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비행기 타면서 황당했던 사건...

라센타, 2017-05-02 14:41:48

조회 수
19465
추천 수
0

((메세지는 삭제합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참 많은 헤프닝이 일어 나는데요


여러가지 헤프닝중에 가장 저를 당황스럽게 만든 헤프닝이 이번에 있었습니다.


평소에 비행기타면 승무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승무원 분께 연락처를 따였(?)습니다


제 명함을 드린것도 아닌데 제 정보를 승객 명단에서 찾아서 연락하셨네요


처음 메세지 받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생각하는데 한 30초 걸렸습니다 ㄱ-;


주위에 전설로만 듣던 승객과 승무원분들 만남이 이렇게도 이루어 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헤프닝이었습니다..ㅎㅎ

16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armian98

2017-05-02 14:43:33

죄송합니다만 글 분류를 잘 못 설정하셨네요. 잡담이 아니라 자랑으로 바꿔주세요. 흑; 부럽습니다.

lonelyflyer

2017-05-02 15:08:05

+10000000000000 ㅋㅋㅋ

내가이구역의짱이다

2017-05-02 14:47:23

제 삶에도 이런일이 한번쯤 일어났음합니다.

백만사마

2017-05-02 14:50:34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히든고수

2017-05-02 14:55:43

부럽긴 한데요

사적인 쪽진데 공개하는 건 좀

쪽지 보낸 승무원이 이 글 볼수도 있구요. 

라센타

2017-05-02 15:24:29

승무원분 명예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승무원분과 나눈 쪽지는 당연히 비공개구요


제 당황스러움을 공유하기 위해서 제일 처음 승무원 친구분께 받았던 메세지를 가릴건 다 가리고 공유해봤습니다 ^^;

프로페서

2017-05-02 14:56:07

전 라센타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ㅎㅎ

근데 제 친구도 저렇게 만나서 지금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한항공 스마일퀸인가 뭐 그거했던 승무원이라더군요...

라센타

2017-05-02 15:25:02

주위에 그런 스토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ㅎㅎ


저는 그냥 보잘것 없는 학생이랍니다 ㅜㅜ

마스터

2017-05-02 15:00:52

(마일리지로) 일등석 타고가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요? 그럼 나도.. (주섬주섬)

하양까망

2017-05-03 06:57:54

(마일리지로일등석 타봤는데..그런일 1도 안생깁니다.ㅎㅎ

하양까망

2017-05-02 15:01:04

후기 기다립니다.ㅎㅎ

철물점아저씨

2017-05-02 15:02:41

+1

제이유

2017-05-02 15:10:39

+1 ㅋㅋㅋㅋㅋㅋ

스시러버

2017-05-02 15:31:42

+2..... 기대됩니다....

hohoajussi

2017-05-02 15:34:50

저도... 후기 궁금합니다 +_+

라센타

2017-05-02 15:40:29

ㅎㅎ 그냥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서 아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얼마에요

2017-05-02 22:13:04

정리하자면 원글님께 호감을 가진 아리따운 여자분이 아는 사이로 지내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원글님 동네에 찾아와서 며칠 같이 있다가 돌아간다는 말씀이지요?

...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Californian

2017-05-02 19:56:46

+3.

이슬꿈

2017-05-02 15:13:36

승객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온라인에서 뒤를 밟았단 이야기인데, 조금 무섭네요....;;;

라센타

2017-05-02 15:26:08

그래서 당황한것도 있죠 ㅎㅎ

기다림

2017-05-02 15:18:44

도대체 뭘 잘 못하신거에요? 

ㅎㅎ


어마어마한 제력가(일등석이라면 마모가 제공해준건가요?)나 얼굴이 장동건 빰을 양쪽으로 떼릴 정도 되시는건가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졌어요. ㅋㅋ

라센타

2017-05-02 15:42:19

아쉽게도 둘다 아니에요 ㅜㅜ


마일은 알차게 잘 모읍니다 ㅎㅎ

RSM

2017-05-02 15:44:19

얼굴 인증 해주세요 !!

라센타

2017-05-02 16:08:42

아우 ㅋㅋ 민망해요

Opeth

2017-05-02 15:28:18

자랑 맞습니다... 그나저나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나요?

라센타

2017-05-02 16:09:12

시리즈 물인가요 ㅋㅋ

Monica

2017-05-02 15:44:02

사진 안올려주시면 안믿음...ㅋㅋㅋㅋ

라센타

2017-05-02 16:09:47

ㅋㅋ 사진 올리면 더 안믿으실듯 한데요 ㅋㅋ

Monica

2017-05-03 03:34:27

아, 그건 우리가 판단합니다...ㅋㅋㅋㅋㅋ

Prodigy

2017-05-04 12:39:52

+1

호올릭

2017-05-02 16:33:02

이런 일이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나요? 너무 부럽습니다. 

라센타

2017-05-02 17:59:56

여행의 꽃은 역시 헤프닝이죠? ㅎㅎ

shilph

2017-05-02 17:42:06

이거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주작인거임!!!! ㅇㅁㅇ!!!!!!!!



막 이럴까요??? ㅎㅎㅎ

사실 승무원들이라고 별거는 없지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생도 많이 하고요. 아는 동생이 국적기 승무원이라서 좀 아는 사람도 있는데, 참 고생이 많더라고요

라센타

2017-05-02 18:02:38

사촌누나가 승무원이라 얼마나 고생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참 대단하신분들 같아요. 젊은 나이에 어떤 꿈을 가지고 노력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신 분들 이잖아요?


특히나 저는 아직 까지도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찔러본 인생을 살아온지라.. 저는 그런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서울

2017-05-02 18:16:24

라센타님 혹시 재력가 아니신지요? 예를들어 재벌 2세 모 그런분이요??

라센타

2017-05-03 04:35:45

저도 제가 재력가였으면 참 좋았을것 같습니다 ㅎㅎ

KhariF

2017-05-02 18:30:17

라센타님 줄서봅니다. 저 1번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라센타

2017-05-03 04:36:01

줄은 갑자기 왜 스세요?ㅋㅋ

korpop00

2017-05-02 18:41:27

의외로 국제선 승무원들이 남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반지 안끼고 혼자 비지니스나 퍼스트 탑승한 젊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무한테나 번호따고 그러진 않을텐데.. 부럽습니다~ㅎㅎ

얼마에요

2017-05-02 19:09:09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왜 이런걸 "대쉬" 라고 부르나요? I dashed toward him first. 좀 느낌이 딱 안오는데요. 퍼수 나 체이스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요? (한국말 전문가 @Passion 님 소환)

Opeth

2017-05-03 02:50:31

대쉬는 결국 콩글리쉬 아닐까요? 차라리 flirt가 가장 맞아 보입니다. 게다가 체이스라면 2년에 5명 밖에 접근 못 하게 되는?!?! 

Monica

2017-05-03 03:34:58

ㅋㅋㅋㅋ

땡구형아

2017-05-03 04:10:52

2년에 5명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Pre-qualified peopel을 만나면 bypass가 가능할꺼에요 ㅋㅋㅋ

얼마에요

2017-05-03 07:19:29

콩글리쉬라도 보통 좀 의미있는 기원이 있기 마련인데, 대쉬는 정말 달려가다 말고 다른 뜻이 없지않나요?

Passion

2017-05-03 07:30:03

헉 제가 한국말 전문가라니... 엄청 부담스러운 타이틀이네요. ㅋㅋ


그런데 신기하긴 하네요. 다른 영어 외래어처럼 일본발 외래어인가 해서 좀 알아봤는데

그것도 가능성이 적은 것 같고요.

과연 누가 이 단어를 어떤 이유로 쓰기 시작해서 퍼지기 시작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한국에 "들이댄다" 라는 단어를 쓰긴 하던데 그것을 직역했나...

얼마에요

2017-05-03 08:53:32

들이댄다 = rub it in?

Kailua-Kona

2017-05-03 08:54:36

제가 보기엔 백지영님의 Dash라는 노래가 큰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아니면 그 영향을 받아 Dash라는 노래가 탄생했을수도 있지만요... 

"벌써 며칠째야 애만 태우는게 ....."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엄청 신나는 곡입니다...

얼마에요

2017-05-03 17:05:53

이걸 또 제가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인터넷 초기라서 검색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만. 백지영 대쉬 가 나오기전에 대쉬 라는 단어를 쓴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fhq7mGyp6VUJ:www.asteris.pe.kr/magical_girls/history.2/index.html+&cd=4&hl=en&ct=clnk&gl=us&client=ms-android-verizon

결과적으로 백지영 가설은 기각합니다. 다른 가설 있으신분?

Prodigy

2017-05-04 12:41:45

오히려 dash라는 말이 그 전부터 쓰였기 때문에 ("들이댄다" 라는 의미로) 백지영이 dash라는 title로 노래를 한거였던거 같은데요 ㅎㅎ 근데 이건 느낌상인데 dash가 들이댄다는 말보다는 좀 더 고급져 보이네요. 뭔가 들이댄다라고 하면 들이대는 사람의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인데 말이죠., 

jkwon

2019-10-21 22:18:14

제 생각에 영어로 가장 뜻이 맞는 표현은 "hit on"입니다. flirt랑도 좀 달라요..flirt 는 좀 꽁냥꽁냥 한다, 끼부린다는 느낌? hit on 이 그냥 직설적으로 들이댄다. 에 가장 적합한 단어같습니다. "She's hitting on me." 

닭다리

2017-05-03 00:46:20

금속 알러지 때문에 반지 안끼고 타는데..... 이건 확실하네요. '아무한테나 번호따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잠만 자서그런건가요?.... 좀 책도 읽고 그래야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닭다리

2017-05-03 06:41:00

혹시나하는 노파심에 저도 출장중 비지니스 타는데 비행기 타면 거의 계속 잠만 자서 그렇다는거에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아놔. 쓰고 나니 더이상해!! 처음에 잘 쓸걸...

라센타

2017-05-03 04:36:57

아하.. 승무원 분들도 그런 고충이 있으시네요 ㅎㅎ

백만을향하여

2017-05-03 05:01:30

아무한테나에 동의합니다.. ㅎㅎ 저도 소싯적(?)에 출장을 많이 다닐때 회사에서 비지니스로 지원해줘서 이용했는데 단 한번도 정말로 단 한번도 따인적이 없네요.. ;; 이걸보면 라센타님은 그 아무나가 아닌듯 싶네요.. ㅎㅎㅎ

Californian

2017-05-02 19:55:33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좋은 결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후기도 남겨주시구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는 개뿔, 그냥 부럽습니다. ㅜㅜ

라센타

2017-05-03 04:38:05

저는 쫄보라서 저런 용기를 못냅니다..ㅋㅋ

cashback

2017-05-02 20:21:32

좀 늦게 왔더니 본글이 없어졌네요 아까비.

라센타

2017-05-03 04:38:34

별 내용 없었는데 다운로드 숫자가 늘어나길래 식겁해서 메세지 사진 내렸습니다 ㅎㅎ;;

poooh

2017-05-03 02:41:59

부러우면 지는거죠?

라센타

2017-05-03 04:38:53

부러우실거 없어서 지실필요도 없으세요 ㅜㅜ

당근있어요

2017-05-03 03:57:08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고 쓰려고 했는데...

대체 얼마나 멋진 분이길래 이런 적극적인 구애를 받으셨는지 궁금해요 ㅋㅋㅋ 마모에 왤케 멋진 분이 많은가요. 미혼때 마모를 했어야하는데.. ㅋㅋㅋㅋ

라센타

2017-05-03 04:40:28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은 뭐 너무 믿을 필요가 없죠 ㅎㅎ


저에대해서 너무 마모님들 기대치를 높여드린거 같네요 ㅋㅋ

불사신

2017-05-03 05:25:03

하하 대박이요~ 그 승무원 분 얼굴이 확연히 기억이 나시는지 그리고 비행기에선 어떤 내용의 대화를 하셨었는지도 궁금요 ㅎㅎㅎㅎㅎ 삭제된 메세지 궁금요 ㅋㅋ 늦게 봣네요

라센타

2017-05-03 10:52:07

ㅎㅎ 아래 질문 다신분 댓글에 좀 자세히 써볼게요

calypso

2017-05-03 06:25:57

세상에 이런일도 있군요.. 나중에 세리모니 사진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쎈스^^

Passion

2017-05-03 06:42:48

아~ 이거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것인가요? 전 갠적으로 기분 좋은 감정보다 좀 께름쯕한 기분이 더 드네요.

댄공 같은 대기업에서 어떠한 공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직원이 사적인 감정 때문에 승객 리스트를 찾아서 거기서 특정 승객의 개인 정보를

찾아내서 연락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네요.

제가 너무 불편러처럼 생각할수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잘못하면 짤린 사유도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라센타님 같은 경우에 처한다면 오히려 안 만날 것 같아요.

이슬꿈

2017-05-03 07:00:08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Opeth

2017-05-03 07:05:01

저도 재밌자고 리플을 달긴했지만 사실 절대 용인 되면 안 되는 부분이죠. 불편러 아니십니다.

라센타

2017-05-03 10:53:07

ㅎㅎ 그래서 당황스러운 일이죠

김골프

2017-05-03 06:47:57

올해 마모에서 본 글 중 가장 부럽습니다.


승무원 분께서 온라인으로 CS 전번 검색 후 전어를 기대하셨군요.

그렇다면 3사 풀에 파이낸셜 리뷰로 응답을.......ㅋㅋㅋ

라센타

2017-05-03 10:53:32

3사 풀에 파이낸셜 리뷰는 뭘까요 ㅋㅋ

브라킴

2017-05-03 06:52:54

지금 다들 부러워하시기만 하고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아 제가 대표로 여쭙니다.

1. 어떤 얘기 하셨죠?

2. 어떻게 얘기를 꺼내셨죠?

3. 비행기 어디서 어떻게 대화를 하시죠? 


저희도 꿈과 헛된 희망이 가득한 비행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센타

2017-05-03 11:01:24

그냥 그 당시 일 보다 항상 비행기에서는 승무원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드릴게요.


나이가 있으신 사무장님들과는 아이들 교육얘기 하구요.. 


남자 승무원 분들과는 정치얘기도 하고.. 


여자 승무원 분들과는 그냥 제가 하는일 이야기도 하고, 어디가 여행가기 좋은지, 일하면서 힘든점, 메뉴얼에 궁금했던 사항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저는 일하시는데 귀찮으실까봐 절대로 제가 먼저 사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직접 제 자리로 오셔서 의자 옆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이야기 하시거나 (저도 서있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 자리로 놀러 오시면 주로 같이 서서 얘기하죠


아니면 제가 화장실 앞이나 빈 공간에서 스트레칭 하고 있을때 먼저 와서 이야기 걸어 주십니다.


아무래도 사무장님이나 담당 승무원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편이구요


승무원분들이 휴식하실때는 함께 계시다보니 한분과 이야기 하면 제 소문이 쫙 퍼져서


재미있는 사람 같다고 이야기 하시러 오는 분들도 많으세요.

카모마일

2017-05-03 12:50:31

"자리로 놀러 와..." "소문이 쫙 퍼져...." 박보검 맞나보네요. 에휴.. 다음 생에나 기대 해야지...

Californian

2017-05-03 13:02:29

저도 학회차, 여행차, 등등 수십번 비행기 탔는데, 한번도 요렇게 이야기해본적이 없는데, 라센타님은 대단한 마력을 가지고 계신분인게 확실한가 봅니다..

라센타

2017-05-03 13:38:38

다들 이러신게 아니었군요;;

birdie

2017-05-03 16:26:24

승무원이 자리에 놀러온다..... 라센타님이 정말 궁금해 지는데요. :) 

라센타

2017-05-03 17:24:05

다른 일때문에 오셨다가 눌러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지나가시다가 제가 심심한거 같아서 같이 이야기 하시는거에요 ㅎㅎ

히피

2017-05-03 13:05:41

"하지만 저는 일하시는데 귀찮으실까봐 절대로 제가 먼저 사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직접 제 자리로 오셔서 의자 옆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이야기 하시거나 (저도 서있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 자리로 놀러 오시면 주로 같이 서서 얘기하죠"



여기서 공감대가 확 떨어지네요.... 그분들이 먼저 사적인대화를 시작하신다구요? 맙소사...

얼마에요

2017-05-03 13:49:01

아니, 교육 적령기에 있는 아이까지 있으신분이 젊은 스튜어디스와 플러팅하셨단 말씀입니까!!!
이것 캡쳐해서 부인께 보냅시다!

라센타

2017-05-03 13:52:04

ㅋㅋ 제가 있는게 아니라 사무장님 아이들이요


현재 교육쪽 사업을 하고 나름 이과쪽 정점 학벌 테크트리를 타다보니 할말이 많아요 ㅎㅎ


저는 싱글입니다

브라킴

2017-05-04 09:39:43

와 괜히 물어봤어요 .. 저에겐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 그냥 웁니다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킵샤프

2023-02-18 03:14:25

이 정도면 서울 명동거리에서 길거리 캐스팅 비쥬얼 아닐까 짐작만 해봅니다ㅎㅎ

가만히 있어도 주변 여자들이 말걸어오는 비쥬얼?

Californian

2017-05-03 13:03:11

+1

Monica

2017-05-03 13:04:24

아 , ㅋㅋㅋ 수업료를 내셔야 겠네요... 너무들 웃겨요.

Prodigy

2017-05-04 12:45:31

+2 


진짜 적절한 질문이네요.

에이더

2017-05-03 07:00:04

헐 대단하다능 그리고 부럽다능...


하지만 Passion님 말씀처럼 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네요.

일단 승객의 정보를 열람해 보는 것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승무원 출신의 지인들 여러분께서 많은 경우 승객의 정보 (이름, 나이, 거주지, 댄공 티어 등)를 알게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승객들과의 사적인 교류는 금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기에 먼저 Reach out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 후 정보를 찾아서 연락을 하는 경우는 사실 borderline 사규 위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물론 분실물이나 다른 legitimate한 이유를 가장해 승객 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역시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요즘 젊은 분들이 확실히 주위 신경 굴하지 않고 본인의 의사 및 감정 표현에 적극적이신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이를 모두 종합해 볼 때 라센타 님은 역시 외모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대단한 훈남일 것입니다.

(다니엘 헤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본인이 잘 생겼다고 생각 안 한다는. ㅋㅋㅋㅋㅋ 아 놔)



dr.Zhivago

2017-05-03 07:18:59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닼ㅋ

라센타

2017-05-03 11:02:35

맞아요. 메뉴얼에서는 먼저 연락처를 건내면 안된다고 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크리스박

2017-05-03 07:38:41

소싯쩍에 다들 한번씩 경험하시는거 아닌가요...라고 하고 싶지만. ㅎㅎㅎ 저도 언젠가는 '썰'좀 풀고 싶은데 그런 날이 올지는....

딱 생각나는게 아마 이런 분위기?


http://news.joins.com/article/21198537


라센타

2017-05-03 11:03:01

어휴 ㅋㅋ 저는 박보검씨에 비하면 오징어죠 ㅋㅋ

Giveitatry

2017-05-03 10:14:14

강퇴로 가는 길에서 본 마일모아님의 "님 강퇴요" 댓글이 생각나네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701&document_srl=1338004&mid=board#comment_1338309

뭐 딱히 질투나서 그런건 아니구요.

라센타

2017-05-03 11:03:13

ㅋㅋ 달게 받겠습니다

어쩌라궁

2017-05-03 11:44:33

에잇.. 더러운 세상.. 다음 생에나 기대해봐야겠네요.. 엉엉..

audit

2017-05-03 12:10:17

거짓말임 아무튼 거짓말임!!! ㅋㅋ

해피라이프

2017-05-03 12:46:39

정말.. 부럽습니다. 다음생도 지금과 같을꺼 같아서 그냥 포기..

마일모아

2017-05-03 13:20:24

이 일이 널리 알려질 경우 그 승무원 분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 글은 '구라' 항목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333

김치

2017-05-03 13:25:51

ㅋㅋㅋㅋ 딱이네요.

physi

2017-05-03 13:33:24

특별히 분류를 만드신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일모아

2017-05-03 13:36:26

원래 있던 항목이에요. :)

16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7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1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0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667
updated 114317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7
2n2y 2024-04-20 2775
new 114316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2
오동잎 2024-05-03 955
new 114315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6
에덴의동쪽 2024-05-03 874
new 114314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1
Leflaive 2024-05-03 2597
new 114313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돈쓰는선비 2024-05-03 472
new 11431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8
  • file
만쥬 2024-05-03 3394
new 114311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3
  • file
륌피니티 2024-05-03 652
new 114310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14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406
new 114309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
두유 2024-05-03 244
new 114308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12
민트바라기 2024-05-03 922
updated 114307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4
Alcaraz 2024-04-25 10414
updated 114306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038
new 114305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5
BugBite 2024-05-03 441
updated 114304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5
Strangers 2024-05-02 1993
updated 114303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1
마일모아 2020-08-23 28423
updated 114302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7
1stwizard 2024-01-11 14057
updated 114301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5
playoff 2024-05-02 3951
updated 114300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3
24시간 2019-01-24 199491
updated 114299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1
바이올렛 2019-03-18 214447
new 114298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3
애기냥이 2024-05-03 290
updated 114297

인생 고민, 커리어 고민

| 잡담 73
여행비행소년 2019-02-09 5177
new 114296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6
놀궁리 2024-05-03 859
new 114295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493
updated 114294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624
updated 114293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9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838
updated 114292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2919
updated 114291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2
렝렝 2018-03-06 3661
updated 114290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
resoluteprodo 2024-05-03 947
updated 114289

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6
ParisLove 2024-05-03 559
updated 114288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5
Globalist 2024-04-25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