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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 중입니다.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죽음이네요.

국제선 표는 이미 있고요, 부산 내려갈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바로 미국으로 나오려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인천-시카고 편을 오전 10시 40분을 타야하는데요, 같은 날 부산-김포 첫 비행기가 7시 55분 김포 도착이네요. 이런 경우는 경유가 가능할까요? 혹시나 연착 같은 이유로 국제선을 놓칠 수도 있으니 위험하겠죠?

그렇다면 하루 전날 저녁 부산-김포 편을 타야하는데 (일요일 밤이라 편도 9만원에 육박하네요. 마일발권해야하나...), 그 짐들을 부산에서 부치고 시카고에서 찾을 수 있게 연계가 가능할까요? 혹은 일부 연계하고 다음 날 아침 1개 추가 체크인을 해도 될까요?

전날 도착하면 하룻밤을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해야할 것 같은데, 12K 포인트로 하얏에 가야할지, 어쩔지도 고민입니다. 성인 2+소아 1인데요, 짐만 해결되면 찜질방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

두서없지만 대충 상황과 구상 중인 옵션은 이러이러하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댓글

유저02115

2017-05-07 05:32:58

새벽 ktx타시면 공항에 9시 이전에 도착합니다. 아니면 내항기 부산 인천편을 대한항공으로 비수기 5000마일에 7시꺼 타시면 인천에 8시 도착하구 짐도 연결해줍니다. 둘다 안돼면 노포동에서 심야버스 타고 인천공항 가시는거 타시면 새벽에 도착합니다. 심야버스는 우등에다 와이파이도 되고 탈만합니다. 휴게소에서 맛바랑 호두과자 사먹을수 있는 기회도 있어 전 좋았습니다.

무지렁이

2017-05-07 05:39:08

아, 따로 발권해도 내항기가 가능하군요. 근데 전화로만 되나봅니다. 내일 전화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D

2017-05-07 15:45:06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버스나 기차보다는 내항기 이용이 편하지요. 짐도 김해에서 한번에 보낼수있구요
그런데 내항기와 국제선을 대한항공-아시아나로 각각 끊었다가 수화물 추가요금을 냈었어요. 짐연결은 되는데 국제선 규정 적용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땐 아시아나 내항기가 딱 중단된 기간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ㅠㅠ  다른 분들이 같은 경우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dp를 남깁니다.

fabe479

2017-05-07 17:14:08

집이 부산이라 바로 아침에 부산(김해) - 인천 가는 표를 끊으시거나 아니면 표가 잘 없기 때문에 부산(김해) - 김포 가는 대한항공 표 끊으시면 짐은 바로 연결 시켜줘요 김포에서 짐 없이 바로 인천으로 가시면 되요

무지렁이

2017-05-07 18:15:39

내항선 자리가 없더라도 김포에서 짐 연결만 되면, 크게 나쁘지는 않네요. 우아하게 캐리온만 들고 인천까지 이동하면 되니까요.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이슬꿈

2017-05-07 18:18:26

minimum connection time 충분해야 하고 (130분?), KAL 리무진을 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무지렁이

2017-05-07 18:13:39

좀전에 전화해서 부산-인천 내항선 결재했습니다. 다행히 표가 남아있더라고요. 국제선도 대한항공기라 국제선 수하물 규정에 따른다고 확인도 받았습니다. @유저02115 님, @RD 님, @fabe479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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