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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마일모아를 알고 난 후.... 카드 사용 및 베네핏 내역

행복한세상 | 2017.06.10 07:19: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국내선 탈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항상 타는 건 스피릿이었습니다. 이 가격이 어디냐 싶어서 불편한 것도 모르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탔었죠... 그게 어언 1년전입니다.


코스트코 카드로 일년이 지나면 캐시백 몇백불 받는 걸로 좋아하고... 가구 같은 것 살때 그 자리에서 카드 만들면 주는 10% 할인 때문에 이상한 카드도 많이 만들었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는 생각도 하지 않았구요. 대신 코스트코 아멕스 카드를 오래 쓰다 보니 카드 히스토리는 길어지더군요. 아무것도 모른 채 10년이 다되어 가는 크레딧 카드도 닫아버리는 멍충한 짓을 해버리고... 암튼 과거의 저를 반성합니다.


가장 먼저 사프 카드를 만들고 마침 돈 쓸 일이 있어 5만 포인트를 받았을 때 이걸 어따 쓰지...받은 건 좋은데 쓸 때를 모르겠네...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별의 별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하고 비행기 기종 비교하고 그나마 쪼오오끔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고수님들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었지만요..


그래서 이제까지 제가 사용했던 마일 내역, 카드 때문에 돈 더 쓴 내역 등등을 나눠볼까 합니다. 마일모아에서 계속 게시물 읽고 따라하려고 하지만서도 쉽게는 안되네요. 혹시 제가 돌돔으로 매운탕 끓이고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 (연회비 없는 카드 제외): 사프 ($95), 사리 ($450), 델타 골드 ($95), IHG ($49) 이중에 돈 낸 건 사리 뿐입니다. 첫해는 연회비 면제되니까요.

- $450 (올해부터는 $689)


카드를 쓴다고 수수료를 더 물면서까지 낸 유틸리티 빌 내역

- $29


UR 마일로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 $345 (지만 1.25cpm...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공짜 티켓이라 좋아라 했습니다.)


자질구레한 주차비 및 급한 국내선 비행기 타는데 레비뉴로 사리 크레딧을 다 썼습니다. (스피릿.....급하게 사려니 스피릿 밖에 살수가 없었어요..ㅠㅠ 귀한 크레딧을 스피릿에 바쳤습니다.)

+ $300


델타 마일로 편도 이콘, 델타 컴포트 (1.89cpm) 국내선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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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6 (연회비를 다 내었다면 +417)




기타 돈으로 환산 안되는 베네핏


  • 델타 골드 zone 1 priority boarding 

장점: 일찍 탄다, 나중에 늦게타서 캐리온 부칠 귀찮을 일 없다. 보딩 타임 늦어도 priority boarding이 끝난 상태라면 그냥 가서 카드 보여주고 타면되는 편리함. 

단점: 이콘으로 타면 그냥 별 의미없음. Priority boarding (일등석,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멤버), Sky priority boarding (델타 플랫, 골드 메달리온 멤버, 델타 컴포트) 다음에 존 1임. 거의 존3이나 마찬가지. 일찍 들어가 앉아서 오래 기다림. 

보딩 타임에 늦게 왔는데도 존1이라고 먼저 타면 사람들이 새치기 한다고 눈치줌 대놓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음(그것때문에 델타와 연락 몇번 했습니다. zone 1 보딩이 끝난 상태이고 zone 3 and everyone else 라고 방송을 했어도 first class 라인으로 가서 카드를 보여주고 먼저 타도 된답니다. 심지어 티켓에 존 1이 안써있어도요. 하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죠...그 앞에 델타 직원들도 모르더군요. 연락하고 눈치보고 하느라 힘 뺀 거 생각하면 이게 진정 가치가 있는가 생각해보게된...)


  • 스피릿 안타도됨. (다른 항공사를 타니 스피릿 못타겠어요..)

아직 써보지 못한 베네핏

  • 델타 체크인 러기지 한개 무료
  • Priority Pass  (99불어치인데 제가 가는데는 라운지가 없어요..)
  • 델타 경유지가 같을 경우 가족 모두 priority boarding

마일을 모아서 일등석 타시는 분들, 카드 하나 가지고 알차게 뽑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막상 써놓고 보니 그냥 초보자 티가 팍팍 나네요. 그래도 마일 사용해서 일년에 600불 정도 아꼈으니 나름 삶의 질이 높아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캐시백으로 받았다면 그냥 돈이 되었겠지만 마일과 카드로 쓴 600불은 즐거운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무조건 싸게 싸게만 생각했는데 마일로 델타 컴포트도 처음 타보구요. 일등석 몇번 타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것들이 저는 그냥 좋더라구요! 훗날 저도 일등석 후기 남기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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