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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늦은 밤까지 이동하느라 다들 피곤했다. 늦은 와중에 3호가 제일 먼저 깼다.
나도 눈 떠서야 저녁에 호텔서 준 과일이며 자잘한 선물을 봤다. 사발면은 처음이다.
아침 시간 놓칠까 부랴부랴 깨워 식당에 앉혔더니 3호는 식탁보 종이로 접어 '아트'한다.
먹으면서도 피곤한 티를 내던 1호가 기지개를 펴면서 식사를 마쳤다.
이 호텔 3면 유리벽 구석방이 좋아보여 바꿀까 해서 둘러봤다. 아이들과 쓰긴 작아 포기했다.
식사전 돌렸던 빨래가 다 말랐다.
오전 타오유엔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나와 먼저 간 곳은 약국. 처가 타이완에 오자 알레르기로 심하게 콧물을 흘린다.
차를 타고 오면서도 이런 절을 많이 봤다. 걷다가 아예 서서 구경을 했다.
둘러보고 바로 앉아서 쉬는 2, 3호. 제법 여행자 자세가 잡혔다.
장난치는 걸 꼬집었다고 삐진 1호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돌아 앉았다. (쪼잔한 녀석!)
안도 바깥처럼 화려했다.
만두 가게를 봤다. 타이완 만두가 궁금했다. 점심으론 좀 약소하고 간식을 먹는 걸로.
공공자전거가 늘어섰지만 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다 오토바이 타는 것 같다.
공사장 임시 벽을 장식한 화분. 그림보다 한결 보기 좋다.
호텔 앞을 흐르던 천이다. 들여다 보니 물고기가 제법 많다.
그렇지 않아도 인도가 부실한데, 그나마 있는 보행자 도로에 오토바이와 차가 들어 앉아 있기도.
공사가 끊이지 않는 도시와 달리 한가한 이곳. 공사장을 보고 오히려 반가웠다.
개천가에 걷기 편한 길이 놓여져 있다. 방항을 바꿨다.
강가 나무 그늘 아래, 선선할 것만 같은... 현실은 덥다!
다니다 보니 여긴 이런 작고 큰 절(?)들이 흔하다.
아침 반나절 걸은 아이들이 지쳤다. 마니산을 나보다 빨리 올라가던 애들인가 싶다.
호텔로 가늘 길 뚫어져라 천을 내려다 보는 1, 2, 3호. 개천에 용이라도 있나.
주변 큰 건물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는 호텔.
호텔에서 간단하게 씻고 옷도 갈아 입고 오후 나들이를 나왔다.
한곳에 이렇게 많은 오토바이가 있는 건 처음 봤다.
점심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 햄버거로 때우기로 했다. 맛있는 것 널렸는데... 어깝다.
가게들이 작은데 눈에 띄는 쿤 가게는 애완동물 가게다. 꽤 시장이 큰가 보다.
오후에도 동네 한바퀴 돌고 호텔로 갔다.
더위도 더위지만 인도가 불편해서 아이셋과 걷는게 쉽지 않다. 그만 다니고 쉬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3호는 매카니멀을 집어 들었고
2호는 책을 잡았다. 요즘 책 읽는 맛을 들여가는 것 같다.
1호는 그럴 줄 알았다. 3호랑 '매카드 배틀'이나 좀 하지.
쉬던 처가 저녁을 호텔서 먹자고 한다.
1호를 데리고 나왔다. 해 지자 활기를 띄는 거리. 이발소 앞에서.
과일 시장을 거쳐서
마침 생각나는 추억, 그 아들에 그 엄마? 2005년 피츠버그에서.
낮에 문 닫았던 밤에 환자가 북적이는 병원도 지나고
낮에 먹었던 만두집에 왔다. 알아본 종업원이 반긴다.
만두를 손에 들고 오는 길, 고소한 두부공장 두부 냄새가 진동을 한다.
선물로 준 음료 쿠폰으로 바꾼 맥주. 저녁으로 만두와 함께.
*
대만에서 묵을 호텔 알아보다 시스템이 일본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당장 방보다 사람수가 가격 책정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더군요.
그렇다고 체인 호텔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마일리지로 선택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키즈프리' 정책을 내세운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를 발견하고 에약을 했습니다.
다만 타이완에서의 출국 공항인 타오유엔 공항과 달리 타이베이 시내 송산 공항 입국이라
호텔을 찾아가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아침 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그중 한국어를 배웠다는 직원이 있어
저희를 더 반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타이완에서 고급 호텔에 묵을 계획이 아니라면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만
타이베이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 곳은 시카고입니다^^
어젯밤에 미국땅을 무사히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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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순둥이
2017-08-04 11:07:44
저도 대만 가보고 싶네요. 누나랑 조카만 아샤나비즈+그랜드하얏으로 보내주고 저는 아직 못 가봤네요 ㅠ.ㅠ
댁까지 조심히 가시고, 식구들 모두 시차 극복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오하이오
2017-08-04 11:24:10
아고, 훌륭한 일 하시고 정작 본인은 못챙기셨군요. 적어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 같아요. 중국과 일본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지막까지 긴장 안풀고 무사히 집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onk
2017-08-04 11:11:52
Welcome to USA...
드뎌 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셨군요. 애 많이 쓰셨네요.
대만여행하면 주로 보여지던 곳이 타이페이였는데 이곳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마지막 오하이오에 도착하는 여정까지, 건강하게, 안전하게 마치시길...
오하이오
2017-08-04 11:28:39
감사합니다. 귀국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는 많이 떨어진곳이란 걸 와서 알았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관광객이 적어서 그런지, 가는 곳 마다 주목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인도가 불편한 것 말고는 두루 편안한 느낌을 받았어요.
김치
2017-08-04 11:27:32
오하이오
2017-08-04 11:33:20
저도 올려 놓고 보니 웃기네요. 찍을 때는 기억을 못했는데 본능적인지 구도도 비슷하네요. 처가 흘깃 보더니 닮았네 하고 가네요. 하하.
참을성제로
2017-08-04 13:50:16
저도 이부분에서 웃었는데 ㅎㅎㅎ 모전자전 인가요~ 저희도 내년에 대만들러 한국 갈 생각인데 오하이오님 글이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이고 좋으네요 ^^
오하이오
2017-08-04 20:52:29
딱히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어서 죄송한데 게중 건질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시카고까지는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onica
2017-08-04 12:16:21
오하이오
2017-08-04 20:53:20
하, 그게 참... 하도 명성이 자자해서 일정에 넣었는데 하늘이 못가게 막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