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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꽂혀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7-07-21 1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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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에 꽂혀서 마일모아를 잠시 등한시(?)하고 있는 맥주는블루문입니다. (__)

캘리포니아에 살 때에는 혼자 사막에 나가서 밤 하늘도 쳐다보고, 별 사진도 찍고, 혼자 고기도 구워먹고 그러고 돌아오는, 장비 없는 솔로 캠핑을 종종 하긴 했었는데요. 이번에 아내님과 꿍짝이 맞아서 이것저것 장비 나름 준비하고 워싱턴주의 캠프그라운드를 누비기로 한 이후로 요즘은 눈에 보이는게 다 캠핑 관련 물건들이나 사진들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시애틀의 짧은 여름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기엔 너무 아름답고 아깝거든요. 사실 이 짧은 여름을 위해 긴 겨울을 버티는 곳이 시애틀이니깐 말이죠. 캠핑도 예약없이 가기엔 리스크가 좀 있어서 늦게서야 부랴부랴 예약을 시작했는데 유명한 곳들은 이미 주말은 꽉 차 있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운 좋게 몇 군데를 좀 잡을 수 있어서 대략 10월 초까지 캠핑 일정을 세워 놓은 상황입니다. 나름 이 근방에서 가볼만한 곳들은 한번씩 들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미리미리 계획을 좀 세울 수 있겠어요. 가는 캠핑장의  괜찮은 사이트도 다 메모를 해 놓고 내년엔 미리미리 그 사이트들을 예약해놓을 생각입니다. 캠핑장들도 포인트 적립같은게 되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하핫. 워싱턴주에서 추천할만한 캠프그라운드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캠핑에 꽂혀있긴 하지만 이번에 IHG는 달려야 하는데, 9월에 5/24가 풀릴 예정이라 사리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못 달리고 있네요. 그때까지 지금 오퍼가 살아있을까요. ㅜㅠ 

지난 주말에 다녀온 캠핑트립 동영상이랑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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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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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o

2018-04-25 17:01:37

아앗 워싱턴의 캠핑족 반갑습니다~ 저도 워싱턴에 거주하는데 여름은 정말 주말마다 집에 있기가 아깝더라두요. 저와 여자친구도 여름엔 백패킹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에 워싱턴의 겨울을 참습니다 ㅎㅎ 언제 올림픽 내셔널 파크쪽 내려오실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저도 이제 슬슬 백패킹 장비들 꺼내서 정비중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4-25 17:08:32

그렇죠 시애틀의 여름은 사랑이지요. 저희도 여름엔 따로 외부 여행 일정을 안 잡습니다. 시애틀의 여름을 오롯이 즐기기 위해서죠. ㅎㅎ 올림픽 내셔널 파크쪽에 사시나요?? 아마 이번 여름에 종종 넘어갈 것 같습니다. :) 

JoshuaR

2018-04-25 21:24:49

올림픽 네셔널 팍 서쪽 끝에 있는 해안가가 저에게는 잊지 못할 장소 중 하나네요~ 많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Deano

2018-04-26 00:41:49

서쪽 해안가에 정말 멋진 곳들이 많죠. 개인적으론 루비 비치와 샤이샤이 비치가 맘에 듭니다. 그리고 서쪽엔 미국에 몇곳밖에 없다는 레인 포레스트도 있는데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4-26 17:10:28

루비비치 안개 끼었을때 갔었는데 뭔가 신비롭고 정말 좋았습니다. 

 

Deano

2018-04-25 23:33:38

멋지십니다! 네 전 올림피아에 거주하고 있어서 올림픽 공원 동쪽과 북쪽은 집에서 3시간 안쪽으로 접근이 가능해서 주 캠핑/백패킹/하이킹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그룹캠핑 생각해봅니다 :) 전 오늘저녁 친구 한명이 Enchantment willderness lottery 에 당첨되어 백패킹 계획을 세우느라 즐겁습니다~ 

Joanne

2018-04-25 23:43:35

앗 올림피아 동네주민 반가워서 하이~ 하고 갑니다

Deano

2018-04-26 00:37:49

반갑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4-26 17:12:40

올해도 즐거운 여름이 되시겠네요. ㅎㅎ

림림

2018-04-25 22:49:02

@맥주는블루문 님 시애틀 근처에 가족이 갈만한 캠프 사이트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신가요? 작년에 이사와서 이 소중한 여름을 그냥보내고 싶지않아 어린아이 둘 데리고 캠핑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좋은 곳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났을까요?

맥주는블루문

2018-04-26 17:15:30

평일에 가실 수 있으시면 아직 많이 찾으실 수 있을거구요. 주말도 잘 찾아보시면 좀 나와있을것 같네요. 

https://washington.goingtocamp.com/WashingtonStateParks?Map

작년에 Moran state park 가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 

림림

2018-04-26 18:06:43

Moran은 페리타고 가는거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18-04-25 23:14:54

ㅎㅎ 맥주는블루문님 답게 주인공을 빠뜨리지 않으셨네요ㅎ 

29s쯤에 깜짝 등장 ㅎㅎ https://youtu.be/zuhuCuFF0Q0?t=29s

 

동영상 사진 다 너무 멋집니다!

저도 50mm(캐논 바디)로 가끔 찍는데 (주로 아기 사진)

저 첫번째 사진처럼 찍으려면 한참 뒤로 걸어가셔야 하지 않나요?

전 넘 힘들어서 그냥 광각으로 찍고 마는데 담에 한번 풍경도 시도해 봐야 겠어요!

 

맥주는블루문

2018-04-26 17:17:08

ㅎㅎ 감사합니다. 블루문은 어딜가나 빠뜨릴 수 없지요. 

동영상은 50mm로 촬영했는데 첫번째 샷은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거에요. :) 

TheBostonian

2018-04-27 00:06:27

헛 속았..

아이폰으로 어떻게 저런 사진이 나오죠? 내 아이폰은 뭔지..ㅠ

역시 좋은 사진은 장비로 만드는게 아니라는 걸 배우게 되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04-27 10:58:41

ㅎㅎ 햇빛이 들어오는걸 잘 맞춰서 광원이 적당하게 퍼지는 각도를 찾으시면 좀 더 '뽀얀'느낌의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Olympia

2018-04-26 12:40:06

쿠거시군요. 여기 허스키있습니다.  캠핑한 적이 언제였는지.. 쩝..

맥주는블루문

2018-04-26 17:17:43

ㅎㅎ 이제 여름 시작입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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