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맞벌이 부부의 식단

맞벌이 부부 식단 공유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요리에 재료도 영양소도 균형있게 드시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집에 가서 와이프에게 당장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올리신 것을 보니까 주로 한식 위주의 메뉴를 드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저희 입맛에 맞는 거 같고요. 저희 집도 양식보다는 한식이 좋아요. 

저도 짜장/카레 자주 해먹는데, 제가 국수를 좋아해서 밥 대신 국수를 투입해서 먹기도 해요 짜장밥/카레밥->짜장면/카레우동 이렇게도요. 

가끔 그로서리에서 파는 오븐구이 닭한마리 사와서 몇 끼 해치우기도 해요. 집에와서 살과 뼈를 발라놓고 나서,한 끼는 발라놓은 살을 먹고 뼈는 따로 모아 국물을 우려서 닭칼국수 해먹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냥 먹기에 퍽퍽한 가슴살은 따로 모아서 치킨 샐러드로 만들기도 하고요. 

Roasted Chicken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국수는 오히려 삶기가 귀찮더라구요 -_-;; 밥은 그냥 밥솥에서 퍼내면 되는데 물끓이는 시간도 기다리기 귀찮고... ㅋㅋ

그리고 제가 면돌인데 아내가 그래서 좀 면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듯(?)해요 

잘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차피 요리의 실력과 내공은 경험과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저희 부부랑 비슷한 점도 많아서 정말 공감이 가네요. 

1. 닭고기도 대량으로 사놓으면 괜찮습니다. 볶음요리, 파스타, 오븐에 구워서 샐러드, 오야코 덮밥 등 응용할 요리가 많아서요.

2. 샐러드도 Kit이 편하긴 하지만 로메인 묶음이랑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 등 좋아하는 재료 사서 손질 해놓으면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3. 간장 소스가 지겹다면 굴소스나 데리야키 등으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엄청 차이가 난다고 하기엔 또 애매한...

4. 고기 종류는 또 코스트코 이런데서 목살 사서 소분 해 놓으면 구워먹기도 좋고 보쌈해먹기도 좋고 찌개에 넣기도 좋아요. 삼겹살도 마찬가지구요.

저희도 젊은 부부라고 해서 써봤는데 마모에는 살림의 고수분들이 많을터라 줄줄이 달릴 댓글이 기대가 됩니다.

고기를 대량으로 사놓으려면 정말 냉동고를 사야할것 같아요 ㅠ.ㅠ 

샐러드 kit의 가장 큰 미덕은 재료 손질을 안하는것 아니겠습니꽈!!

데리야키는 사실 간장이랑 마늘을 많이 넣은 간장소스인듯하고, 굴소스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매번 남아 버리게 되더라구요...

고기를 구워먹는게 아기랑 같이 먹기 힘들어서 당분간은 힘들것 같아요. 고기가 식기 전에는 절대 먹을 수가 없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야채 손질이 확실히 귀찮긴해도 돈도 좀 아끼고 든든한 느낌은 들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는 아기 메뉴는 따로 준비하기도 합니다, 주먹밥이나 볶음밥, 계란밥, 아님 국에 밥을 주던가... 그래서 참치통조림이나 간고기도 구비해놓을 때가 많은거 같아요.

엄마아빠 화이팅! ㅋㅋ

국수 좋아하세요? 식구들이 전부 면돌면순이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국수 먹습니다.

국물 없는 거(볶음국수, 파스타 등) 한 번 있는 거(소면, 우동, 냉면, 소바, 칼국수 등등) 한두 번. 국수는 일품요리 하기도 쉽고요.

불고기는 재워놓지 않고 쉐이브즈 스테익 사서 스키야키처럼 즉석으로 해먹어도 괜찮습니다. 

고기랑 숙주 볶아서 먹고 육수 부어서 야채 먹고 칼국수 먹고 남은 국물에 밥까지 볶아 먹으면.. 살찐다..

제가 국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냉장이나 냉동 제품이 아니면 국수가 요리가 좀 귀찮더라구요. 냄비도 면발끓이는 거랑 국물 끓이는거 두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아기 먹이기도 힘들고, 아기 먹이다가 내 국수 다 불어터지고....

저희도 불고기 재워놓지 않고 구울때 소스를 뿌립니다. 아기때문에 밥을 볶아먹을 여력까지는 없네요 ㅠㅠ

일단 이런건 스크랩을.......팁 달리는거 노트해놔야겠네요 :)

오호 이런게 있군요. 한번 트라이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살도 빠져요? 

완전 식단을 위해 나온거고 탄수화물이 좀 있어서 살빠지진 않습니다 하루 5개 기준이니 이거보다 적게먹음 빠질 것 같네요

더 쪄요

헐 ㅋㅋㅋ

왠지 이거 먹고도 허전해서 원래 밥도 먹고 더 찌겠네요 

네 문제는 또 맛있어서 또 떙겨요... 커피랑 카카오 먹어봤는데 다 괜찮더라구요

그린은 먹지 마세요

식단 업그레이드를 고민중이신 분에게 식사대용품 추천은 다운그레이드같네요 ㅎㅎ

저희 집과 상황이 매우 비슷하네요~ 아기 식단은 정해진대로 지키는데 어른들 밥차리는 게 정말 힘들고 귀찮더라고요;  소중한 팁 공유 감사드립니다!!

국 이나 찌개 (미역국, 콩나물국, 육개장 등등) 대량으로 해놓으면 특별한 반찬 없어도 빨리 먹기 좋더라고요~ 국이든 요리든 완성 된 요리를 한끼 먹을 정도 얼려서 보관하면, 정말 바쁘거나 요리하기 싫을 때 유용해요~~

아기가 아직 숟가락질을 연습하는 단계라서, 약간 질척한 스타일의 음식만 주고 있거든요. 국을 주면 완전 부모가 떠먹여줘야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귀찮아서 -_-;;

아기가 레벨업을 좀 하면 국도 사이클에 추가해야겠네요.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저희는 애가 이제 거의 만 3살이라 아이 식단, 어른 식단 같이 짜는 편입니다. 맵고 짠 식단인 경우에만 Trader Joe's 에서 파는 치킨 텐더랑 삶은 브로컬리 같은 걸로 대체 하네요. 

저희는 대부분 금욜 저녁에 애기 재워두고 그 다음주 일주일치 쇼핑리스트를 짭니다. 저희는 아침, 점심도 집에서 챙겨 가고 점심은 일주일에 한 번정도 사먹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생각보다 eat-out해서 나가는 돈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계획해서 일주일 씩 실행한지 한 5-6개월 된 거 같습니다. 몇 자 적어보면...

아침: healthy smoothie, oatmeal (남편이랑 애기가 좋아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휘리릭 만들어 to-go 하기도 편하고요. 근데 토종입맛인 분들은 느끼하다고들 하시는게 함정). 스무디 레서피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엔 3가지 정도 돌려 막기합니다.  들어가는 베이스가 비슷해요 ㅋㅋ 

a. 시금치/아보카도/바나나/샐러리/우유: 아보카도는 포크로 슉슉 저며?서 아이스큐브 크기로 얼려놓으면 쓰기 좋고, 바나나 샐러리 다 얼려놓습니다.

b. 시금치/ 블루베리/바나나/그릭요거트/우유: 블루베리, 바나나 둘 다 얼려서 써요

c. 시금치/ 3베리/바나나/우유

Vitamix에 다같이 넣고 그냥 갈면 5분도 안걸려서 다 만들어져 편해요. 필요한 재료도 다 얼려져 있고 따로 prep 필요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Mason Jar는 다들 집에 있으시지 않나요? 이거 쏙 껴서 to-go 하듯 남편 챙겨주면 좋아라 합니다. 

점심 & 저녁: 저희는 저녁을 할 때 한 2-3끼 더 먹을 수 있는 정도로 넉넉히 준비해서 그 다음이나 다다음날 점심으로 챙겨갑니다.  (몇 가지 아이디어 공유는 좀 있다 업뎃할게요... 미팅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파두부: 두반장 (Chili sauce)/굴소스. 애기꺼는 두반장 진짜 쪼금만 넣고 간장이랑 굴소스로 간하니 잘 먹네요. 벌서 아이디어 올리셨네요

- 스파게티: 쉽게들 하시겠지만 저희는 피망, 시금치는 아예 갈아서 소스에 넣고 버섯은 잘게 다져 넣습니다.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 닭 시금치 샐러드: 닭 가슴살을 살짝 소금이랑 season salt 후추쳐서 sous vide 에 1-2시간 넣어놨다가 시금치랑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구운 마늘에 시금치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냥 한번 시도해보려고 sous vide 수비드?  사서 해봤는데 대박 만족이었어요. 닭 같은 경우는 그냥 회사에서 오자마자 소금/후추 슉슉 쳐서 넣어놓으면 저녁시간 딱 맞춰 육즙 가득한 닭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위에 남은 닭, mashed potato, green peas/corns/beans: 닭 자체가 육즙이 많아서 그 다음날 뎁혀 먹어도 그닥 잡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요새 저희 애는 캐찹에 닭 콕콕 찍어 먹는거에 꽂혔어요 ㅎㅎ

- 인도카레: 말이 인도카레지 사실 그냥 스토어에서 파는 curry power, tomato paste (canned), chickpeas, Paneer cheese 넣고 슉슉 끓이면 됩니다.

- 한국/일본 카레: 다들 아시지요 여러가지 야채 넣고 슉슉

- drumstick with rice: 코스트코에서 파는 drumstick에 소금이랑 seasoning salt 뿌려서 오븐에 구우면 이것도 맛나요. 애기는 밥이랑 주고 저랑 신랑은 shriracha 소스 뿌려 먹습니다.

우와 정말 건강하게 드시네요. 저희 냉동실에도 작년인가 재작년 여름에 얼려놓은 베리가 있는데... 버렸나 안버렸나 기억도 안나네요.. ㅠㅠ

수비드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듯한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근데, 저희보다 훨씬 더 요리에 시간을 쓰시는것 같네요. 왠지 저희는 귀찮아서 이렇게 못할거 같아요....

이게 사실은... 아침에 남편이 저랑 아이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전 같이 일어나서 아침 준비 하는 거고요 ㅋㅋ 주말에 한 두끼 제가 한국음식하고

나머지 주중엔 남편이 한다는게 함정... 설겆이를 엄청 싫어해서 설겆이는 제가 하고.. 뭐 그렇습니다.

저렇게 적으니까 엄청 시간을 많이 쓰는 거 같지만 한번 할 때 가족 전체 두, 세끼 정도 해놓고 먹어요. 주중에 남편이 두어 번, 제가 금, 주말에 두어 번 뭐 그렇게 하는 거 같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은 거 같은데 그러다가 한번씩 일 주일 그냥 나부러? 지기도 합니다 ㅋㅋㅋ 

와아 닉네임과는 다르게 참을성이 엄청나보이시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참을성 이라는게.... 제가 맘 먹으면 바로 해버려야 하는 성격이라서요 ㅎㅎㅎ 왠만하면 집밥 먹자 하는 것도 아마 지출을 줄이고 세이빙을 늘려보자는 맘 먹자마자 실행 한 거라고 보시면 참을성 제로가 맞죠...ㅋㅋㅋ

이런 고민이 저희 부부만의 고민이 아니였군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3살 와 2살배기 딸들이 있는데, 저녁때마다 고민이되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하려고 주방에 서면 아이가 배고프다고 혹은 놀아달라고 징징하기 때문에 저도 진짜 정신없이 밥 하는 편인데요. 저도 빠른 요리를 위해 거의 모든 음식은 냉동실에 있어요 맛은 떨어지겠지만 ㅠ 올려주신 팁 굉장히 유용하네요 감사해요! 저도 몇개 공유할게요.

1. 갖은 야채를 다져서 (chopper 이용) 집락에 얇게 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볶음밥이나 다진 소고기 볶음, 계란말이, 계란물에 넣어서 야채전 만들기 등에 이용합니다. 하루 고생해서 넣어놓으면 2~3주는 편리하게 해먹을 수 있어요.

2. 코스코 홀푸드 등에서 새우 얼린거 파는데요. 껍질까지 다 벗겨 나와서 조리하기 너무 간편해요. 갖은 야채와 새우 한꺼번에 투하해서 간장 양념 혹은 케첩 넣어서 먹으면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3. 요리 시간 단축을 위해 생선/소고기/삼겹살/목살 등을 그냥 굽는 경우가 많아요. 코스코에서 팩 사다가 썰어서 한끼분으로 냉동실에 얼려놓고 끼니마다 꺼내서 먹어도 쉽게 한끼 해결 됩니다. 저는 실은 불고기도 코스코에서 사와요 ㅋㅋㅋ

4. 치킨까스나 돈까스도 한번 해두면 몇주 편안해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5분 돌리면 끝.

5. 1주일에 한끼는 우동입니다 ㅎㅎ

한국에선 다양한 배달음식으로 저녁 식사 해결했는데 미국 오니 해먹는 것밖에 방법이 없네요ㅠㅠ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께 힘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이팅 입니다!

1. 저희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한국에서 지난 겨울에 사온 "홈쿡"이라는게 지금 그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2. 새우도 불고기에 소고기 대신 넣으면 좋겠네요!

4. 에어프라이어가 있어야하네요 +_+ 이렇게 또 지름신 소환...

저도 어제 에어프라이어 리뷰 뒤져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댓글 보니 남자 분이셨네요! 정말 멋지세요 건강한 식사하시길..ㅎㅎ

네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ㅋㅋ 저는 50불짜리 거의 제일 싼 벨라 에어프라이어 쓰는데요 냉동식품들 데우는데 최고에요. 치킨너겟, 군만두, 돈까스 등등 맛있게 튀겨집니다. 보통 그냥 넣어도 기름기가 좔좔 한다던데 저는 그 정도로는 좀 부족해서 기름 좀더 넣고 굽긴 해요 ㅎㅎ

하나도 안불쌍합니다요. 부러운 식단^^

글읽다가 정말 유용해서 스크랩 동시에 저도 해먹는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저도 맞벌이, 애없는 5년차 부부네요.

아침은 저는 선식/오트밀/미숫가루, 남편은 빵과 커피

점심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런치 스페셜로 동네 일식집에 가거나 치폴레등을 먹어요. 둘다 회사가 가까운 편이어서 점심에 만나서 먹어요.

다른 외식하지 않는 서너번은 집에서 1. 치킨 샐러드 2. 샐러드 3. 우동 4. 카레 5. 치킨누들스프 6. 오야꼬동 을 보통 해먹고요

보통 저녁은 점심 남는거나 1. 버팔로 치킨(50프로 할때) 2. 코스트코 냉동피자 3. 코스트코 핫도그+피자 4. 스시(50% 할때) 5. 미역국/사골/김치/된장찌개+밥(저만) 남편은 피자/햄버거의 조합 6. 삼겹살(제가 늦게 올때는 남편이 혼자 만들어먹어요;;;)으로 먹네요.

아무것도 없다 싶으면 항상 집에 있는 양배추/양상추/당근/감자/두부/애호박/버섯 (이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무장 야채네요!! 과일은 싫어하지만 야채는 잘 먹습니다) 등의 조합으로 볶아먹기도 하고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5불짜리 치킨을 잘 애용해요.

먼저 살만 발라서 조금씩 얼려놓으면 오야꼬동 / 치킨카레 / 치킨샐러드 등 무궁무진한 메뉴가 나온답니다!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참고할게요!!

아흙 맛있네요. 저희도 결혼한지 5년차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 태어나기 전과 비교하니 식단의 제약이 심해지네요.

그래도 저희 아기 태어나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로스티드 치킨을 좀 시도해봐야겠네요.

돈내고 주문하던지, 도시락싸서 보냅니다. 

흠... 저희 데이케어를 자랑하자면... 저희는 아침에 6:30에 열어서 아침도 줍니다!!! 완전 짱이예요.

스튜는 우리나라 찌개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아는 레시피가 전혀 없어요.

김이랑 아보카도를 싸먹으면 맛있겠네요. 저희 아기가 예전에 의외로 아보카도를 싫어했었는데,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진짜 공감되는 고민이네요~ 저는 덮밥류를 자주 해먹어요. 후루룩 볶는게 제일 쉽더라구요. 

1) 집에있는 모든 야채 + 두부 + 녹말가루 + 두반장,굴소스 (애기용은 따로 애기간장 써서해요) = 마파두부

2) 집에 있는 모든 야채 + 버섯 + 녹말가루 + 굴소스 = 버섯 덮밥

3) 집에 있는 모든 야채 + 계란 + 닭고기 + 간장 = 오야꼬동 

4) 제육볶음 (아기용은 따로 토마스소스 같은걸로)

5) 닭볶음탕 (아기는 그냥 속살만 줍니다) 

5) 불고기 (아기용은 간을 약하게) 

6) 남은 김치넣고 그날그날 있는 재료들로 (스팸/돼지고기/혹은꽁치통조림) 김치찌개도 해먹구요 

7) 제일 귀찮은날은 그냥 오일 스파게티 해먹어요. 애기도 잘먹고 아주 좋아요. 

버섯 덮밥이랑 오야꼬동은 꼭 해봐야 겠습니다. 우리 아이도 올리브유에 뒤적뒤적 한 파스타 좋아하더라고요.

좋은 레시피들 감사합니다. ^^

오야꼬동은 예전 야간매점에 박성호가 소개했던 "닭반이므니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많이 해먹었었는데, 시도해보세요.

맞벌이 아니여도 고민은 똑같아요. 부부가 식성이 비슷하거나, 음식에 별다른 애착이 없거나하면 식단을 짜서 지키는 일이 쉬울텐데요.

저희는 극과 극의 식성에 불규칙한 식사시간, 양과 질사이의 대립 등등으로 식사때마다 힘들어요. 온 가족이 만족하는 식단은 라면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와.. 맞벌이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오, 좋네요. 저희는 주말 한끼는 라면입니다 ㅋㅋ

주말아침은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먹구요. 애기있는집 고민은 어른식단이 아니라 항상 애들 식단인거같아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

아이디어 모아서 식단을 좀 업그레이드 해봐야겠어요. 아내한테 칭찬받을 것 같네요.

그렇게 유명하신 백주부 쇼를 전 이제야 몇 개 유투브에서 봤다죠. 순두부찌개 양념 만들어서 해봤는데 맛있어서 깜놀 ㅎㅎ 얼려서 잘 쓰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사는 고민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올려주신 팁들 잘 활용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