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안좋아진다는게 여러 의미가 있지만, 제일 체감이 많이 되는게 가까운 걸 오랬동안 볼 때 수정체를 잡아주는 근육이 피로하게 되어서 그 상태로 굳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 상태에서 곧바로 멀리 있는 걸 볼려면 수정체가 본래 상태로 돌아와야 하는데, 나이가 먹거나 근육이 손상될 수록 이게 더 힘들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건 한시간에 한번씩 멀리 있는 걸 봐서 눈 근육 스트레칭 하는 거랑, 독서용 안경을 써서 가까운 걸 볼 때 눈 근육의 피로를 덜어주는 겁니다. 모니터 밝기는 크게 상관 없구요, 색온도 조절해서 노랗게 하는건 시력 보다는 밤에 일 끝나고 금방 잠이 들 수 있게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색온도가 높을 수록(파랗게 될 수록) 뇌가 일을 잘 해서 효율이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