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년 반을 함께했지만 저를 사랑해주지 않는 그 이름 Citi...

해리찬란, 2017-09-15 13:05:17

조회 수
200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후 시티와의 관계 거취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시티뱅크의 글로벌트랜스퍼를 위해 미국에 유학오자마자 시티뱅크 체킹/세이빙 어카운트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2년 반 가량 학비+생활비 포함 거의 100K쯤을 시티를 통해 트랜스퍼/학비지불/온갖카드사용 등등을 해오며 페이도 늦은 적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는 제 크레딧카드(땡큐프리퍼드)의 리밋인 $750조차 올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로그인해 맞춤오퍼를 보면 오퍼가 없다고 나오고, 그제는 오토론 상환액 4.5K 정도를 밸런스트랜스퍼할 생각에 Simplicity 카드를 어플라이해봤는데 자동리젝 먹었고요...


몇 달 전까지는 크레딧스코어가 높아도 소용없다, 유학생이 미국에서 신용인정받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보다...하고 조금 씁쓸해하고 말았는데, 최근에 용기내서 어플라이해 본 체이스/아멕스에서 선뜻 8.2K/10K를 주는 걸 보니 그건 아니고 그냥 시티가 저를 싫어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ㅎㅎ 좀 삐져서 삐진 척해봤습니다. 하여간 유학생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간에 시티에 메리트가 없는 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미국에서 취직/영주권까지 생각하고 있고, 시티의 오퍼들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유학생 신분으로 만든 체킹어카운트라 먼슬리 피가 없는 것도 괜찮은 조건이고요. 그런데 이대로는 도저히 가망이 안 보이니 차라리 시티의 모든 어카운트를 삭제하고 몇 년 있다가 더 나은 크레딧스코어와 함께 금의환향??? 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지금으로서는 제 보유카드 중 크레딧히스토리가 가장 긴 것만이 메리트인 땡큐프리퍼드를 다른 좀더 메리트있는 카드로 컨버트하면 뭔가 나아질까...그런데 컨버트하면 사인업보너스도 없으니 무슨 소용인가...이런저런 생각에 헷갈려져서, 마모 고수님들께 시티와 오래 길게 가는 법을 조언받고자 글 올려 봅니다.

17 댓글

CaptainCook

2017-09-15 13:18:52

유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인게 걸림돌인 듯 한데요?

학생이라면 소득이 적기때문에 은행입장에서 무작정 크레딧 라인 올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첫 카드이면 연회비 없다는 가정하에(시티 카드 잘알못입니다) 일단 가지고 계시던가 연회비 있으면 연회비 없는 걸로 계속 오픈해 놓는 걸 추천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해리찬란

2017-09-15 13:21:40

아, 그래서일까요? 그럼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DD를 받기 시작하면 좀 나아질 수도 있겠네요.

네, 연회비가 없는 아담한 카드입니다.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17-09-15 13:23:24

DD는 별 상관 없구요. 월급 많이 받으셔야 해요.

신용(card, loan 등등)의 기본은 갚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앤드류

2017-09-15 18:19:17

+1


저도 CaptainCook님께서 해주신 조언에 동의합니다.

현재 오토론 잔액이있어서 갚을 능력이 하향평가되는거 아닌지 싶네요.

해리찬란

2017-09-16 18:28:10

CaptainCook님, 앤드류님, 감사합니다. 어서 졸업해서 돈벌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ㅜ.ㅜ

롱텅

2017-09-15 13:26:38

시간이 약입니다.

해리찬란

2017-09-16 18:35:55

조언 감사합니다. 동굴 바닥이 많이 차군요...ㅜ

칼회장

2017-09-15 13:30:39

저도 예전에 유학생 신분일 때 시티 계좌를 만들면서 땡큐 프리퍼드를 만들었는데 그 당시 리밋이 천 몇백불이었어요.

지금은 직장인 신분으로 연봉을 올려서 신용카드를 만드니까 체이스/아멕스는 물론 씨티 카드들도 (double cash, AA) 몇 만불씩 리밋이 나오네요.

(아직도 땡큐 프리리퍼드를 리밋 2천으로 가지고 있는데 닫기도 귀찮아서 그냥 안쓰고 놔두고 있어요)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해리찬란

2017-09-16 18:36:44

연봉을 써넣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버텨봅니다.^^ 감사합니다.

여행하고파

2017-09-15 13:36:44

아직 유학오신지 2년 반밖에 안되었는데 카드를 벌써 몇장 만드셨으면 대단한 거 아닐까요? 

시티의 코스트코 카드를 먼저 만드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잘 발급해 주는 것 같은데.

그리고 체킹어카운트는 학생신분 끝날 때쯤 자동으로 그 위의 버전으로 바뀌더라구요. 먼슬리 피 있는 것으로요. 참고하세요.

해리찬란

2017-09-16 18:53:37

학생비자 끝나는 시점을 조심해야겠군요! 다른 조언들도 감사드립니다 :)

라이트닝

2017-09-15 13:49:04

citi는 6개월에 한 번씩 올리실 수 있습니다. 대략 10-15%씩 올라갈 겁니다.
시간이 좀 쌓이면 올라가겠지요.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고, 크래딧 체크 안하는 버전이 기본이고, 크래딧 체크도 하면 더 많이 올라갈 기회가 있긴 합니다.

해리찬란

2017-09-16 19:02:13

$750 * 1.1 * 1.1 * 1.1 ...2배에 수렴하는 데만도 한참 걸리겠군요...직장인이 되는 날을 기다리며 첫단추가 좀 어긋났으려니 해야겠습니다.^.T

라이트닝

2017-09-18 11:15:14

6개월 복리인 듯 하니, 지금까지 신청 안해보셨으면 한 번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안하셨으면 한 번에 많이 올라가기도 할 겁니다.

보통은 새로 신청해서 merge하는 것이 빠르다고 하더군요.

1stwizard

2017-09-15 18:33:56

국제학생용 씨티카드인거 같은데 소셜없이 개설 가능한대신에 한도가 잘 안올라갑니다. 소셜 생겨도 Product change 안하면 마찬가지에요.

문박사

2017-09-15 21:00:52

시티는 지점과 매니저를 잘 만나셔야 합니다.
지금은 학생 체킹 어카운트가 사라진 걸로 압니다만
과거에는 계좌는 학생증으로 학생 체킹으로 만들고
계좌개설과 함께 크래딧 카드 신청 시
신분 입력란에 매니저 재량으로
미국 시민권자(미국 운전면허증 소지 시)로 등록한 후
TA나 RA같이 학교명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기 시작 하면
추가 신용 카드 만들라고 계속해서 오퍼 들어옵니다.
미국에서 특히 금융부분에서 뽕 뽑으시려면,
나 외국인입니다 라고 말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크베짱

2017-09-16 07:42:29

이상하네요. 저도 유학생 신분이고, 같은 이유로 오자마자 시티 뱅크 학생 어카운트(지금은 없죠.)와 학생 크레딧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500불로 리밋 시작해서, 지금은 4700불로 올라간 상태이구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건가요? ㅠㅠ

목록

Page 1 / 10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4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41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6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613
new 20660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20
가데스 2024-05-15 1679
new 20659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9
my2024 2024-05-15 535
updated 20658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6
위대한전진 2024-05-06 8432
new 2065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0
일체유심조 2024-05-15 1556
new 20656

DMV 지역 한국 상속재산 신고 관련 회계사 추천부탁합니다.

| 질문-기타
그루터기 2024-05-15 52
new 20655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5
junnblossom 2024-05-15 815
new 20654

치과 비용 문의

| 질문-기타 5
민박사 2024-05-15 488
updated 20653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3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2939
new 20652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11
삶은계란 2024-05-15 787
updated 20651

[수리완료]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 file
mkbaby 2024-05-11 3643
new 20650

갑자기 한시간전 부터 각종 subscription 이메일이 들어오고 크레딧카드가 바로 해킹되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8
trip 2024-05-15 1018
new 20649

회사 지원금을 통한 HSA HDHP 보험 선택시 제 경우도 괜찮을 까요?

| 질문-기타 13
솜다리 2024-05-15 429
new 20648

[여권 만료 질문] 캔쿤에 가려고 하는데요

| 질문-기타 4
이또한기회일까 2024-05-15 378
updated 20647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그리스 2024-05-14 727
updated 20646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25
에덴의동쪽 2024-05-13 4126
new 20645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나요?

| 질문-기타
ylaf 2024-05-15 837
updated 20644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4
moooo 2024-05-12 587
updated 20643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면 비지니스 뱅크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인업

| 질문-기타 2
퍼플러버 2024-05-13 491
updated 20642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9
루쓰퀸덤 2024-05-12 947
updated 20641

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7
Cherrier 2024-05-12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