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손상

살짝이 어느 정도인가요? 회사에 따라서 1달러 지폐 사이즈 이하의 스크래치는 넘어가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달러 지폐로 '덮히는' 사이즈요. 그러면 대각선인가요? ㅋㅋ

저도 캐나다에서 주차하다가 앞범퍼에 살짝 기스가 난 적이 있는데 클레임이 없더라구요. 북미지역에서는 보통 가벼운 범퍼 스크래치는 무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미국인들도 보통은 왠만한 범퍼 충돌에는 무심해 하듯이 문화가 그런가 봐요....

이건거 같아요. 반면에 유럽쪽은 엄청나게 꼼꼼하게 보더군요. 문짝에 난 실기스로 한 500유로 차지당한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픽업할때 GPS 태깅되는 카메라로 찍어놓습니다..

리턴 당시에 특별히 얘기된게 없다면 그게 파이널입니다.

그 이후에 클레임을 걸수 있는 권리 자체가 없습니다.

저도 챠지 당한 경험 있습니다. 리턴 할 때 다 괜찮다 그랬는데 뒷좌석에 음료 쏟은 자국이 있다며 200불인가 챠지 해서 편지 보냈더라구요.. (마우이 버젯 잊지 않겠다) 다행히 렌트 당시 사진 찍어 놓은게 있어서 dispute 해서 리펀 받긴 했습니다만 사진 없었으면 독박 쓸뻔 했어요.. 저는 렌트 하면 차 주위에 스크레치 부터 의자에 스테인 까지 다 찍어 놓습니다. 사진 다 찍고 마일리지 찍구요.. 그러면 언제 찍었는지 증거가 되니까..

이거 중요한 정보네요. 

제가 크로아티아에서 당한것 같아요.

렌트할때 확인 안하고 리턴하는데 앞범퍼 밑에 스크래치 있다고 300유로 챠지하더군요. 제가 긁은건 아니었는데 억울하게 당했죠. 나중에 아멕스에서 받긴 했습니다만 기분이 많이 안좋더군요. 제 느낌엔 제 다음에 렌트하는 사람도 300유로 뜯길것 같더라구요.

워 저도 조금 무섭네요;; 베가스에서 빌린 차에 어두워서 못 봤었는데 다음날 보니 차 시트에 담배빵이 꽤 많았습니다. 운전 내내 담배냄새땜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리턴할때도 아무 말 없긴 했지만 주의해야겠네요.

저도 작년에 시애틀에서 제 실수로 범퍼아래에 지폐반만하게 스크레치나서 차 리턴할때 고백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도 돈 따로 차지 않하더라구요. 몇달동안은 살짝 불안해서 뭐가 날아올텐데 하며 기다렸건만(?) 다행히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무사합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검색을 좀 해봤었는데

공항 렌트카 경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해서.. 살짝 긁힌 정도나 페인트 조금 벗겨진 정도는 크게 딴지 걸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경험담이더군요.

물론 케바케에 본인 팔자겠지만 ㅎㅎ

카드 혜택으로 포함되거나 없으면 구입하거나, 하여간 포함되어 있다면 스크래치 걱정은 안할텐데.. 왜 그러는가 해서요. 보험없이 렌터카 하는 것은 좀 강심장이 아닌가 해서요....

무조건 사리같은 프라이머리 인슈런스 되는 카드로 합니다 ㅎㅎ

원글입니다. 범퍼 데미지 사진입니다. 윗부분의 스크레치는 지워졌지만, 범퍼 아래쪽으론 조금 깊이 긁혔고, 약간 휜게 보입니다. 

딱 지폐 한장 사이즈 인거 같습니다. 

현재 상황: 차를 리턴한지 4일이 지나 크레딧 카드사에서 추가 금액 없이 결재 승인 되었읍니다. 

제 생각엔 작은 스크레치의 경우엔 케바케 이고,  바쁜 공항에 리턴 해서 직원이 아예 차를 확인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차후에 변동사항 있으면 보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