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선물

오하이오 | 2017.09.13 22:18: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0913gift_01.jpg

지난 일요일 집에서 한시간 거리 캠핑장에 갔다.



0913gift_02.jpg

이곳에서 열리는 1박2일 수련회에 참석하는 처를 배웅했다. 



0913gift_03.jpg

이제 하루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해어지는 아이들과 엄마.



0913gift_04.jpg

선물, 동네 나름 맛집 도넛. 짧지 않은 길 불평 않고 잘 버텨서.



0913gift_05.jpg

부엌 바닥 걸레질. 3호가 주스을 흘려 끈적해졌다.



0913gift_06.jpg

서툰 걸레질에 내가 마지막 마무리를 해야 했지만, 야튼 모두 수고했다.



0913gift_07.jpg

선물, 물놀이. 수영장에 새로운 장난감을 들여놨다고 좋아한다.



0913gift_08.jpg

물 속에만 풀어 놓으면 늘 즐거운 아이들이 신기하다.



0913gift_09.jpg

몰놀이에 샤워까지 마친 1, 2, 3호. 저녁에 '치카'만 하고 바로 자도 되겠다. 



0913gift_10.jpg

이건 씻으라고 잔소리 안해도 되는 내가 받은 선물.



0913gift_11.jpg

다음날 월요일 아침, 꼼지락 거리며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 이불을 걷어냈다. 



0913gift_12.jpg

선물, 소포. 아이들은 학교 가고, 오후엔 큰 상자가 배달됐다.



0913gift_13.jpg

우리가 한국에서 부친게 왔다. 6-10주 걸린다더니 딱 6주반 걸렸다.



0913gift_14.jpg

학교 마치고 1, 2, 3호와 수련회 갔던 처까지 함께 모여 열었다.



0913gift_15.jpg

이미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아는 아이들이지만 기대가 컸다.



0913gift_16.jpg

1, 2, 3호가 마음에 드는 포켓몬 인형을 한두개씩 넣었다.



0913gift_17.jpg

한국에 도착한날 아이들 사촌형이 인형을 잔뜩 가져다 줬다.



0913gift_18.jpg

모두 배낭만 하나씩 들고 다닌 여행이라 들고 갈 길이 없어 몇 개만 챙겨 부쳤다.



0913gift_19.jpg

1호는 '스노락'을 챙겼다. 요즘 '포켓몬고'를 함께 하다보니 상당히 '센' 놈인걸 알게 됐다.



0913gift_20.jpg

2호는 가면을 쓴 포켓몬, 이름은 모르겠다. 1호와 달리 형태를 우선 따졌다.



0913gift_21.jpg

오랜만에 만져 보는 인형에 흐믓한 2호. 어쩌면 소포는 타임캡슐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0913gift_22.jpg

3호가 고른 '겐가'. 표정이 있어서 좋단다. 난 딱 너 닮았다 했다. 



0913gift_23.jpg

그리고 처도 인형 하나를 골랐었다. 포켓몬이 아니라 관심없던 '스티치'



0913gift_24.jpg

처가 샀던 상보며 접시 매트도 함께 왔다.



0913gift_25.jpg

그렇게 기분좋은 어수선함이 지나고 여느 때와 같은 저녁을 보냈다.



0913gift_26.jpg

그 다음날 화요일, 이탈(?)했다 온 엄마와 학교 갔다. 역시 별일 없는 그런 하루하루가 가장 큰 선물이다.



*

9월 잠시 무더위가 왔다갔는데 올해는 그것도 없이 바로 찬바람이 부네요.

슬슬 별일 없는 겨울 일상을 보내기 위해 채비해야 겠습니다. 

첨부 [26]

댓글 [2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7]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