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내외분들이 오시는데 어딜 보내드릴까 고민이네요

로스 카보스는 태풍이 오는 시기 아닌가요? 좀 지난 후려나요?

혹시 가족분이나 아이들이 안따라가면 여행사통한 프로그램도 괜찮을거같아요. 예전에 저희 부모님이 미국에 저희한테오셨을때 시간이 애매해서 큰 여행사통해 패키지로 보내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한국에서 오시는분들이랑 미국에서만나 같이 다녀서 덜 적적하시고 재미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나의 옵션인거같아요.. ^^

저는 샌디에고에 한표~ 

가시고자 하는 지점이 다 가까워서 모시고 이동함에도 별 무리가 없어보이고 

또 아무래도 아버님들꼐서는 움직이시고 뭔가 탐구? 하시는 걸 좋아하시니.. ㅎㅎ 

휴양지보다는 추억이 더 많이 남지 않을까요? 

New York!

근데 애 가 둘이나 있으셨네요. 맨날 애니 올리시길래 쏠로인줄..

다들 저를 그렇게 보시다니... 흗흗흗 ㅜㅜ/>

저도 순정만화(?) 팬이셔서 여자분이신줄 알았어요 ㅋㅋ 저희 부모님 모시고 샌디에고- 라구나비치- 엘에이 다녀왔는데 좋아하셨어요. 어르신들은 자연환경 멋진 곳을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나저나 왜 미쿡 사람들은 in-law를 싫어할까요 ㅋㅋㅋ

오호~ 훌륭하십니다. 아주아주 사랑받는 남편분이시겠어요. ^^

허리케인만 괜찮다면 로스카보스 좋은 것 같아요.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은 키즈클럽에서 놀면 되고...

이런 착한 사위가 보내드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으실 듯. 울 남표니, 보고있니?? -_-***

남자분이신걸 알고 있었는데요^^ 여자로 알고 계신분들이 계시네요. ㅋ

시카고는 어떠신지요? 지금 와있는데 시원하네요. 그늘에 있으면 서늘한 정도에요.

전 뉴욕의 맨하탄보다 시카고의 다운타운의 분위기나 한적한 느낌이 더 좋은거 같아요.

시카고도 옵션으로 놔야겠네요. 발권보다 어디를 모셔가야 할지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일단 옐로우 스톤은 저희 동네 한인 여행사가 있어서 리스트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이리저리 조율을 해봐야지요

사실 제일 큰 제약은 제가 같이 따라갈 여력이 안되서 (휴가도 없고, 그 며칠 이후에는 큰아이가 유치원도 가고요) 두 분만 가시기가 어렵다는거지만요

밴프는 사실 제가 좋아합니다 ㅇㅅㅇ!!!! 두둥!!!!

돈만 많으면 이곳저곳 다 보내드려도 좋은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뱅이 월급쟁이에게는 선택하는게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ㅎㅎㅎ

제목보고나서 클릭하면서 들어와서 닉넴 보고 순간 흠칫했네요. 애둘아빠였다니..ㄷ ㄷ

어른들 모시면서 본인이 함께 못하는 경우는 여행사 패키지를 보내드리는게 제일 좋았던 것같다는 얘기를 종종 들은지라 여행사 패키지 추천드려봅니다.

사시는 곳 특성상 그 곳에서 출발하는 한인 패키지 보기 힘들겠지만, LA 왕복티켓만 따로 사고 LA에서 현지 조인하는 패키지를 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또는, LA에 도착하면 가이드 만나서 시작하는 패키지도 좀 있는 것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http://www.samhotour.com/travel/tourView.asp?p_idx=106

(삼호관광인데 제가 어릴때 센디에고 짧게 살때도 있었고 이 여행사로 패키지 한번 갔던 것같아서 이 여행사를 예로 들었는데, 다른 여행사들도 많으니 찾아보면 될겁니다.)

여기 보면 첫날에 

라 되어있으니 이런거 하면 되지 싶습니다.

윗님이 말씀해 주신

1) 엘에이 여행사 단체 관광

2) 라스베가스 3박4일 - 공항에 내려서 택시타고 호텔까지 이동 호텔들 구경하고 부페가고 저녁엔 쇼 보고 아이들은 수영장 데리고 가고 그 와중에 패션쇼 몰이나 아웃렛 가서 쇼핑하고 너무 힘들면 호텔방에서 좀 쉬고 호텔 마다 하는 공짜쇼, 저녁엔 올드 라스베가스 전구쇼 구경가고 와이프분이나 장인 어른께서 운전 상관 없으심 가까운 후버댐이나 레드락 케년, 벨리 오브 파이어 이정도 하루씩만 다녀와도 반나절 이면 되고.. 중간 중간 아이들 쉬게 해주고 하다보면 3박 4일도 빠듯할듯 싶네요 베가스는 워낙에 관광지라 아이들이나 장모님이 피곤해 하시면 호텔에서 쉬시라 하고 장인 어른 혼자 마실(?) 다니시기에도 괜찮아요 중간중간 재미로 게임도 좀 하구요

와이프분이 장인장모님과 아이들 인솔해서 가야 하는 여행이라면 저는 엘에이 여행사 상품이나 베가스 강추 입니다 

몇년 전에 제 와이프가 첫째랑 장인 장모님 모시고 하와이 다녀왔었는데요.

호텔이랑 항공만 마일로 하고, 나머지는 현지 여행사 통해서 하루씩 투어했었습니다.

와이프도 너무 좋았다 그러고, 사진을 보니 어르신들도 너무 행복해보이시더라고요.

꼭 같이 안 가셔도 되면, 어르신들에게 성인이 된 딸과 함께 여행했다는 추억을 만들어드리시는 것도...

한번은 장인 장모님만 여행사 패키지로 서부 관광하셨었는데, 그것도 무척 만족해하셨습니다.

LA 공항에서 바로 조인 가능하다 그래서, 저희는 비행기표만 마일리지로 해드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