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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또다시 강제로..(싸우스웨스트) BWI

calypso, 2017-09-27 1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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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로 화면을 보니 싸우스웨스트인것 처럼 보이는데 여자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군요.

뭔 사연인지는 잘 모르지만..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여자 승객을 끌어내린 요원이 잘못하면 이 사건하고 별건으로 성추행으로 고소 당할수 있다는겁니다.

뒤에서 가슴을끌어앉고 앞으로 전진....놀라운 광경입니다. 

27 댓글

컨트롤타워

2017-09-27 15:46:01

볼티모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보딩중

여자승객: 나 강아지 알래르기 있음. 나 죽을지도 모르니 저 강아지 두마리 내려주삼.

승무원: 응 잠깐만 확인해볼게


직원 1: 진단서 있으삼?

여자승객: 그딴거 없고, 나 죽을지도 모르니 강아지들 내려주삼.

직원 1: 강아지는 못내리고 죽을것 같으면 너가 내려줘

여자승객: 그렇게는 못하겠삼. 그냥 갈게


직원 1: 너 죽을지도 모른다며. 빨리 내려, 안내리면 경찰 부른다

여자승객: 그냥 갈게


경찰: 빨리 내리삼

승객 1: 아줌마 좀 내려요


질 질 질...  

calypso

2017-09-27 15:54:10

아..그런 내용이었군요. 그럼 승객이 문제가 있는듯 한데...

죠이풀

2017-09-27 16:39:18

저도 보고 이건 승객 잘못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죽을 수 도있다는데 약을 안가지고 다니는것도 이상하고 그냥 타겠다고 번복하는것도 앞뒤가 안맞죠. 

또 항공사 입장에서는 어 그래 그냥 타 했다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면 더 큰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DaMoa

2017-09-28 10:10:37

예전에 댄공타고 한국가는데  어떤 할아버지 께서   기내 음식은  소화가 잘 않됀다며  다른거 갓다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라면 달라고  ㅋㅋㅋ   신라면 끌여다 주셨는데   라면 소화 잘 돼나요??ㅋㅋ

Skyteam

2017-09-28 13:10:28

외국여행가서 외국음식먹고 속이 니글해서 밤에 호텔에서 컵라면 끓여먹곤 하니..ㅎ

limit70

2017-09-27 15:54:47

http://baltimore.cbslocal.com/2017/09/27/passenger-pulled-off/

싸웨도 승객 끌어내리기 운동에 동참하다니 놀랍네요

기사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emotional support animal을 데리고 탄 승객B가 있어서 승객A (끌어내려진 여자) 가 본인이 pet에게 치명적인 알레르기가 있으니 animal을 내려달라 라고 요청했다가 오히려 의사소견서/증거를 내놓으라는 항공사의 요청에 불응하고 결국 승객B 대신 승객 A가 승객A 대신 승객B가 끌어내려진 상황인듯..합니다. 동영상 보면 시큐리티가 진짜 가슴부위를 양팔로 뒤에서 잡고 앞으로 밀고 가는게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네요. 놀랍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칼회장

2017-09-27 16:08:40

승객 B가 아니라 알레르기 있다고 했던 승객 A가 끌어내려진거 아닌가요?

뭐 항공삭가 사고치는게 하루이틀이 아닌 세상이긴 하지만 의사소견서 없이 그냥 떼 쓰는 승객으로 보여서 승객편을 들기는 좀 그렇네요.. (물론 세큐리티의 행동은 항공사의 대처와 별개로)

limit70

2017-09-27 16:26:47

A랑 B랑 순서대로 쓰는게 나은가 하면서 수정하다가 틀리게 적었네요 ㅋㅋㅋ 증거없이 불평한 승객이 끌어내려진게 맞습니다.

calypso

2017-09-27 16:11:47

시큐어러티는 한마디로 똥 밟은 기분일겁니다. 아마 지금쯤..... 여성의 가슴을 뒤에서 껴앉은 자세로 여성의 둔부에 자신의 중요부분이 원치 않았지만 밀고 가는 과정에서 밀착이 되니... 아마도 사건 당시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쯤은 아차차... 씁씁하네요. 원인 제공은 알러지 있다고 항의한 여자인듯 한데...

얼마면돼

2017-09-27 17:54:01

이거는 성추행으로 고소할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 따지면, 세큐리티 체크에서 몸 패딩 당할때도 고소한다는 사람도 나오겠져.. 안전 위해서 저렇게 승객을 내린거라면 당연한거 아니에요? 아마도 유나이티드 사건처럼 뭐라고 건질까해서.. 저렇게 행동한거 같기도 하고, 거짓말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거 같네요 왠지..

정혜원

2017-09-27 18:19:23

알러지가 있으면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군요
하나 배웁니다

불루문

2017-09-27 18:54:55

저도 첨 알았네요....증거를 항상 소지....

라르크

2017-09-27 19:44:12

하두 구라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구를 할 수도 있겠죠... 슬프지만 현실이..ㅜㅜ

간호사

2017-09-27 19:17:42

보통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도로 심각한 알러지라면 의사가 팔찌 같은것을 차라고 할텐데요.......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분리하는것이 타당 해 보입니다. 다만 그 방식이 좀..... 

한바퀴

2017-09-27 22:03:49

저도 개 알레르기가 있는데 개 데리고 타는 승객 보면 제발 저 가까이 안 앉았으면 해요. 안그래도 비행기 안 공기 안좋은데 비행기 타고 가는 내내 불편하고 재채기하고 콧물 질질 흘리고 있어야 해요. 고양이는 더 심해서 저 승객 말처럼 죽을것 같아요. 재채기가 심해져서 기도가 붓고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어져요. 약물에 부작용 있으면 목걸이든 팔찌를 끼지만 펱에 알레르기 심하다고 해서 의사진단서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 가까이만 가지 않으면 되니깐요. 저 승객 같은 경운 자리 멀리 바꾸어 주면 되요.

동네맥도날드

2017-09-28 12:41:51

+2 동감합니다.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죠. 왜 승무원들이 다른 자리로 바꿔줄 생각은 안했는지 의문이네요.

Dan

2017-09-28 13:06:42

어떤 Attitude의 문제는 아니였을까 싶기도 해요. 이런 문제가 있으니 해결을 해달라고 부탁하는것과 개를 내리게 해달라고 하는것과는 차이가 좀 많으니까요. 

죠이풀

2017-09-28 14:48:38

+1

얼마예요

2017-09-27 22:37:32

그런데 요새 갈수록 개 데리고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입니다. 맹인견 뿐만아니라 정신장애인 대해 쉬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와 회사가 서포트하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만. 가끔 좀 너무 큰개 두마리씩 데리고 타는 것 보면 어딘가에 선을 긋기는 해야되지않나 합니다.

라르크

2017-09-27 22:39:12

개 하는 행동보면 절대 서비스 도그가 아닌데 조끼나 leash 에 service dog 라고 써잇는거 보면 참 마음이 그래요.. 가서 꿀밤 매기고 싶음...

걸어가기

2017-09-28 01:24:05

저는 알러지보다도 그냥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기관지가 안 좋아져서 이 마스크를 하고 다닙니다. 

비행떄마다 필터를 바꿔주니까 찝찝함도 덜하네요. 

http://a.co/atMp4Vs



physi

2017-09-28 01:45:47

저도 기관지가 약해서... 혹시나 도움될까 들어가 추천하신 제품을 보니...제가 쓰고 비행기를 타면 딱 테러범으로 보일거 같아요 ㅠㅠ

유저공이

2017-09-28 10:28:11

호텔에 멀쩡한 사람이 개에다 service dog 조끼 입혀오면 공짜 정직한 사람이 자기 펫 데려오면 pet charge 50불.
자기 개가 방에 오줌 싸놓으면 청소비 50불. 조끼 입혀 로비 와서 서비스 도그라고 우기면 공짜.
훈련도 안되고 장소 구분 없이 똥오줌 못가리는 치와와나 시츄 같은 개들도 조끼입혀 놓으면 서비스 도그입니다.
특히 세퍼드나 아이리쉬 울프 하운드 데리고 다니면서 우버 엑스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요 서비스 도그라구요.
미국이 이런거 보면 참 개판인거 같아요..

calypso

2017-09-28 10:37:18

개판이라서 생각나는게 하나 확 떠오르는게 있던데...우리 가게 앞 스트릿 파킹에 종종 우리 여자 손님 한명(나이 추정 20대)은 페이 안하고 장애인 표식을 룸미러에 걸어놓고 내리더군요.  왜 젊은 사람이 저 장애인 표식을 어떻게 갖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겉으로 말하는것 걷고 행동하는것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인데...

Dan

2017-09-28 11:46:02

미국 좀 살면서 저런거 보면 괜히 분노(?)감 같은걸 많이 느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미국 생활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본인의 양심을 속이고 사는 사람들을 굳이 내가 처벌하지 않더라도 뭔가 응당한 보상을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다만 신기한건,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도 그렇게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미국내 시스템으로 보건데 언제 크게 고통받게 될거라는... ㅎㅎ 

모밀국수

2017-09-28 12:07:51

그쵸 언젠간 크게 고통받을거예요 ㅎㅎ

얼마예요

2017-09-28 11:51:01

그런데 또 겉으로 보면 장애가 없으신 분들도 의외로 정신질환이 있거나 한 경우가 꽤 있어서 이게 진짜 가짜 가려내기가 거의 불가능하지요. 특히 현대 미국은 정신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점점 더 예전에는 "애가 좀 우울 하구나" 하고 무시하던 문제도 서포트 개를 써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성과가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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