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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관련 질문 - diminished value

kuel, 2017-09-18 12:18:50

조회 수
82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차 사고 관련해서 이모저모로 골치가 아픈 쿠엘입니다.


우선 사전 지식을 말씀드리면 저는 CA 거주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12500 마일된 2017년 캠리입니다. 구입한지는 10개월정도 됬구요

사고 당시 상대편 차가 제 차를 뒤에서 쳤습니다. 수리비는 약 만불정도 나왔습니다. ㅠㅠ

저는 보험사가 가이코이고 상대편은 파머스 이구요.


첨부터 자기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고, 자기 보험으로 커버하라고 하지 않아서

우선 제 보험으로 수리하고 상대편에게 청구할 계획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폴리스 리포트 결과 저한테 유리하게 나와서 청구를 할 계획이구요.


1. 가장 중요한 질문인 diminished value에 관한 질문인데, 우선 파머스에 전화해서 디미니쉬드 밸류를 청구하려고 한다고 하니

이 차는 자기가 수리한게 아니라서 가이코에 청구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클레임하고 싶으면 하라고 합니다.

가이코에 전화해보니 자기들 수리가 완벽하다고 일반적으로 가이코는 디미니쉬드 밸류를 인정안한다네요.

이 상황에서 청구해서 받을 수 있을까요? 변호사를 알아봐야하는지 고민입니다.


+ 추가: 이모저모로 찾아보니 디미니쉬드 밸류를 받은 케이스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혹시 받았거나 받은 케이스를 본 적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2. 제 보험에서 렌트카 커버리지가 30일이 맥스인데 수리가 오래걸려서 이틀 초과했는데 그걸 제가 내라고 하네요.

가이코가 처리하는거라 어쩔수 없이 제가 내고 파머스에게 청구하라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

은근히 받기가 어렵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3. 차 수리 디덕터블이 250불인데 이것도 우선 내고 파머스에게 따로 청구하라는데 받을 수 있겟죠?

마모 검색 결과 디덕터블 못받았다는 케이스가 종종 있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쿠엘 올림





9 댓글

calypso

2017-09-18 12:30:03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초기 대응이 좀 낯설게 보입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우리 같은 이방인(?)은 여러모로 불편과 불리를 갖이 않고 갑니다. 

만약 저라면 

 한인신문에 나오는 척추병원에 무조건 갑니다. 가서 원장이 하라는데로 합니다. 가해자 보험사와 전화하고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척추병원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들이 항상 껀수 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척추병원에 전화 한 번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답이 나오겠지요. 


kuel

2017-09-18 13:20: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 제 보험사에 차 수리를 클레임하고 난 뒤, 주변 지인이 소개시켜줘서 척추병원에 갔고, 변호사를 소개 받아서 처리 중입니다.

그래서 하고 있기는 한데... 거기서는 사람 치료 관련 보상을 받지 차량 수리나 대물은 해주지 않더라구요.


대물도 같이 해주는데를 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calypso

2017-09-18 16:29:50

조금 의아한데요? 보통 자동차 수리 견적은 자기가 원하는 공장가서 견적 받고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가라는 곳에 가면 안됨) 그걸 병원측에 제출하면 대물 보상및 환자 치료비 다 보상 받는데요... 

kuel

2017-09-18 16:36:14

옙 맞습니다

상대방이 사고를 인정하면 바로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처리를 하면 되는데

상대방에서 사고 후 첨에 몇마디 하고는 바로 쌩까더군요 경찰 올때까지요

그리고 경찰이 오고나서도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상대방 보험사가 폴리스 리포트를 봐야된다길래 어쩔수 없이 제 보험으로 먼저 수리하고 병원과 변호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기에 렌트카를 받고 빨리 수리를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따라서 바로 수리와 렌트를 우선 제 보험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수리 후 제 보험사는 상대방 보험사에 디덕터블을 제외한 수리비와 30일간의 렌트비를 클레임했고, 제 변호사는 변호사대로 병원비등을 청구하며

저는 제 개인대로 수리비의 디덕터블과 2일간의 렌트비를 청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DV도 제가 알아서 청구해야하는 상황이구요


폴리스리포트가 저에게 유리하긴한데, 변호사와 면담을 해보니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변호사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리포트를 보니 상대방이 거짓말을 한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사고 상황이 약간은 애매해졌구요

아시겠지만 차 사고의 경우 선수금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확실한 사건이 아니면 변호사가 안맡으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유리하다고 확신을 가지고는 변호사가 사건을 맡기로 했지만 최악의 상황에는 사고의 잘잘못여부로 코트를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잘못을 바로 인정하지 않는 질이 좋지 못한 사람과 사고가 생겨 상황이 이만저만 복잡한게 아니네요


삼발이

2017-09-18 12:30:03

교통사고는 역시 깔끔하게 변호사 끼는게 좋은것 같아요.

diminished value 는 사고로 인해 차 리세일 밸류가 떨어지는거 생각해서 주는건데 아무리 완벽하게 고쳤어도 보상 받는걸로 이해하고 있어요.

하지만 보험회사마다 년식 기준이 있어서 오래된 차는 diminished value 를 생각해서 보상해주지 않지만 원글님 차는 거의 새차라 받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kuel

2017-09-18 13:21:47

클레임해서 받는 경우가 새 차의 경우에는 역시 있나보네요.

대물 처리를 해주는 변호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샌프란

2017-09-18 13:41:51

저도 지금 교통사고건으로 처리중에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낀 점입니다.

1. 무조건 변호사를 산다(시간이 곧 돈이다)

2. 가급적 한인 변호사는 피한다(각자 판단 몫이지만 지금 내 경험상)

3. 경찰 리포트가 가장 중요하다(내차가 폐차고 상대방 잘못이면 온갖 하이에나들이 달려든다)

4. 보험은 비싼거를 든다(이걸 누가 모르나? 돈 넣고 돈 먹기)

5. 변호사, 카이로프락틱, 한의원 셋다 공생관계이자 먹이사슬. 서로 정보 공유 잘 안한다

6. 교통사고는 결국 돈이다. 자꾸 몸집을 불리고 싶은 유혹에 빠져든다.

7. 그러나 머니머니 해도 나면 손해다. 육체적, 정신적, 시간적..피로도 장난아님

8. 천천히 여유있는 운전습관을 갖게 되었다. 슬로우 라이프?

kuel

2017-09-18 14:20:05

정말 핵심 정리를 해주셨네요.

1,2,3,4,7,8 은 완전 공감입니다

kuel

2017-09-18 14:21:29

제가 직접 찾아보니 아래 사례 때문에 캘리포니아는 DV를 받기 어렵겠네요 ㅠ


According to the court (Ray v. Farmers Ins. Exchange (1998) 200 Cal. App.3d 1411), once a vehicle is “repaired to its pre-accident safe, mechanical, and cosmetic condition, the first party insurance company’s duty is dischar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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