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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시카고 나들이

오하이오 | 2017.08.09 07:20: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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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비행기가 작아 보인다. 공항과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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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이 이렇게 붐비는 호텔은 처음 봤다. 그래도 착실히 챙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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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아이들은 식사보다 관심을 가진건 안내데스크 막대사탕, 식사를 마치자 셋이 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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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와 아리에타다. 팀 옷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엄청 많다. 짜증도 나고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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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 전철역, 계단으로 뛰어 더 빨리 올라가겠다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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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쉬려다 전철타고 시내 나들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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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을 나오니 춥다. 졸리기 까지 한 3호가 돌아가자조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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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업어주는 것으로 합의하고 시내 구경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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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뜻했다. 불길 가는 방향 따라 돌아 움직이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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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 걸리자 또 춥고 졸리다며 돌아가자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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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파크에서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잠시 업히는 것으로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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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으면서도 표정이 풀리지 않던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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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3호가 관광객이 쓰고 간 이름에서 자기 이름을 찾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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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공공자전거에 올라가 페달을 밟고 장난을 치는 3호. 이제 제 정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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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햄버거집이 보인다. 급격히 피곤해하는 아이들, 차이나타운에서의 점심 계획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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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하나씩 물리고 에너지 충전. 한국에서라면 하드 하나로도 해결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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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전차가 오가는 시카고미술관을 지나 미시건호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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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저히 살아난 3호가 통통 거리며 길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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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지 만큼 붐비던 밀레니엄파크 주변을 벗어나 미시건호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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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풀과 어울린 도시. 날씨만 조금 따뜻했다면 더 예뻐 보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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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오리와 놀던 아이들을 돌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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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큼 넓은 호수라고 했건만 놀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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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적하게 호숫가를 따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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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풍경 샷. 배를 자주 보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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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별 생각없이 찍어두면 멋있을 것 같은 셔터를 누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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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까지 가서 아이들 구경거리도 찾아 보자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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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틀어 시내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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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있고 풀도 있고, 이 좋은 경치에 피곤도 잠시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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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를 올라 고가도로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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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수로가 훤히 내려다 보일 만큼 높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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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보니 떡하니 보이는 트럼프빌딩. 여기 올려고 한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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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관광도 하고 출퇴근도 하고 보기도 좋고 편해 보인다만, 한국에선 어림 없는 일이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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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배우니 오긴하다. 읽어 보고 설명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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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 시카고가 아닌데 옆에 처음 보는 동상이 서 있있다. 그럼 내가 얼마만에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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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디즈니 가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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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가려던 옷가게를 본 처가 아이들과 이곳에서 구경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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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않을 거야, 보기만 해! 정 갖고 싶으면 나중에 베스트선 어워드로 달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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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한국 식당에 내려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내릴 수 없었다. 그대로 호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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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나와 저녁 거리를 사러 왔다. 천상 새벽에나 먹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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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이 어둑해졌다. 가족 저녁 거리 챙기면서 난 비빔밥 사먹고 가느라 (흐흐). 




*

타이완에서 온 다음날 여전히 피곤한데다 시차도 적응 못해서 

집으로 출발하기 전까지는 호텔에서 쉬자고 마음 먹었는데

@Coffee 님  "1박2일 여름 시카고 여행기"를 읽고 

급 충동이 일어 움직였습니다. 


시내에서 전철역을 빠져 나올때 

생각보다 추워서 당황했는데

막내가 졸음이 겹쳐 가자고 조르자

그냥 쉴걸 하는 후회까지 들더군요.


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고 

안 갔으면 후회할 뻔한, 좋은 추억을 담고 왔습니다.


그런데 8월 시카고 날씨가 원래 이랬나요?

작년에도 이맘때 왔는데, 춥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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