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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인스펙션 했습니다. 아시는분 도움이 필요합니다.

러버, 2017-08-11 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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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집 인스펙션을 받았는데...2년정도된 타운하우스입니다. 처음으로 사는집이라 모르는것도 많고 걱정도 많습니다. 아시는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단 두개의 큰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차고가 달린 집인데 차고 벽에 보시다 시피 돌들이 붙어져있는데 no drip cap flashing, no casting beads, lack of clearances등등 이라 고 하면서 방수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에 deck 이 있는데 deck 을 예전에 만들면서도 flashing 을 빼먹고 만들었다고 추후 deck 을 벽에 결합해놓은 부분에 물이 셀가능성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인스펙션 리포트를 첨부하였습니다. 일단 seller 에게 이야기를 해놓았습니다. 제가보기엔 큰하자인듯한데...앞으로 이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There is evesence of water entry in the basement.... 라고 되어있는데..이집은 포기하는게 좋겠지요?? 그동안 드린시간과 돈이 아깝긴합니다만... 처음 미국에서 집을 사려고 준비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분명 100프로 하자 없는집은 없을꺼라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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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얼마예요

2017-08-11 19:36:45

모기지 회사가 뭐라고 하지만 않으면, 큰하자는 아닌듯하고, 그냥 지을때 빌더가 대충대충 지은것 같아서 기분 나쁜 정도네요. 집이 마음에 들면 이 기회에 리페어 크레딧으로 듬뿍 요청하시고, 집이 마음에 안들면 취소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겠지요.

지구별하숙생

2017-08-11 22:29:04

저 역시 처음으로 타운홈 구입하려고 commitment letter를 기다리는 중이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고민이 이해가 갑니다.

근데 타운홈이면 외벽에 대해서는 매니지먼트에서 관리해주는거 아닌가요?


인스펙션에서 발견된 문제들은 얼마예요님 말씀대로 구입하실 의향이 있다면 Seller에게 크레딧을 요청하셔서 고치고 들어가시는게 좋죠. 

게다가 2년 정도 되었다면 새집이나 다름없는데 저런 상태라면 부실하게 시공된 부분이 많을것 같네요. 

처음이라 중대한 결함인지 수리나 크레딧을 요청할 부분인지 스스로 판단이 안서면 담당리얼터를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사소한 결함들이 있었고 제 스스로 판단이 잘 안섰지만 리얼터가 충분히 커버가 될 금액으로 Seller가 크레딧을 주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집구입으로 질문을 여러번 하신걸 봤는데 잘 진행되서 좋은 집에서 지내시길 바래요. 

오하이오

2017-08-12 00:33:09

인스펙션까지 했으면 구매직전 같은데 고민이 좀 많으시겠네요. 일단은 집 값을 따져보실 문제 같은데요. 주변 보다 조금이라도 싸다면 이런 문제도 다 반영해서 내 놓은 것이 아닌가 싶고요. 설령 그렇지 않다면 윗분 말씀대로 뵤수를 해달라고 하거나 수리 비용을 보전받는 정도로 타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하자에 대해서 그런 요구를 할 수 있는 것 아닌 것 같아요. 제 경우 리얼터가 리포트를 보고 이거이거 요구하자고 하더군요. 참고로 제 경우는 리얼터가 오래된 집이니 라돈 검출 여부를 추가(비용을 주고)로 검사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검출이 됐고, 약 2천불 정도 드는 환기 장치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판매자가 내 주더군요. 그외 통상적인 인스펙션에서 수많은 하자가 나왔지만 리얼터가 빗물 홈통 정도 지적해서 수리 받고 말았습니다.


집이 좀 하자가 있다고 들으면 정이 좀 떨어지기도 하실텐데 그래도 여전히 가격면에서나 집의 위치 구조 등이 마음에 든다면 일단은 리얼터와 상의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사진에 노출된 문제만 봐서는 큰 하자-구조적인 결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리얼터의 판단이 서면 하자에 대한 보수 비용으로 재 흥정을 해 볼만 합니다. 흥정(혹은 수리 요구)할 만한  아니면 보수 비용(집 값 대비 따져봐서)을 스스로 책임질 각오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요. 


끝으로 어른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집도 인연이라고. 몇번 집을 사보니 그런것 같아요. 아마도 이후 문제가 잘 풀리면 인연인 거겠지요. 시간에 돈들이고 무엇보다 애정도 조금 담겼을 것 같은데요. 지금 상태에서 확 차버릴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조금 더 이어가 보시고 판단해보시는게 어떨지요.

티끌모으자

2017-08-12 07:30:55

저도 최근에 인스펙션을 했는데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셨나 봅니다.  전 1주전에 했구여 수요일에 리포트를 받았는데요. 리얼터와 상의후 마이너 문제를 제가 고치기로 했구요 비용이 좀 들것이나 이건 도저히 넘어갈수 없는 문제들은 변호사통해 고쳐달라고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변호산 참 쿨하십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은 인스펙션 리포트를 다 고쳐달라고 요구하셨고 셀러에게서 2개 제외한 자질구레한 것 까지 다 고쳐 준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하난 디자이너가 한 집이라 콘센트  없는건 바이어가 해결해라 ( 콘센트가 없는 할프 베쓰를 콘센트 만들어달라 하셨네요) 에어컨 필터 클린해달라 ( 이걸 요구한 변호사님 짱~)  

결론은 리얼터와 상의하시되 변호사와도 상의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도저히 넘어갈수 없다면 당당히 요구하세요 그럼 그쪽에서 셀러랑 상의 후 답변이 나옵니다;ㅣ 고쳐 준다던가 메니지먼트에 요구한다던가 아님 크레딧으로 준다던가 .. 저희 쪽은 거의다 고쳐주는 걸로 셀러가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가족중 누군가가 그쪽으로 일하시는 듯 했습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캐쉬바이어 제끼고 제가 당첨되어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집이 제 집이 되려고 했는지 변호사 쿨하고 셀러도 자기나라로 돌아가야 된다며 가급적 좋은 사람에게 ( 제가 착하게 생겼나 봅니다. ) 팔고 싶다고 했구요 클로징이 10월 입니다. 다덜 왜 이리 늦게 잡았냐길래 내 렌트 계약이 그 때 끝나서 ( 이중으로 돈내기 싫은거죠 ) 했더니 오케되었습니다. 

또한 인스펙션 아저씨 짱인 분이 오셨어요 . 얼마나 꼼꼼한지 열감지기 기계까지 가져와서 히팅 에어컨 온도 측정까지 하고 나중엔 세탁기 버턴이 안에 들어간것 까지 야기하시더군. 셀러 입장에선 아주 싫은 인스펙션하시는 분이 오셨지만 바이어인 전 아주 좋았습니다. 끝나고 30분동안 설명도 해주시구요 . 이제 10월 클로징전에 웍인해서 다 고쳐 졌는지 확인하는 거랑 클로징만 남았습니다. 

님도 해결 잘 되시길 빕니다

업글여신

2017-08-12 09:14:51

어디지역인지 모르나 혹시 아틀란타 시면 추천 받고 싶네요 탐나네요 변호사님과 인스펙터 ㅋㅋ

업글여신

2017-08-12 09:32:24

저도 집을 사려고 요즘에 홈인스펙션 책을 한권보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부분들은 수리비용이 많이 들것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다만 이미 2년이란 시간속에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가 곰팡이라던가 부식이 진행되었다면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데크의 연결부위가 느슨한것은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만약 데크가 집벽에 기대어진것이고 그 연결부위라면 붕괴위험도 있는것일테고요 잘 조여서 시큐어 해질수 있는것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생겼거나 생길위험이 있는 부분은 반드시 고치고 가셔야 할것같고 고치는 비용이 막 엄청나 보이지는 않아보여요
어디까지나 책 반권밖에 못 본 제 의견이므로 인스펙터에게 좀 더 자세히 여쭤 보심 어떨까요?

blueribbon

2017-08-13 22:22:43

하자로 지적 받은 곳이 있다면 셀러한테 고쳐달라고 하심 되는대요.  아님, 비용을 알아보시고 직접하셔도 되구요.  이번에 같은 사무실 직원이 집을 팔아서 인스펙션 받았는데 하자 지적 받을까봐 노심초사하는 거 봤습니다.  지적 받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고쳐 줘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참고로, 인스펙터가 하자로 얘기 안한 것이라도 바이어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 있으면 고쳐 달라고 하는 거 봤습니다.  한 예로, 수영장 커버가 낡았다고 새걸로 해 달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팔 생각 있는 셀러는 해 주던데요. 

얼마예요

2017-08-14 00:33:11

셀러보고 고쳐달라고 하시기보다는, 크레딧으로 달라고 하세요. 셀러보고 고치라고 하면 정말 대충대충 최소한만 고쳐줍니다. 돈아낄려구요. (저도 셀러 입장일때 정말 대충 고쳤습니다. 자수합니다.) 크레딧으로 받으면 바이어가 마음에 드는 업자 써서 제대로 고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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