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서 큰 도움받아 빅아일랜드 5박-오아후 3박 여행했습니다.

댄공 마일로 델타 발권했고

아멕스 힐튼 써패스와 일반 열어서 받은 포인트로 빅아일랜드 Hilton Waikoloa Village 5박에 20만점으로 숙박했고

오아후는 하얏트 포인트로 Hyatt Place Waikiki Beach 3박에 3.6만점으로 숙박했습니다.

먼저 마모에서 추천해주신 식당, 포인트들과 제가 몇 군데 추가한 빅아일랜드 구글맵 도움되실까 공유합니다.

https://goo.gl/maps/1KfipNmQ1UN2

* 숙박

힐튼 다이아멤버로 원래는 Palace Tower로 업글됐는데

체크인 때 마모에서 배운대로 라군 타워로 해달라고 요청해서 라군타워 5층 받았습니다. 

라군타워 투숙객한테만 주는건지 팔찌를 주는데 피트니스 및 수영장 슬라이드나 MAKAI 지정구역(?) 출입 등에 쓰이는 듯 합니다.

아마 다이아/골드 멤버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 같은데 하루 물 2개 제공과 continental breakfast 무료 안내받았습니다.

(조식당에 continental breakfast 섹션이 따로 있고 베이컨이나 오믈렛 같은 핫푸드를 추가하면 Full breakfast로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주차는 self parking으로 하루에 25불씩 내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계산할 떄 보니 차지안되었고

역시 마모에서 알려주신 테니스코트 문으로 주차장 왔다갔다하니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리조트 내에 돌고래, 바다거북, 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있어 매우 크고

건물 간 이동 시 트램 혹은 보트(오후 2시부터 10시 운행)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인공적이라 별루라는 평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애들 데리고 가기는 아주 좋은 리조트 같습니다.

수영장은 라군쪽 수영장 하루밖에 이용안했지만 슬라이드도 있고 애들 놀 수 있는 얕은 풀장도 있고 좋았습니다.

조식은 컨티넨탈 부페인데 그 섹션에 볶음밥, 닭죽, 김치, 빵, 과일 등이 있어 그냥 먹을만 합니다.

여기저기 구경 다니느라 호텔 시설을 별로 이용하진 못해서 한 하루 이틀 정도는 호텔에서 쉬면서 수영해도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관광

위의 구글맵 링크에 있는 포인트들을

1일차-Kona쪽

2일차-섬북쪽

3일차-섬동쪽 및 Mauna Kea

4일차-섬남쪽 및 힐로

로 돌았고 저는 화산공원과 Hapuna Beach가 좋았습니다. 

Mauna Kea 천문대는 일몰쯤에 visitor center에서 가려고 했으나 주차장 안내하는 아저씨가 늦었다고 올라가지 말랬는데 

그 후에도 다른 차들 올라간걸 보니 저도 그냥 올라갈껄 그랬어요. 이때 못간게 약올라서 담날 아침에 가는 바람에 일정에 약간 차질이;;;

저는 상태안좋은 산타페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중간에 비포장길이 있어서 많이 덜컹거리긴 했으나 4WD아니어도 올라갈 수는 있을꺼 같습니다.

* 식사

조식은 다 호텔조식 이용했고

점심과 저녁은 Umeke's에서 Poke와 Costco에서 피자, 맥주, Mauna Kea에서 가져간 컵라면 등으로 먹었습니다.

하루 저녁은 포시즌 비치 카페에서 피자, 햄버거 등 먹었는데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이 꽤 지난 후에 후기를 쓰려니

그냥 좋았단 기억만 있네요 ㅎ

빅 아일랜드 이후에 오아후 3박 했는데 빅아일랜드 있다가 오아후가서 그런지 오아후는 별루로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두 섬다 가실 분들은 오아후 먼저 가시는게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