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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Delivery 후기

높달, 2012-09-14 04:28:44

조회 수
9340
추천 수
1

European Delivery 후기 (BMW)

제 생에 첫 차! 를 BMW로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나름 10년간 드림카였는데 말이죠.
계기는 바로 올해 초에 원팔님이 써주신 ED 글입니다. (참조: https://www.milemoa.com/bbs/136968)
읽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가슴에 불이 마구 지피더군요. 아 이건 나를 위한 것이로구나ㅋㅋㅋ
덕분에 개념정리부터 절차, 가격정보 등등을 아주 손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제 친구들에게도 알릴 목적으로 쓴 글이니 원팔님 글 내용과도 많이 겹칠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

[1] European Delivery (ED) 간략 소개

European Delivery는 North America 고객 (USA, Canada) 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판매 프로그램입니다.
Europe에 있는 각 Auto Brand의 특정 시설을 방문해서 현지에서 차를 받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차를 Pick-up 한 후 일정 기간동안 (up to 6 months / Lease는 90일까지), 제공된 공짜 tourist license
plate를 달고 EU+Switzerland 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끝나면 지정된 몇군데의
Drop-off location에 차를 놓고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헷갈려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모든 돈 계산, 문서작업 등은 Europe에서 하는 게 아니고, USA의 BMW Dealer가 하는 겁니다)

일단 ED (European Delivery) Program을 하는 Auto Brand는 제가 아는 선에서, BMW, Mercedes Benz,
Audi, Volkswagen, Volvo, Porsche 인데, 아마 더 있겠지요. 물론 제가 한건 BMW 이니 다른 Brand 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ㅋㅋ 각 Brand 마다 ED 를 하면서 고객들에게 주는 혜택이 다릅니다. Benz는 호텔
1박을 준다는 정보가 있구요, BMW는 2012년 6월 30일 까지 Lufthansa Airfare 2 for 1 를 제공했다고
합니다만, 2012년 7월 1일 부터 이게 없어졌고 그냥 Lufthansa 15% Discount 로 바뀌었습니다.
이 Airfare Promotion을 진행하려면 BMW ED Production Number가 필요합니다 (ED 계약을 하고 얼마
후에 주어지는 Code) 물론 15%도 좋은 것 아니냐 하시겠지만, 전화해서 예약해보면 제가 따로 Ticket
사는 거랑 거의 똑같습니다. (한자리수 $ 차이). 저는 오히려 Chase United MileagePlus Card로 Mileage
보너스 받으려고 United Codeshare로 Lufthansa를 샀습니다. 듣자하니 Volkswagen은 Air tickets를 동반
1인까지 준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불확실 ㅋㅋ)

[2] ED Program을 진행 과정

1. 일단 본인이 사고 싶은 차를 골라야죠. BMWUSA (http://www.bmwusa.com) 들어가셔서 Model을
좀 봅시다. Build your own 해보면서 Model/Color/Options 를 정하세요. 물론 BMWUSA에서 보시는
가격은 정상 MSRP니까 참고만 하시구요. ED 가격이랑은 다릅니다. 나중에 MSRP 에서 ED Price를
빼보면 얼마나 돈을 아꼈는지 알 수 있지요.

2. 그럼 실제 ED Price가 얼마인지 알아보아야겠죠? ED를 자주 해보았고, ED 고객이 많다고 하는
Dealer들은 대부분 European Invoice 가격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자기의 Fee를 덧붙입니다. 시작
가격부터 Invoice 가 아닌 덤탱이 Dealer들도 있다고 하니 여러군데 연락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Out-of-state/in-state dealer 5명한테 e-mail을 보냈습니다. 그 중 가장 싸게 날라온 Quote를 PDF 로
만들어서 5명중 가장 가까운 집근처 Dealer한테 다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군말없이
I'll take the deal 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제가 지불한 금액은 Invoice + $1000 (Dealer Fee) 였습니다.
(1-series, 3-series는 $700 정도만 줘도 된다는 카더라 소문도 있습니다) 결국 Dealer Contact 하기
전에 미리 Invoice 가격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Check 했습니다: http://bmwconfig.com/BmwConfig/Config.aspx
(http://www.carsdirect.com 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a.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차가 생산되는 날짜가 7월 이후라면 New Year Model이
됩니다. 2012년 8월 Production 이라면 2013년형이 되는 것이죠. 문제는 대부분 ED를
하는데 2달 쯤 걸린다는 건데, 8월 생산 & Pick-up을 염두에 둔다면 6월쯤에 계약을
하는게 됩니다. 계약 당시가 7월 이전이라면, 이 때는 아직 아직 2013년형 Invoice
가격이 보이지 않는 Site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 경우였습니다. 6월에는 심지어
BMWUSA 도 아직 Build your own 가격이 2012년 MSRP 였습니다. 뭔가 제대로 가격
비교를 해보고 싶어도 On-line에서만은 불가능할 때가 많더라구요.
(이럴때는 Dealer한테 물어보면 정보를 다 갖고 있습니다... 물어보기가 껄끄럽지만...)
 
2.b. 여기저기 검색해보시면, USA MSRP, European MSRP, USA Invoice, European Invoice
가격이 다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완벽한 관계는 아니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관계식으로 계산합니다. 그리고 $5 배수로 Round-up 합니다.

USA Invoice = 0.92 * USA MSRP
European Invoice = 0.92 * European MSRP
European Invoice ~= 0.93 * USA Invoice = 0.92 * 0.93 * USA MSRP
So, European Invoice ~= 0.86 * USA MSRP

 이건 순전 차값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Option들은 적용하는 Rate가 다르다고 하는데,
*0.86이 아니라 *0.91 이라고 하더군요. (제 Option 가격을 봐도 그렇네요)
 
2.c. Final Price에는 Shipping & Handling Fee $895 가 고정으로 붙습니다. (as of 2012/09)
이 금액은 미국까지 운송/세관 통과 등등 모든 금액을 포함합니다. 나중에 USA Dealer가
"차왔다. 가져가." 라고 할 때까지의 모든 비용입니다. 결국 지불해야 하는 총 금액은
European Invoice + Dealer Fee + Shipping + (State-tax) 이죠.
 
2.d. 확실하지 않은 정보입니다만, Europe 체제 기간이 90일이 넘는 경우, Massachusetts는
Sales Tax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Bimmerfest에서 글을 몇개 봤습니다.
다른 주는 잘 모르겠습니다.
 
2.e. Out-of-state dealer 한테 ED 를 하신다면 골치아픈 점이 있습니다. 미국까지 차가 도착
하는건 좋은데, 차가 도착하는 장소가 BMW Performance Center 아니면 계약한 Dealer
여야만 합니다. 저는 찾아보니까 가까운 Performance Center가 South Carolina 네요.
(전 Massachusetts 삽니다...) Dealer한테까지 비행기타고 가서 차를 몰고 집까지 오던지
아니면 Dealer가 나한테 Trucking 을 해줘야 되는데 이 비용이 고무줄입니다. 공짜인
사람도 있고, $250인 사람도 있고, $1000 인 사람도 있고...
 
3. 자 이제 Dealer한테 가서 Contract을 맺습니다. 이 때 본인의 Pick-up 날짜 List를 1차로 Submit
합니다. 항공권/숙박 계획도 적당히 맞추어서 Pick-up 날짜를 고르세요. Mileage로 항공권을
예약하실 분들은 이전/이후 Schedule도 봐두시구요, 다만 미리 항공권 Commit을 하지 마세요.
왜냐면 1차 Submit 10일쯤 뒤에 BMW 에서 Pick-up Date를 정해서 Confirmation E-mail을
보내줍니다 (ED Production Number와 함께). 이게 확정되면 지르세요. 전 이 날 계약금으로
$1000 냈습니다. (Credit Card로 냈습니다) 그리구 나서 1주일 뒤에 전체 금액
(including tax + in-state license plate fee) 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Check로 냈습니다.
 
3.a. Vehicle Drop-off date도 미리 Contact 하셔서 날짜를 잡아놓으세요. Location별로
Business Hour가 다릅니다. Munich Airport 지점만 추가로 토요일 오후 2시까지
Drop-off 가 가능하고 다른데는 전부 월-금 (오후4시까지)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리
예약 slot을 채워버리면 여행 계획이 팍 틀어질 수도 있으니 뱅기 시간 맞춰서 미리
예약 하세요.
 
3.b. Pick-up은 당연히 Munich이지만 Drop-off 는 Europe 대륙에 여러군데 있습니다.
독일에도 여러 도시에 여러군데가 있고, 스위스, 이탈리아 등등 있으니 여행 계획을
자유롭게.. (이탈리아는 Shipping 비용에 Extra Charge가 붙습니다)
 
4. ED를 하러 Europe에 가면 BMW가 공짜로 Pick-up date부터 14일 동안 유효한 Insurance를
들어줍니다. 보험이 있어야 운전을 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예전에는 $100 Deductible 이 있는
Insurance였는데 작년인가 올해부터 All Free 로 바꼈습니다. 독일 BMW 직원이 Allianz 에서
제일 비싼 보험이라고 하더군요. (한달에 $175 짜리던가?). 기본 14일은 공짜인데, 그 이상
ED 를 즐기시려면 추가되는 기간만큼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Travel Duration을
미리 BMW 에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이런 저런 것들을 위해 Contract 얼마 후에 여권사본
이랑, Consent Form을 보내줍니다.
 
5. 계약 후 한달쯤 있으면 소포가 옵니다. BMW European Delivery Package Booklet 오오..
뭐 별건 아니고, 안내 책자들이랑 여행 가방에 달 이름표 두개 줍니다 ㅋㅋ













6. Pick-up 2주 전까지는 Payment를 끝내야한다고 합니다. 아마 그쯔음으로 USA Dealer한테
나머지 전부 내시면 됩니다. 제 Dealer는 $3500 까지 Credit Card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000 은 계약서 쓸 때 썼으니 이번에 $2500만 하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Check로 했구요.
 
7. 이제 여행 계획을 잘 세우셔야죠! BMW는 Munich (Munchen) 에 BMW Welt 가 있습니다.
여기서 Delivery도 이루어지고, Factory Tour, Welt Tour, Museum Tour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ED 고객은 공짜)

7.a. 저는 독일-Switzerland-Austria 이렇게 다녔는데, Austria는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이 있어야됩니다. AAA 가셔서 $15 주시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사진 2장 가져가셔야해요 5cm x 5cm (2 inch x 2 inch) 짜리 2장. 
 
7.b. Austria Autobahn을 이용하시려면 사고났을 때를 대비한 삼각표시대, 형광색 조끼가
필수로 있어야 됩니다. 없는데 걸리면 벌금 왕창이긴 한데,  Austria Autobahn을
안탈거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Austria Autobahn을 달릴려면 주유소에서 무슨
딱지를 사서 Windshield에 붙여야한답니다. 전 Austria Autobahn 안타봐서 얼만지
몰라요. Switzerland는 Autobahn이던 아니던 형광조끼가 필수입니다. 아마존에서 싼거
하나 사가세요. (아 그리고 BMW 에서 삼각표시대는 선물로 줍니다. 안사셔도 됩니다)
독일은 이런 제한이 없구요, Low emission vehicle 인증 스티커를 BMW 에서 공짜로
주는데 그걸 Windshield에 붙이면 보통 차는 못가는 Munich 도로를 다닐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 Alps Scenery Drive 하느라 시골만 돌아다녀서 Munich 도로를 샅샅이
돌아다닐 기회가 없어서 이것도 안붙였습니다.
 
7.c. 차 Option에 Navigation을 넣으셨다면 Europe 지도가 먼저 Install 되어있습니다.
나중에 미국으로 보낼 때는 다시 USA 지도로 Install 해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7.d. Alps 근처를 여행하고 싶다면, 혹은 Alps Scenery Route를 타고 싶다면, 겨울은
피하세요. 산길은 10월 부터 눈 때문에 Shut off 시켜버리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8. 이제 비행기를 타고 Munich로 갑니다!
 
9. BMW Welt Check-in / Tour / Premium Lounge 즐기기 / Vehicle Pick-up

9.a. 공항에서 내려서 S-bahn을 타고 U-bahn으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가족 Day Pass가
20 Euro니까 그냥 이거 사시면 됩니다. 독일은 개찰구도 없고 검사도 하지 않습니다.
대신 검표원이 가끔 불심검문하는데 표가 없으면 대박 벌금을 내야하니까 조심하세요.

9.b. BMW Welt (참고로 Welt 의 뜻은 World) 에 가시면 Check-in을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런 후 Premium(!) Lounge에 가셔서 이것저것 Tour 시간 예약도 하고, Vehicle
Pick-up 도 합니다.

Tour등등에 시간이 꽤 걸리니 Pick-up 까지 하루에 몰아치기 하시면
여자친구/와이프/쥬니어들 의 원성이 엄청날 겁니다. 계속 걸어야하니 다리도 아픈데,
Factory Tour중에는 쉴 수도 없습니다 (2시간) ㅋㅋ



제가 추천 드리는 건 하루 전에 BMW Welt Check-in을 하시고 Document 작업 & Tour등을

슬슬 여유있게 전부 하세요. (Pick-up을 다른 날 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아주 일찍 Pick-up을 하시고 (전 9:00AM 에 했습니다) 휭 떠나시면 됩니다.

Factory Tour가 하루에 2번 있고, 자리가 차서 못갈 수도 있고 어쩌고 한다지만, ED 고객은
예약도 필요없이 그냥 막 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미리 11:30AM 예약해뒀는데
Welt 도착 시간이 늦어서 놓쳤어요. 다음이 3:30PM 꺼라는데 이미 Full이라고 1층 Desk 직원이
안된다고 했었는데 Premium Lounge 가니까 "당연히 됩니다 고갱님" 해서 꼈습니다 ㅋㅋ
BMW Welt Tour 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ED 고객들을 위한 Behind-the-scene Tour 입니다. 아주
Select 고객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하다보면 이것저것 안에서 하는 행사들도 보게 됩니다.
무슨 Motorcycle Show 진행중..





Rolls Royce Booth도 있는데, 언제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구경도 합니다.




얘네는 우산이 차안에 들어가요... Ghost는 오너드라이빙용이라 앞문에 있고, Phantom은 사장님 차라서

뒷좌석에 우산이 있답니다. 차 Engine이 살아있으면 우산을 말려주는 Air Duct도 포함돼있다네요.

BMW = Premium Car = Has everything that you've ever dreamed of.

Rolls Royce = Luxury Car = Has even something that you've never dreamed of.



9.c. BMW Welt 에서 Check-in을 하고 나서 Lounge에서 문서작업을 합니다. Insurance, Pick-up
Confirmation 등등 Sign을 하고 나서 관련 Booklet을 만들어서 줍니다. 이거 잃어버리셔도
안되고, 차에 넣어두고 다니셔도 안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래요. 아니면 보험 약관에
위배됩니다. 아 그리구, 문서작업을 하다보면 ED 고객 본인에게(만) Key-ring 교환권을 줍니다.
공짜구요, 1층 BMW Shop 가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Craftmanship이 괜찮은 BMW Logo
박힌 Metal Keyring 입니다. 뒤에 이름도 새겨줍니다. 이 Keyring은 판매를 하지 않더라구요.
일반인에게 파는 Keyring은 약간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교환권 말고, Lounge에서
10 Euro가 충전된 Card도 주는데, 이 역시 1층 BMW Shop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전 BMW
Metal Keyring (다른 모양이라는 그것.. 9 Euro였던가..) 하나 더 사서 높으신분께 헌납합니다.
딱히 그거 말고는 고 가격대에 괜찮은게 없어요.

9.d. BMW Welt 안에 Restaurant도 있습니다만,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거기를 이용할 수
있는 Restaurant Voucher도 줬다고 하는데, BMW Welt 가보니까 Premium Lounge가 너무
잘돼있어서 딴데 움직이기도 싫더라구요. Lounge는 Check-in 고객만 쓸 수 있는 곳인데,
뒷편에 Buffet가 차려져 있습니다. 온갖 Juice, 탄산음료, 맥주가 병채로 시원하게 진열이
되어있고, Pasta, Salad, Pretzel, Boiled Wurst, 과일, Yogurt, 후식 등등 엄청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공짜고 먹고 아무데나 버려놓으면 직원들이 와서 치워줍니다 (오오)
게다가 심지어 아침/점심/저녁 메뉴가 조금씩 바껴요 ㅋㅋ 저는 Tour하면서 이것저것
배부르게 점심 & 저녁을 먹고 Hotel에 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차 Pick-up하러 와서 아침 또
먹고 갔습니다. 근데 독일 내내 먹었던 쏘세지 중에 Welt 에서 먹은게 제일 맛있었어요..
음식 Quality가 쩝니다 쩔어. 여기 Premium Lounge는 분위기도 그렇고, 정말 제대로
Premium 대접받는 느낌이에요. 아래 사진 오른쪽에 사람들 죽 서있는 곳에 Buffet가
차려져 있습니다.








9.e. 사실 이 멋진 Premium Lounge를 몇명 되지 않는 ED 고객을 위해서 지은건 아니랍니다.
거기서 죽치다 보면 알게되실 텐데, LCD Monitor에 현재 Delivery Pick-up 하는 사람들
명단이 죽 보여요. 보면 독일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직접 사양을 만들어서
주문을 넣고 BMW Welt Delivery하는 걸 거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Dealership에
가서 적당히 내가 원하는 사양을 갖춘 Premade 자동차를 산다는 개념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Tour해주는 Guide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주 신나게 일반적인 미국 고객을 깝니다 ㅋㅋㅋ
결국 Vehicle Delivery를 하는 건 ED 가 아니라도 하고 있는 거니까 ED 고객은 그냥
얹혀서 같이 하는 거죠. 땡큐.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BMW Welt 앞에 있는 BMW Headquarter
랑 BMW Museum.


9.f. 실제로 Car Delivery를 받는 곳입니다. Stairways to Heaven 이라는데, 사실 내려가는거죠...



원판이 회전하면서 꼭 Motor Show 자동차처럼 내 차가 나를 기다립니다 ㅋㅋ

1:1로 Agent가 붙어서 차 기능에 대한 Presentation을 손수 해준 다음에 여기서 시동을 걸고

본인이 직접 몰고 위에 보이는 Track을 따라서 BMW Welt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Victory

Lap이라고 부른답니다 ㅋㅋㅋ 저 Track 끝에 거대한 자동문이 있습니다. 나가면 이제 Munich!


10. 원하는 대로 여행을 할 차롑니다. 근데 여러분은 꼭 도로규칙을 찾아보고 가세요. 저는 도로
Sign/Rule을 공부 한개도 안하고 갔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언제 좌회전이 되는지, 도로 속도제한
해제 Sign이 뭔지, 등등... 또, 속도위반 카메라도 있다고 하니까 경찰 안만났다고 좋아하지 마시고,
왠만하면 어디서나 정속주행 하시구요. 아래는 제가 다녀온 길입니다. 독일 아우토반도 120km
130km 같이 속도 제한이 많습니다. 무제한인 구간은 중간중간에 있긴 한데, 아무래도 Traffic이
많다보니 180km 넘기기도 힘들더라구요. 여튼 속도제한해제 Sign은 꼭 알고가시길! ㅋㅋ



10.a. 스위스 28번 국도 (위 그림에서 G-->H 방향) 진짜 초강추합니다. 정말 입이 벌어지다가 떨어질
정도의 풍광이 10초마다 나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Prutz 에서 스위스 Davos 까지 국도 only로
찍고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워낙 Scenery Driving Route로 유명한가 봅니다. 달리다보면 온갖
Motorcyclists 떼와, Ferrari 떼와, Porsche 떼, Lamborghini 떼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Driving
Skill도 전부 출중합니다. 절대 Brake 걸지 않고 모든 꽈배기 코너에서도 광속으로 멀어집니다.
정말 궁금해서 한번 자세히 봤는데 10에 9는 전부 할아버집니다. 그 옆에 할머니는 하품하고
있거나 졸고 있고... 그리고 첨언인데... Alps Drive Route들은 날씨가 맑아야 됩니다.
흐릴 때는 영 재미 없습니다... 차라리 그런 날에는 박물관이나 예쁜 마을에서 노세요..

10.b. 참고로 Liechtenstein은 Tourist Plate로 지나갈 수 없습니다. 여기는 기차타고 가시던지
아니면 여행지에서 빼세요.

11. 이제 Drop-off 를 해야됩니다. 예약해놓았던 Location에 예약 시간에 맞추어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여권과 Welt Premium Lounge에서 줬던 Insurance Booklet을 달라고 합니다. 저는 Munich Airport에
있는 LogInOut 이라는 곳에 Drop-off 했는데, 여기 여직원 주차 실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비단
사진에 보이는 두 차량만 그런게 아니고 옆에 한 8대쯤 나란히 대져있는데 서로간의 간격이 다
저렇습니다. 손가락 두개가 안들어가요... 간도 큽니다. 모든 차들이 ED 를 막 마친 BMW, Benz 들인데...
저러다 긁으면???? 제 차도 저렇게 대는데 정말 쿵닥쿵닥 합니다 ㅋㅋㅋ





[3] 후기 사진

여행 초반에 날씨가 계속 궂어서 독일쪽 Alps를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Berchtesgaden에 있는 Eagle's Nest

를 근 30 Euro나 내고 갔는데 한치 앞이 안보이질 않나, Garmisch-Partenkirchen에 있는 Zugspitze도 역시

날마다 구름에 싸아아악 가려있질 않나. 덕분에 높으신 분이 심기가 불편하셔서.... ㅋㅋㅋ 그래도 이 후에는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몇개 잘 나온 사진들만 올려봅니다.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Berchtesgaden - Konigsee> 



<Germany - Reit im Winkl - Weitsee> 




<Germany - Bayrischzell>



<Germany - Garmisch Partenkirchen - Partnach Gorge>



<Austria - Lermoos> 이때부터 날이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이후부터는 진짜, 가다가 10분만에 서서 경치보고

또 서서 경치보고.... 제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 적이 없음..



<Austria - Lermoos> 



<Austria - Lermoos> 어딜가나 게스트하우스들은 이런 꽃으로 단장을 해놔서 묵을 곳 찾기가 쉬워요

(물론 여기 묵은건 아니고... 목말라서 음료수 한잔 하러 들린 곳)


<Austria - Blindsee> 뭐 보러간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 길에 이런게 널려있음...



<Switzerland - 국도28번> 아 이거 진짜 인간이라는게 초라할 정도로 장엄한 스케일인데...

사진은 정말 원근감이 0 군요.



<Switzerland - 국도28번> 도로랑 산이랑 이어져 있어요. Hiking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냥 뒷산 같아 보이지만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Switzerland - 국도28번> 



<Switzerland - Vals - Hotel Therme Vals> 높으신 분이 예전에 건축 전공이었는데, Peter Zumthor 라는 거장이 지은 곳이라고

꼭 가야하는 곳이라고 해서 이 여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멋있더라구요. 안도 바깥도.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 몰래 뒷 산에 올라가서 찍었어요.

온천 건물은 참 좋은데, 호텔 자체는 오래되고 시설이 좀 구립니다...




<Switzerland - Vals - Hotel Therme Vals>  by Peter Zumthor



<Switzerland - Vals - Hotel Therme Vals>  위 사진 보면 가운데에 크게 테라스처럼 공간이 뚫려있는데, 저 사이로 아래와 비슷한 Scene이 보입니다.

사방 천지로 알프스의 기운을 받으며 목욕재개


<Switzerland - Vals> 



<Austria - Bregenz - Kunsthaus> (by Peter Zumthor) 삘받아서 Peter Zumthor 하나 더보자 해서 여기로...

마침 여기서 Peter Zumthor의 Model 전시회를 하더라구요 꽤 재밌었음



<Austria - Bregenz - Kunsthaus> 


<Germany - Munich - Hotel Kempinski Airport> 예약이 잘못돼서 따졌더니 Suite로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좋더군요.. 시설도 좋고 안에 Spa도 있고...


<Germany - Hohenschwangau - Schloss Neuschwanstein>

독일 갔는데 노이슈반슈타인 안보면 서운하죠? 그래서 갔는데 거의 온 벽면이 수리 중...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못난이 수리용 구조물이 더덕더덕 붙어있습니다. 여튼 그래도 좋은 Spot에서 차 기념사진!


[3] ED Program의 장점

1. 제가 얼마나 싸게 샀는지 한번 계산을 해볼게요. 제 차는 BMW 2013 328i Base + Navigation Set입니다.
Dealer Fee 이런건 양쪽 모두 제외하고 차 가격과 Massachusetts에서의 Sales Tax (6.25%) 만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MSRP 주고 샀을 경우 = USA MSRP = (36500+2150)*1.0625 = 41070 ($5 round up)
ED로 살 경우 = ED Price = (31275+1955+895)*1.0625 = 36260 ($5 round up)
$41070 - $36260 = $4810 이네요.
MSRP 대로 다 주고 사진 않겠지만 그래도 근 $5000 을 Virtually 아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2. 제껀 깡통차에 Navigation만 단 건데 (심지어 궁뎅이 히터도 없습니다. 제가 땀이 많아서...)
이런 Option은 Dealershop 가도 절대 찾을 수가 없을거예요. 대부분 Navigation이 달린 차는
거의 풀옵일테니 가격이 제 예산을 훌쩍 넘어버리겠죠. ED의 장점은 바로 내가 원하는 Option만!
넣는다는 거예요. 자기가 원하지 않는 Option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Dealer의 Inventory에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overprice 된 부분을 전부 없앨 수 있습니다.

3. Europe이 기차, 버스가 아무리 잘돼있다 한들 자기 차를 따라올 수는 없죠. 정말 산자락 구석 끝까지
도로만 뚫려있으면 가볼 수 있습니다. 예상 외의 장소에서 감동이 벅차오르는 장엄함을 한번 느껴보십쇼.
기름값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아.. 기름값은 미국 2배쯤.. 현재 ~1.7 Euro/liter)

4. 속도제한 해제 Sign이 보이자마자 모든 차들이 부아아아아앙 가버리는 무제한 Autobahn은 미국에 없...

5. 산골짜기 동네로만 다니긴 했으나, 정말 여행 내내 만난 동양인이 한손으로 꼽습니다. 약간은 신기한 체험 ㅋㅋㅋ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킨다는게 그들에게 정상적인 삶이라는거?? 이것도 신기 


[4] Sidenotes

1. Lufthansa는 음식이 진짜 맛없었어요...
2. 뮌헨 공항 검색대에서 동양인이라고 차별 추가 검사(?) 하는 것 같은 느낌
3. Weissbier 사랑에 빠짐
4. 독일 쏘세지랑 Pork Knuckle 참 맛있었던거 같음..
5. Wifi 공짜로 되는 곳이 정말 잘 없어요. 다 철통같이 걸어잠궈서...
6. 모든 사진은 5d Mark II + 16-35L II 입니다.

81 댓글

아우토반

2012-09-14 04:34:54

선리플 후감상 하겠습니다.

글의 어마어마한(?) 양과 노력에 먼저 찬사를~~~~(그리고 어쨌든 제 닉이 나와서 더 반갑네요...ㅋㅋ)

wonpal

2012-09-14 04:39:40

제가 감상하는 동안 아우토반님께 일빠를 .....ㅠㅠ

wonpal

2012-09-14 04:39:07

잘 하셨네요...

저도

맥주랑 소세지 먹고싶어서....

한건 더 할 예정인데.

apollo

2012-09-14 04:46:17

European Delivery Package Booklet 받으실때 원글(높달)님은 이미 맥주는 책상옆에 ...... 소세지만 독일에서...

높달

2012-09-14 04:48:32

아 예리하시군요 ㅋㅋㅋㅋ 저런게 찍혔을줄이야 나름 맛있다고 생각하는 맥주병 수집중이었어요

wonpal

2012-09-14 04:52:23

MSRP : INVOICE 가격분석은 참 좋군요.

이게 BMW ED 전체에 일반화 시켜도 좋을까요?

높달

2012-09-14 04:57:33

네.. Bimmerfest 가서 찾아봐도 저런식으로 다들 계산하더라구요. 물론 몇십$ 쯤은 오차가 나기는 하는데 그거야 뭐 무시할만하니까요..

wonpal

2012-09-14 05:04:03

요즘 잘 안들어가 봐서.... 이제 슬슬 또 들어가야 할때가 되었는데.... 감사해요.

 

그런데 Bimmerfest 에 48시간(?) 내에 사진 올리셨나요? ㅎㅎ

 

높달

2012-09-14 05:06:11

아뇨 ㅋㅋㅋㅋ 거긴 영 제가 발붙일 곳이 아닌거 같아서....

혹시 저녁에나 올려봐야겠네요

2n2y

2012-09-14 04:41:30

저만 사진이 안 보이는건가요? ㅠㅠ

apollo

2012-09-14 04:48:02

속도의 문제입니다.  저도 용량이 크면,  회사에선 잘 안보여요

높달

2012-09-16 08:50:53

아 여기 게시판에서 Dropbox 강좌보고 한건데 잘 안보이시나요? ㅠㅠ 딴데서는 잘 보이는거 보니, 집에가서 보시면 잘 보일거 같아요 ㅋㅋ

아우토반

2012-09-14 04:45:37

주차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ㅋㅋ

정말 놀랠 노자네요...

 

생애 첫차를 독일 프리미엄급으로 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높달

2012-09-16 08:49:52

감사합니다 ㅋㅋ 어제 안그래도 배가 어디쯤 왔나 궁금해서 메일을 보내봤어요.

그러면서 그 직원한테 칭찬과 동시에 비결을 물었더니...


"Well women are always precise . In big and small things. ;-) We do not have space here so we have to learn how do get one more car in the slot……desperate….."

심심

2012-09-14 04:47:19

아침부터 이런 염장.....을.......ㅋ..새차 축하드립니다.

높달

2012-09-16 08:51:28

감사합니다 ㅋㅋ 언제까지나 새차였으면 좋겠지만... 곧 지나버리겠죠? ㅠ

스크래치

2012-09-14 04:48:05

멋집니다. 사진은 덤.

높달

2012-09-16 08:52:05

감사합니다 기스님. 아직도 정리할 사진은 엄청나게 많은데... 언제 할지 모르겠어요. 여행가면 항상 좋은데, 기록에 남기는게 젤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apollo

2012-09-14 04:48:58

축하드리고 차턱 쏘세요...

높달

2012-09-16 08:52:37

감사합니다. 차턱은 차가 진짜로 cambridge에 도착하면.... ㅋㅋㅋ

MultiGrain

2012-09-14 04:56:09

마모가 점점 더 진화하고 마적단의 꿈을 키우고, 행복을 누리게 되어 기분 좋습니다.

------------------

원팔님 덕분에 행복해지는 마적단 많아지겠습니다.

스크래치

2012-09-14 04:57:38

ㅎㅎㅎ 그런데 은행잔고가 너무해...

wonpal

2012-09-14 04:59:44

ㅎㅎ

제가 일조를 했나요? ED도 횟수가 늘어나면서 정보의 질도 높아지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전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패스도 샀고 Welt 에서 주는 크레딧으로 야광조끼도 샀습니다. 야광조끼가 가장 싸더라는.....

높달

2012-09-14 05:04:14

저는 자전거탈때 쓰는 야광조끼를 가져갔어요 이것마저도 어디선가 경품으로 받은거......

높달

2012-09-16 08:54:06

많은 분이 마적단 실리를 많이 취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뭔가 system을 잘 이용해먹는거 같은 느낌은 언제나 좋잖아요?


more the info, the merrier :)

더블샷

2012-09-14 04:58:24

당분간(꽤 오랫동안ㅜㅠ) 차 살 일도 없는데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네요. 

좋은 차 사신 거+즐거운 여행 하신 거 축하드려요! :)

높달

2012-09-16 08:54:55

감사드려요.

그리고 ㅋㅋ 콩닥콩닥 이해합니다. 저도 한참 그랬어요... 올해 초에..

아우토반

2012-09-14 05:02:35

그나저나 높달님은 이글을 첨으로 올리셨네요. ㅋㅋ

간첩에서 자수하신것도 축하드리면서.. ---> 유자이모뉨~~~손님 받으세염...

스크래치

2012-09-14 05:03:58

이모님 바빠요 지금. 짐 싸셔야 해요.

초장

2012-09-14 05:22:19

수위실 책상 빼나요? ㅎㅎㅎ

스크래치

2012-09-14 05:31:12

제가 그럴 권한은 없구요 ㅎㅎ. 중, 장기 자리를 비울 예정이시라...

기다림

2012-09-14 05:49:39

유자이모님 책상은 커서 빼기도 힘들어요.
잘 다녀오시면 잘 있을거에요.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오세요.

유자

2012-09-14 10:05:22

ㅋㅋㅋ

여기 있는 제 친구들, 너 아직도 안 갔어?

뉴질랜드 있는 언니 친구들, 네 동생 아직도 안 왔어?

한국 부모님, 너희 언제 온다구?

한국 제 친구들, 아직도 안 왔어?


네, 저 아직도 안 갔어요 ^^;; 

기스님 말씀대로 이제 가방 챙기고 있습니다 ^^

BBS

2012-09-14 05:56:51

우리 누님 책상 빼시는분......

유자

2012-09-14 10:01:39

동생님 최고!!! ^^

BBS

2012-09-14 10:06:03

^^

땡쿠~누님~~


사실 저도 원팔횽님 ED 글 읽고 꼭 해보고 싶었는데요...

이번엔  사정이 여의치 않음으로 그냥 동네 딜러에서 주문했습니다....다음엔 꼭 가보겟죠..?...ㅎㅎ..


근데 한국은 온제 가세요?....

유자

2012-09-14 10:12:18

원팔님 글도 그렇고 높달님 글도 그렇고 아주 사람을 혹! 하게 만드네요 ^^

다음에 기회가 있으시겠죠 ^^


한국엔 추석전에 가요. 

20년만에 처음 여름이 아닌 계절에, 명절도 맞추어서 가 봅니다 ^^

MultiGrain

2012-09-14 10:15:06

밥 안해도 되니 좋으시겠네요.  밥 하라고 여행 중 다시 불려오시는 일 없으시길 ㅎㅎ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긁으세요.

유자

2012-09-14 10:16:12

ㅋㅋ 젤 좋죠 ㅎㅎ

BBS

2012-09-14 10:19:11

누님 혹시 누가 밥 사준다고 하면은 조선호텔 아리아 부페 에서 사달라고 하세요..ㅎㅎ..


육회 예술이고요, 음식들이 깔끔합니다. 조선계열 부페가 갠적으로 젤 좋다는~~~~~

유자

2012-09-14 10:24:32

ㅋㅋ 좋은 정보에요. 


근데 제가 사 드려야 할 듯 ^^;;

괜히 알았네요 -_-;; ㅋㅋ

iimii

2012-09-14 10:18:19

17세 소녀 유자이모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추석엔 인사드리고 용돈 많이 받으세요 : )  (세뱃돈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하는지 ㅠ) 

유자

2012-09-14 10:25:42

우리 나이가 이제 받을 때가 아니라 드려야 할 때라는 거.... ^^;;


이미님은 아직 받으실 때에요 ㅋㅋ

유자

2012-09-14 10:02:45

알고보니 초장님께서 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시는가 봅니다...


힝! 어림없음 !! ( 제 동생님 보셨죠? ㅋㅋ)

초장

2012-09-14 11:42:21

그럴리가요...  저는 제 그릇을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남매의 정이 끈끈하십니다요...  ㅎㅎㅎ

여행 가시는 것 부러워서 한 말씀 드린거죠...

특히나 저를 많이 아껴 주시는 (저만의 생각인지도...) 처형이 뉴질랜드 계시거든요... 

저도 짐 싸고 싶네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세요...


유자

2012-09-14 12:55:13

초장님도 뉴질랜드 가셔야겠네요 ^^


유자

2012-09-14 10:00:50

아니, 요새는 신입분들이 왜 이러시는건데요....

이건 뭐 새내기 신입생이 아니라 인사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미 고수... ^^


반갑습니다, 높달님. 높이 달리자? 달리세? 일까요? ^^

첫 신입인사 글이 아주 어마어마하네요 ^^

무엇보다 드림 카를 들이셨다는 것에 많이 많이 축하 드리고요

또 여기서 얻은 정보로 ED 을 멋지게 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근데 전 아직도 ED 를 보면 젤 먼저 Early Decision 이 생각납니다 ㅋㅋ )


아우토반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

높달

2012-09-16 08:58:50

감사합니다 ㅋㅋ


근데 고수가 아니라 제 돈을 많이 쓴 여행이라 마적단이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원래는 마일리지 쓰고 BA로 Air Lingus 타고 Dublin 가서 Easyjet 이런거 타고 뮌헨까지 갈려고 했는데 (마적단의 way)

하루쯤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자리가 동나서.... 결국 돈주고 샀습니다. 배아파라...


아 그리고 높이뜬달 뭐 이런 의미의 높달예요 ㅋㅋㅋ

기다림

2012-09-14 05:04:10

정말 대단하세요.

강추네요.

언젠가는 저도 ED로 한번 독일 가고 싶어요.

쏘세지 먹고 자동차 뽑고 여행가고... 1석 3조네요.

높달

2012-09-16 09:00:13

감사합니다 쏘세지 진짜 맛있습니다... 꼭 가시기를 ㅋㅋㅋ Mercedes로 뽑으시고 다른 ED 후기를 부탁드려요 ㅋㅋㅋ

DaC

2012-09-14 05:09:47

우와 완전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그 직원의 주차실력도 엄청나고요. bregenz의 미술관 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건물도 그렇고 그때 전시도 그렇고. 저도 ED를 꿈꾸게 되네요!

높달

2012-09-16 09:01:21

Bregenz가 인형극? 이 유명하더군요. 시기가 맞지 않아서 보지는 못했지만.. 여튼 감사드리고, ED 꼭 하세요 ㅋㅋ

dogdealer

2012-09-14 05:40:37

신종 염장이군요.. 진심 부럽습니다.. (사진 색감이 반갑길레 봤더니 역시나 오두막 ㅎㅎ)


저도 언젠간 제 포르쉐를 위해 ed 하러 가야겠습니다 ㅜㅜ;;

높달

2012-09-16 09:04:07

오두막 동지이신가 봅니다 ㅋㅋ 반가워요. 저번에 유튜브인지 비메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ED 해서 막 받은 차 지붕에 오두막을 마운트 하고 동영상? (아니면 time lapse 같이 연속 사진) 뭐 그런 걸로 자기 전체 여행을 찍은게 있는데 참 부러웠어요. 거기다가 원팔님 ED 글 보고 저도 해버렸습니다 ㅋㅋ

포르쉐로 고고!

현빈아빠(davidlim)

2012-09-14 07:15:01

후기 정말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구입하신거겠죠?

만약 리스한다면 어떤점이 다를지 조금 궁금하네요...만약 미국내에서 리스할경우, 간혼 프로모션이나, 딜러자체에서 할인을 해서 리스가격이 측정되는데, 

ed는 msrp가격에서 리스가격을 측정하는건가요?

리스도 해보신분 있으면 듣고싶네요....2014년 4월에 지금 리스 끝나는데....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ㅋㅋ

높달

2012-09-16 09:05:37

예 전 구입했습니다. 리스는 제가 완전 문외한이라 ... 죄송합니다 ㅋㅋ 무슨 value? rate? 그런거 열심히 얘기하던 글타래가 Bimmerfest 어딘가에 있었는데... 

iimii

2012-09-14 09:51:30

자세한 소개, 후기 고맙습니다.  차가 너무 이쁘네요 : )  (사실 흰색은 처음 봤는데 이뻐요!)  10년 동안의 드림카를 사신거 축하합니다!  

높달

2012-09-16 09:06:41

감사합니다 ㅋㅋ 진짜 드림카는 하얀색 컨버터블 in California 였는데... 뭐 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저번 3-series 보다 차가 더 넓어지고 길어지고 낮아지고 해서 더 맘에 들더라구요!

쟈니

2012-09-14 10:52:54

축하드려요. 스위스 산길은 예전에 스위스에 있을 때 기차타고 보드타러 다니면서 볼때마다 참 기분좋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어려서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놀 생각도 못했는데...ㅡ.ㅡ

전 볼보 ED로 사려고 계획만 하고 있구요, 지난달에 확인했을때 까지 볼보는 항공권 2매에 호텔 1박 준다고 합니다. 첫째 딸아이랑 둘이 가거나, 애들 띠어놓고 높으신 분과 갈 꿈만 꾸고 있네요 ㅎㅎ

높달

2012-09-16 09:08:24

아 볼보는 참 후(?)하군요. 거의 그것만해도 3천불에 육박하는 가치가 있겠네요! 꼭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딸과 하는 여행도 재밌겠어요.

Heesohn

2012-09-14 10:53:45

스크랩 했다가 나중에 봐야겠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높달

2012-09-16 09:09:22

감사합니다. ㅋㅋ 나중에 보실 때 그림파일이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 드랍박스가 그대로 유지되겠죠? ㅋㅋ

duruduru

2012-09-14 14:40:40

"유러피언 딜리버리"의 동의어가 "유럽가서 어리버리"라고 마모수능 시험에 비슷하게 났었는데, 전혀 글자대로 하지 못하셨군요. 단한번에 완전 통달하시고, 여러 사람 단체로 배앓이를 시키시네요. 꿈을 이루신 거 축하 축하!!!!!!

높달

2012-09-16 09:10:51

감사합니다 두루님 ㅋㅋ 저도 가서 많이 어리버리 했습니다. navigation이 있어도, 아우 막 junction bypass 해버리질 않나, 잘 가고있는데 갑자기 길 공사중이라고 시골길로 우회해야하질 않나... 지금 생각하면 약간 모험심이 강했었네요..

RSM

2012-09-14 22:45:30

요즘 숨은 고수가 하나둘씩 등장하는군요...

duruduru

2012-09-15 02:03:10

역시 이렇게 게시판에 온갖 멍석을 깔아놓고 볼 일이네요.

BBS

2012-09-15 02:35:52

멍석 깔아놓으니 두루두루 나오시네요. ㅎㅎ

duruduru

2012-09-15 03:44:25

전 원래부터 나와 있었잖아요. 멍석 깔러요.

높달

2012-09-16 09:11:22

멍석 퀄리티가 좋아서 나와 춤추기가 좋습니다 ㅋㅋ

토토미

2012-09-15 03:52:00

상세하고 멋진 후기 잘봤어여~ 정말 부럽네요. 저두 꼭 따라해보고싶네요... 차를 갖는것도 여행을 하는것도...

높달

2012-09-16 09:12:04

감사합니다. 토토미님도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ㅋㅋ 유럽 여행하는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도시도 좋고, 시골풍경도 좋고.

offtheglass

2012-09-15 07:11:13

마침 차도 바꿀때가 됐고, 2005년에 자동차 여행을 너무 재미있게해서 이 글을 읽을까 너무 망설였거든요. 부러우면 지니까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봐버렸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아, 진짜 ED하고 싶네요.

높달

2012-09-16 09:14:56

차 바꾸실 때가 됐다면 꼭 하세요 ㅋㅋ 기다리는 시간만 빼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잖아요? 거의 공짜로 여행도 하는 셈이고...

공장견학할때는 정말 제 3-series가 조립되는 거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실제 Line에서요. 강추 ㅋㅋ

라뷰

2012-09-16 06:46:14

와 그저 대단하시단 말 밖에... 자세한 후기 넘 감사드려요~ 저도 언젠가 시도해 볼 날이 있을까요 

높달

2012-09-16 09:16:38

감사하니다. 당연히! 있으시겠죠 ㅋㅋ


해야되는게 너무 많아보여서 (혹은 남들이 모르거나 안하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귀찮/두렵 다고 느껴지지만, 막상 할건 없어요. 휴가 계획 세우면서 끼워넣기? 로...

snim

2012-09-16 10:36:35

아 대단하고 부럽네요 ㅎ

저도 취직해서 돈모아서 꼭 ED 해야겠어요 ;;;

newyork99

2012-09-16 21:24:27

차를 멋지게 뽑아오신 것도 대단하시지만 사진실력도 대단하시네요~사진이 아주 예술이예요..

읽어내려 오면서 사진기가 뭘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딱~꼬집어서 대답해주시는 센쓰!

앞으로 자주 안구정화 시켜주세요~~

절교예찬

2012-09-16 21:54:09

올해 칠순이신 중졸학력의 저희 어머님도 이해하실 수 있을만큼 쉽게, 그러면서도 짜임새 있게 써주셨네요. 

특별한 재주시네요.

하시는 일이 뭔지 궁금할 정도로.

제가 사장이라면 당장에 뽑아서 중책을 맡기고 싶습니다.


duruduru

2012-09-16 21:56:24

ㅋㅋㅋ 택시회사 하시나 봐요?

nysky

2013-02-22 13:24:48

최곱니다.

 

이 게시글은 저를 위한 게시글입니다. ^^

저도... 고고 !!!

monk

2013-02-23 11:15:09

와아--멋지네요. 전 ED는 왕 고급 스포츠 차량 같은 차 구입시에만 해당하는 건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희망이 생기네요. 좋은 정보, 멋진 사진 감사드려요.

근데 영어도 짧고, 유럽서 운전하기도 겁나서 솔직히 저 같은 사람은 하긴 쉽지 않겠네요. 물론 통장 밸런스도...^_^

덕분에 대리만족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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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얼라이언스로 유럽스탑오버+한국갈때 좋은 항공사들 (180도 풀 플랫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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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theglass 2013-10-08 2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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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회사들도 슬슬 대안을 찾고 있나 봅니다.

| 잡담 32
배우다 2013-03-29 3881
  114437

마일 전환 차트 (06.03.20): scratch님 + 후지어님 감사드려요

| 필독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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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12-02-09 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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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west Airlines (싸웨) 길라잡이

| 정보-항공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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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루 2014-02-27 2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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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장정

| 후기-발권-예약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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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13-11-06 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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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 2 (암흑편)

| 필독 75
요정애인 2013-07-27 2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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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G BRG 하는법 외 팁 조금...

| 정보-호텔 57
기돌 2013-05-15 1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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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작년 딜: AMEX Plat MR 100K offer-Spending $3000 in 3 months

| 정보-카드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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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방 2013-01-07 1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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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갑자기 엑스맨 된 거죠?

| 잡담 91
사리 2012-05-24 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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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 카드 신청시 고려하실부분과 첨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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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G 2012-01-24 6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