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나들이

아 그랬군요. 전 저 분수조각에서 물나오는 것도 직접 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물 놀이 좋아하는 아이들 놀리고 싶었는데 물에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따뜻하지 않아서 그게 아쉽네요.  아무래도 여행자의 시선이라 사진이 달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긴하네요.

여기저기 번쩍번쩍하시는군요. 부럽^^. 여기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 거리인데도 아직도 한번도 안갔는데 가보고 싶네요.

번쩍하는 것 처럼 보이는 거죠. 다 보면 집에서 한국 다녀오는 길인데요. ㅎㅎㅎ 좀 복잡했네요. 두시간이면.... 차로도 가면 좀 멀려나요.

예, 여기저기 좀 다녔습니다^^ 이날 화씨 55도 정도 였더라고요. 이 때가 조금 특별하게 추웠다고 하네요.

부족한 제 글을 읽고 충동적으로 나가셨다니 영광이고 감사합니다...^^언제나 기분좋아지는 후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예정에 없는 즐거운 나들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운 블루라인이네요. ㅎㅎㅎ 

아내가 저거타고 학교 출근 했었는데~~~~ 

ㅎㅎㅎ 그나저나 우리 3호님은 아직도 땡깡이 많으시군요. 

블루라인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왔다갔다^^

막내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어지간해서 다니면서는 늘 앞서 걷곤 했는데, 다행히 햄버거로 충전이 잘되서^^ 

안그래도 기다리고 있던 시카고 편...참새가 방앗간을 ㄱ냥 못 지나가 듯, 시카고에서 경유하시면 왠지 사진이 올라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어요.

얼마전에 다녀와서 그런지 익숙한 풍경이네요. 진짜 멋있다고 느껴지는 도시였네요.

근데 추웠다니...한국, 대만의 무더위에 지친 오하이오님네 가족분들, 적응하기 어려우셨을 듯. 

3호의 짜증난 얼굴이 넘 귀여워요...ㅋㅋ 엄마미소 짓게 만드네요. 

하하, 말씀대로 방앗간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짬내서 나들이 하고 왔습니다^^ 이날만 특별히 추웠다고 하니(지금것 늘 추었던 기억만), 역시 저의 징크스는 한 여름에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막내는 막내인지 큰애가 저 나이때는 셋이 다닐때 큰 힘이 됐는데...

예, 이날이 금요일었습니다! 그날만 그렇다고들 하시네요. 시카고는 저를 단련시키려고 하나 봅니다. 지금것 10여 차례 여행을 간 것같은데 단 한번도 따듯한 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바람도 좀 불어서 윈디시티의 면목을 확실하게 보여주더군요.  

저희도 부부끼리 3년전에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운전하고 갔었는데, 3주뒤에 SW 동반자로 애들 데리고 같이 갈려고 합니다. 날씨가 춥다고 긴 팔 입고 돌아다니신 걸 보니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네요.(남쪽 너무 더워요 ㅠㅠ) 저기 중부시장 안가봐서 함 가보고 싶은데 비빔밥 드시고 왕만두도 새벽 요기거리로 좀 사오셨나요?^^ 항상 사진, 후기 공유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저번 전철 탔을 때 건물 사이로 거의 부딪힐 정도로 지나가는 걸 보고 정말 신기하다고 느껴서 이번에도 꼭 타 볼 생각입니다.

하하 남쪽에 계시군요. 전 아직 남쪽은 못 가본것 같아요. 기껏 애틀란타 정도 가본 것 같은데. 뉴멕시코나 애리조나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름 더운데만 다녀서 그런지 한동안은 남쪽 갈 계획은 안 잡을 것 같아요. 모쪼록 계획대로 즐거운 시카고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꼬마들이 시카고에 왔었군요! 걸어다닌 길을 보면 엄청나게 북에서 남으로 또 북쪽으로 어린 친구들에게도 어른에게도 힘든 거리인듯한데 칭찬해주고 싶네요. 게다가 대중교통까지! 시카고는 뭐 추웟다 더웠다를 하고 한여름에도 찬기운이 호수쪽에서 올땐 엄청 추워요. 8월에도 종종 그래요. 그래도 두꺼운옷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마지막 중부시장 사진 보면서 여기는 차없이 어떡게 가셨을까???? 한참 들여다봤네요. 지금쯤 홈스윗홈을 즐기실거같네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네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저희 시카고 가면 다운타운에서 머무를거라 차가 없어서 중부시장 어떻게 가보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하이오님은 다녀오셨네요^^ 한국 식당이랑 마켓이 대부분 북쪽에 있더라구요. 그냥 우버를 타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중부시장에서 딱히 장을 보시는게 아니고 식사 해결하고 간단하게 한두끼 장만하는 거라면 전철타고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전철역에 내려서 2분 정도 걸으니까 되더라고요. 

그게 좀 되는 거리였을까요. 게다가 호숫가라 더 추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중부시장은 공항가는 노선 전철역에서 아주 가깝더라고요. 그래도 저야 간단하게 전자렌인지에 돌려서 먹을 저녁거리 정도만 사니까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차로 돌아갈 때는 한짐 해서 내려왔습니다^^)

아... 저희는 이번에 SW로 MDW 공항으로 갈 거라서 반대편이네요^^ 전철역에서 가깝다니 천천히 가봐야겠군요~ 애들 초코파이도 좀 사줄겸.

아고 MDW 를 생각못했네요. 천상 시내 가시면서 블루라인 갈아타고 가셔야 하겠네요. 그래도 대부분 지상으로 가는 터라 바깥구경하면서 가는게 그리 지루하지만을 않을 것도 같은데요. 맛있는거 많이 사 드세요^^ 

아 시카고 또 가고싶네요...

ㅎㅎㅎ 전 다음엔 정말 따뜻할 때 가고 싶어요. 

지금 이시기가 따뜻하지 않다면 언제가 따뜻한지가 궁금하네요;;;;;

그러게요. 하필 제가 있던 전날 태풍으로 날이 확 떨어졌다고 하니, 시카고는 저를 미워하는 것 같기도 해요.

낼모레 비즈니스 트립으로 시카고 가는데 선선하다니 기뻐요, 여기랑 그다지 날씨가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따로 옷을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제가 가 있을 때에 비해 살짝 기온이 높아서 여행하기엔 딱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출장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