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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미래에서 온 당신. 어떤 주식 조언을 해주겠는가?

한방에1등석, 2017-06-06 0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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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Netflix, 구글, 또는 아마존 주식만 주구장창 사서 제태크를 하면 되겠다. Netflix 같은 경우 5년 사이에 근 19배가 올라갔으니까 ($9 >> $166).


이런 뻘생각을 가끔 하면서 또 하나 생각한것이 그럼 5년 후 내가 나에게 문자를 보내준다면 어떤 주식을 사라고 말해줄까? 이미 엄청 올라있는 Tesla 가 아마존처럼 1000불때 갈까? 생각지도 못한 어떤 회사가 그렇게 될까? Delta 가 갑자기???


여러분들은 5년 후 어떤 회사가 지금의 netflix 의 길을 걸을것 같으세요? 전문적인 의견만이 아닌 그냥 재미로 생각하는 feel 오는 회사가 어떤것이 있나요? 참고로 전 주식을 잘 모르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5년후 이 게시글을 돌아 봤을때 어떤분이 미래에서 오셨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그냥 그런 재미를 생각하는 뻘글이였습니다.


오늘도 다들 화이팅 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78 댓글

Maxwell

2017-06-06 06:55:38

5년 전이라면 주식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사뒀어야 할 것 같네요..

한방에1등석

2017-06-06 07:19:05

+1000 정답이네요

이슬꿈

2017-06-06 10:56:17

정답이네요ㅠ.ㅜ

Martian

2017-06-06 06:59:21

5년치 복권 번호를 주면 안될까요.. ㅎㅎ

한방에1등석

2017-06-06 07:18:51

자고 일어났는데 돌아갔다고 가정하면 로또 번호는 분명 생각 안날듯해서ㅋㅋㅋㅋ대신 스포츠 베팅도 되겠네요 ㅎㅎ

코지쇼

2017-06-06 07:04:56

아무래도 스냅한번 가야하지 않을까요

한방에1등석

2017-06-06 07:19:38

저는 안쓰는데 우리 다음 세대들은 snap 이 완전 메인 이던데요 ㅎㅎ

andy_c

2017-06-06 07:48:41

주식이 휴지가 되는걸 몇번 경험해보면 주식 한방에 대한 미련이 많이 줄어듭니다.. 지금 파워볼 375 million 입니다.. 아무래도 복권이 빠를거 같아요..

칼리코

2017-06-06 07:59:26

andy_c 님 말 처럼,
제가 산 주식이 휴지가 되는 걸 경험한 뒤론 공격적인 투자는 못하게 되네요. ㅠㅠ

andy_c

2017-06-06 08:21:01

전 20불에 산 주식이 50불이 되었다가 휴지가...  다른것보다 주식이 올랐을때 흥청망청 쓴 돈이 너무 아깝네요.. 그후로 주식 팔때까지는 내돈이 아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꼭 주식을 팔면 더 오르죠.. 

열운

2017-06-06 08:07:10

5년전 netflix가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그 때의 내가 추천해 줄 회사는 지금 우리가 아는 회사가 아닐 것 같아요

Apollo

2017-06-06 08:17:27

5년전의 나는, 충분한 돈이 없었고, 믿지도 않았으며...

5년 후의 내게서 온 새로운 문자로 산 현재의 주식은, 5년이 지나고 처분 시기를 놓쳐서(5년 1개월) 휴지가 될 수도...


....되는 분은 어찌해도 잘 되고, 안되는 분은 뭘해도 꽝^^

옥동자

2017-06-06 08:22:41

자율운전을 구현해내고 + 핵심 특허를 가지고 + 1등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next big thing 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가장 주목받는 몇군데가 다 직접투자가 불가는한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waymo는 이미 너무 커버린 알파벳 자회사고, 우버(otto)는 워낙에 다른 문제가 많아서요. 테슬라도 이미 워낙에 커져서 100배 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면 혹시 AMD가?!

야호

2017-06-06 09:08:27

테슬라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현재가치 100b이상일거 같은데 올해 1월에 30b인거보고 신기해서 엄청 구입하고 주변에도 구입 장려했는데, 아직까지 욕 안먹고 쑥쑥 커가고 있네요. 저도 너무 커진것 같긴 하지만 올해 최소 500찍지 않을까요?  사실 500찍고 훅 떨어질까봐 그전에 450~485에서 빼려고 준비중인데. 아직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슬라 가치가 저평가되있는거 같거든요

nysky

2017-06-06 10:12:03

저도 오래전부터 테슬라 예찬중인데요... (스페이스 X 볼때마다 기대감이 더 커짐 ㅡ.ㅡ)

애플이 테슬라를 언제 인수할까 사람들이 얘기하지만... 테슬라가 애플을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한방에1등석

2017-06-06 10:44:56

저도 테슬라는 기대가 정말 큽니다 ㅎㅎ

Californian

2017-06-06 12:07:07

저도 테슬라 가지고 있는데요. 야호님처럼 생각보다 저평가된것 같아서 사서 가지고 있는데, 이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갈까? 살짝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오르기도 잘 오르지만, 너무 들쑥날숙 한것 같아요..

스윗피123

2017-06-07 11:03:16

테슬라 동네에 살고 있는 1인입니다. 뭐 주식은 개뿔몰라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남편말로는 테슬라가 요새 cash flow가 안 좋다고는 하는데,,

아는 동생 남편이 테슬라서 5년 일하고 주식이 엄청올라 집사고 친구부부는 세계여행 다녀왔어요. 너무 부럽네요 30살도 안된 젊은 부부, 주식대박나  세계여행!!!ㅋㅋㅋㅋ


cashback

2017-06-07 11:32:25

주식이 아무리 미래가치라지만 GM 보다 두배 이상 갈것이라는 것에 선듯 동의하기 힘드네요.

현재 60B이고 market cap으로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회사입니다.


https://electrek.co/2017/04/04/tesla-tsla-america-valuable-car-company/


한방에1등석

2017-06-06 10:43:54

주위 컴싸 하신 분들은 다들 요즘 AMD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치즈나무

2017-06-06 15:53:28

오늘 AMD 가 좀 달려줬죠.. 7%..

얼마에요

2017-06-06 12:50:47

저도 이쪽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이름도 모르는 회사 중에 자율주행 프로그램 게임체인저가 있고, 그 회사를 거대 자동차 회사가 인수할때 떼돈을 벌겠지요. 역시나 직접투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함정.

chopstix

2017-06-06 09:56:39

제가 투자하고있는 회사들은 좀 새로운걸 계발해서 나가고있는 회사들인데요. 


BBRY - 아시다시피 전화기회사에서 software/cyber security firm 으로 바꾸어서 저번 쿼터를 시작으로 successful turnaround 가 시작되 앞으로 나갑니다. 현제 11불 인데 24개월 Price Target 이 $20 불입니다. 저는 3년가량 묵히고 있는데 그동안 10불에서 6불밑으로까지 땅을치다고 이번에 올라왔습니다. 여러 시끄러운 소리가 많지만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MNKD - 흡입용 insulin 입니다. 아직까지 당뇨환자들은 바늘로 꼽는 인슐린에 의존을 하는데요, Mannkind 는 Afrezza 를 수년전에 개발하였는데, Big Pharma 들의 제지로 뜨지 못하고있습니다. 근래에 Amazon 까지 출품한 OneDrop 이란 당뇨수치 재는 기계 (bluetooth) 회사와 합작하엿습니다. 브라질에있는 BIOMMS 과도 합작하여 insulin 을 팔 계획이며 현제 중동, 중국 등과 계약 체결하려 하고있습니다. 지금 사시는분들은 꽤 높은 수익을 낼수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향후 2년. 이 외에 technosphere 라는 흡입을 하여 약을 delivery 하는 회사라서 여러 제약회사들고 합작 가능합니다. 5년 묵히면 $100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Diabete insulin market cap 비교하여 그정도 가격이 가능함. 


IGXT - 다들 아시는 listerine strip 만든 cofounder 가 새운 회사인데요. OTC 마켓에서 거래됩니다. strip 으로 약 delivery 하는 method. 현제 바이애그라, 두통약 등 합작하여 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건 장기 3-5년. 


BZUN - Ecommerce 중국 회사. 아시다시피 중국은 중국어 한개, 중국 문화가 한개 있는게 아니라 수십가지의 언어와 문화가 있는데요, 외국회사들이 중국가서 망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중국 시장을 파악을 잘 못해서. Baozun 은 이런 외국 회사들이 들어오면 각 지역/언어/스타일에 맞춰 storefront 부터 인터넷 웹 쇼핑까지 꾸며주는 회사입니다. 작년에 한국의 CJO 와도 합작하여 진행중입니다. 2년전 ipo 10불에 한후 2015년 8월 에 flash crash 있다가 지금 21불 입니다. 저는 3년 묵히면 SHOP 이상 100$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PHS - 고환암 localize treatment. 고환암 초기에 cancerous cell 을 localize treatment 으로 잡아줍니다. Expecting a Buyout less than a year. I'm looking to get a buyout at $36 per share.


회사에서 주저리주저리 빨리 써봣습니다. 위에 있는 회사들은 volatile 하지만 제가 3년가량 투자해 본결과 지금의 제일 투자하기 ripe 한 시기인것 같아서 나눕니다~ 

주식은, '잃을' 수있는 한도에까지만 투자하세요~ (*하지만 전 전제산 다 들어가있음). 




한방에1등석

2017-06-06 10:46:46

주알못인 저에게는 엄청난 실력자로 보이시네요 ㅎㅎ. 몇년후 이 게시글을 보면서 꼭! 미래에서 오신분이라고 글이 남겨지길 바래요 ㅎㅎㅎ

블루오션

2017-06-06 10:34:58

워낙 고수님들이 많아서 이렇다 얘기하기 그렇지만, 저는 Chopstix님처럼 일단 BBRY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될지 모른다는 기사가 뜰정도로 가능성이 보인다고 하네요. QNX라고 자체 자율주행차 OS를 가지고 있는데, 시큐리티가 좋다고 하네요. 보통 블랙 베리 핸드폰 망한 회사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도 그랬구요. 앞으로의 자율 주행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이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해서 첨에 놀랬네요. 근데, 자동차 회사들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QNX와 저울질 하고 있나봐요. AGN(Automotive Grade Linux)라고 하는데, 시큐리티가 약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도네요. 아마도 하이엔드 차는 QNX가 장착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투자자라면 아마도 본전 생각하니, 가장 안전한 투자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데, 워런 버핏이 얼마전에 말했듯이 인덱스 주식에 투자하는 게 좀 안전할지 모르겠네요. 좀 안전하다면 SPY QQQ 이정도고요, 좀 어그레시브하면, TQQQ, SOXL


저는 요즘에 워낙 반도체와 IT 주식이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 NVDA, SOXL에 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FB, AAPL은 조금 가지고 있어야죠.  투자라고 해 봤자 얼마 안되니 상상은 금물 ㅎㅎ.


의료용 로봇으로 뜨고 있는 Intuitive Surgical(ISRG)가 있는데, 이 주식은 넘 비싸서 손 못 데고, 대신 Mazor Robotics(MZOR)를 좀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 2의 ISRG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이스라엘 회사라고 하네요.


작은 회사는 NVMI FIVN ACLS NOVT 요즘 괜찮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한방에1등석

2017-06-06 10:48:45

전 블랙베리가 이미 망한줄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대단한 회사이네요. 그렇게 쓰러진것을 다시 또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으니. 

블루오션

2017-06-06 11:13:59

그러게요. 그런면에선 대단한 것 같아요. 얼마전 퀄콤하고 한 소송에서 이겨서 US $940 million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 돈으로 제 도약을 할거라는 기대감이 있네요 ㅎㅎ 아참 이 주식 금방 오를 것 같진 않네요. 좀 기다려야 할 지 몰라요. 주식은 묵혀 두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해서 얼마나 오랬동안 들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chopstix

2017-06-06 11:37:26

BBRY 는 수천가지의 PATENT 과 1 BILLION CASH 를 항상 가지고 있기는 했어요.. 핸펀 비지니스 망한후에.  그리고 블루님 말씀대로 퀄컴에서 940 MIL 소송을 이겼어요. 퀄컴뿐만이 아니라 지금 소송걸려있는데서 돈이 더나올듯 생각합니다. PATENT 이 정말 정말 많아요.  그리고 근래 가격이 7불대에서 11불까지 점프한이유가 이번 QUATER에 TURN AROUND이 SUCCESSFULLY 진행된이유도 있지만, 940 MILLION 소송을 이김으로서 CASH POSITION 만해서 지금 VALUE 가 쉐어당 11불 정도 되기때문에 올라갔으니 앞으로 올라갈 자리는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kuel

2018-03-19 16:25:25

블루오션님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SOXL 이야기 하셔서 묻지마 투자를 했는데 수익이 좋네요.

 

근데 이게 반도체 관련 주 인덱스인가요? 

요즘 제가 투자한 회사가 뭔가 좀 찾아보다가 읽어봤는데 대체 어떤 방식의 인덱스인지 감이 잘 안옵니다 

게다가 배당도 주더라구요

 

혹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블루오션

2018-03-26 14:54:16

안녕하세요 Kuel님. SOXL - Direxion Daily Semicondct Bull 3X Shares이 반도체주 3배짜리 인덱스 ETF입니다. 3배짜리 BULL이어서 반도체 주식들이 올라갈땐 3배로 올라가지만, 반도체 주식이 내려갈때도 3배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하셔야 하고요, 보통 반도체 인덱스는 SOXX를 많이 사죠. SOXL 배당은 분기별로 주는 것 같진 않고 실적 좋은때만 주는 것 같습니다. 배당은 작년말 12월에 주당 0.1208 받아 봤습니다. SOXL의 반대는 SOXS - Direxion Daily Semicondct Bear 3X Shares. 이건 반도체 주식이 안 좋을때 3배로 올라가죠. 반대로 반도체 주식이 올라가면 3배로 떨어지죠. 데이 트레이더나 아님 스윙하시는 분들은 이 두개를 마켓 상황에 맞게 잘 돌려가면서 투자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SOXL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변동성이 짙은 시장에서는 정말 조심하셔야 하구요, 마켓이 많이 떨어져서 반등이 심하게 되어 마켓이 올라갈 것 같으면 그때 들어가서 잠깐 벌고 나오기엔 괜찮읃 듯 합니다. 절대 오래 hold하시면 안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안전하게 하시는 분들은 SOXX QQQ (IT 인덱스) 주로 많이 사죠. SPY가 가장 안전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어서 많이들 앞에서 언급했던 ETF 두개 많이 사죠. QQQ 3배짜리는 TQQQ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kuel

2018-03-26 15:54:16

블루오션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전 작년 9월부터 홀드하고 있는데 수익률이 70%이상이라 좀 더 홀드할 생각이었는데 위험한가보네요.

데일리란 이름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정말 데이 트레이더들 용인가 봅니다. 

 

TQQQ같은 인덱스도 보통은 오래 홀드하지 않고 빨리 나오는 편인가요?

 

블루오션

2018-03-26 16:23:34

마켓이 괜찮을 때는 SOXL TQQQ 계속 홀드하는 편입니다. 어자피 반도체하고 텍 쪽 회사들이 움직이는 거랑 같이 움직이니까요. 근데크래쉬 심하게 할때는 제일 먼저 빼야죠 ㅎㅎ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크게 크래쉬할 것 같으면 뺐다가 크래쉬하면 다시 들어가기  뭐 요런거요 ㅎㅎ 저도 잘 못하는 편이라서 타이밍은 참 어렵다라구요. 한 가지 조언이 있다면 항상 어느 정도 캐쉬를 가지고 있다가 크래쉬 크게 하면 그 때 들어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더라구요. 제일 못하는 부분이 돈 있으면 무조건 스탁을 다 사기 마련인데 그렇게하면 나중에 크래쉬하면 회복하기 힘드니까요. 반면에 캐쉬가 있으면 평상시 잘 지켜보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싼 값에 거둬들이는 거죠. 크래쉬도 피하면서. 

kuel

2018-03-27 21:08:56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저도 맘이 급하다보니 돈이 생기면 바로 스탁 구입을 해서

요즘 같은 하락장에 현금이 없으니 아쉽네요.

 

담부터는 현금을 좀 보유해야겠습니다!

 

마스터

2017-06-06 10:54:53

주식의 ㅈ도 모르는 저는 그냥 인덱스 펀드에 넣고 다 잊고 삽니다. ㅡㅡ

jaem04

2018-01-25 17:35:26

그래서 wealthfront.com 계좌 하나 열었습니다...ㅡㅡㅋ

포트드소토

2017-06-06 11:38:17

주식 몇년 경험해보고.. 몇번 좋은 기회 놓치고, 중박 몇번 치고 하다가 보면.. 다 사기란건 아시게 될겁니다.. ㅎㅎ
예전처럼 신문으로 정보 주고 받던때야 정보들이 귀했지요. 지금이야, 폰만열면 누구나 다 구글 검색 되는데요. 또한 이제는 정보가 늘어난 만큼 가짜나 선동 정보들이 늘어나고 있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빨리 정보를 접할수 있으면서 여러사람을 더 쉽게 속이기가 쉬워진건죠.
어떤 신생회사 주식값이 $100 이면 그 회사의 지금 가치가 $100 맞는겁니다. 미래 가치가 다 포함되어서 $100 인겁니다. 그 회사가 앞으로 $500 된다 $1000 된다 이런거는 다 사기라 보시면 됩니다. ㅎㅎ  누구나 말씀하시잖아요.. 왜 그런 글 쓰고 있나? 그런 글 쓸 시간에 차라리 한푼이라도 더 빚내서 그 주식 더 사야지요..  
그냥 전체 주식 시장 파이가 커가는게 부러우시면 인덱스 펀드에 놓고 잊으시는게 속 편합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죠. 이걸 어떻게 아느냐 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뻔히 보입니다. 불황에 사서 호황에 팔아야죠. 그런데, 이런 식의 투자는 초장기 투자 아니면 안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당장 오늘 투자해서 1년안에 돈 벌고 싶어하죠. 그러니 잃게 되는겁니다.
지금이 불황기라 보세요, 호황기라 보세요?  아직 피크는 아니지만, 호황기에 상당히 근접했다면 그냥 CD 나 사시거나 인덱스 펀드에 넣어 두세요. 불황때를 대비해서 총알장전 하셔야죠. 

nysky

2017-06-06 11:42:19

전 내려가면 무작정 잡고 있고, 오르기 시작하면, 팔더라구요. ;;;;; 

역시 부동산이 갑인듯 싶기도 해요 ㅎㄷㄷㄷㄷ

맥주한잔

2017-10-23 15:42:41

+1


부동산이 갑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시놔쓰

2017-06-06 12:18:45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전환 하는 회사가 좋겠죠. 

히든고수

2017-06-06 13:13:51

다들 좋은 말씀들 하시는데
전 두가지 포인트요.

1. 

그냥 무턱대고 무슨 회사가 무슨 새로운 만병통치약을 개발하는데
지금 십불하는데 백불은 갈거 같다
이런 생각은 좀 무식하구요.

적어도 위에 야호님처럼
무슨 회사가 마켓캡이 얼마인데
다른 회사 마켓캡이 얼마인걸 보면 좀 싼거 같다 해야죠.

가령 난 알라스카 에어가 참 좋은데
델타 항공보다 십분의 일로 평가받는건 좀 불공평하다
고로 알라스카 에어를 사야겠다 라든가

난 구글이 애플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거 같은데
현재 마켓캡을 보면
구글이 20프로 정도 작은게 맘에 안든다
고로 구글을 사야 겠다

근데 이렇게 접근하고 회사별로
죽 마켓캡을 살펴보면
신기하게도 터무니없이 싸거나 비싼게 없어요.
다 그 회사가 그만한 값을 받는게 끄덕끄덕해지죠.

2.

십년 안에 다섯배 열배 오를 놈을 찍어서
돈을 박을려고 하면
큰 회사는 이미 마켓캡이 커서 다섯배 열배 오른다는게 말이 안 되고
결국 100밀리언에서 수빌리언 짜리 회사일텐데
이런 놈들은 누가 봐도 갸우뚱한지라
무서워서 만불 이상을 못 넣어요.
십만불 넣었다가 다 날리면 평생 후회하고 집에서 쫓겨나는데
감당이 안 되죠.
그럼 겁나서 만불 박으면
크게 터져서 다섯 배가 올라도 십년에 오만불인데
이게 엄청난 수익률임에도 불구하고
십년 동안 오만불이면 별거 아니네 하거든요. 

내가 지금 35살인데 45살에 5만불 더 있어서 뭐하리? 의미없다.
아 그때 전재산을 거는건데 하지만
어차피 만불 이상 못걸거는 뻔한데
그때 더걸걸 하는건 말해 무엇해요.

주커버그가 학교 다닐 때 알던 여자가 백명은 될텐데
그 각각의 여자들이
아이고 내가 그 때 주커버그를 알았는데
좀 너디하고 뭔가 나사가 빠진 것처럼 보였지만
그때 올인했으면 내가 지금 빌리어네어 아내가 되었을텐데 하고 땅을 칠텐데,
하나마나한 소리죠.

그래서 있는 돈 쪼개서
여기에도 만불 박고
저기에도 만불 박고 해서
한 열군데 사면
신기하게도 그 중 한군데는 대박 나도 나머진 쪽박나서
결국 그 분야의 인덱스 가령 스몰캡 테크날러지 인덱스를 산거랑 차이가 없게 되죠.

그럼
에이 어차피 마켓이랑 같이 움직일 거였는데
왜 머리를 싸매고
나랑 상관도 없는 췌장암 치료의 신기술 동향은 왜 따라갔나

(차라리 그 시간에 씨크릿 가든 길라임이나 볼걸)
도대체 왜! 하고
성찰하게 되죠.

설탕가득도너츠

2017-06-06 13:29:22

ㅎㅎㅎㅎㅎㅎ. 히든고수님 글 잘 읽고 갑니다. 결론이 와닿네요. ㅋㅋ

cashback

2017-06-06 13:29:59

앞에 댓글보고 뒤쳐지는 나를 발견하고 "아 나도 뛰어 들어냐하나" 잠시 생각했는데 히고님이 중심을 잡아주시네요. 전 그녕 인덱스나 할렵니다.

말씀처럼 핫한 주식에 몇천을 넣을수 있겠지만 만불 이상은 절대 못 넣을 듯요. 만불 넣고 가슴 졸이다가 5배 먹어도 4만불. 인덱스도 한 1M정도 넣어두고 안정적으로 4% 먹어도 4만불. 아 역시 종자돈이 큰게 좋은데 그런데 ㅠㅠ

히든고수

2017-06-06 13:42:04

"만불 넣고 가슴 졸이다가 5배 먹어도 4만불. 인덱스도 한 1M정도 넣어두고 안정적으로 4% 먹어도 4만불."


빙고!

근데 십년 보고 하는 거라,

백만불은 아니어도,

십만불 넣고 4% 씩 십년 가면 4만불 이상 나오죠.


한방에1등석

2017-06-06 13:52:26

저도 1M 이 있었으면 좋겠어요....헝..

낟알

2017-06-06 13:31:02

하하 5년 후의 '저'라면 '지금처럼 주식하지마~' 하겠죠.

포트드소토

2017-06-06 15:24:53

와. 히든고수님 저랑 비슷한 내용인데도 어쩜 이리 귀에 쏙쏙 들어오게 찰지게 쓰시나요? 예들도 너무 적절해서 X알을 탁 치게 만듭니다. 이거 읽고 제글 읽어보니 정말 지루하네요. ㅎㅎ

치즈나무

2017-06-06 16:01:30

저는 AMD 요. 관심이 좀 있는터라 일찌감치 사놔서 재미좀 봤고.. 내일은 더 기대가 되네요.. 뉴스를 한번 찾아보심이.. 근데 내일 떨어지면.. ㅋㅋㅋ

근데 오늘 여행관련 주식들은 죄다 떨어지는바람에.. 휴..

둡둡

2017-06-06 16:30:47

저도 미리 사놨습니다. 이번 쿼터 실적이 엄청 좋을 거라는...https://www.cryptocoinsnews.com/mining-for-bitcoin-price-boom-leads-to-amd-gpu-sell-out/

치즈나무

2017-06-06 16:49:23

어이 없는 분석일수도 있겠지만요.. AMD가 폭등했을때가 17년전 (버블), 그 이전에 또 폭등했을때도 17년전, 17년 주기로 올해도 한번 백불선까지 폭등하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암드 17년주기 폭등설..

코지쇼

2017-06-07 07:40:37

오늘도 역시 쫙 올라 가다가....조금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좋네요....ㅋ

Skyteam

2017-06-07 15:15:19

파워볼 당첨이 더 빠르지 싶어요.ㅋㅋ 파워볼이 또 오르네요 ㅋㅋ

ehdtkqorl123

2017-10-04 16:25:54

성지순례 왔습니다 

사과

2017-10-08 10:29:34

저도요...성지순례

구멍뽕

2017-10-23 15:07:51

MNKD가 핫할때 들어갔는데 저번주부터 계속 떨어지내요 ㅠㅠ. 계속 쥐고 있어야 할까요?   

AJ

2017-10-23 15:33:08

한달 전 얼마였나 보니 $1.82. 6개월 전에는 무려 $0.71. 최근 $6.71까지 찍었으니 정말 무시무시 하네요. 정말 이런 주식은 어렵네요. 혹 하다 훅 가는게 정말 한순간인 것 같아요 ㅠㅠ

에이더

2017-10-23 16:59:11

2014년 중반에는 hype의 정점에서 $55까지 갔었네요. 그리고 나서 거의 1/100 수준으로 주가 폭락. 다시 요즘 들썩들썩.......

현재 시가 총액이 $400MM 미만으로 hype cycle 및 FDA Approval 더 중요하게는 시장성과 성장성을 다 엄청난 미지수인 very high risk bery high return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이더들조차 주가의 향방을 가눔할 수 없고 지극히 주관만 존재하기에 적정 주가라는 지표가 의미가 없습니다.

첨언 드리자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risk appetite 이 낮습니다. 다르게 기술하 보면 대부분의 우리에게는 잃었을 때의 상실감이 낮은 확률을 넘어서 고수익을 올렸을 때의 쾌감보다 절대적인 감정의 폭이 더 큽니다. 이에 모험을 즐기는 분들 중에서 이러한 모 아니면 도식의 투자에도 관심을 둘 만한 충분한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 들여다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AJ

2017-10-23 17:25:34

어차피 은퇴까지 안 보일 로스IRA에 있는 돈 딱 몇 천 불 하기 괜찮은 거 같아요. 대박 터지면 세금 없이 그냥 털고 나올 수 있는 ㅎㅎㅎ

ehdtkqorl123

2017-10-24 15:52:44

AMD는 떡락이네요 현재 12.98. 박스권을 못벗어납니다. 미련을 버려야돼나.. 

항상고점매수

2021-12-28 07:49:09

그때 미련을 버리셨나요?

인생은아름다워

2021-12-28 08:50:23

지금 12.5배 . ㅎㅎㅎ

ehdtkqorl123

2021-12-28 19:05:08

ㅠㅠㅠㅠㅠㅠㅠㅠ

 

Screen Shot 2021-12-28 at 11.04.47 AM.jpg

 

Prodigy

2021-12-28 11:12:00

순간 129.8이라는 줄. AMD가 이럴 때가 있었죠.

shilph

2021-12-28 19:27:47

서브프라임 터지고 좀 지나서 1불 대 였던 적도 있었....

ehdtkqorl123

2018-01-25 18:25:13

미국 증시는 결국 쭈욱 우상향인가 보네요 흠흠.. 과연 언제까지?

옥동자

2018-01-26 20:16:24

저도 연초에 나오는 보고서같은 것들 몇개 찾아서 읽어봤는데요, 정말 어렵네요. 안좋은 얘기 하는 보고서가 거의 없습니다. 유가도 받쳐주고 있고 금리가 인상돼도 기업들의 실적이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질꺼라고 하네요. 트럼프의 감세가 적어도 올해 s&p500을 타오르게 할 것 같은 뉘앙스가 많습니다. 저같은경우 s&p500 익스포저가 자산의 반 이상입니다. ㅜㅡ  워낙 현금을 놔두기가 애매해서 거의 반 올인이 됐는데요... 이게 원래 처음 살 때는 매달 꾸준히 같은 금액 사서 John Burr 한다 이 생각이었는데 이미 수익이 많이 난 구간이고 앞으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좀 흔들리네요.

ehdtkqorl123

2018-01-26 23:28:50

일단 다음주까지 대기업들 줄줄히 실적 나오고 (아마 다들 +나올듯) 조정 한번 오고... 봐야겠네요 ㄷㄷ 

kuel

2018-02-02 18:03:25

2-3일간 주식이 많이 떨어졌네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게 보통 중 대형 주라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꽤 떨어졌네여.

최근 6개월간 수익이 아직 +15프로 정도라 아직 팔 생각은 없습니다만...

 

요즘 왜 주가가 떨어졌는지 혹시 아시나요?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8-02-02 18:10:49

그동안 너무 올라서 평균 맞추려고 내려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달 동안 이렇게 많이 오른 적이 별로 없는데, 이정도 떨어져도 작년 평균치는 하는 것 같거든요.

 

오늘은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높다는 기사가 뜨면서 주주들이 자각했다는 이야기가 좀 나오더라고요.
이자율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별 반응이 없는데, 이번에 이자율을 올려야 되었는데 안올려서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아요.

 

다음주에 급하게 반등하면 오늘 왜 안샀을까를 후회하게 되겠죠.


http://www.latimes.com/business/la-fi-markets-slump-20180202-story.html
 

http://money.cnn.com/2018/02/02/investing/stock-market-today-dow/index.html

 

kuel

2018-02-02 20:21:43

아 그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나보네요.

일단은 관망해볼까 합니다.

라이트닝

2018-02-02 23:26:38

금리 인상은 올해 3번은 예고되어 있었는데, 1월에 안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떨어지네요.
12월에 올렸을때는 정작 안떨어졌던 것 같고요.

이젠 금리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무덤덤해진 것 같아요.

Californian

2018-02-02 21:34:47

오늘 좀 샀습니다. 이번 한달 너무 올라서 계속 지켜만 보고 있었거든요..

다음주에 더 떨어지면 더 사려했는데, 좀 지켜봐야겠군요...

옥동자

2018-02-02 21:44:00

오늘 한국 인터넷 기사들 보니 "다우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추락" 이라더군요 ㅎㅎㅎ 사실 올해 1월 내내 올랐던 상승폭의 절반정도 밀렸습니다. 매일 이렇게 떨어지면 문제겠지만 아직은 (대세 상승을 위한) 건강한 조정중이라고 봅니다. 경제 지표들이 다 좋아요. 지표들이 너무 좋아서 금리가 올라갈거라는 심리가 오늘 조정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엔 s&p500 아직 무조건 롱입니다... 가즈...ㅏ

옥동자

2018-02-02 21:52:14

재미있는 점은 연초만 해도 너무 낮은 금리 → 한계기업들이 도산하지 않음 → 공급과잉이 해소가 안되고 → 디플레 압력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죠... 가장 대표적으로 석유가격이 슈퍼사이클이 왔는데도 이런 문제로 안 오르고 있다고. 근데 이제는 또 금리가 올라서 주식시장이 폭락이라고 분석하네요 ㅎㅎㅎ 여튼 가장 중요한건 기업들의 영업이익입니다. 시총 상위주들 다들 너무나 튼튼하구요. 아마존은 어으썸이었구요. 구글 순이익 yoy +24% 인데도 오늘 5% 떨어지는것 보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다들 제정신이구나(버블은 아니구나) ㅎㅎ

라이트닝

2018-02-02 23:31:11

결국 끼어맞추기인 것 같아요.

떨어지는 이유는 큰 손이 "그정도면 많이 무따 아이가" 하고 털기 시작했고, 개미들이 달려들어서 줄줄히 판 것 아닌가 싶어요.

장기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비싸서 못샀는데, 이젠 좀 사볼까 하고 조금 사면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가치는 yield에 있는 것 같은데, 주가 자체는 인기도에 비례하는 측면이 있으니까요.
결국 이런 단기 주가는 인기도가 주도를 한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아르

2021-12-28 07:39:24

이 글이 5년쯤 되었으니.. 그때 테슬라를 샀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Eugenie.

2021-12-28 08:25:19

테슬라보단, 비트코인이 더 좋은 선택이지 않았을까요? ㅋ 이글을 오늘이 아닌, 2017년에 봤어야 하는데 말이죠. 

확실히3

2021-12-28 08:46:47

2018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폭락장에도 이런 글이 있었군요.... 

 

개별주식을 할꺼면 제가 항상 예시로 드는게 2000년대 초반 IT 버블의 아마존과 화이자 주식인데요. 똑같이 버블로 나락으로 갔는데 아마존은 100하던게 5까지 갔다가 지금 3500찍고 있고화이자는 40하던게 금융위기 1까지 갔다가 코로나란 세기의 유행병 앞에 간신히 40을 넘어 60근처입니다. 물론 배당으로 인해 20년 4-5% 받으면 2배 정도 먹을순 있지만 아마존 같은 경우 버블 끝자락에서 재수없게 샀음에도 홀딩만 하면 20년 뒤에 35배는 먹고 있는거죠.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100하던게 5가고 40하던게 1까지 가면 공포심이 팔았을 확률이 거의 99%이긴한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투자할꺼면 성장주가 낫다는것 에 한표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런것 역시... 생존확증 편향성이 있기에 100% 정답은 아닌거구요. 당시 유명했던 블랙베리 같은건.... 지금 어떤지 모르는데 2000년 버블 당시 아마존이 이렇게 될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물론 시드가 100억씩 되어서.... 5% 배당으로만 돈 걱정 없이 살수 있다면 안전한 배당주가 좋긴 좋죠. 

 

결국 주식 시장에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 같아요. 굳이 정답이라면.... 가끔씩 인덱스 펀드가 무너질때 들어가서 스윙 트레이딩 하고 나오는게 가장 정답에 가까울것 같은데 그 이유는... 현대 국가에서 길어진 수명으로 인해 은퇴계층이 늘어났고 그런 은퇴계층이 살아나가려면 결국엔 증시가 올라가야하는데 무너지면 무너질때마다 양적완화와 제로금리로 돌아서니 인덱스 펀드는 절대 무너지지 않를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JJCDAD

2021-12-28 10:08:17

대부분 동의합니다. 특히 인덱스 펀드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저변확대로 노령화가 가속화 되어가고 있고, 점점 AI와 로봇이 기본노동을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자본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상황속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신자유주의의 수정형태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로인해 소비가 지속적으로 뒷받침 되며, 연금과 기본소득을 충당하기 위해 세수가 지금보다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증가된 세수는 새로운 산업에 대한 SOC의 확충과 투자로 이어지며 결국 새로운 유니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게 성장을 돕는데 사용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인덱스 펀드들의 우상향법칙이 긴 시간의 흐름에서 꺽일 일은 없어 보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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