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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와서 한국은 혼자 몇번 왔다 갔다 했는데...

아이들을 대리고 가는 건 처음입니다.


아이가 만 3살과 1살인데요.

일단 티켓은 다 사 놓았고~~ (싸랑해요~ 마모님들~ 덕분에 대한항공 비즈니스로 갑니다~)


쪼매 걱정이 되는게, 

일단 국내선을 타고 LAX까지 이동후 대한항공으로 갈아타는 스케줄인데요.


1. 국내선 탑승하러 공항 들어갈 때 그.. 전신 스캔 같은거 하잖아요.

   애들은 그거 어떻게 하나요? 그거 하기엔 애들이 너무 어린 것 같은데..

2. 게다가 둘째가 아직 만1살이라서 애기용 우유라던지 이유식 그리고 따뜻한 물 같은걸 조금 가져가려 하는데

   이런거 들고 검색대 통과할 수 있나요?

3, 예전에 다른 나라에 살 때 아시아나를 타고 자주 한국을 왔다 갔다 했는데 그때 아시아나는 어린이 탑승객이나 몸이 약하신 분들 위주로 먼저

   탑승을 시켜주었는데, 국내선으로 탈 AA도 같은 서비스가 있나요?

   전에 AA탔을 땐, 티켓에 탑승 순서 같은게 정해져있었는데, 그때 회원들은 빨리 탈수있게 해주는 것 같았는데 어린이 있다고 빨리 태워준다는건 못봐서요.

4. LAX로 가면 밖으로 안나가도 대한항공 라운지로 갈 수 있나요?

   나가서 다시 애들이랑 검색대 통과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제 한달 정도 남았는데~~~ 한국 자체는 별로 가고싶지는 않고, 대한항공 프리스티지 탈 생각에 선덕 거리네요~~ ^^


17 댓글

blu

2017-05-10 08:04:53

1. (만세하고 스캔하는거) 아기들은 안합니다. 그냥 문으로 된거 통과합니다.

2. 우유, 이유식, 물. 아기가 있다고 하면 다 통과 됩니다. 다만 뚜껑을 열어서 무슨 testing pad같은걸 그 위에 대 봅니다. 직접 대지는 않고 그 위에 놓고 변화가 있는지 보는것 같아요. 물은 너무 큰거는 안된다고 뺏긴적 있습니다. (1L짜리) 500ml 정도 사이즈는 거의 통과됐습니다. 보온병에 든 뜨신 물도 됐고요. 액체 반입하는 대신 손으로 몸수색 한 적도 있습니다. 

3. 대부분의 항공사의 경우 탑승 초반에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탑승에 도움이 필요하신분, 유아 동반하신분 오라고 하는데 그 때 가서 애기 있다고 하면 태워줍니다. (AA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공항마다, 항공사 마다 다를 순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애기 델고가면 심사도 장애인 줄로 빼주거나 TSA통과도 먼저 빨리 해주곤 했던것 같은데 점점 그런게 없어져 가는것 같아요.


전 여름에 애들 데리고 이코노미 타고 한국 가는데 부럽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

작은욕심쟁이

2017-05-10 10:43:49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게이러가죽

2017-05-10 08:33:44

어잌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국은 억지로 가는 건데 비즈 타는 것 때문에 은근 기다려 지네요. ㅎㅎ

LAX 국제선 터미널 TBIT airside에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는데 국내선 터미널 4-6과 airside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터미널 1-3이시라면 그 쪽은 제가 가 본 게 아니어서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국내선이 스카이팀이 아니면 어차피 나가서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다시 첵인하고 보안검색대 다시 통과하셔야 할 거에요. 제가 그런 경우라... ㅜㅜ

작은욕심쟁이

2017-05-10 10:44:55

네?? 대한항공을 통해서 한꺼번에 구입한 티켓인데....
나가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하나요????
AA도 대한항공에서 구입한건데....

SSI

2017-05-10 11:38:33

한장의 티켓에 발권하신 거라면, AA가 스카이팀이 아니어도 보딩패스 받는데에는 일반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좌석점유가 없는 아기는 어찌 되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AA-KE구간을 여러 번 탑승한 적 있습니다.

1. 짐은 처음 체크인할 때 한국까지 항상 부쳐졌습니다. 짐 태그에 한국까지 표시되어 있는지만 확인하세요!

2. 대부분은 KE보딩패스를 처음부터 줍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AA에서 KE구간 보딩패스가 프린트가 안된다고 다음 공항가서 받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 만에하나 2와 같이 대한항공 구간 보딩패스를 못받으신다면, 찾아보니 AA가 터미널4이고 KE가 있는 국제선 터미널 TBIT까지 airside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나가서 다시 체크인하고 보안수속받는 복잡한 과정없이, AA에서 내리신 후 바로 대한항공 탑승 게이트로 가셔서 (혹은 대한항공 라운지로 바로 가셔서 라운지 직원에게 요청) 보딩패스 출력 부탁하시면 될 듯합니다.

게이러가죽

2017-05-10 12:26:14

AA 티켓도 대한항공에서 파는군요. 몰랐습니다. 괜히 헷갈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SSI

2017-05-10 12:54:18

직항 없는 도시에서 한국가는 티켓을 대한항공으로 발권하면 AA, DL, B6 국내선구간이 끼어 있는 티켓을 팔죠 :)


그러고보니, 질문 주신 분은 대한항공 비즈니스 마일리지(?)로 탑승하시는 것 같은데 국내선 구간(AA)를 KE로 끊으신 거는 이콘티켓을 업그레이드 하신건가요?

작은욕심쟁이

2017-05-11 10:27:33

아.. 회사에서 이코노미 클라스 티켓은 사주는 거라서...

비싼 이콘 티켓 사서 제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말마임마

2017-05-10 08:47:23

2. 저희 가족 자주 한국 왕복하는데, 아이가 있으면 엄청 관대해집니다. 보통은 왠만한것은 다 통과 되고, 다만 blu님 말씀대로 검사는 간단히 해요.

이거는 원래 되는건가 모르겠는데, 한번은 포장 뜯은 견과류도 잊어먹고 가방에 넣어갔는데,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얘기도 안꺼내더라고요.

3. 보통 모든 항공사에서 아기 가진 부모 먼저 태워줘요. 아내가 해준 슬픈 얘기가 있는데, 국내선 탈때는 줄선 미국인 승객들이 다 양보해주고 길터주고 해서 먼저 잘 탔는데, 시카고에서 환승후 한국 갈때는 한국인 승객들이 전혀 길을 안비켜주고 쳐다본척도 안해서 우선적 탑승을 결국 못했다 하더라고요.. 그러니 작은욕심쟁이님은 국내선이니 만큼 문제없이 우선 탑승 가능하실겁니다.

뱀사골

2017-05-10 09:49:24

저는 한살 아이랑 처음 한국가는 비행기탈때 먼저 타긴 했는데 사람들이 다 타고 비행기가 뜰때까지 계속 울어대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제일 마지막에 타는데요, 아기와 함께 탈때 우선 탑승하면 좋은점이 있나요?

빌딩주인

2017-05-10 10:22:12

그러게요, 저도 몸이 불편할땐 오히려 제일 늦게 내리고 제일 늦게 타는게 맘도 몸도 편하던데... 뒤에 아무도 없고 제가 필요한 만큼 시간 쓸수있고.. 근데 priority boarding 을 카드 혜택등으로 주는 걸 보면 '좋은건가보다 내가 촌스럽나부다' 해요.

말마임마

2017-05-10 10:44:47

그렇긴 해요 ㅎ 저희도 처음에는 캐리온 편하게 싣고 짐칸 공간 확보받으려고 먼저 타려 했는데, 요새는 와이프 먼저 탑승하고 저는 아이 데리고 가장 마지막에 탑승하게 되더라고요 ㅎ

작은욕심쟁이

2017-05-10 10:45:48

하긴... 말씀하신거 보고나니... 먼저타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푸른등선

2017-05-10 11:43:15

국내선의 경우 캐리온이나 짐을 선반위에 올릴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일찍 타는 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너무 늦게 타면 비행기 입구 게이트에서 체크인 하라고 할 때도 있구요. 물론 국제선은 그럴 일이 거의 없을 겁니다만....

우미

2017-05-11 10:54:06

보통 국제선은 캐리온 많이 안해서 짐걱정 별로 안합니다. 더군다나 비지니스라면 ㅎㅎㅎ 남아돌죠. 

날자

2017-05-10 10:41:54

제가 마침 글을 올리려고했는데 비슷한 내용을 올리셨네요. 

저도 한살정도 되는 아이를 데리고 갑니다.

저도 한국가는거보다 비즈니스타는거에 더 설렘을 감출수 없습니다.


잠재울때 혹시 베시넷에 못넣을거같아서 수유배게를 가져갈까 생각중인데 너무 짐을까요?


제 질문에 답해주실분 있으실까요 ㅠ


작은욕심쟁이

2017-05-10 10:47:48

와.. 수유배게는.. 너무 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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