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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캐나다(토론토)로 이사 질문

Wildcats, 2017-06-05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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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좋은주말보내셨는지요.. 

작년 이맘때쯤에 이사관련해서 질문글을 올리고 딱 1년이 지난오늘, 또 이사관련 질문글을 올리게됐습니다.

다른 훌륭한 마모회원님들처럼 좋은정보도 못드리면서 마일관련없는 질문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쫓겨나는 저를 불쌍히여기셔서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일단 이사를 가게되는 사정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미국에서 10년넘게 F-1으로만 쭉있다가 작년엔떨어진 H1-B가 올해엔 당첨되서 미국에 계속 있을수있겠구나 싶었는데 같은상황에 있는 배우자의 H1-B가 안나오는바람에 추첨없이 저흴받아줄 캐나다로 가게됐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다니는 직장이 토론토에도 지사가있어서 internally 갈것같습니다 (같은직장).


아무리 미국 바로위에 붙어있는 나라라지만 저에겐 많이 생소한 캐나다로 가려니 너무 막막합니다. 그것도 갑자기 가게되서 한 2달정도안에 다 마무리를 해야할것같아 더 앞이 깜깜합니다... (OPT만료등..)  


혹시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계신분들이나 사셨던 분들께 도움을 좀 얻을수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급한게 집인데요... 직장이 union station에 붙어있어서 운전하면 힘들거같아서 metro station근처에있는 집을구해서 지하철을타고다니는게 가장좋을거같은데 혹시 어떤 역근처가 싸고($2,000 이하) 살기 괜찮을까요? 아파트, 타운하우스, 집 뭐든 상관없습니다. 저, 배우자, 강아지 이렇게 셋입니다.


아니면 아침에 다운타운쪽으로 커뮤트하는게 그렇게 terrible하지않고 station에서 조금떨어진곳이 살기 훨씬좋다면 차로 출퇴근할 생각도있습니다 (트래픽포함 1시간 max; one way)


나름 주말동안 열심히 알아본결과 north york쪽이 괜찮을거같다고 생각은하고있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토론토에 관련된 그 어떠한 정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굽신굽신)




p.s. 토론토로 가기로 결정되고 제일먼저 든생각이 

1. 마일모으기의 황무지인 캐나다... 절망적입니다ㅠㅠ 가기전에 한 3-4장 달리고갈 예정입니다만 버팔로쪽에 어떻게 po box하나 해서 마적질못하려나요?

2. 눈이 많이오니 4륜이면 좋겠구나.. 지금 차가 후륜이라 열심히 아웃백 딜하고있는중입니다. 저도 드디어 수!바!루!를 ㅎㅎ 딜 잘 마치면 아웃백 후기 남기도록하겠습니다.


우리 마적단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26 댓글

CaptainCook

2017-06-05 09:10:20

도움드릴게 없어 죄송하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질문 하나 남겨봅니다.


눈이 많이오니 4륜이면 좋겠구나.. 지금 차가 후륜이라 열심히 아웃백 딜하고있는중입니다. 저도 드디어 수!바!루!를 ㅎㅎ 딜 잘 마치면 아웃백 후기 남기도록하겠습니다. -> 미국에서 차 사서 캐나다서 등록 가능한지 알아보셨나요? 세법이라던가 차가격 등...이것저것 달라서 세금폭탄 맞을 수 있어서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지인중에 미국국적&캐나다 영주권(이게 가물가물한데 미국 여권들고 있는데 가족이 캐나다 살아요. 캐나다 체류신분은 정확히 모르는데 아무튼) 미국으로 유학(? - 미국 시민권자라 유학이라고 할 순 없지만)와서 차 산 후에 방학때 가족이 있는 캐나다 집에 가려다가 보더에서 세금내라 해서 그냥 돌아왔다는 얘기 들은 적 있거든요.


tofu

2017-06-05 09:34:34

미국에서 차를 사가지고 캐나다로 들어갈때 세금내는게 캐나다에서 차를 사는 것 보다 더 쌀거에요 아마

Wildcats

2017-06-05 10:02:24

대충그럴거라 짐작해서 (세금이 15%정도라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사가기로 했습니다. 더군다나 캐나다 신용은 0 이라 캐쉬가없는상태에서 살수가없어서 사실 초이스가 없습니다 ㅠㅠ

Wildcats

2017-06-05 10:00:15

안녕하세요. 죄송하실거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지적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이점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moey님께서 남겨주셨던 글을보고 미국에서 사가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방금알아봤더니 다행히 temporary resident (work permit and student)은 면세인것같네요. 혹시 나중에 저같은 분이 계실까봐 링크 남겨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tofu

2017-06-05 09:40:08

union station 근처에서 일하시면 차로 commute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진짜 테러블해요. yonge line 이나 bloor line 에 괜찮은 동네에서 2000불이면 방 2개짜리 콘도 렌트 할 수 있을 거 같고요 (지금 시세는 잘 모르지만 몇년전에는 그랬어요) 그리고 좀 더 멀리 사시고 싶으시면 go train 타셔도 돼요 이거 타고 commute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아 그리고 finch subway station 같은데는 주차장도 있어서 일찍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차를 주차하고 subway 타고 다운타운 가기도 하더라고요

Wildcats

2017-06-05 10:03:55

와. 정말 소중한정보 감사드립니다! go train과 말씀해주신 line들이 다니는 동네위주로 알아봐야겠네요. 주차해놓을수있는 station들을 알아보는것도 아주 좋은방법인것같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루시아

2017-06-05 10:29:24

차로 출퇴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곳으로 콘도구하기 쉬운 대도시중 하나가 토론토 아닐까 싶네요.  워낙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습니다.  더구나 Union station이면 더더욱 편한 곳이네요.  


물론 Yonge street 선상에 Finch/North York/Sheppard 쪽이면 좋구요.  꼭 Yonge 선상이 아니더라도 East나 West 쪽으로 한블럭 두블럭 가셔도 괜찮습니다.  지하철내려서 버스로 환승하게 너무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콘도들 지하철역하고 바로 연결되는 (밖에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곳들도 많구요.  

아직 자녀분들이 없으니까 꼭 North York 쪽 안사셔도 될꺼 같아요.  제가 살적에는 그쪽이 학군때문에 엄청 인기 많은 동네였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Eglington 쪽도 North York 보다 중간정도 되네까 회사도 더 가깝고 좋지요.  

아 그리고 Finch 가 Sheppard 보다 더 좋은건...  지하철타고 Union station 까지 앉아서 갈수 있다는거죠.  아무래도 두정거장 아래인 Sheppard에서 타면 이미 자리는 다 꽉 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것도 집 고를때 고려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401을 중심으로 너무 먼 곳은 피하시면 더 좋습니다.  회사야 TTC 타고 출퇴근하신다고 쳐도 운전하고 어디 가시려면 401을 무조건 타셔야 하니까요. 

Wildcats

2017-06-06 06:56:57

차필요없이 출퇴근할수있는 집구하기 쉬운 도시라니 정말 반가운소식이네요! 아무래도 union station이면 무조건 대중교통이겠죠?


말씀해주신 Yonge street쪽 위주와 Eglington쪽 일단 알아보려구요. North York이 만약에 학군때문에 인기인동네라면 당분간은 저희랑은 상관이없을거같네요 ㅎㅎ

섬세하게 앉아서갈수있는 역까지 알려주시다니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앉아서 가는거 아주! 중요하죠 ㅎㅎ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bn

2017-06-05 14:16:15

1. 다운타운 직장이면 차 출근은 포기하세요. 스트리트카에 버스에 미친 운전자들이 몰려있어서 도로 사정 최악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운전을 되게 험악하게 하는 동네에요. 한번 차 몰고 갔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속도로 2차선에서 풀 스피드로 달리다가 직전에 4차선으로 바꿔서 튀어 나가더군요. 

2. 살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단 Finch가 K-town입니다.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치맥도 할 수 있는 좋은 동네죠. 다운타운의 K-town은 일본인/중국인만 많고 80년대 풍 가게들이 많아요. 


일단 노쓰욕으로 가시고 추후에 Markham이나 아예 오로라쪽으로 가시면 아침에 통근 기차가 다닙니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 처럼 보이더라고요. 특히 집 값 감당하려면 대부분... 북쪽으로 가시더라고요. 


Wildcats

2017-06-06 07:00:32

1. 차타고 출퇴근할생각을 잠깐이라도했던 제가 웃겨지려합니다 ㅎㅎ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네요 - 그러려면 역근처로 집을구해야겠네요...

2. Finch라는 지역이 한국분들이 많이 사신다면 그만큼 괜찮은동네라는거겠죠? 그쪽 눈여겨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루시아님 말씀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앉아서도 갈수있는 좋은동네같네요 ㅎㅎ

3. 북쪽이 집값이 싸지는가보군요.. 일단은 가까운데서부터 좀 알아보다 너무 비싸다싶으면 Markham쪽까지 위로도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통근기차가있으면 뭐 좀 멀어져도 괜찮을것같네요.


귀한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곰장수

2017-06-05 15:33:01

정상인이 대표하는 나라로 가시게됨을 축하드립니다...

Wildcats

2017-06-06 07:03:20

감사합니다 ㅎㅎ 원하지않게 가는거라 장점만 생각하려고 노력중인데 그중하나가 캐나다 총리입니다. 

Moey

2017-06-06 07:36:14

오랜만에 로그인 했더니 이글을 보게 되네요. 지금은 밖이라 사무실 들어가면 답글 드릴께요. 근데 제일 놀라운것은 토론토에 마모인들이 많다는 것이네요!!!

Wildcats

2017-06-06 07:42:12

모이님! 안그래도 안오시나 기다리고있었습니다... ㅎㅎ 이글을 발견해주시다니.. 다행입니다. 마모분들이 꽤있으신가보네요.. 사실 살곳 다음으로 중요한게 마일은 어떻게모으나 입니다 ㅋㅋㅋ

Moey

2017-06-06 10:29:49

사실 여기에 뭐라고 글달기가 겁나는게... 토론토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분들이 많기에...

우선 가장급한게 집입니다... 문제는 캐나다 크레딧이 없기에 집 구하는것 자체가 힘들수도 있고... 6개월 미리 풀페이 요구할수도 있구요... 

일단 저라면... 다운타운에 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2천불 정도면 다운타운 (완전 초다운타운은 아니어도)에서 콘도렌트는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산다는것은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좋은 식당들도 많이 생기고 도시가 다시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아직 자녀도 없으시기에 더욱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도 첫 6년 동안 토론토 다운타운에 살았는데요... (학교 기숙사가 거기 있어서 ㅠ,ㅠ) 아무때나 밖에 나가 사람 구경하고... 먹고 싶은거 있으면 그냥 집 밖에서 구하면 되고... 상당히 편하고 문화생활 하는데 큰 도움이 됬습니다. 제가 더욱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은것은 지하철 타고 출퇴근 (왕복 2시간 이상)하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풀 합니다... 캐나다 기업들은 주말을 잘 보장해주기 때문에 주말에 도시를 벗어나 여기 저기 다니며 원더풀 라이프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지금 토론토에서 제일 핫한 플레이스는 미드타운 (Yonge/Eglinton)입니다. 이곳이 다운타운 못지 않게 비쌉니다 ㅠㅠ 

저라면 (이곳) 정도 추천할것 같습니다... 전혀 이곳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만약 코리아타운 생활권에 계셔야 한다면 영/핀치로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굳이 다운타운 쪽을 권해드리고 싶은것은 일단 오셔서 1년 정도 살아보시고 토론토를 직접 경험해보시고 천천히 살곳을 알아봐도 전혀 늦지 않다는것입니다... 저는 지금 Etobicoke 지역에 살고 있는데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노스욕과는 좀 다른게 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아파트 8층인데요... 여기서 다운타운 토론토가 한눈에 보일정도로 집앞엔 나무 밖에 없습니다... 도시와 시골의 기분을 둘다 경험할수 있다는 장접을 갖고 있죠... (모야 언니는 뉴저지에 사는 기분이라고 ㅎㅎㅎ)


글이 길어졌습니다... 저라면 그냥 다운타운 쪽... 에그링턴 남쪽으로... 돈밸리 서쪽으로... 뱃허스트 동쪽으로... 이 박스 안에 살면 제일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토론토에는 작은 파크들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도 매우 좋을거에요...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얘기 하셨는데요... 말씀하신데로 논레지던트는 면제 맞구요... 다만 임포트 하는게 아니라 잠시 캐나다에 갖고와 쓰는것입니다... 그러니 비자 끝나고 돌아갈때는 차도 반드시 돌아가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이런데요.. 프랙티스는 이렇지 않습니다 ㅎㅎㅎ)


혹 더 궁굼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제일 중요한 질문 두가지만 더 드리자면...

1. 배우자님께서는 토론토에서 어떤 일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이게 사는 곳에 큰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2. 장기적 계획을 갖고 오시는건가요? 아니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아무튼... 웰컴 투 토론토입니다.. 오시면 뵈요



Wildcats

2017-06-07 10:58:09

안녕하세요 Moey님. 먼저 시간내주셔서 귀한 답글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집이 가장 급한데 크레잇없이 집구하는게 힘들수도있다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있었네요... 크레딧없이 렌트할수있는지도 같이 알아봐야겠습니다!


막연히 다운타운은 너무 비쌀거같아서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2천불정도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네요.
그런데 Yonge&Eglington쪽 링크걸어주신곳 보니 너무 맘에드네요! 이런집정도 구하면 소원이없겠어요 ㅠㅠ


다행히 코리아타운에서 살필요는 없으니 에그링턴쪽 근처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저흰 시골같은 분위기를 prefer해서 지금 살고계시다는 지역을 지도로 찍어봤더니 거기서 출퇴근하기는 좀 어려울거같네요 ㅠㅠ


자동차관련 부분 컨펌 감사드립니다 ㅎㅎ 알아봐놓고도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 걱정하고있었거든요.


질문해주신거에 대한 답변은
1. 저와 배우자 둘다 일반 회사원이구요 회사가 York St에 있습니다. 출퇴근시간은 9-6 일것같습니다.
2. 사실 둘다 미국에 너무 익숙하고 마일때문에라도 미국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캐나다 생활이 괜찮다면 5년,10년, 그 이상도 있을 생각입니다.

혹시 미국을 떠나기전에 해야할것같은것들이 있으려나요? 예를들면 TD은행을 열고가면 편하다던지 카드를 달릴수있을때 달리라던지..


다시한번 길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리고 가면 오프모임에서 뵙겠습니다ㅎㅎ 

Moey

2017-06-08 04:32:58

ㅎㅎㅎ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다운타운으로 출퇴근 하는분 많습니다 ㅎㅎㅎ

저희 집에서 door to door로 유니온 스테이션 까지 50분이니까요... 낫밷이긴 한데... 이런 뷰가 있습니다 ㅎㅎㅎ

KakaoTalk_Photo_2017-06-08-10-23-01.jpeg


배우자님께서 함께 일하신다면 더욱 다운타운 쪽에 사는것을 권하고 싶구요... 

저는 캐나다 와서 한 4년 동안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첫 1년 동안은 여권을 자동차 글러브박스에 넣고 다녀서 심심하면 버펄로 치즈케익팩토리 다녀오고 ㅎㅎㅎ

근데 한 4년 지나니 캐나다의 삶이 좋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캐나다 마일리지 게임에 대해 궁금해 하실것 같은데요... 죽으라는 법은 없겠죠... 미국과 차원이 다르지만 저도 여기서 모은것으로 한국도 다녀오고 합니다... 

전에 토론토 오프모임에서 들은 얘기인데... 미국에서 캐나다 올때 exit strategy로 무한대 처닝해서 미국 크레딧은 완전 나빠졌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분께서 AA Lifetime Member 되셨다는 소문이 ㅎㅎㅎ 만약 미국으로 돌아가실 맘이 없으시다면 신청 가능한 카드 다 신청하세요... 길게 가지 못한다면 그냥 짧고 굷게도 괜찮죠... 


여기서 잠깐... 그럼 모이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저는 언젠가 미국 갈수 있겠다는 "작은" 소망을 갖고 가늘고 길게 갑니다.. 그리고 가능한 그냥 캐나다 카드 씁니다... 미국에 캐쉬플로우가 없어지니 힘들어지더라구요... 계속 환율 생각하면서 돈 미국 계좌로 옮기는것도 정신 없고... 그래서 그냥 캐나다 카드 쓰는데... 오히려 지금은 좋아요... 캐나다 1달러에 1마일을 주니... 미국달라로 환산하면 75전에 1마일 주는걸로 계산이 되더라구요... 그럼... 그냥 맘 편하게 캐나다 카드 쓰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도와드릴수 있는 부분 있으면 쪽지 날리세요~~

Wildcats

2017-06-08 17:15:16

50분정도면 나쁘진않네요! 일단 추천해주신대로 다운타운쪽먼저 좀알아보고 너무 비싸거나 집이 별로다싶으면 조금만 위로 올라가서 에그링턴쪽으로 찾아보려구요 ㅎㅎ

그나저나 여권을 글러브박스에 넣고다니실정도셨으면 국경 엄청넘나드셨나봐요 ㅋㅋㅋ 사실 저도 그럴것같습니다 ㅋㅋㅋ


마일게임은... 당장 미국으로 돌아올 생각은없지만 저도 모이님처럼 언젠가는 다시 미국에 돌아올수도있다는 생각이 있기에 몇장만 만들고 넘어가서 캐나다카드 쓰려구요~ 말씀해주신대로 미국으로 송금하고 카드값갚고... 너무 머리아플거같네요.


상세하고 진심어린 답변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사항있으면 쪽지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cookiemonster

2017-06-07 11:16:10

Moey님 말씀대로 크레딧없이 렌트하는 문제는 캐나다에서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6개월치 미리 내라고 한다면 놀라지 마세요.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강아지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애완동물을 데려오는데 절차가 좀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http://www.inspection.gc.ca/animals/terrestrial-animals/imports/policies/live-animals/pets/dogs/eng/1331876172009/1331876307796

혹시 미국과 다를수 있으니 링크 참조하시구요.


캐나다와 미국 생활의 차이점이라면, 높은 세금과 생활비, 마일을 모으는데 한정적이라는 부분을 들수있습니다. 미국에 비해 인컴은 높지만 인컴택스가 많고, 그로서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높구요. 그치만 회사와 정부에서 베네핏으로 제공해주는 의료보험은 미국보다 보장이 잘되어있다고 알고있습니다.

Wildcats

2017-06-08 17:17:03

6개월치... 일반적인거군요... ㅠㅠ 각오하고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관련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내일 바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세금이 높다는 말은 많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에요..ㅠㅠ 장보러 버팔로로 다닐까도 진심으로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멧데이먼

2017-06-07 17:21:35

현 토론토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Moey님이 알려 주신 것처럼 Yonge and Eglinton도 좋구요. 

약간 시골스러운 여유있는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Yonge and Eglinton 부터 Yonge and yorkmills 까지도 괜찮습니다. 

Yonge and Yorkmills 위로는 north York 한인타운지역으로 들어 가구요. 


다운타운으로 출퇴근 하셔야 하니 꼭 Yonge 라인을 위주로 확인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캐나다 크레딧카드는... 안습이예요~~ ㅠㅠ 




Moey

2017-06-08 04:34:47

멧데이먼님... 또론노에 계시는군요... ㅎㅎㅎ

함 봐요~~~!!! ㅎㅎㅎ

Wildcats

2017-06-08 17:18:52

감사합니다 멧데이먼님.

결국 답은 Yonge라인에 꼭 붙어있는거군요 ㅋㅋ Yorkmills까지도 괜찮다니 추가정보 감사드립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요.


캐나다 크레딧카드는... 그래도 마모 몰랐던시절을 기억하며 주어진환경에 어떻게든 만족하며 살아보려구요.. 아마 마모를 덜들어오는게 정신건강엔 좋을거같아요 ㅋㅋ

마스터

2017-06-07 20:44:15

저도 미국 살지만 캐나다에 가깝다 보니 종종 캐나다 공항을 이용합니다. 도대체 캐나다에 사시는 분들은 마일을 어떻게 모으시는 건가요? 대충 듣기로는 캐나다 크레딧 카드는 미국처럼 퍼주지 않는것 같던데요.....


그래서인지 마일리지로 한국가는 비행기표 예약할 때... 같은 날짜라도 미국 공항 출발하는 표는 자리가 거의 없는 반면 자주 애용하는 캐나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표는 자리가 꽤 있더라구요. 캐나다 분들은 마일모으기가 힘든갑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Wildcats

2017-06-08 17:20:36

대충 보고들은바로는 미국에 비하면 마일을 거의 안주는 수준인걸로 알고있어요 ㅠㅠ 참 걱정입니다. 마적질시작한지 얼마되지도않아서 모은것도 얼마없는데 ㅠㅠ

그래도 마일좌석 구하기 쉽단건 당장은 좋은소식인것같습니다 ㅎㅎ  얼마못가 바닥나겠지만요 ㅠㅠ

ezkard

2017-06-08 23:46:03

저는 반대로 토론토에 있다가 미국에 온 케이스인데요

캐나다 마적질은 정말 열악합니다 저의친형은 아직 토론토에 있는데 정말열악해요 TD 뱅크 캐쉬백카드가 좋다고 하니...
그리고 전반적으로 캐나다는 미국보다는 많이 침체되어 있는 사회입니다

반대로 그게 안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젊었을때 택스많이 떼고 늙었을때 많이 돌려주는 구조라 적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 시스템은 미국과 정말 흡사하나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택스를 정말 많이 떼요...

롱텀으로 계시는거면 나중에 돌려받지만 단기간 계신다면 그냥 빨리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지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라야 하니... ㅠ

혹시 나중에 토론토 이주하셔서 조언이 필요하시면 아는 한도내에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여담으로, 캐나다라는 나라, 특히 토론토라는 도시는 아직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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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비용 문의

| 질문-기타 5
민박사 2024-05-15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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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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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노메드 2024-05-13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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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11
삶은계란 2024-05-15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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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완료]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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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aby 2024-05-11 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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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시간전 부터 각종 subscription 이메일이 들어오고 크레딧카드가 바로 해킹되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8
trip 2024-05-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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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원금을 통한 HSA HDHP 보험 선택시 제 경우도 괜찮을 까요?

| 질문-기타 13
솜다리 2024-05-15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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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료 질문] 캔쿤에 가려고 하는데요

| 질문-기타 4
이또한기회일까 2024-05-15 377
updated 20647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그리스 2024-05-14 727
updated 20646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25
에덴의동쪽 2024-05-13 4119
new 20645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나요?

| 질문-기타
ylaf 2024-05-15 834
updated 20644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4
moooo 2024-05-12 586
updated 20643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면 비지니스 뱅크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인업

| 질문-기타 2
퍼플러버 2024-05-13 489
updated 20642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9
루쓰퀸덤 2024-05-12 945
updated 20641

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7
Cherrier 2024-05-12 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