


토론토/나이아가라, 퀘벡은 시간이 오래걸려도 4일~일주일 계획으로 보통 차로 가시지요.

프로페서

2017-04-30 22:50:47

어딜가든 싸웨 또는 프론티어로 다녀와볼 생각입니다...5월이 아직은 저렴한 표들이 좀 남아있더라구요..^^

나이아가라를 차로 가고 싶은데, 동행하는 사람이 힘들다니 일단은 비행기를 이용해서 좀 쉬러 가볼 생각입니다..^^

dr.Zhivago

2017-04-30 21:24:14

켄터키 놀러 오세요! 제가 사는. Lexington 은 horse capital로서 주변에 말 농장도 많고 있을 곳은 다 있는 독특한 대학도시에요.. groupon에 horse riding lesson같은 곳도 많이 나와있더라구여. 

윗분이 말씀 하신 거처럼 natural bridge에서 캐빈 빌려 캠핑 해도 좋고, lake에서 카누타기.. 주변에 Shakers village, Abby of Gethsemani 같은 곳도 미국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어 흥미롭더라구요. 저도 교환학생 왔다가 한국 갔다가 다시 학교 와서 여기 정착해 살게 된 케이스인데요.. 푸른 들판이 펼쳐진 Blue grass airport 처음 봤을 때 뭔가 맘이 편해지면서 고향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결국 여기 살게 되었네요 : ) 사람들도 친절하고 교육 수준도 높고 즐더운 경험 되실 거에요 : )

Coffee

2017-04-30 22:53:15

..

 

두리뭉실

2017-05-01 01:47:58

동부 95번 투어를 하셔야겠네요. 뱅기 안타고 렌트카로 다니셔도 갈만할듯 합니다만..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할듯 합니다.

목록

Page 1 / 384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10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1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9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523
new 115298

한국과 일본 여행 후 간단 후기

| 잡담 14
  • file
doomoo 2024-06-16 1160
new 115297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100K -> 120K (soon)

| 정보-카드 10
3EL 2024-06-16 928
updated 115296

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16
  • file
밥상 2024-06-15 1445
new 115295

Bilt 카드 관련 웰스파고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

| 정보-카드 11
maceo 2024-06-16 1305
updated 115294

8살 여아 로블록스 해도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7
밥상 2024-04-21 4034
updated 115293

[24년 6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47
  • file
돈쓰는선비 2020-07-28 14414
updated 115292

조지아주 인터넷 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AT&T or Xfinity?)

| 질문-기타 10
Soandyu 2024-06-15 462
updated 115291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16
calypso 2024-06-13 900
updated 115290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27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4008
updated 115289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27
메기 2024-06-15 1539
updated 115288

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36
복숭아 2024-06-16 3834
updated 115287

사리 아직도 매력적인 카드 인가요?

| 질문-카드 20
별다방 2022-10-25 4596
updated 115286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26
마포크래프트 2024-06-14 744
updated 115285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9
빚진자 2024-05-28 3187
updated 115284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42
초코라떼 2024-06-14 4864
new 115283

호텔 팁 요구: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25
  • file
알로하 2024-06-16 2534
updated 115282

[6/13/2024 온라인 오퍼 종료]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8
Alcaraz 2024-04-25 22994
updated 115281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0
삐삐롱~ 2024-06-08 2773
new 115280

Happy Father's day

| 잡담 3
비내리는시애틀 2024-06-16 785
new 115279

오사카 호텔(웨스틴 오사카, 리츠칼튼 교토) 간단후기

| 정보-여행
  • file
행복하게 2024-06-16 156
new 115278

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 후기 14
  • file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1275
new 115277

한국국적 포기후 복수국적 아이의 한국통장

| 질문-기타 6
mkang5 2024-06-16 727
updated 115276

업뎃)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Gare du Nord locker

| 질문-기타 23
BBS 2024-06-12 1749
updated 115275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것은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는것이지 나쁜 자세가 아니다?

| 정보-기타 13
마천루 2024-04-13 2300
updated 115274

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 정보-기타 40
memories 2021-06-14 5380
updated 115273

클리어+ (Clear Plus) 무료로 가입하고 100불 돌려받기?

| 정보-기타 11
  • file
래요- 2024-06-13 1653
updated 115272

뭔가 달라진 2024년 콘래드 서울 (일회용품, 110v 코드)

| 후기 8
  • file
빌리언에 2024-06-16 1730
updated 115271

버라이즌 딜 - Any old smart phones trade-in credit at $ 830

| 정보-기타 22
돈쓰는선비 2024-06-11 3882
updated 115270

사진 듬뿍 일본 출장기/여행기 - 센다이 (Sendai)

| 여행기 31
  • file
awkmaster 2024-06-15 1270
updated 115269

HVAC(에어컨) 교체 질문 드립니다.

| 질문 3
hopper.E 2024-06-16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