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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숙박하실 예정이신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10월과 11월 중순까지는 보스턴의 수많은 대학교/원들이 리쿠르팅 및 각종 업계 행사 등으로 호텔의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캠브리지, 백배이 주변의 호텔값은 황당하게 올라갑니다.... 얼핏 보니 Hyatt Regency Boston은 1박에 $1000 넘는 날도 수두룩하네요.

일단 두 곳 다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가 좋습니다. Freedom Trail이나 Boston Common과 Botanical Garden, Beacon Hill 등 걸어다니실 수 있는 거리에 하실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덕 투어는 Prudential에서 타시거나 Museum of Science 앞에서 타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코스나 종류는 월등하게 박물관 앞이 다양합니다... 저는 양쪽 다 여러 번 타봤습니다만 박물관 앞 탑승을 선호합니다. 코스도 종종 조금 더 매력적입니다. (주관적인 판단임을 감안해 주세요.)

IHG도 위치가 좋아서 작은 다리 건너 Fan Pier, Boston Fed 건물, South End, North End 이태리 식당 등.... 둘러보실 곳이 꽤 있고 Fan pier 쪽에서 Financial District를 야경으로 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마모에도 보스턴 여행기가 많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다만, 2살 아기를 데리고 중간에 호텔을 옮기시는 수고가 생각보다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됩니다.

2번 옵션의 경우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좀 부담이 되지요.... 특히 유모차에 러기지에 등등......

우버나 리프트가 옵션이기는 한데 사실 보스턴도 다운타운은 꽤 교통 혼잡이 심합니다....

저는 미미하게나마 1번 옵션이 어떨까 합니다. 호텔 등급이나 마성비도 조금 더 좋아 보입니다. 또한, 중간에 호텔을 1박 때문에 이동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Unsolicited recommendation:

Prudential 위에 Top of the Cloud 점심 Prix-Fixe (인당 $29) 저는 강추합니다.

낮에 이 식당에서 바라보는 보스턴 시 전경은 꽤나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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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온 편차가 크기는 하지만 올해는 이제까지 마일드 한 편이고 아침 저녁에 좀 쌀쌀한 거 빼면 낮에는 활동하기 온화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미하게나마 하얏트 리젠시가 위치상으로 또 마성비로도 더 좋다고 느낍니다.

(참고로 평일 가격은 보스턴 시내 대부분 10월, 11월 내내 사악합니다. 주말 가격은 $300 미만으로 대부분 구하실 수 있어 보입니다.)

보스턴 시 자체는 매우 작아서 어디 머무시나 큰 차이는 없어서 백배이부터 Sea Shore (인터콘 부근)까지 살살 걸으면 크게 멀지 않습니다.

다만, 시내 길이라 신호등이 엄청 많고 그에 따라 건널목도 많이 건너셔야 함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백배이 쇼핑이나 fine dining이 훌륭하지만 저는 크게 감흥이 없는 지역이고 교통만 엄청 복잡해서 거의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여느 대도시 명품 쇼핑 거래 대비 특이점이 없는 무난하다고 느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즐거운 보스턴 여행 하시기를

네 Top of the Cloud는 high end fine dining 식당 이름입니다. 전망대 만큼 높아서 보스턴 전경이 아주 잘 보입니다.

저녁에는 매우 붐비고 비용도 비쌉니다. ㅠㅠ 식사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상대적으로 점심 메뉴는 3 코스 식사도 저렴 ($29 before tax)하고 실제로 전망도 더 잘 보입니다.

(보스턴이 야경을 볼 만큼 큰 도시가 아니라는 점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건물의 한 층의 약 반 정도를 이 식당이 점유하므로 브룩라인, 올스턴 방향을 제외하면 캠브리지 (하버드, MIT 등), 다운타운 보스턴, 백배이, 노쓰, 싸우쓰 엔드, 공항까지 잘 보입니다. ㅋ

Prudential 타워에 엘리베이터 존으로 가시면 이 식당으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 다 상급이고 점심 시간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녁에는 어린 아기 입장이 가능한 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무튼, 올라가시면 식사 나오기 전에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년에 두세번 보스톤 놀러가는데 항상 리젠시에 묶습니다. 아들 둘 8살, 5살이고 몇주전 주말에 갔을때 보스톤 리젠시 부터 슬슬 걸어서 보스톤 칠드런스 뮤지엄까지 걸어갔네요. 두살 아이 유모차 태우시면 걸어가실만 할겁니다. 다이아였을때 스윗과 아침때문에 리젠시 묶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별 혜택이 없어도 그냥... 저희한텐 리젠시가 차이나타운과 붙어 있는것이 큰 매력인데 이쁜거리 구경하시고 싶다니 이건 그다지 매력이지 않겠네요. ㅋㅋ

지하철로 뉴베리 가시기 나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엠버 달고 가시면 업글해줬다는 글 봤던것 같은데...

힐튼은 펜웨이 야구 보러가기 딱이겠어요. 언제 가실지 모르겠지만 레드삭스 포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흥미로운 거리 구경도 하시겠어요.

좋은 여행하시길 바래요.

"가족이 움직일때는 체크인/체크아웃을 최소한으로 한다" 가 저의 여행 모토 입니다.

지난 여름에 리젠시와 인터컨에서 묵었는데, 

리젠시에서 인터컨까지는 유모차 끌고 움직이셔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예요.

저희도 유모차 가지고 갔었는데, 리젠시랑 인터컨 둘다 주변은 도보로 구경했답니다.

제 생각엔, 리젠시 3박 + 인터컨 1박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스턴 인터컨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저희도 무료숙박권으로 1박 한거였는데,

호텔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Pier나 North end가서 맛있는 음식 먹기도 좋구요.

아마 다음에 보스턴 가면 고민 없이 인터컨에서 묵을 것 같아요.

리젠시는 차이나타운이나 비컨힐, 퍼블릭가든 등이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체크인할 때 아이 장난감도 챙겨주고요 ^^

(다만, 호텔 방음은 조금 아쉽더군요...)

그럼, 즐거운 보스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보스턴 도심은 생각보다 많이 작아요. 하야트에서 뉴버리 걸어가는 것도 금방이구요, 걸어가실때도 보스턴커먼이랑 퍼블릭가든 유유자적 지나가실터이니 걷는 재미도 있구요. 오히려 힐튼 백베이 있는 곳이 바쁘디바쁜 traffic (both pedestrian/cars) 지역이라 sidewalk 헤집고 돌아다니셔야 해서 전 힐튼은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특히나 토들러에 유모차가 있으시니 (저도 이제 한살반 된 토들러가 있는지라) 하야트가 좋아보이네요. 저는 토들러 유모차로 밀고 Cambridge/Somerville 쪽에서 보스턴까지도 날좋으면 걸어다니는데 (30-40분) 보스턴 도심 안에서는 뭐 어디든 가도 금방이예요. 지하철이랑 버스도 유모차에 꽤 friendly 합니다 (맨하탄에 비하면 disabled access가 천국이예요)

보스턴 Children's Museum이 아주 괜찮거든요. 제가 여행하면서 가본 다른 도시들 Children's Museum (chicago, madison, new york, etc) 보다 훨씬 좋습니다. 꼭 가보세요. 전 local이라 연간회원권이 있어서 거의 매주 가는데요, 이정도로 잘 돼있고 재밌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놀아도 재밌습니다... 인터콘에서 마주 보이는 곳인데, 중간에 호텔을 꼭 옮겨야할 일이 생긴다면 인터콘으로 가세요. 근처에 Jame's Hook Lobster 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랍스터롤 한번 드시고, 근처 ICA 라는 contemporary arts museum도 있으니 그림 좋아하시면 가보시구요. 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remind를 드리자면 Children's museum은 다른 도시들 Children's museum membership이 있다면 할인혜택이 분명히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공짜일 수도 있고 50% 이기도 하고 등등) 그리고 BCM 근처 seaport district가 요새 새건물 많이 짓고 좀 힙한 동넵니다.

호텔 자체는 티어/업글 비슷하게 잡고 인터콘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매년 나오는 하야트 숙박권x2, 인터콘 숙박권x2를 거의 동네나와바리에서 쓰게되는 불운한 현실이라서.. 여러번 가봤어요.

bcm이 Boston Children's Museum 말씀 하시는거 아닐까요? ^^

저도 몇달전에 보스톤 8월말 여행을 위해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직 한달도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스톤 Common Pool(?)에서 놀던 4살짜리 아들 모습이 생생하네요. ^^

이미 호텔은 결정하신 것 같지만 저는 호텔을 결정할때 라운지 유무(아침/음료수 해결), 수영장 유무, 그리고 접근성을 고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Back Bay 있는 Boston Sheraton 4박이랑 인터컨 1박을 했는데요. 쉐라톤은 SPG Biz 카드 있어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고 아이가 놀수 있게 수영장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인터컨은 숙박권으로 하루 자보고 싶었구요. 

쉐라톤은 프루덴셜 빌딩이랑 붙어있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하철을 탈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보스톤은 아주 크지 않아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조금만 걸으면 왠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더라고요. 

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내랑 아들이 규모가 꽤 크고 Children's Museum 갔었는데 좋았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그만큼 또 아이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Providence, RI에 있는 뮤지엄도 갔었는데 아내는 Providence 에 있는 뮤지엄이 더 아기자기 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First Saturday에 BOA 카드가 있으시면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을실꺼에요. 

그리고 Back bay 있는 Star Market에서 랍스터 구입해서 공짜로 쪄달라고 해서 와인과 함께 호텔에서 먹었는데 굳이 레스토랑 안가고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랍스터를 먹어서 좋았습니다. 랍스타 좋아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3불짜리 shell cracker를 하나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인터컨은 오후에 체크인하고 아침에 일찍 체크아웃해서 거의 잠만 자서 잘 누리지는 못했는데요. 호텔 자체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위치도 BCM 가깝고 퀸시 마켓도 가깝고요.  

SPG biz 카드로 쉐라톤 라운지 이용은 게시판 찾아 보시면 많이 있는데요 원칙적으로 http://sheratonclubroom.com/ 에 있는 호텔들은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SPG Biz 카드 보여주고 다른 카드로 결제해도 문제없이 라운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찰스강이 훤희 보이는 뷰와 나쁘지 않은 음식들이어서 좋았습니다. 24시간 오픈이고 물과 음료수는 언제든지 구비되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